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이 7월 21일부터 23일까지 자체 육성한 장미 신품종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 시장 저변 확대를 위한 ‘K-ROSE(장미)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주요 일정은 경기도 육성 장미를 활용한 ‘작품 경진대회’, 경진대회 입상작 전시, 꽃바구니 만들기 교육 등이다. ‘장미 작품 경진대회’는 21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농기원 본원 농업과학교육관에서 열린다. 한국플로리스트협회원 20명이 참여해 보보스, 핑크아미, 캐롤라인 품종을 활용한 센터피스(centerpiece) 작품을 선보인다. 작품에 대해서는 전문 교수, 중도매인, 생산자 등이 창의성과 소재 조화 등을 심사해 도지사상을 포함한 우수작 7점을 선정한다. 입상작 전시는 22일과 23일 수원역 1호선 역사 내에서 진행한다. 이때 전철 및 기차 이용객을 대상으로 ‘장미 품종 선호도 조사’도 실시하며, 그 결과는 향후 경기도 육성 장미 발전 방안 연구와 기술 보급에 활용할 예정이다. ‘꽃바구니 만들기 교육’은 일반 소비자를 위해 준비된 시간이다. 경기도 장미와 함께하고 싶은 사연을 보내면 10명을 선정해 21일 오후 1시부터 농업기술원에서 실습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7월 4일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해 돈을 모을 수 있는 앱테크(앱+재산 관리)에 정보기술업계는 물론 금융업계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앱테크는 애플리케이션(App)과 재테크(Tech)의 합성어로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돈을 버는 방식, 즉 스마트폰을 통해 특정 앱을 실행하거나 관련 광고를 보고 일정한 임무를 수행하면 적립금이나 쿠폰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의미한다. 사용자는 간편하게 모바일 앱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걷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 일상에서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이벤트 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이용 빈도가 높다. 잠금 광고, 출석, 임무 달성, 설문조사, 운동 등 보상 유형으로 제공되는 서비스에 흥미를 느끼며 꾸준히 앱테크에 참여하는 앱테크족이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했다. 최근 HR테크 기업 인쿠르트가 성인남녀 1707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 75%에 달하는 이들이 현재 앱테크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 앱테크를 한다고 대답한 응답자들은 '자투리 시간에도 생산적인 활동을 하고 싶어서'(32.3%)가 앱테크 이용의 가장 큰 이유로 꼽았고, '소액이라도 저축할 돈을 더 모으고 싶어서'(30.1%), '모은 포인트를 차감해 생활비를 절약할 수 있어서'(19.0%)가 그
고유가에 대응하기 위한 정부의 유가 안정 정책이 1일 적용됐다. 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2130.40원으로 전날 대비 14.50원 감소했다. 경기 평균 휘발유 판매 가격은 2136.74원으로, 15.26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유 역시 전국 평균 판매 가격은 리터당 2158.65원이었으며 경기지역 평균 경유 가격은 2163.84원으로 각각 9원가량 가격이 내려갔다. 이는 앞서 정부가 고유가 시대로 인한 가계 부담을 축소하고자 유류세를 법정 최고 한도인 30%에서 37%로 늘리며 발생한 것으로, 유류세를 구성하는 세금 중 가장 큰 세금인 교통세를 30% 내렸다. 