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 불매(NO재팬 운동) 3년 동안 일본 기업들이 축소되고 국내 기업 입지가 확대되고 있다. 2019년 시작된 일본 제품 불매운동으로 유니클로, 도요타 등 국내에 들어온 일본 굴지 기업들이 맥을 추지 못하고 하나둘 정리되는 모습을 보였다. 2022년 8월 15일. 해방 77주년, 일본산 불매운동의 긍정적 효과와 국산화 성과가 가시화됐다. 일본산 맥주가 주를 이뤘던 주(酒)류 시장은 국산 수제 맥주가 연달아 출시되며 재빠르게 판도 변화가 발생했다. 한국수제맥주협회에 따르면 일본 불매운동이 시작된 2019년 7월 국내 수제 맥주 시장 매출 신장률은 전년 대비 159.6% 성장했다. 이후 2020년 전년 대비 48% 성장한 1180억원을 기록했으며 2021년 1520억원으로 28.8% 성장하는 등 오름세를 유지했다. 한국수제맥주협회는 "일본산 거부 이후로 큰 폭으로 성장했다가 2020년 코로나19 발발 이후 집에서 먹는 일명 홈술족이 늘어나며 소비자 판매 비율이 증가해 규모의 성장을 이뤄냈다. 다만 생맥주 시장이 줄어들다 보니 2021년도 성장 퍼센티지가 조금 줄어들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본격적인 수제 맥주 성장세에 국내 맥주 판매 업계는 한강 맥주
삼성은 11일 서울·경기·강원 등 중부지역에 발생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성금 30억원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성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성금 기부에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물산 등 8개 계열사가 참여했다. 삼성은 성금 이외에도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생수/담요/여벌옷/수건 등이 담긴 긴급구호상자 5000세트도 지원할 예정이며 현장을 찾아 침수된 전자제품 무상점검 서비스도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삼성은 지난 3월 울진·삼척 산불 피해복구를 위해 30억원과 재해구호상자를 기부했으며 2020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를 위해 성금 30억원과 구호상자를 기부한 바 있다. 또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회적 노력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구호물품과 구호성금 300억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 쉬운 우리말로 고쳤습니다. * 구호 키트(救護 kit) → 구호 도구, 구호 도구 모음, 구호 도구 꾸러미, 구호 상자 (원문) 삼성은 성금 이외에도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생수/담요/여벌옷/
NH농협은행 경기영업부(부장 엄범식)가 11일 경기도 내 농협은행 중 유일하게 '농협 창립 61주년 총화상'을 수상했다. 총화상이란 농협중앙회에서 전국의 농협은행, 농·축협 및 계열사를 대상으로 ▲계통사무소 유대증진 및 직장문화의 인화단결부문 ▲근무환경 및 복무자세의 복무기강 부문 ▲사회봉사 및 농정의 대외활동 부문 ▲자기계발과 제도개선의 직무능력 부문 ▲업적추진 등의 부문을 평가해 최우수 사무소를 선정·시상하는 농협 내 최고 영예의 상이다. 총화상 수상 사무소에는 상패수여, 유공직원 표창 및 포상금이 주어진다. 11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총화상을 수상한 경기영업부 엄범식 부장은 “모든 직원이 화합하고 소통해 이뤄낸 상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직원들과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삼성전자가 새롭게 출시하는 갤럭시 Z 폴드4와 Z 플립4로 폴더블폰의 진정한 대중화를 앞당긴다. 