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사우디아라비아 파트너사인 SNAM(Saudi National Automobiles Manufacturing Co.)사와 간담회를 갖는 등 사우디 사업에 대한 상호 협력을 공고히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KG타워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쌍용차 곽재선 회장과 정용원 관리인, 사우디아라비아 SNAM사 파드 알도히시(Dr. Fahd S Aldohish) 대표이사 등 쌍용차와 SNAM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KD 협력 사업의 진행 현황 및 상호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SNAM사는 이번 방문을 통해 사우디 조립공장 건설과 생산장비 설치를 위한 설비 발주와 함께 향후 현지 부품 국산화 방안에 대해서도 쌍용차의 주요 부품 공급 협력업체와 협의를 진행했다. 앞서 쌍용차와 SNAM사는 KD사업을 위해 2019년 렉스턴 스포츠&칸, 2020년 렉스턴에 대해 제품 라이선스 계약(PLA, Product License Agreement)를 체결했으며, 지난 1월에는 사우디 현지 부품 공급 계약(PSA, Parts Supply Agreement)를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SNAM사는 주베일 산업단지에 완성차 생산부지를 확보하고 올해 1월 현지 조립공
경기지역 중소기업 10월 경기전망지수(SBHI)가 전월 대비 소폭 상승했다. 2개월 연속이다. 29일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본부장 김종하)가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관내 516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2년 10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경기지역 중소기업의 10월 경기전망지수(SBHI)는 86.5로 나타났다. 전국은 전월 83.2에서 이번달 85.1로 1.9p 상승했고, 경기지역도 전월 대비 3.0p 높아지며 2개월 연속 상승했다. SBHI(Smaill Business Health Index)는 응답내용을 5점 척도로 세분화하고 각 빈도에 가중치를 곱해 산출한 지수로, 100이상이면 다음 달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전망한 업체가 그렇지 않을 것으로 보는 업체보다 더 많음을 나타내며, 100미만이면 그 반대를 뜻한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제조업의 10월 경기전망 지수는 85.5로 전월대비 4.5p 상승(전년 동월 대비 11.9p 상승), 건설업은 86.1로 전월과 같았고, 서비스업은 87.8로 전월대비 1.4p 상승했다. 항목별 전월대비 전망 수치는 내수판매 2.6p 상승, 수출 1.0p 상승, 영업이익 2.5p 상승, 자금사정 1.1p 상
경기도 용인시 ‘수지 메디파크’에서 대형 유통 브랜드를 활용해 분양에 열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일부 브랜드의 입점이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허위 광고로 인한 피해가 우려된다. 29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659-14번지에 위치한 수지 메디파크는 2024년 2월 완공을 목표로 상가 분양을 진행 중이다. 분양회사가 공개한 상가 조감도에는 유명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가득차 입점이 확정된 것처럼 착각을 일으킨다. 분양회사 한 관계자는 “현재 다수의 대형 프랜차이즈들이 입점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수익은 약 5~6% 사이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인근에 있는 여러 부동산 역시 “유명 기업이 들어오기 때문에 수익성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며 분양을 부추기는 모양새다. 그러나 분양 전단지에 실린 유명 프랜차이즈 브랜드 일부는 입주가 예정돼 있지도 않았으며 접촉조차 하지 않은 브랜드도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상가 조감도에 실린 한 유명 커피브랜드 경우 상가 분양 사실을 모르고 있는 것은 물론 입주가 예정된 것도 없다고 밝혔다. 