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더드림병원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환자와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하고 풍성한 감사이벤트를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먼저 오는 9일 더드림병원 방문 환자에게 척추(신경외과) 전문의가 진행하는 척추 무료검진을 실시한다. 또한 이달 17일 족부(발) 세부 전문의가 진행하는 족부(발) 무료검진을 실시한다. 이어 23일 한국SNS연합회 사랑의짜장차 인천지부와 공동으로 병원 1층 정문 앞에서 환자와 이웃 주민에게 선착순으로 자장면 300그릇을 무료 제공한다. 특히, 이달 중 더드림병원을 방문한 만65세이상 환자 중 무릎 인공관절 수술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수술비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이달 둘째주, 셋째주, 넷째주 수요일에 병원 3층 대강당에서 전문강사와 함께하는 노래교실, 관절, 척추 전문의와 함께하는 건강강좌, 물리치료사에게 배우는 관절, 척추 건강운동법 등을 진행한다. 병원 관계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그동안 더드림병원을 아끼고 사랑해주신 지역주민과 환자분들에게 감사하고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복지 증진을 위해 마련한 이벤트로 앞으로도 꾸준히 환자와 이웃주민과 함께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환경운동연합 등 인천지역 7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인천환경정책제안시민행동’(이하 인천시민행동)은 지난 2일 인천시청 앞에서 ‘6.13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인천시장·인천교육감 후보들에게 정책 공약에 반영하라’며 8대 환경공약을 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인천시민행동 관계자 30여 명은 “지난 4월 30일까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인천을 녹색도시로 만들기 위해 환경정책을 마련했다”며 “인천시장 후보, 인천시교육감 후보 등에게 환경정책의 공약 반영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인천시민행동이 제시한 8대 환경정책은 ▲인천시 환경부시장제 도입 ▲미세먼지·악취·소음 없는 생활환경 조성 ▲녹색 구매·소비 활성화 ▲쓰레기 배출 저감 ▲시민참여형 신재생에너지도시 구축 ▲환경교육 활성화 ▲생활다양성·공원·녹지·하천 보전 ▲안전한 인천 만들기 등이다. 인천시민행동 관계자는 “앞으로 인천시장·교육감 후보들에게 환경정책에 대한 질의서를 보내고 답변을 공개하겠다”며, “선거가 끝난 후에도 환경정책 이행을 꼼꼼하게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중구는 지난 1일부터 지방세 납세자의 고충 민원 처리와 권익향상을 위해 납세자보호관을 설치·운영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납세자보호관은 올해 납세자보호관을 의무적으로 배치하도록 지방세 기본법이 개정됨에 따라 지방세 업무경력이 풍부한 공무원이 고충민원을 처리하고, 세무상담을 하는 등 권리구제 지원으로 납세자 권익보로 및 납세 편의의 증진을 위해 설치한 제도이다. 앞서 구는 납세자보호관 제도를 운영하기 위해 올해 4월 ‘인천광역시중구 납세자보호에 관한 사무처리 조례’를 제정해 제도시행 근거를 마련했다. 앞으로는 지방세 업무경력 7년 이상의 6급 공무원이 납세자보호관으로 배치돼 세무상담 등 지방세 관련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동구는 지난 2일 ‘제28회 자랑스런 구민상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7명의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부문별 수상자는 ▲효행부문 안병연(67·여)씨 ▲사회봉사부문 김순이(54·여)씨, 이덕재(54)씨 ▲문화체육부문 장순례(57·여)씨 ▲교육공로부문 이항녕(51)씨 ▲대민봉사부문 윤종남(53)씨 ▲산업증진부문 송화춘(55·여)씨 등이다. 안병연씨는 건강이 좋지 않은 시어머니를 극진히봉양하고, 긍정적인 이웃관계 형성과 화목한 가정의 표상을 보여줘 수상하게 됐다. 김순이씨와 이덕재씨는 지역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봉사정신으로 솔선수범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장순례씨는 지역예술인으로 활동하면서 각종 행사 등에 적극 참여하는 등 동구문화예술발전에 크게 기여했으며, 이항녕씨는 교육환경개선 등 동구교육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했다. 또 윤종남씨는 인천중부경찰서 송림지구대 순찰팀장으로 최근 치매 실종 할아버지 가족 인도, 생활 밀착 사건 적극적인 해결 노력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마지막으로 송화춘씨는 세원필텍 대표로 꾸준한 기술개발과 지역발전에 기여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충실히 수행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수상
