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는 2일 수도권매립지 드림파크컨트리클럽에서 ‘제4회 인천서구청장배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골프가 주민들의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생활 스포츠로 외연을 확대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정규기자 ljk@
새로운 조직원을 대거 영입하고 다른 폭력조직원들을 보복 폭행하며 세력을 과시한 인천의 한 폭력조직이 경찰에 적발됐다. 인천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범죄단체 구성·활동 혐의로 인천의 폭력조직 ‘꼴망파’ 핵심 조직원 B(36)씨 등 8명을 구속하고, C(39)씨 등 조직원 6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 이들은 2010년∼2013년 신규 조직원 70여 명을 영입해 조직 규모를 크게 불리고 가평 등지에서 7차례 단합대회를 열었다. 또 조직 탈퇴를 막고 기강을 확립한다며 야구방망이나 각목 등으로 후배 조직원을 수차례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다른 조직과의 싸움에서는 반드시 승리한다’거나 ‘선배를 보면 반드시 인사한다’는 내용의 18개 행동 강령을 만들어 활동했다. 지난 2014년 7월에는 ‘탈퇴한 조직원을 영입하려 한다’는 이유로 경쟁 폭력조직 조직원 6명을 야구방망이로 보복 폭행하기도 했는가 하면 다른 폭력조직과 패싸움을 하기 위해 집단 무장하고 공터 등지에 ‘비상대기’하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인천 내 대규모 폭력조직인 크라운파, 간석식구파, 부평식구파, 주안파 등 4개 조직원을
인천대 학생들이 연구비를 횡령한 교수들의 복직을 반대하며 총학생회 주도로 수업거부와 총장실 점검 등 단체행동을 예고했다. 인천대 총학생회는 1일 “연구과제 수행을 위해 정부·기업에서 받은 연구비 수 억 원을 빼돌렸다가 적발된 인천대 교수들 가운데 2명이 복직을 앞두고 있다”며 “복직을 철회하지 않으면 실력행사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교육부 산하 교원소청심사위원회는 지난 달 19일 “연구비를 횡령한 2명의 인천대 교수에 대한 소속 변경 조치를 취소하고 이들을 원 학과로 복귀시켜야 한다”고 학교 측에 구두 통보했다. 인천대는 올해 4월 교수들의 연구비 횡령사건이 불거지자 이들 가운데 혐의가 무거운 3명을 산학협력단으로 소속을 변경하고 학생들의 수업을 중단시켰다. 학교 측은 당시 메카트로닉스공학과를 로봇공학과로 바꿔 실무 중심형 커리큘럼으로 전문성을 높이고 신임 교수들을 뽑아 이들의 소속 변경으로 빈자리를 채우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이 가운데 2명의 교수가 소속변경으로 강의를 못하게 한 대학 측의 처사가 부당하다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제소했다. 교육부는 해당 교수들의 주장을 받아들여 이들을 원소속 학과로 복직시키라는 공문을 다음 달 발송 할 예정인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지방경찰청은 지난 달 31일 인천사회복지회관 회의실에서 ‘인천장애인성폭력상담소’와 장애인 성폭력 피해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인천경찰과 장애인성폭력상담소는 장애인의 성폭력 피해 등 권익 침해예방을 위한 피해사례 발굴 및 홍보활동 전개와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협업할 계획이다. 또 양 기관은 피해 신고·상담 핫라인 구축 및 정보를 공유하고 신속한 피해 신고 및 현장 출동·조치와 피해자 회복지원 등 사후관리 협조 등의 활동도 전개한다. 박순향 인천장애인성폭력상담소장은 “인천경찰이 장애인 성폭력 피해 예방과 피해자 권리 보호에 앞장서 줘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경찰과 협력해 성폭력 범죄로부터 장애인을 적극 보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경찰청 이기주 여성청소년과장은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의 권익 침해예방 및 피해발생시 회복지원 활동을 적극 펼치는 한편 경찰과 전문기관, 시민 등이 함께하는 ‘공동체 치안’을 통해 사회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경찰은 발달장애인 전담경찰관을 운용하며 인천발달장애인지원센터 및 장애인권익옹호기관과 업무협약, 장애인 성폭력 근절 간담회 개최, 범죄피해 예방 점
