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업그레이드된 성능과 확장된 폴더블 사용성으로 사용자 개개인에게 보다 최적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갤럭시 Z 플립4'와 '갤럭시 Z 폴드4' 사전 판매를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진행한다. 국내 공식 출시는 26일이다. '갤럭시 Z 플립4'는 256GB와 512GB 내장 메모리 모델로, 보라 퍼플과 그라파이트, 핑크 골드, 블루 등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또한, '갤럭시 Z 플립4 비스포크(Bespoke)' 에디션도 출시한다. 골드, 실버, 블랙 색상의 프레임과 옐로우, 화이트, 네이비, 카키(khaki), 레드 등 5가지 전·후면 색상으로 75가지 조합이 가능하다. '갤럭시 Z 플립4 비스포크' 에디션은 슬림 커버가 함께 제공되는 패키지로 판매되며, 256GB와 512GB 내장 메모리 모델이다. '갤럭시 Z 폴드4'는 256GB와 512GB 내장 메모리 모델로 팬텀 블랙, 그레이 그린, 베이지 등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또한, 삼성전자 홈페이지를 통해 자급제 전용인 버건디 색상의 256GB와 512GB 내장 메모리 모델을 16일부터 사전 판매한다. '갤럭시 Z 플립4'와 '갤럭시 Z 폴드4' 사전 판매는 전국 디지털프라자와 각 이동통신사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지난 12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병훈 위원장(경기 광주시갑)과 함께 경기 광주시 퇴촌면을 찾아 집중호우 피해농가와 농축협의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8일부터 시작된 집중호우는 동서 방향의 매우 강한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서울, 경기 등 수도권과 강원지역에 집중적으로 발생했고 11일 새벽까지 경기도 광주의 강수량이 600mm가 넘는 등 115년만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렸는데, 농업부문에서도 가축폐사, 농작물 침수, 농경지 유실·매몰 등 많은 피해가 집계되고 있다. 농협중앙회는 여름철 집중호우 사전대비를 위해 지난 6월 부회장 주관으로 비상대책회의를 운영하고 ▲재해대책상황실 비상근무체계 돌입 ▲집중호우 대비 농작물․시설물 안전점검 ▲농업인 행동요령 전파 등 사전예방활동을 실시해 왔으며, 특히, 금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을 위해 범농협 종합지원대책을 수립해 피해복구와 지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농협은 피해농업인 대상 영농지원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무이자재해자금 최대 1000억원 한도 지원(피해농업인에 대한 수해복구 물품, 방제약제 지원 등에 활용) ▲병해충 방제 지원(약제 무상공급, 방제기 운영
배달의민족이 집중호우 피해로 시름에 빠진 수재민 돕기에 동참한다.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준)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에 수재 의연금 3억원을 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와 별도로 우아DH아시아 김봉진 의장, 설보미씨 부부도 수재 의연금 1억원을 기탁했다. 희망브리지는 기부금을 이번 집중호우로 발생한 피해 복구와 구호 물품 제공, 주거 지원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우아한형제들 김범준 대표는 “기록적인 집중 호우로 실의에 빠진 피해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라며 성금을 기부했다”며 “우아한형제들은 재난 취약계층과 재난 피해 이웃을 돕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LH 경기지역본부(본부장 권세연)는 남양뉴타운 B-10블록, 안양명학 A-1블록 내 LH희망상가 총 10호를 모집 공고한다. LH희망상가는 청년, 경력단절여성, 사회적기업, 영세소상공인 등의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장기간 제공되는 창업공간이다. 입주자격은 청년, 경력여성단절, (예비)사회적기업, 영세소상공인을 비롯한 실수요자 등이다. 청년·경력단절여성·사회적기업 등을 위한 '공공지원형Ⅰ'은 시세 50% 수준으로, 영세소상공인을 위한 '공공지원형Ⅱ'는 시세 80% 수준으로 공급된다. 일반 실수요자에게 공급하는 일반형은 낙찰금액으로 공급되며 , 공공지원형 Ⅰ·Ⅱ는 공모·심사의 방법으로 공급한다. 