인천 강화군이 강화 남단지역을 동북아 최대의 갯벌생태공원으로 조성한다. 3일 군에 따르면 강화군은 강화 남단지역 갯벌자원이 동북아 갯벌생태관광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갯벌생태정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화도면 여차리 일원에는 오는 2023년까지 총 370억 원을 투입해 갯벌연구센터, 국립갯벌교육센터, 갯벌생태정원 등을 조성한다. 앞서 군은 7만8천915㎡의 사업부지 중 1차로 50억 원을 투입해 4만8천915㎡에 대한 토지보상 협의취득을 완료했으며, 이달 중 도시관리계획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화남단 갯벌은 세계5대 갯벌 중 하나로 풍부한 바다 어족자원을 가진 국내 유일의 대형 하구 갯벌로 칠게, 저어새 등 다양한 생물종이 서식하는 생태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지역이다. 특히 수많은 철새들에게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고 있고 계절별 다양한 종류의 새들을 관찰할 수 있는 탐조관광의 최적지다. 이에 군은 그동안 생태자원을 이용한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 ‘갯벌 新전략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강화갯벌 생태자원 활용에 대한 방향과 가능성을 모색해 왔다. 군 관계자는 “강화의 기존 역사·문화·관광자원과 더불어 갯벌생태관광을 강화 발전의 새로운 동력원으로
인천시, 인천상공회의소, 한국GM 노사와 협신회(한국GM 1차협력업체 대표자 모임)가 공동으로 한국GM 경영정상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한국GM의 카허카젬 사장과 임한택 노조 지부장, 이강신 인천상의 회장 및 문승 협신회 부회장은 3일 인천시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카허카젬 사장은 “한국GM의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인천시민의 관심과 도움이 컸던만큼 지역 사회공헌사업 확대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임한택 지부장도 “노·사가 고통분담을 통해 2018년 임금 및 단체협약을 이룬 만큼 회사가 발전할 수 있도록 노조 차원의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인천시의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또 한국GM 노사 양측은 “한국GM이 위기를 넘길 수 있었던 것은 인천시의 지원과 시민의 관심 덕분”이라며, “조속히 경영안정화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유정복 시장은 “위기 극복은 인천시민과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한국GM이 인천경제에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크고 5만3천 개의 일자리
자유한국당 박윤배(66) 부평구청장 예비후보는 최근 당내 경선에서 74%의 압도적인 지지로 공천을 확정 짓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박 예비후보는 2일 선거사무소를 개소식 행사를 개최하고 “기업하기 좋은 부평, 문화가 숨 쉬는 부평, 안전하고 살 맛 나는 부평 등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자신은 한국GM 전신인 대우자동차 출신”이라며 “현재 인천경제의 난관인 한국GM 문제의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부평지역 인구 감소와 지역경제가 침체된 현안에 대해서도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해법을 구상했다”며 “부평토박이로 부평의 정체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자신이 한국당의 대안”이라고 했다. 이날 박 예비후보는 “인천부평의 총체적 난국을 해결해 달라는 유권자들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였다. 지역을 사랑하는 진심을 56만의 구민께 전달하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한편 박윤배 예비후보는 민선 3, 4기 부평구청장을 역임했으며 최근까지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원장으로 재직했다. /이정규기자
