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이사장 윤대희)은 ‘스타트업 네스트’ 제12기 참여희망 기업을 14일부터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12기 모집대상은 4차 산업혁명 관련 혁신성장 분야를 영위하는 3년 이내 창업기업(예비창업자 포함)이며, 신보는 총 80개 유망스타트업을 선발해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체계적인 육성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모집은 총 4개 전형으로 진행되며 기존 핀테크 특별전형이 정책금융의 집중지원이 필요한 미래 핵심기술 분야인 딥테크 특별전형으로 개편되고, ESG 분야 지원 확대를 위한 소셜벤처 전형 비중이 확대됐다. ‘스타트업 네스트’는 신보의 축적된 창업기업 지원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민간 액셀러레이터 10개사와 함께 ‘액셀러레이팅→금융지원→성장지원’의 단계적 지원을 제공하는 국내 대표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이다. 스타트업 네스트 선발 기업은 보증·투자 등 금융지원과 해외진출·창업공간 지원 등 비금융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신보는 자체 투자유치 플랫폼인 ‘유커넥트(U-CONNECT)’ 데모데이를 상시 개최하고 KOTRA, 창조경제혁신센터, 대기업 등과 연계해 성장단계별·기업특성별 맞춤형 서비스도 지원할 계획이다.
제25대 국세청장에 김창기 청장이 신규 선임됐다. 14일 국세청은 제25대 국세청장에 김창기 청장을 신규 선임한다고 밝혔다. 이날 새롭게 선임된 김창기 국세청장은 "국세 행정의 진정한 주인인 국민과의 소통과 공감을 토대로 '국민의 국세청, 신뢰받는 국세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창기 청장은 민생경제 안정과 혁신성장을 위한 세정 지원 강화, 편리한 납세 서비스 제공을 통한 성실신고 지원, 신중한 세무조사 운영과 악의적인 탈세 행위 대응, 구성원의 능력을 펼칠 수 있는 건강한 조직 문화 확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김 국세청장은 "'공직자는 무엇보다 국민에게 어려움을 묻고 의견을 청취하라'는 목민심서의 가르침인 '순막구언(詢瘼求言)'을 마음에 새겨 항상 낮은 자세와 열린 마음으로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겠다"고 전했다. 김창기 청장은 앞서 2018년 7월 국세청 감사관을 시작으로 2020년 국세청 개인납세국 국장, 2021년 상반기 제23대 중부지방국세청 청장을 지냈고 같은 해 하반기 제64대 부산지방국세청 청장에 자리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넷마블문화재단(이사장 방준혁)은 국립특수교육원(원장 이한우) 및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과 함께 주최하고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22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의 지역 예선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은 게임의 우수한 기능성을 활용해 장애학생의 자존감 및 성취감을 고양하는 것은 물론 정보화 능력향상과 건강한 여가문화 확립을 위해 2009년부터 14년째 개최해오고 있다. 올해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은 코로나19 감염 차단 및 보다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온·오프라인 방식을 병행해 예선-본선-결선으로 진행한다. 예선전은 6월부터 7월까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별로 로봇코딩을 포함한 16개 종목의 정보경진대회와 ‘모두의마블(모바일)’, ‘마구마구 리마스터(PC)’ 등 9개 종목의 e스포츠대회를 온라인으로 실시해 본선 진출자를 선발한다. e스포츠대회의 경우 장애학생 개인전,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 통합 등의 형태로 팀을 구성해 진행한다. 예선전 통과자를 대상으로 오는 9월 6일과 7일 양일간 본선과 결선을 치를 예정이다. 장소는 추후 확정된다. 한편 건강한 게임문화의 가치 확대 및 미래 창의 인재 양성, 나눔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지난달 19일부터 25일까지 청년(만 18~34세) 구직자 1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청년 일자리 인식 조사결과'를 14일 발표했다. 