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시립박물관ㅇ MZ세대들을 대상으로 인문학 아카데미 ‘2030 박물관클라쓰’를 개설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요즘 트렌드를 반영해 ‘커피’와 ‘빵’을 테마로 하는 캐주얼한 강연으로 진행된다. ‘2030 박물관클라쓰’ 프로그램은 최근 디저트문화의 발달을 보여주는 베이커리 카페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커피와 빵을 주제로 일상 속, 재미있는 역사를 이야기하고자 마련됐다. 또 박물관보다는 미술관이 더 친숙한 2030세대 청년들에게 박물관의 색다른 재미를 제공하고자 기획됐으며 강연과 함께 재미있는 퀴즈를 풀고 소정의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2030 박물관클라쓰’는 모두 2회에 걸쳐 운영된다. 1회 차는 6월 18일 오후 2시‘일상 속 커피, 역사와 문화를 담다’라는 주제로 ‘커피인문학’ 박영순 저자와 함께 진행되며, 2회 차는 7월 9일 오후 2시에 ‘빵에 담긴 우리나라 역사’라는 주제로 ‘카스테라와 카스텔라 사이’ 고영 저자가 강연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2030청년들을(1983~2004년생) 대상으로 신청이 가능하며 무료로 진행된다. 신청기간은 1회 차는 6월 7일부터 6월 17일까지이며, 2회 차는 6월 27일부터 7월 8일까지로 시립박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 직원들이 6·1 지방선거에 출마한 인천시장 후보들의 선거벽보를 들어보이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제공 )
인천시 남동구 중앙공원에 설치됐던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가 철거되고 있다. 인천시는 1일부터 임시 선별검사소 운영을 17곳에서 12곳으로 축소했다. ( 사진 = 인천시 제공 )
사진은 한 개인에게는 소중한 기억이자 추억이요, 사회나 국가적으로는 귀중한 역사자료다. 우리는 때로 구구절절하게 쓰여진 글에서보다 한 장의 사진에서 당시의 역사를 더 명쾌하게 알 수 있다. 글쓴이는 어렸을 적인 60여 년 전 시골 고향의 큰아버지 댁에 결려 있던 얼굴사진 액자 두 개가 지금까지도 기억에 남는다. 웃는 표정, 안 웃는 모습 두 종류였는데 웃는 얼굴 사진의 기억이 조금 더 또렷하다. 디지털 카메라와 휴대폰이 보편화하기 이전 카메라는 그 집의 잘 사는 정도를 가늠하는 잣대 중 하나였고, 가보와 같이 귀중한 대접을 받았다. 카메라의 역사는 1세대 흑백에서 시작해 2세대 칼라, 3세대 디지털카메라, 4세대 스마트폰 카메라의 길을 걸어왔다. 흔히 ‘카메라의 혁명’으로 불리는 디지털 카메라는 언제, 누구에 의해 발명됐을까? 요즘 디지털 카메라 생산업체로 유명한 곳은 캐논이나 니콘이지만 정작 디지털 카메라를 처음 발명한 곳은 코닥이다. 코닥의 엔지니어였던 스티브 새손(Steve Sasson)은 1975년 12월 새로운 발명품 하나를 만들어냈는데, 그것이 혁신적 발명품이 될 것이라고는 생각지 못했을 것이다. 바로 세계 최초의 디지털 카메라가 탄생한 순간이었다
김회천 한국남동발전 사장이 지난 4월26일 취임한 이래 전국의 발전소 현장을 찾아 안전경영활동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취임식에서도 안전 최우선 경영방침을 선언한 바 있는 김 사장은 최근 인천시 옹진군 영흥발전본부를 방문, 계획예방정비공사 현장과 발전설비 안전관리현황을 점검하고 안전 최우선 가치를 재차 강조했다. 김 사장은 위험도에 따라 작업별로 안전등급을 분류하고 작업상황 및 노하우를 공유하면서 안전사고를 줄였던 경험담을 소개하며 현장에서의 소통을 특히 강조했다. 김회천 사장은 “안전은 잠들기 쉽다. 끊임없이 깨워야 한다”며 “한 번 더 노력하고, 한 번 더 확인해줄 것”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시교육청은 초·중·고 학교 중심의 인공지능교육을 위한 ‘인천형 인공지능교육 교재’를 본격적으로 개발한다고 3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6월 ‘인천 인공지능교육발전 3개년 계획’을 세운 뒤 유관기관 업무협약으로 협력체제를 구축했고, 수도권 5개 교육대학원과 연계해 AI융합교육 전문교원 80여 명을 양성하는 등 인공지능교육 기반 조성에 힘써왔다. 지난해 12월에는 전국 최초로 초·중·고 학교 교육과정 속에서 구현할 인천형 인공지능교육의 내용 체계 및 성취기준 개발을 완료하기도 했다. 인천형 인공지능교육의 지향점은 ‘착한 인공지능(AI For Good) 교육’이다. 인공지능의 올바른 이해를 토대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문제해결능력을 갖고 인간과 인공지능이 공존하는 사회에서 책임감과 공정성을 추구하는 인재양성 교육을 의미한다. 개발될 교재는 인공지능 수업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의 원리를 단계별 활동으로 구성한다. 초등학교는 놀이·체험 중심으로, 중·고등학교는 원리 이해를 통한 실생활 적용과 교과 융합으로 운영하며 주요 내용은 AI의 이해, AI의 원리·적용, 사회적 영향 등이다. 학교 현장에서 소프트웨어 교육에 힘쓰고 있는 초·중·고 교사가 프로그램
