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여행객 규모는 코로나 이전 수준을 넘어서는 추세다. 늘어나는 여행객의 수 만큼 항공기를 이용하는 승객들의 기내 에티켓이 날로 중요해지고 있다.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여행의 시작과 끝을 함께하는 기내에서의 시간을 모두가 쾌적하게 즐길 수 있다. ◇ 타인의 공간 배려 필요…지나친 소음은 삼가야 기내에서는 많은 승객들과 함께 한 공간을 공유하는 환경에서 여행을 하게 된다. 이때 좁은 좌석에서는 타인을 위한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 좌석 등받이는 이착륙 및 식사 시간대를 제외하고 자유롭게 사용 가능하다. 단, 등받이를 갑자기 젖히면 뒷좌석 승객의 신체 등에 부딪칠 수 있으므로 주의해서 젖혀야 한다. 타인의 공간도 존중해야 한다. ▲옆 좌석 침범하지 않기 ▲앞 좌석 팔걸이에 발 올리지 않기 ▲가운데 좌석 승객을 배려한 팔걸이 사용 ▲앞 좌석 하단에 나의 물건 보관하기 등 이다. 또한 많은 승객이 취침 중인 휴식 시점에는 창문덮개 개폐 시 주변 승객을 배려하는 것이 필요하다. 타인에게 불편함을 주는 행위 역시 삼가야 한다. 큰소리로 대화하거나 스피커로 음악, 동영상 재생하기 등 과도한 소음은 다른 승객들에게 불편함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회장 이성수)는 지난 11일 국회 국토위 홍기원 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시갑)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경기도 지역건설경제 활성화 및 전문건설업계의 현안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홍기원 의원을 비롯한 지역관계자와 협회에서는 이성수 회장, 강인기 평택시 운영위원장 및 평택시 대표회원사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성수 회장은 "최근 리얼미터 조사에 따르면 건설인 10명 중 8명이 상호시장진출 허용 제도를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십수년간 일선 현장에서 묵묵히 땀 흘려 일해 온 영세한 전문건설업의 합리적인 전문공사 보호 구간 마련과 건설공사 업역간 불공정한 경쟁체계가 개선될 수 있도록 조속히 법령을 개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홍기원 의원은 "전문건설업계의 어려움에 대해 충분히 공감한다"며 "영세한 중·소 전문건설사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합리적이고 형평성에 맞는 법과 제도 정비를 통해 건설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교촌에프앤비(주) 봉사단 ‘바르고봉사단’이 수해 피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치킨을 전하며 수해로 피해 입은 지역 주민들을 위로하고 복구에 힘쓰고 있는 자원봉사자 응원에 나섰다. 바르고봉사단은 지난 8일과 9일 충남 논산군 성동면사무소에서 인근 지역 31개 마을 주민들과 자원봉사자들에게 치킨 330여 마리를 전달했다. 또 11일에는 충북 괴산군 괴산읍사무소에서 대한적십자사 지역 봉사원들과 함께 치킨 270여 마리를 지원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 1일 경북 예천군 감천면 방문에 이은 두번째 나눔 활동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교촌에프앤비(주)는 "이번 지원금과 치킨 나눔 활동들이 피해복구 지역의 주민들의 행복한 일상 되찾기와 이를 위해 애쓰고 있는 봉사자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이케아 기흥점이 용인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 협력을 위해 나선다. 이케아 기흥점은 지난 10일 용인시청에서 용인시, 경기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용인시 소상공인 균형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크리스 리(Krys Lee) 이케아 기흥점 점장, 용인시 이상일 시장, 경기신용보증재단 엄창석 전략부문 상임이사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경기 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담보 없는 저금리의 금융 지원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고자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이케아 기흥점은 보증 재원을 위해 2억 원을 특별출연한다. 업소당 5000만 원 이내의 보증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용인시에서 2개월 이상 사업자등록한 소상공인이며, 가구 소매업 사업자를 우대 지원한다. 크리스 리 점장은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을 위한 더 좋은 생활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지역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지청장 강운경)은 10일 ㈜금강주택에서 시공하는 ‘화성동탄2 주상복합 C2BL 금강펜테리움 신축공사’ 현장을 방문해 제6호 태풍 카눈(KHANUN)과 폭염에 대한 현장의 대응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강운경 지청장은 ▲자재‧적재물‧표지판‧공구 등의 강풍 피해(무너짐, 날림 등) ▲타워크레인‧항타기 등 대형장비 전도 ▲굴착면‧지하층 침수 ▲경사면‧옹벽 등의 붕괴(산사태 등) ▲침수에 의한 감전 등에 대한 안전조치를 확인했다. 아울러 최근 유례없는 폭염 속에서 옥외작업하는 근로자들에 대한 온열질환 예방조치 이행여부와 건설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추락·붕괴 사고 등 위험요인에 대한 예방·관리 상황도 살폈다. 또 관내 ㈜금강주택 시공현장 3개소의 현장 관계자들과 '태풍·폭염대응 안전관리대책 간담회'를 진행해 태풍 대비·대응·복구 단계별 대책과 사업장 안전수칙을 담은 '태풍 대응 특별지침'을 배포, 폭염 대응 관련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각 현장별 폭염 안전관리대책을 공유했다. 강운경 지청장은 “‘물-그늘-휴식’ 온열질환 예방 3대 기본 수칙 준수뿐만 아니라 극심한 폭염에 따라 열사병 등 온열질환 발생의 급박한 위험이 있는 경우에는 사업주가 작업중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와 새로고침 노동자협의회(의장 유준환, 이하 ‘새로고침’)가 10일 여의도에서 '공감소통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청년과 중소기업이 서로의 인식과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문제의식을 공유해보자는 취지에서 중기중앙회와 새로고침이 함께 개최했다. 