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는 오는 15일까지 여름철 우기를 대비해 자연재난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대형공사장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대상은 연면적 2천㎡이상의 대형 건축 공사장으로 부평구 관내 47개소다. 주요 점검사항은 배수시설 설치 적정 여부와 성·절토 비탈면 토사 유실방지 시설 설치 적정 여부, 공사장 내 배수로 유수 지장물 정비 여부 등이다. 적발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명령하거나 위험 시설물은 즉시 보수·보강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최근 이상 기후로 국지성 집중 호우가 자주 발행하고 있어 철저한 시설물 관리가 필요하다”며 “이번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옹진군은 최근 돌발해충의 확산방지를 위해 농경지와 산림지역을 동시 협업방제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업방제는 6월 5일을 ‘공동방제의 날’로 지정하고 농업기술센터, 군 환경녹지과, 면사누소 등이 협업으로 실시된다. 현재 돌발해충은 이동성이 좋아 산림의 활엽수와 농경지의 배, 사과, 포도, 콩 같은 농작물에 큰 피해를 주고 있으며, 농경지와 인근 산림지를 동시에 방제해야 효과가 크다. 군 관계자는 “농경지·산림·도로변 등 기관 간 공동방제를 통해 그동안 농작물 피해를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협업방제를 확대 추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 동구가 여름철 폭염을 대비해 주민 통행이 많은 횡단보도 14개소에 그늘막 설치를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그늘막 설치는 폭염으로 인해 횡단보도 신호대기 시 일사병 등 안전사고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진행됐다. 지난해에는 주민들의 통행이 많은 동인천역 북광장 횡단보도, 송림오거리 횡단보도 5개소에 그늘막을 설치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업었다. 올해에는 더위에 취약한 아이들을 위해 서흥초등학교 주변, 화평우체국 주변, 송현초등학교, 송림초등학교, 만석초등학교 등 학교 인근 횡단보도에 신규로 9개소를 설치했다. 구 관계자는 “지속적인 운영 관리로 고장유무 및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해외산업 확대 박차 가하는 인천공항공사 쿠웨이트공항 위탁운영사업 ‘1400억원 규모’ 계약 수주 안정적 해외수익 창출 가능 폴란드 바르샤바 신공항 체코 프라하공항 확장 등 동유럽 신흥시장 본격 진출 건설·운영 노하우 적극 활용 동남아·인도 등 新시장 노크 국내기업과 동반진출도 추진 “경제발전·일자리창출 앞장”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최근 프랑스와 독일 등 선진 공항운영사들과의 경쟁에서 사업비가 1천400억 원(1억2천760만 달러)에 달하는 쿠웨이트국제공항 제4터미널 운영사업권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입찰에서 공사는 프랑스 ADP, 독일 Fraport, 터키 TAV, 아일랜드와 경쟁을 벌인 끝에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 이는 쿠웨이트 정부가 인천공항 제2터미널의 완벽한 개장과 함께 동북아의 허브 공항으로 도약한 인천공항의 노하우를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사업기간은 5년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안정적인 해외수익 창출과 공항운영에 대한 국내기업 동반진출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공사 정일영 사장은 “쿠웨이트공항은 인천공항 해외사업 누적 수주액 9천3
유정복(60) 자유한국당 인천시장 후보 선거캠프는 6일 장애인 참정권을 위해 ‘점자형 선거공약서’를 제작해 배포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 후보 캠프 관계자는 “장애인들이 비장애인과 동등한 참정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캠프에서 점자형 공약서를 만들어 보급하고 있다”며 “민선6기에서도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데 이어 장애인을 위한 공약들을 공약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유 후보는 시장 재임기간 장애인 인권보호를 위해 ‘장애인가족이 행복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바 있다. 유 후보는 이번에도 장애인을 위한 공약들을 내걸었다. 인천지역 장애 성인들의 학력보완을 위한 교육과 직업능력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장애인평생교육관을 건립과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들이 심신을 단련하고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제2 장애인전문체육관 건립’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정규기자 ljk@
