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새마을회는 24일 독거노인 및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사랑의 음식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날 바자회에서 국수, 과일, 떡 등 판매를 통해 발생된 수익금 전액은 관내 독거노인 및 어려운 이웃들이 필요한 월동물품을 마련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정규기자 ljk@
2014 인천아시안게임 당시 새로 지어진 경기장들이 연간 110억 원의 운영적자가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김재원(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 의원은 인천시 국정감사에서 이 같이 지적하고, 공익성과 수익성을 높일 경기장 활성화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천아시안게임 16개 신설 경기장 건설에는 국비 4천671억 원을 포함해 총 1조5천144억 원이 투입됐다. 그러나 대회가 끝난 후 운영 적자규모는 최근 3년간 334억 원에 달했으며, 올해도 약 1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 경기장별로는 열우물테니스·스쿼시경기장 57억 원, 문학박태환수영장 53억 원,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연희크리켓경기장 51억 원, 송림체육관 39억 원, 계양체육관·아시아드양궁장 37억 원, 강화고인돌체육관·아시아드BMX경기장 28억 원 등의 순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지출 대비 수익률은 16개 경기장 중 8개 경기장이 50%에도 미치지 못했다. 유지·관리 비용으로 100원을 투입하면 50원의 수익도 올리지 못하는 경기장이 절반에 달하는 셈이다. 지출 대비 수익률이 가장 낮은 곳은 강화고인돌체육관(11%)이고 옥련국제사격장(26.3%)
철도 이용객의 형평성을 위해 공항철도의 일부 구간에만 적용되는 수도권통합요금제를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박완수(경남 창원의창) 의원이 인천시로부터 받은 ‘공항철도 운임 체계 개선을 위한 용역’ 자료를 보면 공항철도 독립요금제 구간의 ㎞당 운임은 수도권통합요금제 구간보다 2.9∼4.8배 비쌌다. 현재 서울역과 인천국제공항역을 잇는 공항철도의 서울역∼청라국제도시역까지는 수도권통합요금제가, 청라국제도시역∼인천공항역까지는 환승할인이 되지 않는 독립요금제가 적용된다. 용역에서는 수도권통합요금제를 중구 운서역이나 인천공항역까지 확대 적용하는 방안 등 4개 대안이 제시됐다. 이중 수도권통합요금제를 서울역∼인천공항역 구간까지 확대하고 인천공항역부터 내년 개장할 예정인 제2여객터미널역까지만 별도 요금제를 적용하는 대안의 운임 수입 손실이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항철도의 운임 수입은 지난해 기준 739억 원 수준이다. 시는 용역에서 제안한 대안을 토대로 국토교통부와 환승할인에 들어갈 예산 부담을 논의할 방침이다. 박 의원은 “공항철도의 이원화된 요금제는 동일 노선 이용자 간 형평성 문제를 불러왔다”며 “문제를 해소할
인천에 대한 외국인 투자가 민선 5기 당시보다 민선6기인 현재 절반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인천시에 대한 국정감사에 나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관석(인천 남동을) 의원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올해 8월까지 인천의 외국인 직접투자(FDI) 도착금액은 연평균 2억9천520만 달러로 2010년∼2014년 연평균 도착금액 5억6천290만 달러의 52.4%에 그쳤다. FDI 신고금액 기준으로도 2015년∼올해 8월 연평균 11억7천810만 달러, 2010∼2014년 연평균 116억4천160만 달러로 10% 이하로 급감했다. 민선 6기 이후 인천시의 기업 신규 유치도 대폭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2010∼2014년 총 52개 기업 신규 유치 계약이 성사 돼 한 해 10개 기업이 인천에 유치되고 2조9천억 원의 사업비 투자가 이뤄졌다. 하지만 2015년 이후 기업 신규 유치 계약 건수는 11건으로 한 해 평균 3개 기업, 사업비 투자액은 3천억 원 불과했다./이정규기자 ljk@