전용면적은 32㎡, 54㎡이며, 블록별 보증금은 700만원~ 1400만원, 월임대료는 32만원~57만원 수준으로 매우 저렴한 임대료로 안정적인 창업 공간 확보가 가능하다. 10월 입주예정인 남양뉴타운 B-10BL은 1778세대의 대규모 혼합단지(행복+국민+영구임대주택)로, 상가동 1개 층에 총 9개호의 상가가 위치해 있다. 인근 화성시청, 모두누림센터, 남양도서관 등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대규모 단지 내 상가의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윤대희)은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 지방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의 신속하고 원활한 복구 지원을 위해 ‘집중호우 피해 중소기업 특례보증’을 시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등으로부터 재난(재해) 중소기업으로 확인받거나, 재난(재해) 복구자금을 배정받은 중소기업이며, 최대 3억원의 운전자금 및 시설자금이 지원된다. 단,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집중호우 피해 관련 특례보증을 받은 기업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보는 보증비율 90%, 보증료 0.5%로 우대 적용하고, 심사기준 및 전결권을 완화했다. 또한, 지원대상 중소기업이 이용 중인 기존 보증에 대해 1년간 전액 만기 연장함으로써 피해기업의 신속한 복구를 지원하고, 금융비용 부담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향후 피해지역이 정부의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보증금액은 운전자금 최대 5억원, 시설자금은 소요자금 범위 내로 확대되고 보증료는 고정 보증료율 0.1%로 우대해 지원된다. 한편 신보는 지난 9일 긴급 비상경제상황실을 소집하고, 집중 호우 피해기업에 대한 현황 점검 및 지원 방안을 논의했으며 일원화된 피해 대응체계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피해기업 지원을 위한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한식, 이하 경기중기청)은 지난 12일부터 피해 전통시장 상인들의 신속한 영업정상화를 위해 경기중기청·지자체·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경기지역별 센터)·경기신용보증재단 등으로 구성된 '원스톱 이동지원센터'를 구성 ·운영한다고 밝혔다. 원스톱 이동지원센터는 지난 수도권 집중호우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전통시장 중 피해 규모가 상대적으로 큰 경기도 내 5개 거점 시장에 우선 설치됐다. 경기중기청 담당 공무원, 지자체, 각 유관 기관 인력 등이 상주해 피해시장의 시설복구 지원안내와 소상공인들에게 긴급경영안전자금, 재해중소기업(소상공인) 특례보증 등을 현장에서 안내 후 즉시 신청·접수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이 즉각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피해 시장, 소상공인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나갈 계획이다. 원스톱 이동지원센터 운영시행 첫날, 5곳의 센터에서 59개 점포의 재해구호기금 신청과 34개 점포의 무상가전제품수리 신청이 있었고 전통시장에서 당일 건의한 중기부 '상권활성화사업' 예산의 수해 피해 시설복구비 집행한도 확대 요청이 중기부 소관과에 즉각적으로 보고돼 긍정적으로 검토 중에 있다. 경기중기청 김한식 청장은 “수해로 피해를 입은 경기지역의
KT 강남서부광역본부와 노동조합강남지방본부는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다문화 가정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문화 적응을 위한 ‘랜선 한글교실’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KT는 학교별로 참여대상 멘티 학생들에게 오리엔테이션 및 필수 교구재인 스마트패드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외국에서 태어나 성장한 중도입국 자녀들이 낯선 한국어를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도록 기초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한글학습뿐만 아니라 한국역사체험과 심리코칭 등을 통해 한국 문화에 쉽게 적응 할 수 있도록 종합적으로 고려해 과정을 구성했다. KT 강남서부광역본부 정정수 전무는 “랜선 한글교실을 지원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 