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이 위생상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사회복지시설과 노인요양원의 식품안전사고 예방에 적극 나선다. 군은 오는 12월 2일까지 장애인 및 어린이, 노인이 거주·요양하고 있는 시설 내 식품취급업소에 대한 집단식중독 발생 요인을 차단하기 위해 위생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지역에 소재한 사회복지시설 4개소, 어린이집 4개소에 대해 2개반 14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투입한다. 군은 이번 점검을 통해 ▲식자재 공급·유통·보관·조리의 위생관리 사항 ▲유통기한 경과제품 등 영업자 준수사항여부 ▲건강진단, 종업원 개인위생, 용수관리안전 확보를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할 사항 등을 중점 점검한다. 점검 결과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 영업정지나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처분을 내릴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면역력이 약한 특정계층이 이용하는 시설에 대한 위생점검을 철저히 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많이 이용하는 식품접객업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계양구립풍물단이 지난 26일 계양문화회관에서 제5회 정기연주회 ‘풍류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우리 전통 생활도구인 다듬이를 이용한 흥겨운 가락을 시작으로 모듬북, 사물놀이, 풍물판굿 등 평소 접하기 힘든 다채로운 공연으로 계양구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정규기자 ljk@
서구어린이 태권도시범단이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강원도 영월군에서 열린 ‘제16회 동강기 전국태권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28일 밝혔다. 태권도시범단은 품새부문에서 종합우승과 태권체조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남동구노인복지관과 인천남동우체국은 최근 관내 소외계층 복지서비스 제공 등 상호 협력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기관이 ‘우체국 행복나눔’ 행사를 통해 수혜자 요구에 맞는 맞춤형 봉사활동 실시하고 긴밀한 업무 협력을 위해 실시됐다./이정규기자 ljk@
인천시 강화군이 한국전쟁 격전지였던 강화읍 용정리 산 81에 참전용사기념공원을 조성했다. 27일 군에 따르면 공원에는 강화도 307명의 참전용사 이름이 새겨진 기념비, 16개 참전국 국기 상징물, 한반도 모양을 한 철제 조형물 등이 설치돼 있으며, 6·25 전쟁의 개전부터 종전까지를 보여주는 사진도 전시돼 있다. 또 철책 옆 경계초소에는 경계병·헌병 밀랍인형도 전시해 현실감을 더했다. 이곳은 당시 국군과 인민군 사이 치열한 격전이 벌어졌던 곳으로 염하강이 내려다 보이고 강 건너편에는 김포 문수산이 있다. 그 동안 참전용사 기념비만 덩그러니 자리를 지켰으나 군이 참전용사의 애국정신을 기리고 후손에게 안보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기념공원을 꾸몄다. 군 관계자는 “오는 2018년 초까지 공원에서 강화평화전망대까지 17㎞ 구간의 철책체험 걷기코스를 만들어 이 일대를 안보관광지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정규기자 ljk@
일제 강제징용의 역사가 잔존해 있는 삼릉(三菱)지역에 대한 역사 기획전이 열렸다. 부평구와 부평역사박물관은 지난 23일 부평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삼릉, 멈춰버린 시간’ 특별기획전 개막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개막식에는 당시 히로나카상공 및 미쓰비시 제강 징용자인 송백진(94)옹과 전 히로나카상공 징용자이자 독립유공자인 이인형의 아들 이중성(60)씨 등이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자리를 빛낸 송옹은 일제강점기에 미쓰비시제강 부평공장에서 일한 조선인 가운데 유일하게 신원이 확인된 사람으로 당시 공장 내부 모습과 조선인의 생활상을 생생히 기억하고 있는 역사적 인물이다. 삼릉은 일제가 미쓰비시를 통해 전쟁에 필요한 군수 물자를 생산하기 위해 우리 국민을 강제 징용한 아픈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특히 이번 기획전을 통해 히로나카상공(미쓰비시에 매각되기 전의 기계제작회사)에서 일하던 청년들이 독립운동을 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한편, ‘삼릉, 멈춰버린 시간’ 전시는 내년 2월 19일까지 열린다. /이정규기자 ljk@