정부는 정책 시행으로 휘발유는 리터당 57원, 경유는 38원, LPG부탄은 12원 추가 인하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일준 산업부 2차관은 이날 오전 서울 강서구 소재 알뜰 목화 주유소를 방문해 "정유사, 주유소 등 업계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한다"며 "정부도 국민이 유류세 추가 인하 효과를 빠르게 체감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내 정유사는 시행 당일부터 출하 물량에 대해 유류세 추가 인하분을 즉각 반영해 공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3나노 기술을 적용한 반도체 초도 양산을 시작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30일 GAA 3nm(나노미터·1nm는 10억분의 1m) 공정의 고성능 컴퓨팅(HPC)용 시스템 반도체를 초도 생산했다고 밝혔다. 3나노 공정은 반도체 제조 공정 중 가장 앞선 기술로, 차세대 트랜지스터 구조인 GAA 신기술을 적용한 3나노 공정 파운드리 서비스는 전 세게 파운드리 업체 중 삼성전자가 유일하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반도체를 구성하는 트랜지스터에서 전류가 흐르는 채널 4개 면을 게이트가 감싸는 형태인 차세대 GAA 기술을 세계 최초로 적용했다. 이는 채널의 3개 면을 감싸는 기존 핀펫 구조와 비교해 게이트의 면적이 넓어지며 공정 미세화에 따른 트랜지스터 성능 저하를 극복하고 데이터 처리 속도와 전력 효율을 높이는 차세대 반도체 핵심 기술로 꼽힌다. 채널을 얇고 넓은 모양의 나노시트 형태로 구현한 독자적 MBCFET GAA 구조도 적용했다. 나노시트의 폭을 조정하면서 채널의 크기도 다양하게 변경할 수 있고 기존 핀펫 구조나 일반적인 나노와이어 GAA 구조에 비해 전류를 더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어 고성능·저전력 반도체 설계에 유리하다. 삼성전자 3나노 GA
주택 임대차 시장에서 월세 거래 비중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30일 국토교통부의 5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전월세 거래량은 총 40만 4036건으로, 전년(25만 8138건) 대비 56.4% 증가했고 전년 동월(17만 3631건) 대비 132.7% 늘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27만 5616건)은 전월 대비 55.3% 증가했고 지방(12만 8420건)도 전월 대비 59.0%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임차유형별로 살펴보면 전세 거래량(16만 3715건)은 전월 대비 27.9% 증가했고 전년 동원 대비 58.2% 증가했다. 월세는 24만 321건 거래됐으며 이는 전월 대비 84.4%, 전년 동월 대비 242.5% 증가한 수준이다. 전체 거래량에서 전세는 40.5%를 차지했고 월세가 59.5%에 해당해 지난달보다 월세(50.4%) 비중이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수도권의 경우 지난달 월세 거래량이 압도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5월 수도권 월세 거래량은 16만 364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244.6% 늘었다. 이런 전월세 주택시장 흐름은 오는 7월 31일 시행 2년을 맞는 임대차 3법의 영향과 고금리로 인한 '전세의 월세화' 때문으로 분석된다
피자 프랜차이즈 피자마루가 7월 캐나다 토론토 1호점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피자마루는 홍콩과 싱가포르, 미얀마, 인도네시아 등 해외에서 성공적인 확장을 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11월 캐나다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 체결 후 토론토 1호점을 열게 됐다. 캐나다 시장 진출을 발판으로 향후 북미 지역의 확장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피자마루 캐나다 마스터 프랜차이즈 파트너 이영주 대표는 “피자마루 토론토 1호점은 현지 식습관에 맞는 배달과 포장 전문 모델로 운영한다”며 “매장에서 식사하는 것을 선호하는 벤쿠버인들의 문화에 맞춰 올해 10월 약 80석 규모의 중대형 레스토랑 매장을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피자마루 관계자는 “현재 북미시장에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K-FOOD’의 위상에 힘입어 현지인들의 식습관에 자연스럽게 안착할 수 있도록 피자마루만의 한국적인 맛과 현지인들의 식습관을 고려한 메뉴를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 쉬운 우리말로 고쳤습니다. * 테이크아웃(takeout) → 포장 (원문) 피자마루 캐나다 마스터 프랜차이즈 파트너 이영주 대표는 “피자마