인천 강화군은 최근 관광관련 국제기구인 TPO(아시아태평양도시 관광진흥 기구·Tourism Promotion Organization for Asia Pacific Cities)에 가입했다고 23일 밝혔다. TPO는 아시아 태평양 도시 네트워크 형성과 관광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02년 ‘제5회 아시아태평양도시 서미트 회의’에서 부산시 제안으로 창설된 국제기구다. 현재 아시아태평양지역 10개국의 81개 도시와 40개 민간단체 회원이 가입돼 있다. 군은 이번 TPO 가입을 계기로 2018년도 올해의 관광도시 및 강화군의 대표 관광자원을 아시아 태평양 주요 관광도시에 홍보해 국제 관광도시로서 위상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또 태평양 연안도시는 물론이고 중국과 일본 등지에서도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상복 군수는 “TPO는 군이 국제관광도시로 발돋움하는 데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TPO의 다른 회원 도시와 관광개발 방향을 공유하고 국제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국제 관광도시의 면모를 갖춰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정규기자 ljk@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공사) 드림파크CC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드림파크 골프장 개방행사 및 환경음악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주민 및 관광객 5천여 명이 방문했으며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놀이공간과 캠핑장 체험, 벙커씨름대회, 환경사랑 걷기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옹진군은 지난 21일 풍부한 수산자원을 보유한 영흥도에서 ‘영흥도 망둑어 낚시대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낚시대회에는 용담어촌체험마을에 전국에서 250여 명 선수들이 가족과 함께 참여해 진검승부를 벌여 망둑어 35.4cm를 낚은 송철갑(54)씨가 1등을 차지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강화군은 최근 강화고인돌광장에서 개최된 ‘제5회 강화고려인삼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5회째인 이번 축제는 고품질 6년근 강화고려인삼을 염가로 판매하는 등 지역 대표 농특산물과 다양한 볼거리 및 체험행사가 열려 전국 대표축제로 부상하고 있다. /이정규기자 ljk@
8살 여자 초등생 살해 뒤 시신 훼손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사실상 법정 최고형을 선고받은 10대 소녀와 공범이 항소심을 앞두고 변호인단을 모두 교체했다. 22일 법원에 따르면 이 사건 주범인 고교 자퇴생 A(16)양과 공범 재수생 B(18)양은 지난달 22일 열린 1심 선고공판에서 각각 징역 20년과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불복해 모두 항소했다. 검찰은 구형한 대로 선고됐다는 이유로 항소하지 않았지만, 피고인들의 항소에 따라 2심 재판이 조만간 열릴 예정이다. 이들의 항소심 사건은 서울고법 형사7부에 배당된 상태이며 첫 심리기일은 지정되지 않았다. 항소심을 앞두고 A양과 B양은 최근 변호인단을 교체한 것으로 확인됐다. 항소심 재판부인 서울고법 형사7부는 피고인들의 동의를 얻어 일단 국선 변호사 1명씩을 변호인으로 선정11했다. B양의 국선 변호인은 서울지법 부장판사 출신으로 1997년 한나라당의 대선자금 불법모금 사건인 이른바 ‘세풍(稅風)사건’을 맡아 재판을 진행하던 중 갑자기 사표를 내고 변호사 개업을 한 인물이다. B양은 1심 재판 때도 부장 판·검사 출신 등을 대거 담당 변호사로 지정해 과도한 변호를 받는다는 논란을 일으켰다. A양은 항소심에서 1심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건강·고용보험 정보를 활용해 모성보호 취약 사업장을 선별 지도·점검하는 ‘2017년 고용평등분야 지도 감독(스마트 근로감독)’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스마트 근로감독은 건강고용보험 데이터를 분석해 모성보호 위반 의심사업장을 선정해 감독하는 방식으로, 6개소에 대해 실시한다. 모성보호위반 의심사업장은 출산휴가 미부여 의심, 출산휴가자수 대비 육아휴직자수가 30% 미만인 사업장이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