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는 다음 달 4일 구민운동장에서 ‘제28회 구민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격년제로 개최되는 구민생활체육대회는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는 화합과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이날 주민들은 11개 동별로 단체복이나 특색 있는 복장을 착용한 채로 오리발 릴레이, 협동 줄넘기, 4인5각 계주, 줄다리기 등 다양한 경기에 참여해 단합력을 겨루며 볼거리를 선사할 전망이다. 또 체육발전에 기여한 공이 있는 유공자 표창과 모든 어린이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정규기자 ljk@
중국 심양시 인민정부 장경휘 부시장 등 10명의 심양시 방문단이 한·중 양국 기업체 간 투자유치 및 교류, 협력관계를 위해 지난 25일 인천식품단지개발를 방문했다. 이날 장경휘 부시장은 심양지역에 한국내 식품관련 기업을 심양시에 유치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하며 ‘I FOOD PARK’와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이정규기자 ljk@
인천 남동구노인복지관은 지난 25일 복지관 지역복지사업 예절관 ‘우리동네 훈장님’ 23명이 서울 여의도 나들이 행사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들의 바른 인성형성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예절관 사업 훈장님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정규기자 ljk@
송도 6·8공구 특혜 의혹과 관련, 인천경제청의 전직 청장과 차장이 반박과 재반박하며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 8월 14일 정대유 전 인천경제청 차장이 페이스북에 올리며 촉발됐던 송도 6·8공구 특혜 의혹 제기에 대해 이종철 전 인천경제청장은 지난 25일 잘못된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나 26일 정 전 차장은 6·8공구와 관련해 시의회에서 다시 한번 ‘송영길 전 시장과 유정복 시장이 대가를 받았을 것’이라고 증언하며 재반박에 나섰다. 정 전 차장은 이날 인천시의회 조사특별위원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전·현 인천시장에게 배임 혐의가 있다”며 “배임에는 대가가 따른다”고 증언했다. 이어 “언론·사정기관·시민단체는 떡고물을 먹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현 시장이 기업에 특혜를 주는 과정에서 대가를 받았다는 폭탄 발언이다. 정 전 차장은 이 발언을 ‘찹쌀떡’에 비유했다. 그는 지난 8월 “페이스북에 ‘언론·사정기관·시민단체가 한 통속으로 놀아나니’라고 쓴 것은 대가가 오고 갔다는 것에 대한 비유적 표현”이라며 “권한을 가진 인천시가 떡을 먹었고 언론 등은 떡고물을 먹었을 것”이라고 증언했었다. 정 전 차장은 그동안 송 전 시장과 유 시장에게 배임 혐의가 있다
인천 강화군은 지난 25일 국토교통부가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사업에 ‘강화읍 남산지구 복합개발 사업’을 신청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신청한 뉴딜사업은 공유지를 활용한 도시재생 어울림센터와 일부 밀집주택의 재개발사업, 노후주택 개량사업과 간판정비사업 등이며 총사업비 120억 원을 제안했다. 도시재생 어울림센터는 문화·체육 등 지역의 주민편의를 위한 공공시설과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하는 창업지원센터, 일자리지원센터 및 청년공방,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와 판매·수익시설 등을 계획했다. 밀집주택의 재개발사업은 주민합의체를 구성해 노후주택 개량 및 건설하는 사업으로 사업비의 50%를 기금을 통해 조달, 주차장 등 기반시설은 재정을 투입하고 군에서는 각종 인허가 절차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앞서 군은 지난 22일 남산리 마을회관에서 뉴딜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실시, 사업 취지 등에 대한 설명과 설문조사도 진행했다. 군은 강화읍과 온수리에서 주민과의 협업을 통해 진행하고 있는 도시재생 사업과 5년 간 지속될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강화읍을 시작으로 매년 응모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뉴딜사업은 국토부에서 오는 11월부터 현장평가를 진행, 12월 최종
