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전세사기 등 전세 피해 예방을 위해 도내 청년들의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가입을 장려하는 ‘청년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며 도비 1억 8000만 원, 시군비 4억 2000만 원 등 총 사업비 12억 원이 투입된다. 대상은 지난 1월 1일 이후 전세금 반환보증(HUG, HF, SGI)에 가입하고 임차보증금 3억 원 이하, 연소득 5000만 원 이하인 19~34세 청년이다. 신혼부부는 연소득 7000만 원 이하 기준이다. 신청은 이날부터 시‧군청에서 가능하며 다음 달 4일부터는 경기민원 24 누리집의 온라인 접수처를 통해 하면 된다. 보증료 신청 결과통지는 시군 담당자 확인을 거쳐 30일 이내로 문자와 전자우편 등으로 전달된다. 결정통지 후 15일 이내 신청한 청년 계좌에 보증료 전액 최대 30만 원이 지급된다. 김태철 도 주거복지팀장은 “최근 전세피해 사례가 증가하면서 전세 계약을 하기 두려워하는 청년층이 많다. 가장 효과적인 전세 피해 예방법은 전세금 반환보증 가입”이라고 당부했다. 이어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을 통해 도에 거주하는 많은 청년이 안심하고 전세 계약을 할 수 있게
경기도는 지난 25일 도청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행정안전부의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 변경’에 대한 주민 공청회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은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에 따라 고양시, 파주시, 김포시, 양주시, 포천시, 동두천시, 연천군 등 도내 7개 시·군에서 추진된다. 사업 계획 기간은 2011년부터 2030년까지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지난 2011년 발전종합계획 최초 수립 및 2019년 1차 변경 이후 변화된 여건을 반영한 사업량 변경 사항을 발표했다. 또 신규사업 18건과 이날 건의된 추가 반영 안건 5건의 계획(안)도 발표됐다. 도는 공청회 및 서면을 통해 제시된 의견을 검토하고 이달 말까지 시·군 의견을 취합한 ‘경기도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 확정 후 다음 달 초 행정안전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공청회에서 발표된 안건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적극 협의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경기도는 제2차 경기도 지역균형발전사업 중 포천시 핵심사업인 선단IC 연결도로 확포장공사가 다음 달 착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세종~포천 선단IC 주변 지역 교통량 분산을 위해 내년 완공을 목표로 210억 원을 투입, 포천시 선단동 일원에 도로 1.6km를 확포장하는 공사다. 앞서 도는 지난해 9월 실시설계용역을, 지난 3월 건설 기술 심의를 완료하고 보상계획을 공고하는 등 사전 행정절차를 이행함에 따라 조달청 원가심사를 실시했다. 도는 설계 과정에서 설운천 하폭, 홍수위 미확정으로 인해 소규모 재해영향평가 등의 협의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도의회의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으로 공사 착수에 이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윤성진 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남은 행정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주택, 공장, 상가 등이 밀집한 선단IC 주변지역의 도로 개선을 위해 행·재정적으로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후 내촌교 재가설공사도 조속히 착수할 예정”이라며 “공사 기간을 충분히 확보해 공사 품질을 높이고 안전한 건설 현장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최근 해병대 병사 수색 사고와 관련해 “청년 세대의 비극을 막기 위한 노력에 여와 야, 도의회와 집행부가 따로 없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25일 SNS에 ‘대민지원 군장병들의 안전대책 마련을 지시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도에서만큼은 서로 굳게 손잡고 협력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재난 상황에서 투입되는 젊은 장병들이 아무 대책 