커피브랜드 한 관계자는 “수지 메디파크와 계약한 적이 없다”면서 “자사 브랜드를 이용해 상가 분양을 홍보하는 경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베트남 호치민의 니코 사이공 호텔과 하노이의 노보텔 호텔에서 뷰티미용, 식품, 생활용품 등 홈앤쇼핑 히트제품 중소기업 18개사가 참여하는 ‘2022 베트남 호치민-하노이 유망소비재 상담회 전략수출컨소시엄’ 행사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에서 중소기업 전용 홈쇼핑사인 홈앤쇼핑에서 판매된 ▲지엘리코퍼레이션(쿠션) ▲라온재이(비타민로션) ▲탑코스메틱(헤어미용) ▲제이온케어(레이저제모기) 등 국내시장에서 경쟁력이 입증된 히트상품들을 베트남 호치민·하노이의 현지 바이어들에게 소개했다. 중기중앙회는 성공적인 수출상담이 이뤄지도록 업체별 1:1 사전 바이어 매칭, B2B 상담장, 개별제품 전시홍보부스, 샘플 체험관, 통역원 등을 지원했고, 홈앤쇼핑은 참여기업들의 샘플을 베트남까지 운송 지원하는 등 양 기관이 협업체계를 구축해 참여기업들을 다방면으로 지원했다. 특히, 베트남 현지 대형 소매 유통사 윈커머스(Wincommerce)와 BRG그룹, 식품 유통 전문기업 푹틴(PHUC THINH Food), 유명 화장품 전문 취급업체 삼미숍(Sammishop) 등 빅바이어들을 초청해 참여기업들과 1:1
LH는 지난 23일 화성비봉 A-3블록 공공분양주택 659호에 대한 입주자모집 공고를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급하는 공공분양주택은 모든 세대가 전용면적 59㎡형으로 건설되며 주택형별로 △59A 506세대 △59B 153세대다. 이 중 555세대는 다자녀가구, 신혼부부, 생애최초 등 특별공급 유형으로, 104세대는 일반공급 유형으로 공급한다. 단, 주택형별 특별공급 전체 신청물량이 미달될 경우에는 남은 물량을 일반공급으로 전환한다. 공급가격은 호당 평균 2억 7000만 원으로 3.3㎡당 평균 1000만 원 수준이다. 신청 대상은 수도권에 거주하는 성년자인 무주택세대구성원이다. 모든 신청자는 입주자저축(주택청약종합저축, 청약저축) 가입자여야 하며, 공급 유형별로 가입기간, 납입횟수 등 충족 요건이 상이하다. 공급 유형은 특별공급(△기관추천 및 국가유공자 △신혼부부 △생애최초 △노부모부양 △다자녀)과 일반 공급으로 구분된다. 동일 순위 내 경쟁 발생 시 우선 공급 비율 내에서 화성시 거주자에게 우선 공급되며 공급 유형별로 지역 거주자에 대한 공급 비율은 상이하다. 모든 신청자는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전원이 소득과 자산보유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단, 일반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은 코로나19 피해기업 등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위해 이달 6734억 원 규모의 P-CBO를 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신보 P-CBO보증은 개별기업이 발행하는 회사채 등을 기초자산으로 유동화증권을 발행함으로써 기업이 직접금융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특히 최근과 같은 금리 상승기에는 고정금리로 장기자금을 마련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최적의 금융상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발행을 통해 신보는 대기업 4개, 중견기업 16개 및 중소기업 308개 등 총 328개사에 자금을 지원한다. 9월 전체 지원 금액 6734억 원 중 5697억 원은 신규 자금이며, 나머지 1037억 원은 기존 회사채 차환 자금이다. 특히, 신보는 고금리, 고환율 등 복합위기에 처한 중소기업에 올해 최대 수준인 2462억 원을 신규 지원하고 조달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국가대표 1000, 중견후보기업 및 ESG경영 역량 우수기업 등 성장유망기업에 대해 금리 인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발행으로 신보는 하반기 계획 중이던 2조원 중 1조 2814억 원의 P-CBO보증을 지원하게 된다. 이는 최근 지속적인 금리 인상으로 자금을 조
계룡건설이 2022년도 하반기 신입 및 경력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 29일 계룡건설에 따르면 이번 하반기 신입사원 모집 부문은 △건축 △토목 △설비 △전기 △조경 △관리, 홍보/마케팅 △개발/분양이며 지원자격은 모집부문 해당 전공자로 2022년 12월 입사 가능한 자, 모집분야 관련 자격증 소지자 및 보훈대상자 우대 등이다. 경력사원 모집 부문은 △건축 △토목 △설비 △전기 △조경 △안전 △주택개발 △도시정비 △분양관리 △레저사업이며 지원자격은 모집 부문별 직무경력 충족자 및 관련 자격증 보유자 우대 등이다. 온라인 입사지원은 지난 28일 오후 마감됐으며, 이후 채용절차는 AI역량검사, 실무진 면접, 경영진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에 계룡건설은 입사에 관심 있는 구직자를 위해 계룡건설 공식 유투브 채널인 ‘해볼계룡’을 통해 온라인 채용설명회를 개최하고, 회사 소개와 전반적인 채용과정에 대한 설명으로 많은 구직자의 관심을 이끌었다. 앞서 계룡건설은 지난 상반기에만 신입·경력사원 공개 채용을 통해 신입 80명, 경력 38명을 채용한 바 있다. 계룡건설 관계자는 “매년 공개채용을 통해 인재 채용에 앞장서고 있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해당직무에서 최고