그동안 복지시설 부족으로 많은 불편을 겪었던 영종·용유 주민들을 위한 복지시설이 확충될 전망이다. 인천 중구는 26일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영종 주민들을 위해 건립한 하늘문화센터 복지동내에 구립 중구장애인복지관 영종분관 등 4개 시설을 입주하기로 결정했다. 하늘문화센터는 영종지역 주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해 신공항배후단지 개발사업 정산금을 활용, 지난 2012년 건립됐다. 그간 영종·용유지역은 인구증가로 복지수요도 급증했지만 복지시설 부족으로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구는 하늘문화센터 복지동내 유휴 공간을 활용해 복지시설을 확충시키기 위해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협의해 왔다. 그 결과 인천경제청의 협조로 하늘문화센터 복지동 2층을 무상사용허가 승인을 받았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지하철 2호선이 1년만에 승객 5천만 명을 돌파함에 따라 혼잡도를 낮추기 위해 운행차량을 추가 도입한다. 인천시는 25일 오는 2025년까지 전동차 86량을 추가 도입하고, 현행 1편성 2량에서 4량으로 운행체계를 변경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운행차량 추가 도입에 소요되는 예산은 차량 구매 비용만 약 2천107억 원이다. 시는 우선 오는 2020년까지 약 460억 원을 들여 전동차 12량을 추가 도입해 배치할 계획이다. 현재 37편성 74량으로 구성된 인천지하철 2호선은 지난해 7월 30일 개통 이후 예상을 넘어선 승객으로 혼잡도가 점점 심각해졌다. 2호선은 개통 390일 만인 지난 8월 23일 누적 승객 5천만 명을 넘어섰다. 1편성 2량으로 움직이는 ‘꼬마열차’ 2호선의 지난 달 일 평균 승객은 14만8천 명이다. 인천 1호선의 경우 1편성 8량으로 운행, 일평균 승객 30만9천 명과 비교하면 2호선은 혼잡도가 매우 크다. 올해 8월 조사에는 2호선의 1편성 기준 정원이 206명인데, 평균 승차 인원은 192명으로 혼잡도가 93%에 달했다. /이정규기자 ljk@
이종철 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이 최근 제기되고 있는 송도 6·8공구 개발사업 특혜의혹은 잘못된 주장이라고 정면 반박했다. 25일 이 전 청장은 인천경제청 자유게시판을 통해 9천억 원 특혜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송도 6·8공구 특혜의혹은 정대유 전 인천경제청 차장이 인천시의회 조사위원회에서 “송도랜드마크시티유한회사(SLC)에 평당 300만 원의 가격으로 10만 평 부지를 제공, 현재 부지가격이 평당 1천200만 원으로 볼 때 9천억 원의 특혜를 주었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이 전 청장은 “6·8공구 사업협상이 진행된 2010∼2014년 당시 송도는 유령도시로 언론에 보도될 만큼 부동산 침체기였다”고 설명했다. 상가와 오피스가 분양이 되지않아 공실률이 70%에 육박했고, 동북아트레이드타워도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실패로 공사가 중단, 시공비를 받지 못한 대우건설이 유치권을 행사한 상태였다. 또한, 아파트 시세도 급격한 하락으로 청라, 영종 하늘도시 등 아파트 분양자들이 계약해지를 끊임없이 요구했다. 이 전 청장은 “이 상황에서 당시 토지를 평당 1천200만
인천 중구 월디 장학회는 최근 인천레미콘㈜ 구본중 대표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기탁된 장학금은 앞으로 관내 인재육성과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배움의 뜻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정규기자 ljk@
앞으로 인천 계양구 주민들이 고용과 복지, 서민금융 서비스를 한 장소에서 원스톱으로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구와 고용노동부 인천북부지청은 계산동에 인천북부고용복지+센터를 설치, 25일 개소식을 실시했다. 고용복지+센터는 부처 간, 중앙·지방 간 칸막이를 없애고 한 장소에서 고용, 복지, 서민금융과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중앙과 지방, 민간기관 등 여러 서비스 기관이 모인 수요자 중심의 대표적인 협업 모델 기관이다. 고용노동부(인천북부고용센터), 구(일자리종합지원센터 및 복지지원팀), 계양여성새로일하기센터, 제대군인센터, 서민금융센터 등이 참여해 기존에 고용과 복지관련 서비스가 분절적으로 제공되면서 여러기관을 방문해야 했던 구민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 복합적인 어려움을 가진 수요자가 한 번의 방문으로 다양한 연계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남권 부구청장은 “인천북부고용복지+센터가 더 많은 구민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일을 통한 복지를 실현함으로써 구민의 생활이 안정될 수 있길 기대한다”며 “공간적 통합뿐 아니라 참여기관 간 긴밀한 연계와 질적 통합을 통해 더욱 나은 서비스의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