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지난 9월 3개 지청과 합동단속을 실시, 높은 적발률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중부노동청은 당시 인천북부·부천·고양지청과 합동으로 단속을 실시해 인천 경기지역 제조업종 불법파견 의심 11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불법파견 근절 및 비정규직 근로조건 보호 등을 위한 근로감독을 집중 실시했다. 이번 근로감독 결과 11개 제조업 사업장 중 9개소에서 파견법 위반이 적발됐으며 전체 감독대상의 81.8%가 불법파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적발된 9개소 모두 제조업의 직접생산공정업무에 일시적, 간헐적 사유없이 파견근로자를 사용한 사유로 불법파견이 성립돼 234명의 파견근로자를 직접고용하도록 지시하고 이 중 상습 적발 1개소는 사법처리했다./이정규기자 ljk@
인천 계양경찰서는 단순 접촉사고를 낸 차주와 함께 외제 차 렌트 기간을 늘리고 허위 유리막 코팅 품질보증서 등을 이용해 억대 보험금을 받아 가로챈 혐의(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로 렌터카 업자 A(32)씨 등 2명과 B(30)씨 등 유리막 코팅업자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31일 밝혔다. 또 A씨에게 렌터카를 빌린 뒤 보험금을 부풀려 받아 가로챈 혐의(사기)로 C(30)씨 등 사고 차주 44명도 입건했다. A씨와 B씨 등은 2015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C씨 등 단순 접촉사고를 낸 차주들에게 BMW나 아우디 등 외제 차를 실제 수리 기간보다 오래 빌려주고, 상대방 차량의 보험사로부터 151차례 걸쳐 보험금 2억1천만원을 받아 가로챌 수 있게 도와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개설된 한 외제 차 동호회 카페에 협력업체로 등록한 뒤, 카페 회원들을 상대로 경미한 접촉사고 차량에 유리막 코팅을 공짜로 해주고 차량 수리 기간 외제 차를 빌려준다고 광고했다. 그는 업자 B씨와 짜고 허위 유리막 코팅 품질보증서를 만들어 사고 차주에게 줘 상대 보험사로부터 유리막 코팅 비용까지 보험금으로 받을 수 있게 해줬다. 사고 차주 대부분은 접촉사고 전 차량에
주주사간 갈등으로 2년 넘게 차질을 빚어온 인천 송도국제업무지구의 개발 정상화에 또다시 빨간불이 켜졌다. 개발 주체인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의 최대 주주인 게일인터내셔널(지분 70.1%)이 합작사인 포스코건설(지분 29.9%)과 결별하고 새로운 동업자를 찾기로 해 갈등이 다시 불붙었다.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시행사 NSIC(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송도국제도시 사업에서 포스코건설을 교체할 신규 파트너사를 모색하겠다”고 발표했다. NSIC는 미국 부동산 개발업체 게일인터내셔널과 포스코건설의 합작회사로, 571만㎡ 규모의 송도국제업무지구 개발을 맡고 있다. 국제업무지구는 서울 여의도 면적의 2배에 달하며 68층 동북아트레이드타워를 비롯해 송도컨벤시아, 중앙공원, 국제학교 등이 이미 완공돼 송도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사업 추진 과정에서 NSIC가 금융기관의 대출금을 갚지 못하자 주주사인 포스코건설이 3천500여억원을 대위변제했고, 이를 회수하기 위해 국제업무지구 내 토지 매각을 추진하면서 갈등이 표면화됐다. 포스코건설은 법률 검토를 거쳐 지난달 신탁부동산 공매 공고를 냈지만, 게일인터내셔널은 사업 정상화 후에 채
인천 중구는 지난 27일 김홍섭 구청장이 중구 차이나타운 경관개선 시범거리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을 통해 김 구청장은 “차이나타운 거리를 세계 유수의 거리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경관이 아름답고 깨끗한 거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이정규기자 ljk@
인천 중구는 최근 운서동 세계평화의 숲 잔디광장에서 ‘세계평화의 숲 가을축제’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역 학생들의 악기연주 등 음악회와 ‘물피리 만들기’ 체험부스 운영 등 다양한 주민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부평구는 30일 사회복무요원 2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원적산 산행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자연과 교감함으로써 사회복무요원들이 맑은 정신과 강인한 체력, 상승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이정규기자 ljk@
인천 부평구는 최근 청천도서관이 ‘2017 전국도서관 운영평가’에서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청천도서관은 ▲도서관 경영 ▲인적자원 ▲시설환경 ▲정보자원 ▲도서관 서비스 등 5개 영역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서구는 지난 28일 서구청소년수련관 ‘청소년 어울림 마당’과 연계해 진행한 ‘2017년도 원어민과 함께하는 주말영어광장’이 폐막했다고 30일 밝혔다. 주말영어광장은 외국어교육특구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유아와 초·중·고 학생 및 학부모들에게 다양한 영어체험을 제공하고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됐다./이정규기자 ljk@
인천시가 다음 달 5일 ‘소상공인의 날’을 맞아 전시회 등 시민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시는 31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소상공인의 사회적 지위 향상 및 지역주민과의 관계증진을 위해 ‘인천소상공인의 날 주간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인천소상공인연합회가 주관하며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지역 우수제품 전시회 및 우수 소상공인 경영대상 시상식, 소상공인과 시민이 함께 하는 어울마당 등으로 치러진다. 소상공인 우수제품 전시회에서는 인천신용보증재단이 소상공인들을 위한 법률, 세무, 금융지원제도 안내, 각종 소상공인 애로사항 등에 대해 상담해 주는 무료상담소도 운영할 계획이다. ‘제3회 소상공인 경영대상’ 시상식은 올해 3회째로, 창의적인 경영활동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소상공인을 격려하는 자리다. 지난 8월 7일부터 9월 15일까지 신청을 접수받아 1차 서류심사 및 2차 현장실사, 3차 최종 심사를 통해 선정된 7개 분야 우수 소상공인에 대해 시상할 계획이다. 마지막 날 개최되는 ‘소상공인과 시민이 함께하는 어울마당’은 소상공인들에 대한 인식제고를 위한 자리로, 시민과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 될 예정이며 지역에서
인천 강화군이 다음 달 3일 강화 관광의 모든 것 ‘강화관광플랫폼’을 개관한다. 30일 군에 따르면 강화관광플랫폼은 기존의 정보 중심의 관광 안내에서 벗어나 누구나 강화의 문화와 역사, 전통을 쉽게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했다. 관광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비롯해 관광상담 및 기획, 음식점 및 숙박 등 예약지원, 관광지 통합 티켓팅 및 할인 티켓 등을 지원한다. 또 관광기념품 전시, 짐 보관소 운영, 쉼터 공간 등 관광객 편의를 위한 다양한 기능도 마련돼 있다. 특히 강화의 역사문화관광을 한눈에 보고 느낄 수 있도록 14m 대형 미디어 월과 VR시뮬레이터 등 ICT 기술을 이용한 가상현실관광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며 고려건국 1100주년을 맞이해 고려의상 체험과 사진인화서비스도 제공한다./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