준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며 “KT의 디지털 기술을 통해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ESG경영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KT 노동조합강남지방본부 김영근 위원장은 “KT노사는 지역사회에 소외된 취약계층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오고 있다”며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학생들의 학습 격차를 줄여 나가는데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지난 ‘21년부터 경기도교육청과 중도입국 학생들을 위한 ‘다문화 랜선 한글교실’ 프로그램을 시범
한국농어촌공사 이병호 사장은 지난 12일 경기도 양평군 강상면 일원 농업기반시설피해 현장에 방문해 응급복구 현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복구를 당부했다. 8일과 9일 양일간 경기도 양평군 강상면에 393mm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세월리 일원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세월용수간선 수로교가 일부 파손되고 수로관이 이탈해 10일부터 응급 복구를 진행 중이다. 하천을 횡단하는 수로교는 지자체의 하천 정비 후 완전 복구가 가능한 상황으로 공사는 파손된 구간에 임시로 지지대를 설치해 용수공급에 지장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폭우로 사면이 유실되면서 매립된 5m 길이의 흄관(콘크리트관)이 이탈한 현장에는 우선 방수포를 설치해 토사가 추가로 유실되지 않도록 조치했으며 향후 사면보강 후 흄관을 재설치할 계획이다. 피해 현황 및 응급 복구 대책을 보고 받은 이병호 사장은 “용수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신속한 피해 복구를 통해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영농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쌍용자동차는 회생계획안 인가를 위한 관계인집회를 앞두고 조기 경영정상화 방안의 일환으로 임직원 미지급 임금채권에 대한 출자전환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28일 쌍용차 노사 및 KG컨소시엄 간의 고용보장 및 장기적 투자 등을 주된 내용으로 한 3자 특별협약 체결 시 별도 세부 합의로 시행키로 했던 사안이다. 회사는 지난 10일 출자전환과 관련된 구체적인 내용을 담은 안내서를 임직원에 공지했으며, 희망자를 대상으로 출자 전환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이번 임직원들의 출자전환은 향후 운영자금의 추가 확보라는 단순한 의미를 넘어 원만한 M&A를 통한 상거래채권자 등을 포함한 모든 이해관계자들과 미래 상생의 의지 표현이라는 측면에서 그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한편, 최종 인수 인수예정자로 선정된 KG컨소시엄도 관계인집회 관련 상거래채권자들의 우려를 완화하기 위해 인수대금을 300억원 증액 하기로 하고, 특히 회생절차 종결 이후 예정된 신차 개발계획에 기존 상거래채권자들을 최대한 참여시킴으로써 향후 동반성장의 토대를 확고히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출자전환은 2019년 이후 발생 연차 및 미지급 임금채권 약 1300억원 규모를 한도로
#캐릭터 빵 있나요? #박재범 소주 있어요? 1500원짜리 캐릭터 빵과 유명 연예인이 만든 1만원대 소주로 편의점 문턱이 닳고 있다. 우리가 이렇듯 하루가 멀다고 빵과 소주를 구하느라 혈안이 된 이유는 무엇일까. 빵과 소주 등 유행하는 상품을 구한 우린 휴대전화를 꺼내 들어 사진 찍기에 분주하다. 개인 소셜 미디어에 제품 사진을 올리면 눌리는 '좋아요' 버튼에 마음 한구석에서 뿌듯함을 느끼기도 한다. 인증사진을 위한 소비 심리를 기업은 소확행으로 분류해 제대로 이용하고 있다. 기존 소비자들에게 '소확행'이란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이라는 의미로, 지친 일상에 자그만 변화를 주며 행복이라는 감정을 느끼게 했다면 현재 기업들이 추구하는 '소확행'이란 소비를 촉구하는 확실한 유행이라고 분석된다. 기업은 앞서 코로나19로 인해 억눌렸던 소비자들의 보복 소비 심리를 활용해 신제품을 내놓거나 기업을 홍보하고 있다. 캐릭터 빵과 소주처럼 기본 물량을 소량으로 잡아 유행을 만드는가 하면 신제품이 없더라도 브랜드 합작을 통해 단순 이미지 알리기에 나선다. 특히 유행에 민감한 MZ세대는 기업의 예상에 크게 벗어나지 않는 형태로 유행을 따르고 있다. 기업은 소위 '인증사진'과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