인천 부평구는 ‘SOFA(주한미군지위협정) 공동환경평가절차’에 따라 환경부가 우선반환구역에서 실시한 환경조사 결과를 공개한 데 따른 대책 마련을 위해 지난 달 31일 구청 3층 상황실에서 ‘부평미군기지 반환활용 자문협의회 긴급회의’를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부평미군기지에 대한 조속한 토양정화 및 미군기지 반환 요구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자문협의회에서는 이번에 공개된 환경오염 결과와 구의 추진사항을 공유하며 주민불안 해소를 위한 명확한 자료공개 및 정화계획 강구 등의 요구안을 논의했다. 또 조속한 부지 반환 추진을 위한 대책 방안 등을 놓고 깊이있는 대화를 나눴다. 홍미영 구청장은 “정부에서 미군기지 반환협상 진행 중에 환경조사 결과를 사전에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상당히 의미 있는 일이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환경부 등 관계기관에 구의 의견을 전달하고 협의해 해당부지가 빠른 시일 내에 시민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국제공항 비정규직 노조는 1일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추진하는 비정규직 정규직화 방안과 관련, 공사와의 대화를 중단하고 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인천공항지역지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비정규직 노동자의 90% 이상을 간접 고용하고 전환 과정에서 해고자를 양산하는 공사의 정규직화 방안은 기만적”이라며 노사전협의회 불참을 선언했다. 한편 인천공항 노사는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논의 과정에서 전환방식, 전환대상, 임금 및 처우수준에서 입장차이를 줄이지 못하고 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중구는 최근 일본 치바현 나리타시와 ‘제16회 한·일 민간 친선 축구대회’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축구대회는 구와 나리타시가 우호 증진과 민간교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에서는 청년부와 장년부 모두 구에서 승리했다./이정규기자 ljk@
인천 강화군은 지난 달 31일 내가면 고천2리 마을회관에서 인천시 공모사업에 선정된 ‘고천리 원도심 활성화사업 토론회’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슬럼화돼 가는 고천리 내가시장 주변에 대한 도시미관 향상 및 주민 생활환경 개선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거주민들의 의견을 듣고자 마련됐다. /이정규기자 ljk@
수도권매립지관리(SL)공사는 오는 4일까지 서울 코엑스 3층 C홀에서 열리는 ‘2017 대한민국 친환경대전’에 참가한다고 1일 밝혔다. SL공사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친환경 폐기물 처리 및 폐기물 자원화, 자원순환기술, 해외사업 등 섹션별로 관람객이 알기 쉽게 전달하고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을 지원할 예정이다./이정규기자 ljk@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달 31일 영국 친환경 인증인 ‘글로벌 탄소경영인증(CTS, Carbon Trust Standard)’을 취득했다고 1일 밝혔다. 글로벌 탄소경영인증은 지난 2008년 지속가능한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을 위해 영국 정부와 기업의 파트너십을 통해 도입, 기업의 탄소 경영수준 향상과 온실가스 감축에 의한 비용 절감 등 탄소 발자국 산정과 친환경 서비스에 기여하고 있다. 인증을 수여한 영국 카본트러스트는 영국 정부가 기후변화 대응을 목적으로 설립한 비영리단체로, 인천공항공사를 찾아 직접 인증서를 수여했다. 인천공항은 ACI공항탄소인증, 에너지경영시스템(ISO 50001)을 운영하고 있으며 에너지 효율개선과 온실가스 절감을 위한 LED 조명기구 및 고효율 냉동기 교체 사업, 항공기의 지상이동에 따른 연료절감을 위한 녹색주기장 등 다양한 활동을 인정받았다. 제2여객터미널도 저탄소 친환경 공항구현을 위해 태양광,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도입, 자연친화적 실내마감, 녹지면적 확대로 녹색공항을 구축했다. 공사 김영규 본부장은 “이번 글로벌 탄소경영인증 취득은 인천공항의 체계적인 탄소경영 운영과 기후변화 등 전 지구적 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