홍미영 부평구청장이 “부천 상동 복합쇼핑몰 건설은 절대 묵과할 수 없다”고 거듭 밝혔다. 홍 구청장은 지난 23일 밤부터 24일 새벽까지 구립 부개3동 어린이집에서 ‘숙박행정’을 펼치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부천시 상동과 인접해 있는 부개3동 주민들은 최근 현안이 되고 있는 ‘신세계 복합쇼핑몰’ 문제와 관련, 한 목소리로 ‘반대’ 의견을 내면서 인천시민들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구와 인천시가 세심한 행정을 펼쳐줄 것을 요구했다. 주민들은 홍 구청장과의 대화를 통해 “부개동 주민들이 부천 상동으로 쇼핑을 가는 이유 중 하나가 대중 교통망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기 때문으로 심지어 가로등도 차이가 크게 난다”며 “부평을 비롯한 인천 상권을 지키기 위해서는 인천사람들이 피해의식을 느끼지 않도록 시 차원에서 더 세심한 대책이 요구된다”고 토로했다. 이에 홍 구청장은 “인천시장을 만날 때마다 부평을 인천의 끝이 아닌 부천과의 연결 지점으로 봐 줄 것을 건의해 왔다”며 “현실적으로 부천시는 담배세, 자동차세 등을 지역을 위해 사용할 수 있음에도 부평은 세수가 재산세 밖에 없어 상대적으로 쓸 돈이 적다는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부천 복합쇼핑몰과 관련해선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오는 12월부터 폐기물 운반기사를 위한 휴게실 설치 등 고객서비스를 대폭 개선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포함, 공사는 반입정보 모바일 서비스 등 12가지 고객서비스 개선 과제를 발굴해 관련 지자체 및 운반업체에 홍보 리플렛을 배포했다. 특히 개선과제 중 하나인 폐기물 운반기사 휴게실 설치는 이른 새벽부터 장거리 운행에 지친 운반기사들에게 편안히 쉴 수 있는 휴식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운반기사들의 피로회복 및 졸음사고 예방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공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또 반입가능 여부, 반입량, 반입수수료 등의 폐기물 반입정보를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시스템도 구축, 운영한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지역에서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옹진군이 독거노인 건강챙기기에 나섰다. 군은 올 겨울 한파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판단, 독거노인 737명에 대해 전담 간호사가 해당 가정에 방문에 직접 건강을 관리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 보건소는 ‘한파대비 어르신 건강관리’ 계획을 세우고 한파대비 전략팀을 구성, 7명의 간호사가 면별로 상주 또는 출장 방문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도서지역을 왕복하는 여객선 통제 시에도 전화통화를 실시해 대상자의 건강보호와 안전을 확인할 계획이다. 군 보건소는 한파에 대비한 건강관리법으로 ▲가벼운 실내운동, 적정수분 섭취 및 균형 잡힌 식사 ▲고혈압 등 만성질환 관리로 심뇌혈관질환(뇌졸중 등) 예방하기 ▲외출 시 내복, 목도리 등 착용으로 체온 유지하기 등을 권고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동절기에는 어르신의 면역력이 약해지기 쉽고 활동부족으로 인해 만성질환 관리가 더더욱 어려울 수밖에 없다”며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3월까지 한파대비 전략팀을 유지하고 취약계층인 독거노인의 건강관리에 힘써 주민의 생명보호는 물론 건강 형평성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시는 지난 22일 산곡중학교와 인천체육고등학교가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제10회 전국레슬링종합선수권대회’에서 자유형 단체 우승을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로써 시는 올해 마지막 전국대회에서 중·고등학교 동반 우승을 했으며 산곡중학교는 그레코로만형에서도 종합 3위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