결과에 따르면 청년구직자 10명 중 7명(73.4%)은 중소기업 취업을 고려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특히 응답자 중 연령이 높을수록(30대 이상 79.4%), 근로경험이 있을수록(82.8%) 중소기업으로의 취업을 고려한 적이 있다는 응답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중소기업 취업을 고려한 가장 큰 이유로는 ‘취업 여건을 고려해서 희망 직종에 빠른 취업이 가능함’(47.4%)을 꼽았다. 또한 구직을 준비하는 방식으로 ‘직무 관련 자격 취득을 위한 시험 준비’(75.4%)가 가장 높았고, ‘인턴십 등 경력개발’(36.2%)이 뒤를 이었다. 이는 최근 ‘평생 직장’이라는 개념이 사라지면서 청년 구직자들은 기업 이름보다 원하는 직종에 빨리 취업하는 것을 우선시하는 경향이 있으며, 자기계발과 커리어를 추구하는 MZ세대 특징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채용 방식과 관련한 조사에서는 공정성을 중시하는 MZ세대의 특징이 곳곳에서 드러났다. 조사대상 청년구직자의 61.8%는 현재 서류-면접 위주의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지난해 4월부터 10월까지 ‘비트’ 재배 농가 16곳(경기 5곳, 제주 7곳, 강원 3곳, 전남 1곳)을 대상으로 경영실태에 대해 심층 면접을 실시해 이런 내용을 담은 조사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농작물 중 생산액 비중이 낮아 통계자료가 많지 않은 ‘비트’의 수익성에 대해 분석하고 결과를 농가에 제공해 경영계획 수립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비트’는 빨간 무라고도 불리며 아삭한 식감과 풍부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어 샐러드, 건강 주스 등 다양한 먹거리에 사용된다. 비트의 붉은 색소는 ‘베타인(Betaine)’이라는 성분으로 세포 손상을 억제하고 항산화 작용을 해 암 예방과 염증 완화에도 효과가 있는 걸로 알려져 있다.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먼저 연간 농가별 면적 10a(약 1000㎡) 당 ‘비트’의 소득과 생산비를 비교해 그 수익을 조사했다. 농가별 평균 재배 면적은 약 3626㎡였으며 연간 10a 당 소득은 465만 4000원, 소득률은 60.8%였다. 소득률은 생산 요소 투입량 등 들어간 비용을 빼고 순수하게 남는 소득이 총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율로, ‘비트’의 연간 소득률은 토마토 60.4%, 참깨 59.0% 등
한진칼이 보유한 진에어 주식 전량을 대한항공에 매각한다. 지난 13일 한진칼은 이사회를 열고 한진칼이 보유 중인 진에어 주식 전량을 자회사인 대한항공에 매각하기로 결의했다. 매각 대상 주식은 한진칼이 보유한 진에어 주식 2866만 5046주(지분율 54.91%)이며, 전체 매각규모는 약 6048억원이다. 한진칼은 그 동안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회사들의 위기 극복을 위해 유상증자 참여 등 지속적인 지원을 해온 바 있다. 이 때문에 2020년 이후 재원 마련 등을 위해 1조원이 넘는 수준까지 차입금이 큰 폭으로 증가해 재무구조가 약화됐다. 하지만 이번 매각 대금으로 ‘22년 도래하는 차입금의 상환을 계획하고 있어, 올해 재무구조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한진그룹의 항공계열사 수직계열화라는 그룹 내 지배구조 개편을 통해 중복노선 효율화, 연결편 강화 등 항공노선 네트워크 최적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기재 도입·운영 효율화 등 항공운송 관련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해 계열사의 기업가치 제고 및 항공소비자 편익 향상까지 꾀할 방침이다. 이번 주식 매각으로 한진그룹 저비용항공사인 진에어 또한 대한항공 자회사로 편입돼 빠르게 변화하는 항공여
