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는 지난 2일 ‘제28회 자랑스런 구민상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7명의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부문별 수상자는 ▲효행부문 안병연(67·여)씨 ▲사회봉사부문 김순이(54·여)씨, 이덕재(54)씨 ▲문화체육부문 장순례(57·여)씨 ▲교육공로부문 이항녕(51)씨 ▲대민봉사부문 윤종남(53)씨 ▲산업증진부문 송화춘(55·여)씨 등이다.
안병연씨는 건강이 좋지 않은 시어머니를 극진히봉양하고, 긍정적인 이웃관계 형성과 화목한 가정의 표상을 보여줘 수상하게 됐다.
김순이씨와 이덕재씨는 지역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봉사정신으로 솔선수범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장순례씨는 지역예술인으로 활동하면서 각종 행사 등에 적극 참여하는 등 동구문화예술발전에 크게 기여했으며, 이항녕씨는 교육환경개선 등 동구교육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했다.
또 윤종남씨는 인천중부경찰서 송림지구대 순찰팀장으로 최근 치매 실종 할아버지 가족 인도, 생활 밀착 사건 적극적인 해결 노력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마지막으로 송화춘씨는 세원필텍 대표로 꾸준한 기술개발과 지역발전에 기여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충실히 수행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수상자들은 오는 18일 동인천역 북광장에서 개최되는 ‘제28회 구민의 날’ 기념식에서 구민상을 수여받을 예정이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