6.13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동구청장 후보로 확정된 허인환(49) 전 인천시의원이 2일 동구발전 5대 핵심공약을 내놨다. 이날 허 예비후보는 5대 핵심공약으로 ▲교육환경 개선기금 100억 원 조성 ▲동구사랑 상품권 10억 원 발행 ▲복합문화체육센터 건립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주민 수요 중심의 마을버스 노선 신설 등을 약속했다. 허 예비후보는 “지키지 못할 약속으로 구민의 표를 도둑질 하지 않을 것이다. 무슨 일을 하던 구민의 의견을 먼저 수렴하겠다”며 “표를 얻기 위한 선심성 공약보다 구민들의 삶속에 다가가는 구정을 펼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이 세 번째 도전인 만큼 반드시 승리해서 구민을 위해 늘 낮은 자세로 항상 구민의 입장에서 모든 행정을 구민과 함께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허 예비후보는 “구정과 시정을 모두 경험해본 만큼 동구를 이끌어나갈 가장 적임자”라며 “동구를 바꿀 젊은 구청장이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허 예비후보는 동구청 사회복지공무원, 국회의원 보좌관, 인천시의원을 거치면서 구정, 시정, 국정업무를 모두 경험한 후보로, 민주당 내에서도 정책전문가로 통한다. 또 노무현 정부 후반기인 지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한국지엠(GM) 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은 2일 “제너럴 모터스(GM)가 선물을 준비하는 걸로 안다”며 “이달 10일~15일 사이에 정부의 최종 발표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홍 위원장은 이날 인천 연수구 송도에서 한국GM 1차 협력업체 모임인 협신회 대표단과의 간담회에서 “GM이 ‘먹튀’를 한다는 말이 있는 데 그렇지 않다는 것을 구체적으로 못 박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홍 위원장이 언급한 선물은 향후 GM이 사실상 안정적인 국내생산 체제를 유지하고 이를 보장할 만한 지원책을 내놓을 것으로 해석된다. GM 본사와 한국 정부는 한국GM에 투입될 70억5천만 달러 중 ‘뉴머니(신규자금)’인 43억5천만 달러의 지원 방식을 사실상 확정지었다. 36억 달러는 GM 본사가 대출로 공급하고 나머지 7억5천만 달러는 산업은행이 전액 출자하는 방식이다. 산업은행은 이달 나올 한국GM 실사 결과가 중간보고서와 다르지 않을 경우 법적 구속력이 있는 금융제공확약서(LOC·Letter Of Commitment)를 GM에 발행하고 주주 간 계약서를 작성해 GM 사태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홍 위원장은 “산업은행이 GM의 한국 철수를 막을 ‘비토권’을 회복
경찰 조사에 앞서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던 ‘물벼락 갑질’ 의혹 당사자 조현민(35) 전 대한항공 전무가 경찰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경찰은 그간 확보한 진술과 증거를 종합해 사건 실체를 최종적으로 판단하는 작업에 들어갈 전망이다. 조 전 전무는 지난 1일 경찰에 출석하면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죄송’이라는 말을 6차례 되풀이했고, 15시간가량 긴 조사 뒤 2일 귀가하면서도 “피해자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경찰 조사에서는 ‘사람이 없는 곳으로 유리컵을 던졌다’, ‘음료가 담긴 종이컵을 손등으로 밀쳤을 뿐 사람을 향해 뿌리지 않았다’, ‘이번 사건 대책을 상의했을 뿐 증거인멸을 지시한 적은 없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 전 전무는 지난 3월 16일 대한항공 본사에서 광고업체 A사 팀장 B씨가 질문에 제대로 답하지 못하자 소리를 지르며 유리컵을 던지고 종이컵에 든 매실 음료를 참석자들을 향해 뿌린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당시 폭언 등으로 광고업체 회의가 중단된 상황에 대해 조 전 전무의 업무방해 혐의를 적용할 수 있는지도 검토 중이다. 조 전 전무는 이에 대해서도 “해당 업무에 대한 결정권이 있는 총괄 책임자”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