인천시 강화군 길상면 주민들은 29일 강화군수실과 강화교육지원청을 잇따라 방문해 관내 폐교시설의 관리 부실로 인한 주민들의 피해에 대해 항의하고 재발방지 대책 및 폐교의 공익적 활용을 요구했다. 주민들은 이날 지역 내 혐오시설인 선택분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 강화군과 강화교육청을 찾아 관리 부실에 대해 항의하고 폐교 내 각종 불법 행위와 시설 내 철조망 제거 등 주거환경 개선을 요구했다. 또 코로나19로 인한 민생경제 및 소득 감소에 따른 경제적 지원대책을 마련해주고 향후 폐교시설을 어린이들을 위한 공간 등 주민 편익시설로 이용하도록 해줄 것을 촉구했다. 유천호 군수는 이에 대해 “주민 요구에 책임감을 느낀다”며 “주민들이 오랜 기간 참아온 주거환경 피해가 해소될 수 있도록 다양한 해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문제가 된 시설은 주민 3명의 부지 기부로 선택초등학교가 건립, 운영돼오다 지난 2001년 2월 폐교된 곳이다. 이후 대부계약 체결 후 교육목적이 아닌 다른 용도로 사용 중에 있었으나 불특정 사람들이 출입하는 등 방치하다시피 관리에 많은 문제가 있었다는 것이 주민들의 주장이다. 주민들은 이와 관련, 시교육감에게도 항의문을
광역단체장 오늘의 일정(1월27일) <인천시장> ▲ 오후 3시 영종~신도 평화도로 건설공사 착공식 [ 경기신문 / 인천 = 이인수 기자 ]
인천시는 수출 중소기업들이 무역 전문인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2021년 디지털 무역 전문인력 양성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정보통신기술 발전 및 코로나19를 계기로 세계 무역의 온라인·비대면 경제가 확산되고 있고, 최근에는 디지털 역량이 글로벌 시장에서 핵심 경쟁요소로 대두되는 등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이 무역 분야에서도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그러나 중소기업의 경우는 이러한 글로벌 무역환경 변화에 대응할 무역 분야의 수출 전문인력과 디지털 역량은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시는 수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에 공모 신청, 총 사업비 8억2000만 원을 확보했다. 시는 이에 따라 수출 중소기업 40곳을 선정해 지털 무역 업무 등으로 지역 청년을 신규 채용할 경우 기업 부담금 10%를 포함해 연 2400만 원 범위에서 최대 24개월 간 인건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무역협회 등이 실시하는 무역 분야 전문교육을 지원(교육비)하고 3년 차에 해당기업에 정규직으로 취업되는 청년에게는 별도의 지원금도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시 중소기업 원스톱맞춤형서비스(비즈오케이:bizok.incheon.
인천시는 ‘인천 문학산성 종합정비계획 수립 용역’사업을 완료하고 문학산성의 보존과 복원을 위한 청사진 마련에 본격 돌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용역은 인천을 대표하는 문화재인 문학산성의 체계적인 종합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올해 3월 착수됐으며 10개월 동안 연구‧조사와 학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자문위원과 함께 중간보고회(자문회의),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반영, 마무리됐다. 용역사인 (재)한울문화재연구원(원장 최종규)은 그간의 문학산성 관련 문헌조사와 지표조사, 시‧발굴조사 결과 등을 정리하는 한편 북쪽과 동쪽 성벽 유실구간 원지형 추정, 동문 및 수리봉 왜성지(倭城址), 우물, 봉수대, 안관당 등 산성 내 시설의 원형을 토대로 ‘인천 문학산성 종합정비계획’을 구체화했다. 산성 정비는 일괄적이고 무리한 복원보다는 구간별 성곽 현황 및 특성에 따라 성벽 유지관리, 잔존성벽 보존, 복원정비, 형상화, 가상복원 등의 방식을 적용해 보존(보수)․복원한 뒤 경관 식생 정비 및 전망대, 안내판, 방재시설 등의 내부 시설물을 정비해 나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또 보존·복원을 위한 정비와 함께 역사적 가치를 살리며 시민공간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