이재현(57) 더불어민주당 서구청장 후보가 6일 ‘환경과 안전을 통합해 관리하는 시스템 구축 실행계획’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서구 지역은 서인천복합화력발전소, 각종 산업공단이 위치하는 등 유해물질 배출시설이 대거 집중되어 있고, 거주지역에서 인접한 탓에 누출, 폭발, 화재 등 사고발생 잠재성이 높은 지역”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환경과 안전문제를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환경 위협, 건강권 침해 등 구민 불안을 최우선적으로 해소하는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서구지역 유해물질관리 데이터베이스(Data Base) 구축과 유해물질 관리지도를 제작 ▲유해물질의 공장 밖 영향을 평가하는 ‘장애영향 평가제도’ 마련 ▲학물질관리법의 ‘위해관리 계획’ 등 사고 대처에 대한 매뉴얼 제정 및 운영을 약속했다. 특히 이 후보는 “기초자치단체가 일정지역 내 거주자 및 체류자에게 휴대폰 긴급재난문자 (CBS - Cell Broadcasting Service) 메시지를 발송할 수 있도록 권한 강화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정규
성폭행 혐의를 받는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 소속 조상우(24)가 사건 당일 새벽 음주운전을 했다는 목격자 진술을 경찰이 확보해 수사 중이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준강간 등 혐의를 받는 조상우의 음주운전 혐의를 추가로 파악하고 수사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조상우는 성폭행 의혹이 불거진 지난달 23일 오전 0시 40분쯤 인천 남동구 일대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지인 A(여)씨 차량을 대신 운전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경찰은 조상우와 박동원(28)의 성폭행 의혹을 처음 신고한 A씨로부터 관련 진술을 확보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당일 새벽 넥센 선수단 숙소인 호텔 인근 고깃집에서 다함께 소주를 많이 마시고 2차 노래방에는 걸어갔다”며 “노래방에서 호텔로 이동할 때 비가 와서 대리운전을 부르자고 했으나 조상우가 ‘괜찮다’며 내 차를 운전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 차량에서 블랙박스 영상을 확보하고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조상우는 최근 경찰 조사에서 “당일 소주 1잔밖에 마시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내용을 뒤늦게 인지해 당일 피의자의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하지 못한 상태”라며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전 직장동료를 살해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인천 남부경찰서는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A(42)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6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11시 30분쯤 인천 남구의 길가에 주차된 자신의 차 안에서 술에 취해 자고 있던 전 직장동료 B(38)씨를 노끈으로 목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달 31일 B씨 실종신고를 접수한 뒤 통화내역과 차량 이동경로, 카드 사용내역 등을 조사해 이날 새벽 인천 자택에 있던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경찰에서 “B씨와 함께 술을 마신 뒤 빌려준 돈을 갚으라고 요구했는데 반말을 하며 나를 무시하는 행동을 해 홧김에 범행했다”고 자백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살해 후 유기했다고 진술한 B씨의 시신을 수색하는 한편 범행 동기 등을 추가로 조사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인천=이정규기자 ljk@
강화군이 민원인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행 중인 ‘폐업신고 원스톱 서비스’가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폐업신고 원스톱 서비스’는 폐업을 할 경우 인·허가 관청인 군청과 사업자등록 관청인 세무서에 각각 폐업신고를 해야 했던 과거와는 달리, 폐업신고 시 군청과 세무서 중 한 곳만 방문해 신고·처리할 수 있는 제도다. 민원인은 인·허가 영업폐업신고서와 사업자등록 폐업신고서를 동시에 제출하거나 통합폐업신고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이 제도는 2013년 식품위생업, 공중위생업, 소독업 등 34개 업종을 대상으로 처음 도입됐으며, 현재는 대상을 확대해 담배소매업, 통신판매업, 방문판매신고업, 식품위생업, 건강기능식품영업, 축산물영업, 공중위생영업, 체육시설업 등 모두 49개 업종으로 시행 중이다. 군 관계자는 “폐업신고 원스톱 서비스를 많은 군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공감하는 맞춤형 원스톱 민원행정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동구는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에 선정된 송림동 송림골 지역 일대와 화수동 화수정원마을에 대해 드론으로 항공사진 측량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구는 무인비행장치 드론으로 항공사진 측량을 실시해 마을의 모습을 고해상도 영상자료로 구축하고, 드론 기술로 사업대상 건축물을 모델링하여 3차원 형상으로 시각화한다는 계획이다. 구는 드론에 의한 시각화 자료를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주민홍보, 보상, 조감도 제작 등에 폭넓게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효율적인 토지사용 여건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지적재조사사업의 정확한 측량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