삼성전자 MX(Mobile eXperience) 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은 10일(현지시간) '갤럭시 언팩 2022(Unfold Your World)' 행사 직후 미국 뉴욕에서 가진 국내 기자 간담회에서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노태문 사장은 이 자리에서 삼성 폴더블폰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판도를 바꿔놓고 있으며, 이번에 공개한 갤럭시 Z 폴드4와 Z 플립4가 '폴더블 대세화'를 보다 빠르게 실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이들 제품은 전작의 소비자 반응을 바탕으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측면에서 크게 개선됐으며, 구글·마이크로소프트(MS)·메타 등 글로벌 IT업계 리더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한층 더 최적화된 애플리케이션과 폴더블 사용성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철저한 품질관리, 양산 검증, 공급망(SCM) 관리, 물류 혁신 등을 통해 갤럭시 Z폴드4와 Z 플립4의 초기 공급량도 충분히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노태문 사장은 올 하반기 시장상황과 관련, 전반적인 글로벌 경기 침체와 이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불확실성이 커질 것이라고 전망하면서도 모바일 시
국세청(청장 김창기)은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납세자에 대해 신고 및 납부 기한연장, 압류·매각 유예, 세무조사 연기 등의 세정지원을 적극 실시하기로 했다. 집중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가 종합소득세, 법인세, 부가가치세 등의 신고 및 납부 기한연장 등을 신청하는 경우 최대 9개월까지 연장한다.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납부기한이 이달 말.로 연장된 2021년 귀속 종합소득세는 연장기간 3개월을 포함해 최대 9개월까지 납부기한을 연장하고 12월 결산법인 법인세 중간예납은 신고 및 납부 기한을 최대 9개월까지 연장해 지원한다. 또한 지난달 25일까지 납부하지 못해 고지되는 2022년 1기 부가가치세의 경우에도 최대 9개월까지 징수를 유예할 방침이다. 현재 체납액이 있는 경우 압류된 부동산 등의 매각을 보류하는 등 강제징수의 집행을 최장 1년까지 유예한다. 아울러, 집중호우 피해로 사업상 심각한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는 원칙적으로 연말까지 세무조사 착수를 중단하고 현재 세무조사가 사전통지 됐거나 진행 중인 경우에는 납세자의 신청에 따라 세무조사를 연기 또는 중지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국세환급금이 발생하는 경우 최대한 앞당겨 지급하고, 집중
조달청에서 입찰한 철근 계약에서 국내 7대 제강사 등 11개 사가 담합한 정황히 포착됐다. 11일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는 2012년부터 2018년까지 조달청이 정기적으로 발주한 철근 연간단가계약 입찰에서 사전에 낙찰 물량을 배분하고 투찰가격을 합의한 현대제철 등 11개사(현대제철, 동국제강, 대한제강, 한국철강, 와이케이스틸, 환영철강공업, 한국제강, 화진철강, 코스틸, 삼승철강, 동일산업)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2565억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이 중 7개 사(현대제철, 동국제강, 대한제강, 한국철강, 와이케이스틸, 환영철강공업, 한국제강)과 7개 사 전·현직 직원 9명에 대해서는 검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조달청은 지방자치단체 및 시도 교육청 산하 각급 학교 등 각종 공공기관이 사용할 철근을 구매하기 위해 정기적(1년 또는 2년 단위)으로 총 130만~150만톤(1년분, 총 계약 금액 약 9500억원)의 물량에 대해 입찰을 하고 있다. 그러나 공정위 조사 결과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국내 7대 제강사와 화진철강, 코스틸 등 압연사들이 이 사건 입찰 담합에 가담한 것으로 확인됐다. 위 사건 입찰은 희망 수량 경쟁방식으로 실시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본부장 서명철)와 경기광주지사(지사장 황하원)는 11일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을 찾아 수해 복구 활동을 펼쳤다고 전했다. 광주시는 지난 이틀간 400mm가 넘게 쏟아지는 전례 없는 폭우로,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도로 곳곳이 침수됐으며 25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특히 광주시 북부에 위치한 퇴촌면은 경안천 지류에 위치하고 있어 하천 범람으로 인한 도로 유실 및 농작물 침수 등 광범위한 수해를 입은 지역이다. 