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와 중소벤처기업정책학회(회장 김용진)는 31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안정 지원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9월말 코로나 피해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상 대출만기연장 및 이자상환유예 조치 종료를 앞두고 현실적인 부채 연착륙 방안을 모색하고 향후 코로나19와 같은 위기 발생 시 극복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윤창현 국민의힘 국회의원, 김경만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김용진 중소벤처학회장, 정윤모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첫번째 주제 발표자로 나선 이진호 한남대 교수는 ‘중소기업·소상공인 부채현황과 신용회복 방안’을 주제로 “코로나19 직후 정부의 각종 금융지원조치의 효과로 다행히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부채 현황이 급격하게 악화되지는 않았다”며 “추가 피해를 차단하기 위한 대안으로 코로나 기간 신용등급이 하락한 기업들의 신용등급 회복이 중요하며, ‘중소기업의 복원력지수’ 등을 고려한 새로운 신용평가 방법 도입을 논의할 때”라고 강조했다. 두번째 주제 발표자인 임채운 서강대 교수는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 위기 대응과 회생방안’을 주제로 “미래에 발생할 수 있는 코로나19와 같은
수원축산농협(조합장 장주익)과 한국농어촌공사 화안사업단은 31일 ‘시화2, 6공구 갈대제거/채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장주익 수원축산농협 조합장과 강원대 한국농어촌공사 화안사업단 단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축산농협 본점 청사(경기도 수원시)에서 이뤄졌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13년 5월부터 3년 단위로 체결해 온 MOU가 만료됨에 따라 4차 체결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협약을 통해 농어촌공사는 간척지의 효율적 관리를, 수원축산농협은 조사료 생산비 절감을 통한 축산농가 경쟁력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수원축산농협은 시화2,6공구 내 자생 갈대를 제거 및 채취해 간척지의 배수기능 증대와 농어촌공사의 배수로 유지관리 예산 절감에 기여하고, 채취한 갈대를 사료 작물로 활용해 조사료 생산비용을 절감할 예정이다. 수원축산농협 장주익 조합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최근 국제 곡물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에 작게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수원축산농협은 앞으로도 축산농가 경쟁력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경기농협 함께나눔봉사단(본부장 김길수)은 31일 화성시 마도면 사과농가에서 경기지역본부, 수원농협(조합장 염규종, 중앙회 이사), 농협 수원시지부(지부장 전종근) 등 범농협 직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봉사단 20여 명은 추석을 앞두고 일손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과수농가를 찾아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한해 농사의 결실을 맺는 중요한 시기에 정성으로 키운 과실의 수확을 도와 농가의 소득증대에 보탬이 되고자 구슬땀을 흘렸다. 일손돕기에 참석한 염규종 농협중앙회 이사는 “추석 대목을 앞두고 일손부족으로 수확을 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직원들에게 깊이 감사 드린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길수 본부장은 “올해 경기도의 집중호우로 피해가 많았는데 이렇게 좋은 결실을 맺게 돼 기쁘다”며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경기농협 임직원은 가용인력을 총동원해 농가의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일손돕기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KT가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수도권 기업 고객을 위한 프랜차이즈 및 물류 산업 디지털 전환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KT 강남서부광역본부 주최로 지난 30일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AI/DX 솔루션을 소개하는 ‘매장 효율화’ 세션과 ‘디지털 물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세미나에는 프랜차이즈, 외식업, 제조업 등 관련 업계 종사자 230여 명이 참석했다. KT 강남법인고객본부장 성원제 상무의 축사로 시작된 매장 효율화 세션에서는 ▲KT AI Robot사업단장 이상호 상무가 KT의 ‘AI 서비스로봇’, ‘AI 방역 로봇’, ‘스마트오더’, ‘잘나가게’, ‘AICC’, ‘도큐먼트 DX’ 등 KT의 프랜차이즈 DX 솔루션을 소개했다. 이어 ▲스마트캐스트 황상현 대표가 KT AI 서비스로봇과 연동해 매장 수익을 증대시키는 ‘오더잇’ 이용 경험을 소개했고 ▲프랜차이즈 업체 닥터로빈이 KT AI 서비스로봇 이용 경험을 소개했다. 디지털 물류 세션에서는 ▲KT AI Mobility 사업단 김재남 상무가 디지털물류 사업의 의미와 KT 물류 계열사 롤랩(lolab)을 소개했다. 이어 KT 디지털물류 사업 협력 추진 방안도 설명했다. 이날 세미나장에서는
한국국토정보공사(LX) 경기남부지역본부 광주지사(지사장 신명애)는 31일 광주 헌혈카페에서 헌혈 활동을 실시했다. 광주헌혈카페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부족한 혈액수급에 보탬이 되고자 직원들은 정기적으로 헌혈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LX 신명애 지사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부족한 혈액수급 상황을 직원들이 인지하고 있는 상황과 이에 보탬이 되고자 기획했고, 국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생명을 나누는 헌혈에 적극 동참할 것이며, 나아가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KT가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와 인공지능(AI) 및 디지털 전환(DX)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오전 KT 광화문빌딩 East 사옥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KT 구현모 대표와 BBQ 윤홍근 회장을 비롯한 양사 임직원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AI/DX 기반 서비스를 통한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협력 내용은 ▲AI/DX 기반 업무 협력 ▲양사 서비스 이용자를 위한 멤버십 제휴 ▲기업가치 증대를 위한 미래지향적 관계 구축 등이다. 