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는 박형우 구청장이 최근 구민과의 대화 자리에서 건의된 주요 민원현장 10개소를 찾아 직접 해결하는 현장행정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등산로 정비 및 운동시설 노후 교체, 경로당 시설 보수, 인도 보도블록 보수 등의 민원 내용에 대해 집중 진행됐다./이정규기자 ljk@
인천 부평구 산곡지점 새마을금고는 설을 앞두고 최근 산곡1동 주민센터에 불우이웃을 위한 쌀 600㎏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기부된 쌀은 산곡동 지역 저소득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옹진군자원봉사센터는 30일 관내 자원봉사단체장 20여 명을 대상으로 ‘2018년 상반기 옹진군자원봉사단체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선 지난 해 사업실적 보고 및 올해 상반기 주요사업 설명이 진행됐으며 올해 추진될 사업의 효율적인 운영에 대해 토론도 실시됐다./이정규기자 ljk@
인천 강화군은 오는 11월까지 ‘2018년 목재 펠릿 보일러 지원사업’에 대한 신청을 접수한다고 30일 밝혔다. 목재 펠릿은 산림에서 생산된 목재 부산물을 톱밥으로 분쇄한 다음 높은 온도와 압력으로 압축해 일정한 크기로 생산한 바이오 연료다. 가정용 목재 펠릿 보일러는 화석에너지의 고갈문제와 환경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장 깨끗한 에너지를 사용하는 보일러로 평가받고 있다. 화석연료인 기름보일러에 비해 이산화탄소 및 대기오염물질을 적게 배출하고 약 30% 정도의 연료절감 효과가 있는 친환경 난방기기다. 군은 올해 목재 펠릿 보일러를 총 14대 지원하며 설치비용은 보조 70%, 자부담 30%이다. 지원자격은 군에 주소를 두고 자부담 능력이 있는 사람 또는 국고보조를 받아 화목보일러 및 목재펠릿보일러 설치 후 5년이 경과한 경우다. 지원 희망자는 각 읍·면사무소 및 군 수산녹지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군 수산녹지과(☎032-930-3468)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목재 펠릿 보일러는 난방비 절감에도 큰 효과를 볼 수 있고 지구온난화 감소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다”며 “예산이 소진되기 전에 서둘러 신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청탁을 받고 특정 인물을 무기계약직 공무원으로 채용되도록 도운 혐의로 구속된 인천 연수구청장 비서실장이 채용 대가로 금품을 받은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다. 인천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최근 구속한 인천시 연수구 소속 비서실장 A(61·별정직 6급)씨에게 뇌물수수 혐의를 추가 적용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2월 연수구의 모 부서 무기계약직 직원 1명을 채용하는 과정에서 청탁을 받고 B(39)씨가 최종 선발되도록 도와 구청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에게 채용 청탁을 한 인물은 B씨의 장인 C(61)씨로 과거 연수구에서 청원경찰로 일할 때 A씨와 친분을 쌓은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채용 절차가 마무리된 후인 지난해 2월 22일 오후 인천시 연수구 연수구청 인근에 세워둔 C씨의 승용차에서 C씨로부터 5만원짜리 현금 200장 등 금품 1천만원을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C씨의 계좌 거래 내역에서 1천만원이 한꺼번에 인출된 사실을 확인하고 그로부터 “A씨에게 금품을 줬다”는 자백도 받았다. 그동안 뇌물수수 혐의를 부인한 A씨도 최근 경찰 조사에서 채용 청탁과 함께 C씨로부터 현금을 받
인천 서구의회는 최근 전남 여수에서 올해 새해 첫 임시회를 앞두고 의정 역량 강화를 위해 ‘서구의회 의원 의정연수’를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총 11명의 의원이 참석한 이번 연수는 제7대 의회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역동적인 새 출발을 준비하고 보다 전문적인 의정활동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논현경찰서는 29일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도움을 준 새마을금고 직원 문설희(27·여)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문씨는 지난 25일 오후 ‘대포통장이 만들어져 피해가 발생했으니 다른 계좌 잔액을 인출하라’는 전화를 받고 2천700만원을 인출하려는 A(29)씨를 제지, 경찰에 신고함으로써 피해를 막은 공로로 감사장을 받았다./이정규기자 ljk@
