이천교육청(교육장 허일)은 여름방학을 이용, 16일부터 오는 20일까지 4박5일 ‘체험 중심의 신나는 여름방학 영어캠프’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내 5~6학년을 대상으로 한 이번 캠프에는 사회적 배려 대상자인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 가정, 기타 저소득층 등 평소 사교육을 받지 못하는 학생들을 중심으로 추천받아 42명의 학생이 참여, 원어민 선생님과 지속적인 의사소통을 함으로써 살아있는 생생한 영어를 맛보게 하기 위한 목적으로 재미있고 다양한 활동이 진행된다. 학생들이 영어에 계속 흥미를 지니고 학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다양한 상황에서 어휘와 표현을 익히도록 하는 한편, 학생들의 수준에 맞는 수업으로 학습의욕을 북돋우기 위해 캠프 입소 전 온라인 레벨테스트를 실시해 학급을 편성했다. 캠프 입소식에서 이천교육청 최석렬 학무과장은 “4박 5일 동안의 영어 캠프를 통해 다양한 영어 어휘 및 표현법을 익히는 것도 중요하다”며 “이 보다는 처음 만나는 원어민 선생님 및 다른 학교 학생들과 의사소통을 하면서 미래 사회에서 살아가기 위해 영어 학습의 중요성과 배려하는 마음, 배우려는 적극적인 자세 등 글로벌 마인드를 기르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택시 등 차량 3대를 빼앗아 광란의 질주를 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천경찰서는 15일 택시기사를 위협해 택시를 빼앗는 등 차량 3대를 빼앗거나 훔쳐 타고 달아난 혐의(강도 등)로 P(3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P씨는 지난 13일 오전 3시20분쯤 수원시 인계동에서 손님으로 가장해 택시기사 L(43)씨의 택시를 탄 뒤 오전 4시쯤 용인시 모 웨딩홀 앞에서 택시를 빼앗아 타고 달아났다. 이어 여주의 한 도로 배수로에 택시가 빠지자 인근에 정차해 있던 K(29)씨의 트럭을 타고 다시 달아났다. P씨는 유흥비 마련을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르 것으로 드러났다.
이천 창전청소년문화의집이 ‘생명을 살리는 아우인형 만들기’ 프로그램 참가청소년을 선착순 모집한다. 오는 28일 오후 1시부터 청소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인형 만들기가 아닌 세계 어린이들의 귀한 생명을 살리는 사업으로 현재 프랑스, 핀란드, 한국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 다른 이름으로 진행되고 있다. 한국의 경우 한집에 사는 손아래 동생을 뜻하는 우리말과 ‘아름다운 우리’가 되자는 ‘아우’라는 뜻으로 모든 청소년이 하나로 아우러진 행복한 세상을 만들자는 희망을 상징한다. 청소년들이 만드는 아우인형은 남이섬 유니세프홀로 보내져 전시되며, 그곳에서 바자회 진행으로 판매, 그 기금으로 빈곤국 어린이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홍역, 소아마비, 백일해 등 6가지 질병을 막기 위한 예방 접종 비용으로 사용한다. 자투리 천과 입지 않는 옷가지, 폐현수막 등을 적극 활용해 환경보호의 메시지도 담고 있는 이번프로그램의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창전청소년문화의집을 방문접수나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이천시는 지역 내 향토자원을 발굴하기 위해 모집 중인 향토자원 조사요원의 모집기간을 오는 11일까지 연장한다. 청년실업 해소차원에서 실시하는 이번 조사요원 모집은 대상자를 공고일 현재 주민등록을 시에 두고 있는 고졸 이상 청년실업자(만 15~29세, 군필자는 복무기간 만큼 연장)로 제한하고 있다. 조사요원 선발 목적이 청년실업 해소인 만큼 취업예정자, 재학생·휴학생, 군 입대 대기자 등은 제외된다. 향토자원조사는 약 4개월간 실시되는 한시적인 사업으로 인건비는 1일 3만3천원이며, 주·연차 수당 및 교통비(1일 3천원) 등 월 평균 83만원의 급여가 지급된다. 시는 선발인원의 30%를 취약계층에서 우선 선발하고 기타 지원자에 대해선 기준 점수표에 의거 선발할 예정이다.