이에 인천경기지역본부 긴급구호봉사단 등 건강보험공단 직원 15여 명은 퇴촌면 정지리 화훼농가를 찾아 파손된 비닐하우스를 보수하고 침수 농작물을 수거하는 등 피해 농가의 빠른 복구를 위해 일손을 보탰다. 공단은 이번 폭우로 피해 입은 지역사회의 피해 상황을 파악해 전 지사가 참여하는 재해복구 활동과 구호물품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서명철 인천경기지역본부장은 “유례없는 집중 호우로 심각한 피해가 발생했지만, 빠른 시일 내 복구를 완료해 지역 주민들이 안전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공단은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보험자로서 지역사회 위기를 함께 극복할
삼성이 국내 첫 전기차 경주대회 '2022 서울 E-PRIX(E-프리)'를 맞아 서울 잠실에 'E-PRIX 삼성 홍보관'을 열고 전기차 전장 기술을 선보였다. 'E-PRIX'는 세계 최대 전기차 경주대회 '포뮬러 E 챔피언십'의 도시별 순회 대회로 베를린, 런던, 뉴욕 등에 이어 서울에서 13일과 14일 진행되며, 국제자동차연맹(FIA)이 주관한다. 'E-PRIX 삼성 홍보관'은 삼성전자·삼성디스플레이·삼성전기·삼성SDI 등 4개사가 참여해 전장 관련 주요 기술을 전시하며, 대회장 주변인 잠실종합운동장 앞 공원에서 10일부터 14일까지 운영된다. 앞서 삼성은 홍보관을 통해 세계적 레이싱 대회에 모인 국내외 팬들에게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도 널리 알리고 있다. 홍보관 외부 양측의 160형 LED 디스플레이에선 전장 관련 영상은 물론 엑스포 부산 유치를 응원하는 영상이 연속 상영되며, 방문객들에게 유치위원회 안내서도 배부된다. 삼성전자는 자동차의 전동화·IT화에 맞춰 하만과의 시너지를 강화해 집안과 모바일 경험이 자동차 안에서도 끊김없이 연결되는 새로운 차량내 경험(In-Cabin Experience) 솔루션을 제안했다. 특히 증강현실을 활용해 운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본부장 홍순의)는 10일 제14차‘현장점검의 날’을 맞아 관내 제조업 사업장 40여 개소와 고위험 건설현장 30여 개소를 불시 점검했다. 이날 제조업 사업장 점검반은 외국인 근로자가 고용된 중소규모 사업장을 집중 점검하며 끼임사고 예방을 위한 ▲원동기·회전축 등의 덮개, 울 등 안전설비 ▲기계·기구 정비·보수작업 시 전원 차단여부 ▲기동장치 잠금조치 상태 등을 점검하는 동시에, 외국어 안전보건표지 설치와 ‘위기탈출안전보건앱’(애플리케이션) 안내·보급도 병행 실시했다. 건설현장 점검반은 추락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난간 및 작업발판 설치 ▲개구부 덮개 및 경고표지 부착 ▲고소작업 시 보호구 착용 등을 집중 점검했으며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토사 붕괴 방지조치 ▲미끄럼 방지조치 ▲익사 및 감전사고 방지조치 등을 병행 점검했다. ‘위기탈출안전보건앱’(애플리케이션)은 문화적 차이와 열악한 작업환경에서 한국어까지 익숙하지 않아 발생할 수 있는 외국인 근로자의 산재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공단이 제작·배포하는 것으로, 안전보건과 관련한 기본적인 다국어 회화 기능과 교육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각종 안전보건 자료가 등록돼 있다.
LH는 12일입주자모집공고를 시작으로 평택고덕지구 2단계 구간의 마지막 공급 물량인 ‘평택고덕 A-53블록’ 신혼희망타운 778세대를 공급한다고 전했다. 평택고덕 A-53블록은 평택고덕국제화계획지구 내 위치한 신혼희망타운은 전용면적 55㎡ 단일 평형으로 공공분양 778세대, 행복주택 389세대로 총 1167세대이며 주택은 공공분양 778세대다. 타입별로는 △55A1 554세대 △55A2 89세대 △55B1 51세대 △55B2 8세대 △55C 76세대로 구분되며, 공급가격은 호당 평균 3억 1025만 5000원으로 3.3㎡당 평균 1286만 4000원 수준이다. 공급일정은 청약접수(8월22일~24일) △당첨자 발표(9월1일) △계약체결(12월27일~30일)이다. 계약체결은 전자계약과 현장계약으로 구분·진행돼 계약체결 기간이 상이하므로 이 점을 유의해야 한다. 평택고덕국제화계획지구는 면적 1340만 9000㎡, 계획인구 14만명의 자족형 국제신도시로 지구 인근에 고덕일반산업단지(삼성전자) 등 4개 산업단지와 평택제천고속도로 및 평택화성고속도로, 국도 1호선 등 주요도로가 위치해 있다. 다양한 국제교류특화구역들과 생활 인프라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