정윤모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은 “노동시장이 급변하면서 복합적인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어 일하는 방식과 제도 모두 변화가 불가피한 시점이다. 중소기업은 청년의 의견을 경청해 건강한 노동시장과 유연한 근로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준환 새로고침 의장은 “상호 간의 이해, 이론과 실질, 사회와 경제 전방에 걸친 충격, 이 모든 영역과 맞물려 있다”며 “노동조합 조직률이 저조한 중소기업 상황에서는 노동자단체의 역할이 중요하고 새로고침 노동자협의회는 문제 해결과 노동 사각지대 근절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선 청년의 근로환경에 대한 통계분석 결과를 토대로 중소기업 근로문화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공감소통 시간을 통해 워라밸, 근로시간, 휴가를 주제로 노사가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는 등 상호 공감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중기중앙회와 새로고침은 이번 대화
농협중앙회 경기본부(본부장 홍경래)가 지난 9일 경기도 의왕시에서 체험행사를 진행 중인 ‘2023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아르헨티나 대원들을 농협 하나로마트로 초청해 환영 행사를 가졌다. 아르헨티나 대표단은 하나로마트 수원점을 방문, 농산물 판매 현장을 둘러보고 K-과일 시식 행사도 가졌다. 농협중앙회 경기본부는 K-과일 홍보와 함께 우리 쌀로 생산되는 쌀국수 및 떡국떡 500개를 단원들에게 선물로 지원했으며, 오는 11일에는 서대문 소재 농업박물관으로 초대해 한국 농업에 대해 알리고 각종 문화 체험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남은 2박 3일간 도내 체류 중인 잼버리 대원들을 대상으로 K-농산물, K-과일에 대한 체험행사를 지속해 실시할 예정이다. 홍경래 본부장은 “아르헨티나는 국제협동조합연행(ICA) 회장국으로 농협과 인연이 깊은 나라”라며 “특히 농업 강국인 아르헨티나 대원들에게 K-과일의 우수성을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갖게 돼 매우 뜻깊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지하층이나 1층에서 영업하는 소상공인은 무료로 풍수해보험에 가입할 수 있게 된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와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이상창)은 10일부터 ㈜카카오페이의 기부금(10억 원)으로 소상공인 본인부담금 전액을 지원하는 '소상공인 풍수해보험 무료 가입' 신청을 받는다. 풍수해보험은 행정안전부가 관장하는 정책보험으로, 주택·온실·소상공인(상가, 공장)이 가입 대상이며 태풍·홍수·호우·강풍·풍랑·해일·대설·지진(지진해일 포함)에 따른 재산 피해에 대해 보상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사업장 주소가 지하층이나 1층인 소상공인(전통시장 포함)이다. 소상공인 풍수해보험 제3자 기부가입 재원의 효율을 고려, 풍수해위험에 보다 취약한 지하층·1층 소상공인 중심으로 가입을 촉진한다는 의미가 있다. 사업장 주소가 2층 이상인 소상공인의 경우 현행과 같이 본인부담금을 본인이 납부하는 일반가입 방식으로 가입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10일 15시부터 기부금 소진 때까지며 신청은 카카오톡과 카카오페이 앱 전체 탭에서 '보험' 내 '풍수해보험'에서 가능하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지난달 반복된 장마와 폭염으로 농산물값이 고공 행진한 가운데, 이번 주 한반도를 관통하는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밥상 물가가 더욱 오를 전망이다. 10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배추 도매가격은 지난 9일 기준 10kg에 2만 3080원으로, 한 달 전(9189원)보다 151.17% 올랐다. 무, 대파, 양파 가격도 큰 폭으로 올랐다. 같은 날 무 20kg 평균 도매가격은 2만 8500원으로 전월(1만 2170원) 대비 134.18%, 대파(1kg)도 2810원으로 39.3%, 양파(15kg) 역시 2만 1440원으로 15.54% 가격이 상승했다. 채소류와 함께 과실 가격도 크게 올랐다. 지난달 10일 2만 2915원이었던 수박 평균 도매가격은 한 달 만에 37.72% 올라 3만 156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참외 10kg은 한 달 전 3만 4000원대에서 가격이 102.27% 상승해 현재 7만 원 선을 돌파했다. 지난달 폭우로 인한 농작물 피해로 농산물 가격이 한 차례 오른 상태에서 이번 태풍 피해까지 더해지면 농산물 가격 상승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에 정부는 물가안정을 위해 비축분을 방출하고 할당관세를 적용하는 등 대
국세청이 올 하반기 수출기업 등에 체계적인 세정 지원에 나서고 디지털 납세서비스를 강화해 세입예산을 확대하는 데 주력한다. 국세청(청장 김창기)은 10일 하반기 전국 세무관서장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3년 하반기 국세행정 운영방안' 및 역점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국세청은 새 정부 출범 후 지난 1년간의 주요 추진성과를 점검·평가하는 한편, 하반기에도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 노력으로 신뢰받는 국세행정을 구현하고 정부의 경제정책을 적극 지원해 나가기로 다짐했다. 김창기 국세청장은 "주요세목 신고·납부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세수추이와 우발요인을 철저히 점검하는 등 세수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면서 "민관합동 세수추계위원회에 세정현장 의견을 적극 전달하고 세수 재추계 작업과 내년 세입예산안 편성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우선 수준 높은 디지털 납세서비스로 세입예산을 조달해 세수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 보다 쉽고 편리한 전자서비스 구현을 위해 '사용자 중심 홈택스 개편 TF'를 지속 추진하고, 세금비서 서비스도 확대한다. 납세자 권익 보호 및 성실납세 문화 조성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소액사건 전담반(5000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