국내 최장거리 해저터널인 인천 북항터널이 지난 해 7월 침수사태에 이어, 이번에는 빙판길로 변해 부실관리 우려가 또 다시 제기됐다. 29일 인천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10시쯤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인천김포고속도로) 북항터널 일부 도로 구간이 차량 통행금지됐다. 이날 차량통행 통제의 주 원인은 고속도로 설비장치에 대한 관리 부실로, 일부구간의 스프링클러 오작동으로 빙판길이 발생한 것. 결빙 지점은 남청라IC에서 인천항 방면으로 약 2㎞ 떨어진 곳으로 편도 3차로 중 2·3차로 도로가 얼어 붙었다. 인천김포고속도로㈜는 해당 차로의 차량통행을 통제하고 빙판 제거작업을 벌여 40여 분만인 오후 10시 45분쯤 작업을 완료했다. 그러나 해저터널에 들어섰다가 갑작스럽게 빙판길을 만난 운전자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 도로 운영사인 인천김포고속도로는 스프링클러 오작동으로 물이 뿜어져 나온 뒤 한파 때문에 도로가 얼어붙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오작동 이유가 무엇인지는 사고 발생 뒤 하루가 지나도록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인천김포고속도로 관계자는 “차량이 많지 않은 시간대여서 도로 복구작업으로 인한 정체는 빚어지지 않았다”며 “스프링클러
인천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이하 연대회의)가 행정을 담당하는 (구)육성회 직원들과 정규직 공무원들 간 임금 차별을 개선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연대회의는 29일 인천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 (구)육성회 직원들은 정규직 공무원과 같은 업무를 하는데도 다른 보수표를 적용받고 있다”며 “대부분 학교는 이들에게 호봉상한제까지 적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비정규직이라는 이유로 임금과 수당 차별을 받아서는 안 된다”며 “지난 2011년 폐지된 고용직 공무원의 호봉표가 아닌 일반직 9급 공무원 호봉표를 적용하고 호봉상한제도 폐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해 4월 기준 인천에서 일하는 (구)육성회 직원은 139명으로, 이들은 행정실에서 공무원이 담당하는 급여, 세입·세출, 기록물 관리 업무 등을 맡는다. 학부모 육성회비로 임금을 받던 이들은 지난 2015년 4월부터 인천시교육감 소속 근로자로 변경돼 시교육청이 임금을 지급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2015년 당시 제정된 ‘인천시교육청 취업규칙’은 구 육성회 직원들에게 여전히 학교별 취업규칙을 적용하도록 했다. 임금 지급 주체만 시교육청으로 바뀌었을뿐 개별 직원 근로 조건은 학교마다 다르게 되면서
인천 서구가 최근 지진 및 화재 등 재난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특단의 건물 안전대책을 내놨다. 29일 구에 따르면 구는 내달 1일부터 안전한 건축 및 주차난 해소를 위해 ‘서구 건축위원회 심의 운용기준’을 강화해 시행한다. 이에 따라 앞으로 소규모 필로티 구조 건축물도 건축구조기술사의 협력을 받아 구조안전 확인을 의무화하고 공사감리자는 필로티 층 시공시 설계도서대로 시공여부 확인을 의무화해 소규모 건축물의 구조 안전을 확보해야 한다. 또한 드라이비트 등을 이용한 외단열 공법 건축물의 외벽 마감재료에 대한 기준도 강화한다. 현행 건축법령상 6층 이상 또는 높이 22m 이상인 건축물에 대한 외벽 마감 재료에 대한 기준을 모든 건축물에 확대 적용해 모든 외단열 공법 건축물은 준불연 성능 이상의 단열재 시공을 의무화하고 공사감리자는 준불연 성능 이상의 단열재 시공을 확인하도록 의무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주차난 해소를 위해 ‘서구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의 기계식 주차장 설치기준이 신설되며 개정된 조례에 맞춰 심의운용 기준도 변경 예정이다. 주거용도는 기계식 주차장 설치를 제한하고 주거용 외의 건축물은 법정 주차대수의 30% 이하에서 기계식 주차장을 허용하도록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