내년도 최저임금이 2022년 시급 9160원보다 460원(5%) 오른 9620원으로 결정됐다. 다만 노동계와 경영계는 투쟁을 예고하는 등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9일 최저임금위원회(위원회)는 정부세종청사에서 8차 전원회의를 열고 공익위원들이 2023년 적용 최저임금으로 제시한 시급 9620원을 표결에 부쳤다. 근로자위원 중 민주노총 소속 4명이 공익위원안에 반발해 퇴장하고 사용자위원 9명 전원이 표결 선포 뒤 퇴장하면서 기권처리 됐다. 그 결과 찬성 12표, 반대 1표, 기권 10표로 내년 최저임금은 9620원으로 확정됐다. 시급 9620원을 월급(주 40시간·주휴수당 포함)으로 환산하면 201만 580원으로, 올해 한 달 월급인 191만 4440원(시급 9160원, 주 40시간·주휴수당 포함)보다 9만 5000원가량 오른다. 공익위원 간사인 권순원 숙명여대 교수는 이날 최저임금 의결 직후 브리핑을 통해 "내년도 최저임금은 2022년 경제성장률 전망치 2.7%에 2022년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 4.5%를 더하고 취업자 증가율 2.2%를 뺀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시급 1만 원 이상을 주장한 노동계와 동결을 요구한 경영계
올여름 불볕더위를 앞두고, 전력난 예고가 이어지자 정부가 대책마련에 나섰다. 30일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여름철 전력 수급 전망 및 대책'이 심의·확정됐다. 산업부는 "올여름 전력 수급 상황이 예년에 비해 어려울 것으로 전망돼, 공공기관뿐 아니라 가정과 사업장 등 국민적인 에너지 절약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는 앞서 산업부가 전력 보릿고개를 시사한 것에 대한 대책이다. 지난 20일 산업부는 '여름철 전력 수급 전망 및 대책'에서 이번 여름철 최대 전력수요는 전년(91.1GW)보다 높은 91.7~95.7GW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력수요가 정점을 찍을 시점은 8월 2주 차이며 이 기간 전력공급(100.9GW)은 전년(100.7GW)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력공급 예비력은 5.2GW~9.2GW로, 지난해 예비력(9.6GW)보다 4.4GW~0.4GW 낮을 것으로 예측했다. 통상 예비력이 10GW 이상일 때 안정된 상태로 구분되는 반면 올해 예비력은 그에 한참 못 미치는 수준이다. 이에 정부는 전력 수급 비상이 발생할 때도 안정적인 전력 수급을 위해 자발적 수요감축, 원전 등 신규설비 시험 운전, 발전기 출력 상향 등 총 9.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 홍순의 신임 본부장이 1일자로 취임했다. 홍 신임 본부장은 지난 1992년 12월 공단에 입사해▲산업안전보건연구원 산업화학연구실장 ▲경기동부지사장 ▲본부 재정사업실장 및 산업보건부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홍 신임 본부장은 “안전은 사업주에게는 기업의 이익이며, 동시에 근로자에게는 자신이 보장받아야 할 기본적 권리”라며 “특히 경기지역은 전국 사업장의 25.5%(71만 8465개소)가 밀집돼 있는 국내 산업의 중심지역으로, 우리나라 산업안전보건의 선도적인 역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안전수칙과 안전매뉴얼을 무시하고 이익을 우선시하는 잘못된 기업문화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안전보건체계 구축 및 재정지원 등을 통해 경기지역의 안전의식 선진화가 이루어지는 원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한국사진앨범인쇄협동조합연합회와 공동으로 올해 12월 개최 예정인 '제2회 노란우산 삶의 현장 사진전'에 출품할 작품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진전 공모 기간은 7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로, 노란우산 가입자를 대상으로 공모를 받는다. 중기중앙회 홈페이지 정보마당을 통해 공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출품작은 심사를 거쳐 총 50명에 대해 12월 초 시상할 예정으로 수상작품은 중기중앙회관 1층 로비에서 2주간 전시할 예정이다. 중기중앙회가 운영하는 노란우산은 2007년 출범 후 15주년이 되는 올해 6월 말 현재 재적 가입자 163만명을 보유 중이며, 가입 고객에게 무료로 △법률·세무·노무·심리 등 경영자문 △재기지원·역량강화 교육 △휴양시설 할인 △건강검진 할인 △영화·가족사진 지원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