방학을 맞아 더욱 한적한 시골학교에 모처럼 활기찬 기운이 넘쳐났다. 이천시 장호원읍 대서초등학교에서 ‘2010년 여름발명학교’가 열린것. 지난 1983년부터 시골 벽지학교를 찾아 과학한국의 희망을 심고 있는 서울산업대학교 동아리 발명개발연구회가 지난 2일부터 오는 6일까지 4박5일동안 이천시 장호원읍 대서초등학교에 캠프를 열어 이 학교 학생들이 뜻 깊은 여름방학을 보내고 있다. 방학기간에도 불구하고 대서초등학교 전교생의 90%인 8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하는 열의를 보인 이번 여름발명학교에서 발명개발연구회는 매일 6시간씩 우주정거장원리, 로켓만들기, 비행기만들기 등 재미있는 과학이야기를 통해 어린이들을 첨단 과학세계로 이끌었다. 이외에도 학생들은 5일 동안 물로켓을 비롯 전자키트, 매직아이스, 깨지지 않는 달걀, 손가락화석 등 15가지 과목을 배우며 과학자의 꿈을 키우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이렇게 다양한 발명실험을 직접 해볼 수 있어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어요. 이번 여름방학이 최고”라며 즐거워했다. 발명개발연구회 진경헌 회장은 “1년 동안 각종 발명대회에서 받은 상금과 지원받은 과학물품들로 여름방학기간을 이용, 시골 농촌초등학교 학
정통 발레의 아름다운 동작과 피겨스케이팅을 동시에 볼 수 있는 기회가 이천에 마련됐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아이스발레단의 ‘신데렐라’는 최고의 스케이터들이 펼치는 환상적인 연기와 아름다운 동화로 이천아트홀에서 13일부터 14까지 이틀간 선보인다. ‘신데렐라’는 한여름 도심 속에서 펼쳐지는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 아이스발레단의 대표적인 레퍼토리다. 이번에 공연하는 ‘신데렐라’는 발레단의 상임안무가이자 러시아 공훈예술가인 콘스탄틴 라사딘이 아이스발레 특유의 속도감을 살려 새롭게 창조된 작품이다. 샤를 페로 동화의 익숙한 줄거리와 세르게이 프로코피에프의 아름다운 음악선율을 선사한다. 전통 공연장을 아이스링크로 변화시켜 공연하는 것은 아이스발레 공연의 가장 특별한 매력. 이처럼 상상 속의 공연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인공빙판기술이 도입돼 이천아트홀 대공연장을 한순간에 아이스링크장으로 변신시킨다. 아이스발레는 발레 슈즈 대신 스케이트를 신은 무용수들이 얼음 위에서 펼쳐지는 정통 클래식 발레 공연이다. 피겨스케이팅에서 많이 보아왔던 점프와 회전 등 발레 특유의 역동적인 동작을 이번 아이스발레 공연에서 선보인다.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아이스발레단의 무대는 어느 발레공연
청강문화산업대학은 오는 10일부터 이틀간 창작마을 ‘봄’에서 패션모델을 꿈꾸는 15세 이상 청소년과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제1회 청강 모델 캠프&컨테스트’를 연다. 이번 캠프에서 참가자들은 패션디자인과 교수 및 현역 패션모델들로부터 워킹, 메이크업, 스타일링, 포트폴리오 사진 포즈 등 패션모델이 되기 위한 기본적인 강의를 듣는다. 또 ‘길옴므’의 서은길 디자이너와 겸임교수인 ‘도미닉스웨이’의 송혜명 디자이너가 제작한 의상을 입고 런웨이를 걷게 된다. 이와 함께 고태용, 한승수, 강동준, 곽현주 등 서울컬렉션의 디자이너 및 현역 패션모델들과의 만남을 통해 모델 분야에 대한 실제적인 조언도 들을 수 있다. 이번 캠프에서 대상, 금·은·동상 수상자는 총 200만원 상당의 부상과 2011년도 패션스쿨(모델코스)에 우선 입학 기회와 장학금 혜택이 제공된다. 참가자 모집은 오는 6일까지며, 접수는 패션디자인과 홈페이지(http://fashiondesign.ck.ac.kr)에서 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다.
이천시는 일제 강점기 이후 지속돼 온 좌측보행이 지난달 1일부터 보행자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우측보행으로 전면 시행됨에 따라 홍보활동을 강화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아직까지 우측보행문화가 정착되지 않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읍·면·동사무소 및 전광판, 시홈페이지, 소식지 등 다양한 홍보매체 등을 이용해 시민 참여를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더위가 절정으로 치달으며 열대야로 잠 못 이루는 날이 점점 많아지는 요즘, 8월의 열대야 속에서 신선한 문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바로 이천시립월전미술관 야외에서 벌어지는 ‘한여름 밤의 미술관 미디어아트-프로젝트’전이 그것. 미술관 전시실을 벗어나 설봉공원의 자연 속에서 감상할 수 있는 첫 야간기획전시전이다. 이천시립월전미술관은 이 시대의 흥미로운 영상미술작품과 만남을 통해 미술관에 대한 접근성과 관심을 높이면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 한여름 밤 무더위를 식혀줄 야외 전시회에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설봉공원 월전미술관으로 문화여행을 떠나보자.<편집자 주> 지난 토요일 밤 찾아간 이천설봉공원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다운 우리의 밤’을 즐기는 사람들로 가득했다. 여름방학을 맞아 ‘설봉산 별빛축제’가 밤 11시까지 관람객을 맞고 있는 데다 이천시립월전미술관 외벽을 스크린으로 활용, 미디어작품을 상영하는 ‘미디어아트 프로젝트’전이 오후 8시30분부터 10시30분까지 열리기 때문이다. 어둠이 깔린 미술관 마당에 자유롭게 자리를 잡고 앉은 가족, 친구, 연인들은 미술관 외벽에 상영되는 미디어작품을 감상하느라
광명시가 오는 16일부터 지역 생후 3개월이상 애완견 2천400두에 대해 동물등록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경기도이천교육청은 도내 교육청 최초로 1일부터 접수되는 인·허가 민원에 대해 이천교육청 홈페이지(www.goeic.kr)를 통해 처리과정을 시민들에게 공개하는 서비스를 실시한다. 공개대상 인·허가 민원은 학원설립등록, 평생교육시설설치신고,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 내 금지행위 및 시설에 대한 해제심의신청, 유치원인허가관련 등 총 12개의 민원사무가 해당된다. 특히 이번에 제공되는 서비스의 특징은 처리부서와 담당자등 단순한 현황제공 수준을 넘어 모든 과정별 일시, 내용, 부서, 담당자, 전화번호를 실시간으로 공개, 한눈에 처리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이천교육청 관계자는 “인터넷 실시간 처리현황 공개를 통해 이천교육청의 민원 처리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도가 높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