없이 위험에 노출돼서는 안 된다”며 “재난지원 활동에서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군협력담당관’을 통해 군 당국과 적극 소통하면서 물자지원, 안전수칙 마련 및 교육 등 실질적인 안전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필요할 경우 관련 조례 제정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군의 대민지원뿐 아니라 자원봉사 등 재난지원 활동 전반에 대한 안전대책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그는 “마침 어제 도의회 국민의힘에서 발표한 성명에도 ‘군 장볍들의 재난현장 대민지원 시 그들의 안전을 지킬 방안’ 마련을 촉구하는 내용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소속 정당과 정치적 입장을 떠나 도민 모두 같은 마음일 것”이라며 군 장병들에 대한 지원 의지와 동시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
경기도는 베이비부머 세대가 경험과 경력을 활용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경기도 베이비부머 프런티어’ 활동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경기도 베이비부머 프런티어는 도내 거주하는 50~69세 미취업자 42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다음 달부터 오는 12월까지 ▲(돌봄) 주거환경 개선단 ▲(디지털) 미디어 홍보단, 추억 복원단 ▲(기후환경) 자전거 업사이클링, 펫티켓 지킴이 등 분야별로 활동하게 된다. 주거환경 개선단은 정리·수납 자격증 취득 및 육아, 가사 등 경험자에게 돌봄 프런티어 활동읉 통해 가치있는 일할 기회를 제공한다. 미디어 홍보단은 디지털 적응력이 높고 활동적인 액티브 베이비부머에게 유튜브채널을 활용해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내용이다. 추억 복원단은 디지털 영상 및 사진 경력자들이 어르신들의 오래된 사진, 비디오테이프 등을 디지털 영상파일로 변환하는 등 추억을 복원해주는 활동이다. 자전거 업사이클링은 버려지는 자전거가 증가하는 가운데 쇠퇴하는 자전거 점포·수리 기술자이 다양한 업사이클링 참여로 자원 재활용을 실천한다. 펫티켓 지킴이는 반려동물 1000만 시대를 맞아 배설물 투기지역을 중심으로 올바른 반려견 문화를 정착시키기고 반려견 전문가로
경기도일자리재단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무와 친환경, 지역 상생, 투명하고 공정한 경영 실천을 다짐했다. 재단은 25일 부천 주사무소 대강당에서 임직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사회·투영(ESG)경영 노사공동선언식을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의 선언문을 선포했다. 임직원은 ▲친환경 일자리 발굴과 탄소중립 실현 ▲시대·사회적 요구에 부합하는 선제적 일자리 사업 추진 ▲도민, 지자체, 지역사회, 기업과 사회적 가치 창출 ▲책임경영과 혁신경영으로 신뢰받는 고용서비스 허브기관으로 도약을 다짐했다. 재단은 환경·사회·투명경영 부문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상생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한편 하반기에는 ESG경영의 대외 인지도를 확대하는 ‘번거롭지만 즐거워 챌린지 시즌2’를 개최한다. 이날 선언식에서는 임직원 대상 ESG경영의 가치 확산과 경영방침 내재화를 위해 지난 17~20일 ESG WEEK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행사는 ▲도민과 함께하는 다회용기 사용 이벤트 ▲제로웨이스트 체험 ▲헌혈 및 헌혈증 기부 ▲전통시장 이용하기 캠페인 ▲지역사회 협업 봉사활동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으로 구성됐다. 채이배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산업전환으로 잃어버리는 일자리, 일자리 소
경기연구원은 오는 26일 경기도의회에서 워케이션 등 관광 동향 변화에 따른 공공부문의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23년 제3차(정기) 경기의정포럼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워케이션은 일과 휴가의 합성어로 사무실 등이 아닌 곳에서 업무와 휴가를 동시에 하는 근무제도를 의미한다. 이번 포럼에는 도의원 14명, 도·도의회 공무원 2명, 발표자 1명 등 전문가 5명이 참여한다. 김재호 인하공업전문대 교수는 ‘경기형 워케이션 발전 방향’ 주제발표를 통해 관광 동향 변화에 따른 공공부문의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발표 이후 주제에 대해 참석자들은 소속 정당, 상임위원회 등을 넘어 거시적 관점에서 현안을 살피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지정토론은 이수진 경기연구원 미래사회연구실장이 맡는다. 