또한 양사는 KT 기가지니를 통한 BBQ 치킨 주문 등 AI/DX 플랫폼 기반 서비스를 적용하기 위해 검토하고 있다. AI 서비스로봇을 BBQ 매장에 확산하기 위해서도 협의하고 있다. 이 외에도 KT 그룹사의 클라우드와 IT 서비스를 BBQ에 제공하는 것을 협의하고 있으며, 기프티쇼·모바일쿠폰 등 KT 그룹사 서비스를 활용해 BBQ 상품을 구입·선물할 수 있는 방식의 협력도 논의하고 있다. KT 구현모 대표는 “전세계에 ‘K-푸드’를 전파하고 있는 BBQ와 디지털 컴퍼니로 도약하고 있는 KT의 만남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KT는 다양한 산업
올 상반기 시중은행들의 금리인하 요구 수용률이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은행연합회 누리집에 공시된 은행별 금리인하요구권 운영실적에 따르면 상반기 수용된 은행들의 금리인하요구권은 4건 중 1건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2년 상반기 중 은행별 금리인하 요구 신청 건수는 88만 8619건이었으며 22만 797건이 수용됐다. 총 감면된 이자는 728억 2900만원으로 조사됐다. 이중 가계대출에서 신청한 금리인하요구권이 85만 236건으로, 전체 금리인하 요구 신청 건수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가계대출의 경우 금리인하요구권은 약 20만건이 수용됐으며 187억 8200만원의 이자를 감면 받았다. 기업대출의 경우 3만 8383건의 금리인하 요구를 신청했고 1만 9887건이 수용, 540억 4700만원의 이자 감면이 발생했다. 이번 공시는 은행별 동일한 통계 기준에 따라 이뤄진 첫 공시로, 과거와 통계 기준이 상이해 정확한 비교분석은 어려우나 수용 건수·이자 감면액 모두 증가 추세인 것으로 파악됐다. 금리인하요구권 수용 건수는 지난해 상반기 8만 5720건에서 올해 상반기 22만 797건으로 158% 급증했다. 이 기간 감면된 이자는 588억 500만원에
삼성전자의 통합 연결 플랫폼인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앱 하나로 전 세계 13개 브랜드의 가전 제품 제어가 가능해진다. 삼성전자는 9월 2일부터 6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인 'IFA 2022'에서 진행되는 HCA(Home Connectivity Alliance) 시연에 참가해, 스마트싱스를 통한 타사 기기와의 연결 경험을 소개한다고 31일 밝혔다. HCA는 스마트 홈 생태계 확대를 위한 목적으로 지난 해 8월 설립되었으며, 삼성전자를 비롯해 GE, 하이얼, 일렉트로룩스, LG전자, 아르첼릭, 트레인 등 13개의 글로벌 가전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창립 멤버로, 단일 대표 의장직을 맡으며 가전 간 상호 연결성 협의를 주도하고 있다. 이번 IFA기간 동안 HCA 회원사와 함께 시연회를 진행하고,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냉장고, 비스포크 제트 봇 AI, 비스포크 큐브Air, Neo QLED 등과 타사 가전을 HCA 표준이 적용된 스마트싱스 앱 하나로 제어하는 시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스마트싱스 앱에 HCA 표준이 적용되면 삼성전자를 포함 13개 HCA 회원사들의 가전 제품을 제어할 수 있게 돼, 소비자들은 더 풍
삼성전자가 국내 '5G 융합서비스 프로젝트'에 참여해 공공∙민간에 이음5G (5G 특화망) 솔루션 제공을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에너지∙안전∙수자원관리∙의료∙의료교육 다섯 개 분야에서 공공∙민간 기관과 협력해 '이음5G 전용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공공 분야에서는 한국전력공사(에너지), 한국산업단지공단(안전), 한국수자원공사(수자원관리)와 협력해 공공의 이익과 안전, 보안이 강화된 5G 융합 서비스를 지원한다. 민간 분야에서는 이대목동병원(의료), 삼성서울병원(의료교육)과 협력해 이음5G 플랫폼을 기반으로 최첨단 의료∙통신 기술이 결합된 융합서비스를 창출한다. 삼성전자는 각 수요기관에 컨소시엄을 통해 '이음5G 전용 솔루션'인 컴팩트 코어(Compact Core), 컴팩트 매크로(Compact Macro), 특화망 전용 주파수인 4.7GHz와 28GHz를 지원하는 라디오 기지국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전력공사는 이음5G를 활용해 지능형 전력망을 구현한다. 디지털 트윈 가상 변전소를 구축하고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한 무인 감시, 웨어러블 카메라를 통한 현장 모니터링 등 업무 환경의 편의성과 작업자의 안전성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한국산업단지
계룡건설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주요 성과를 수록한 ‘첫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최근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보다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해 국제 지속가능경영보고 지침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Standards의 핵심적 부합기준을 준수했으며, 계룡건설의 ESG경영을 바탕으로 주요 분야 성과와 활동내용 등이 포함됐다. 유엔글로벌 콤팩트 원칙과 K-ESG 가이드라인, ISO 26000의 주요 아젠다, TCFD를 반영하여 계룡건설이 이뤄낸 건설STORY와 ▲친환경 건설 ▲따뜻한 사회 ▲투명한 기업 등을 포함해 핵심사업 분야의 내용들을 수록했다. 계룡건설은 앞으로 ESG경영을 최우선 목표로, 매년 추진성과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도출해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또한 ESG경영을 성공적으로 정착시켜 이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친환경 건설분야 등 지속성장 가능한 사업분야 개발에도 앞장 설 계획이다. 계룡건설 관계자는 “기본과 원칙을 준수하는 기업으로써 최고의 품질로 고객에게 만족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안전경영을 통해 사고 없는 현장을 구현하여 근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