수도권 아파트 시장의 거래절벽 속에서도 6억원 이하 아파트 거래는 비교적 꾸준히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부동산R114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7일까지 수도권에서 체결된 아파트 매매계약 총 5만 4146건 가운데 6억원 이하는 3만 9457건(72.9%)으로 집계됐다. 금리가 오르는 상황에서 저리의 정책대출 대상이 되고 대출규제가 완화 적용돼 자금 부담을 덜 수 있는 6억원 이하 아파트로 수요층이 쏠린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그간 아파트값이 급등한 탓에 수도권에서 6억원 이하 아파트를 구하려면 입주한 지 10년을 넘긴 구축이나 주거 전용면적이 작은 경우 등으로 선택지가 좁아졌다. 2022년 수도권 아파트 매매계약 중 6억원 이하 3만 9457건을 연식 구간별로 살펴보면 △21~30년 이하 1만 5411건(39.1%) △11~20년 이하 9067건(23.0%) △30년 초과 6446건(16.3%) △6~10년 이하 4836건(12.3%) △5년 이하 3697건(9.4%) 순으로 조사됐다. 이는 신축 주도로 아파트값이 오르면서 6억원 이하로 거래 가능한 입주 5년 이내 아파트가 줄어든 영향이다. 또 올해 9월
신협중앙회(회장 김윤식, 이하 신협)가 디지털 금융 경쟁력 강화를 위해 디지털 선도조합을 선정하고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디지털 선도조합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신협은 지역별로 디지털 금융 역량이 우수한 조합을 추천받아, 총 29개 조합을 디지털 선도조합으로 선정했다. 해당 조합은 향후 2년간 반기별 정기 모임 및 수시 모임을 통해 신협 디지털 금융 발전을 위한 연구 및 업무 개선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발대식은 디지털 선도조합 및 지역본부 디지털 담당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선도조합 네트워크 강화와 신협 디지털 금융 현안에 대한 현장 의견 수렴 등을 위해 마련됐다. 발대식 프로그램은 ▲디지털 선도조합 운영 방안 소개 ▲금융권 디지털 트렌드 공유 ▲신협 디지털 금융 추진 현황 공유 ▲디지털 금융 현안 사항 의견 수렴 ▲메타버스 활용 실습 ▲디지털 선도조합 자치활동 등으로 구성됐다. 앞서 신협은 2년여 전 출시한 모바일 플랫폼 온(ON)뱅크의 누적 가입자 수가 180만 명을 달성하는 등 디지털 전환을 위한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시스템을 도입, 상호금융권 디지털 혁신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발대식에 참가한 신협
중부지방국세청(청장 김진현)은 올해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관서로 선정된 2개 관서에 대해 시상을 진행하고, 적극적인 업무처리로 친절공무원으로 선정된 직원들에게 격려 선물을 증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김진현 청장은 7월 취임 이후 본격적으로 현장의 상황을 둘러보고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일선 관서를 방문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6일 공제감면 제도를 적용받지 못한 중소납세자에 대해 선제적인 자세로 숨은 환급금 찾아주기 업무를 추진한 홍천세무서에 성과우수격려금을 지급하고 업무처리에 기여한 직원 2명에게는 표창장, 특별휴가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했다. 또 27일 유형별 사업자등록 신청 구비서류를 세무서 홈페이지에 배너광고 식으로 게시해 민원인의 편의성을 증대한 분당세무서에도 위와 동일한 인센티브를 부여했다. 더불어 친절한 업무처리로 국민신문고 등을 통해 칭찬을 받은 직원들에게는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도서를 증정했다. 김 청장은 국정감사 준비 등으로 바쁜 일정이지만 일선에서 묵묵히 고생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현장 방문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