한편 경기의정포럼은 경기연구원이 도의회와 정책 소통 강화 및 의정 활성화를 위해 2014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지난 포럼들은 지방 의회 활성화 방안,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른 광역지자체, 도의회의 운영 방향 등 지방 의회 관련 주제로 열렸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아파트 건설 현장 부실시공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른 가운데 경기도가 민간 전문가들이 골조 공사 단계부터 준공까지 품질점검을 하는 ‘경기도 공동주택 품질점검단’을 강화 운영한다. 도는 이달부터 최근 아파트 건설 현장 부실시공 사고의 주요 요인인 무량판 구조 적용 현장에 대해 시공·품질 분야 점검을 강화했다고 25일 밝혔다. 구조 분야 전문가를 추가 투입해 주요 구조부 검측 적정 여부 및 콘크리트 강도 확인, 전단 보강 우수 사례전파 등으로 동일사고 재발 방지에도 적극 나선다. 또 공동주택 분쟁의 주요 원인인 층간소음 저감을 위해 층간소음 저감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고성능 바닥구조 사용 권장 및 시공관리 등에 대한 현장 점검을 강화했다. 주택법상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은 사용검사 전 품질점검을 실시해야 한다. 도는 자체 조례 제·개정을 통해 점검 대상과 횟수를 확대해 3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 대해 골조 공사 중, 골조 완료, 사용검사 전, 사후 점검 등 총 4차례 품질점검을 추진 중이다. 특히 최근 원자재 수급 불안정 및 노조 파업 등에 따른 부실시공을 예방하기 위해 감리자가 제출한 공사 기간 지연 만회 개책을 점검 자문하고 있다. 또 품질점검단 공동연수 등을
경기도는 노후 민간·가정·협동 어린이집 238곳에 어린이집당 환경개선 사업비 최대 300만 원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시·군별로 선정하며 규모별로 ▲정원 21인 미만 최대 200만 원 ▲정원 21인 이상 최대 300만 원이 지원된다. 자부담은 총사업비의 50%다. 예를 들어 정원 20명의 가정 어린이집이 400만 원 규모의 실외놀이터 보수공사 시 200만 원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지원 항목은 ▲노후 시설 보수 ▲석면 제거 ▲방염 설비 ▲비상 재해 대피시설 설치 ▲안전·급식·위생용품 교체 등이다. 이정화 도 보육정책과장은 “영유아들이 어린이집 유형에 따른 차별 없이 우수한 보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보육 서비스 품질향상과 안전한 보육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 어린이집은 지난 2013년 1만 3364개소에서 지난달 말 기준 9008개소로 감소했다. 지난해에만 가정 650개, 민간 199개 등 총 881개소가 폐원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구직 청년과 우수 중소기업을 연결해 정규직 전환까지 지원하는 ‘경기청년 일자리 매치업’ 사업 3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도내 18~39세 청년 구직자 대상이며 신청은 다음 달 11일까지 온라인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잡코리아, 잡아바를 통해 가능하다. 이번 모집은 올해 마지막 모집으로, 지난 6~7월 3단계 심사를 거쳐 선정된 30개 기업이 참여한다. 모집 분야는 정보기술(IT), 전기전자, 영업, 마케팅 등이다. 도는 참여자들의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해 고용 안정성, 워라밸, 복리후생 등 청년들이 기업 선택 시 중시하는 요소를 반영해 청년 선호 기업이 선발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사업은 청년 구직자가 연결(매칭)된 기업에서 3개월 동안 근무한 후 기업별 자체 평가를 통해 해당 인력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도는 기업이 부담해야 할 3개월 인건비 월 240만 원(경기도 생활임금 적용)을 지원한다. 또 기업과 연결된 청년에게 근무 전 비즈니스 매너, 노동법 등 기본교육과 직장 적응 컨설팅, 잡아바 내 러닝센터를 활용한 맞춤형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안치권 도 일자리경제정책과장은 “우수 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