KT(대표이사 구현모)가 최신 방역기술과 AI 로봇을 결합한 ‘KT AI 방역로봇’을 닥터부동산홍보관에 시범 도입했다고 14일 밝혔다. 닥터부동산홍보관은 O2O 부동산솔루션 제공 업체인 ㈜선방과 닥터아파트㈜가 함께 론칭한 부동산홍보관이다. 닥터부동산홍보관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 미도아파트 상가를 시작으로 강남구 압구정동, 청담동, 서초구 반포동, 서초동 등에 있는 부동산홍보관에 순차적으로 KT AI 방역로봇을 도입할 예정이다. 닥터부동산홍보관은 앞으로 수도권 대단지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약 100여 곳에 부동산홍보관을 새로 오픈할 계획이다. 앞으로 이 곳에서도 KT AI 방역로봇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KT AI 방역로봇은 인체에 유해한 소독액 분사 대신 인체에 무해하면서도 바이러스를 99.9% 이상 살균하는 친환경 플라즈마 방식을 채택했다. 플라즈마 방식은 사람이 있는 공간에서도 안전하게 방역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방역활동은 방호복을 입고 사람들을 퇴거시킨 후 소독액을 분사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KT AI 방역로봇은 하단에 탑재된 UVC LED를 통해 비말 등으로 바닥에 낙하된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동시에 방역한다. 미세먼지와 초미세
삼성전자가 2022년 '삼성전자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Samsung Collegiate Programming Cup, SCPC)'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삼성전자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SCPC)'는 삼성전자가 소프트웨어 생태계 확대와 우수인재 발굴을 위해 2015년부터 진행해온 프로그래밍 대회로, 올해가 8회째다. 대학생 대상의 소프트웨어 경진대회로는 상금과 참가자 수 모두 국내 최대 규모다. 프로그래밍에 관심이 있는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학년과 전공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7월 12일까지 코드그라운드 사이트를 통해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이후 7월과 8월에 두 차례의 예선을 거쳐 최종 순위를 가리는 본선 대회를 9월 3일 개최할 예정이며, 모든 일정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본선 대회 수상자들에게는 총 1억 원의 상금과 삼성전자 채용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지금까지 3만여명의 대학(원)생들이 참여해 온 '삼성전자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SCPC)'는 총 251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며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삼성전자가 운영하는 실시간 알고리즘 코딩 사이트인 코드그라운드에서 알고리즘 기법, 자료구조
지난달 경기도 월세 거래량이 금리에 따른 대출 부담 등을 이유로 전세 거래량을 추월했다. 13일 대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5월 경기도에서 확정일자를 받은 임대차계약은 10만 7835건으로 이중 월세가 6만 861건이었으며 전세는 4만 6525건에 불과했다. 이로써 경기도 내 전체 임대차계약에서 전세가 우위였던 1월부터 4월까지와는 정반대 흐름이 빚어졌다. 지난달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의 전체 거래량은 276건이었으며 이중 월세 거래량이 171건에 달했다. 수정구 금토동은 전체 거래량 158건 중 월세가 156건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수원시 권선구 당수동은 전체 509건 거래량 중 494건이 월세 거래였으며 곡반정동 역시 전체 515건 중 월세 거래가 373건이었다. 이 같은 현상에 대해 전문가들은 임차인들의 금리 인상으로 대출 이자가 월세를 앞지르게 되며 시작됐다. 특히 임대인들은 보유세 등을 이유로 월세를 선호하고 임대인과 수요가 맞아 전세의 월세화가 가속화되고 있다고 분석한다. 부동산리서치 업체 부동산R114 임병철 팀장은 "여러 채를 가지고 있는 임대인이 주택 보유에서 오는 세금 부담을 임차인에게 전가하는 추세가 발생하고 있고 임차인 역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본부장 서명철)은 13일 계양구청에서 계양구청, 계양구 노인인력개발센터와 안전사고 및 폭염피해예방 등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안전 취약 어르신들에게 안전사고 예방 및 폭염방지 용품을 지원해 가정 내 욕실 낙상사고와 폭염피해를 예방하고자 기획됐으며 공단이 지원한 물품은 좌변기 안전손잡이, 욕실 미끄럼방지매트, 쿨매트 세트 총 3가지(2200만원 상당)로 계양구 거주 독거노인 등 안전 취약계층 15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물품구입 예산은 공단 직원들이 모금한 사회공헌기금을 통해 마련됐다. 이 사업은 지난 3월 공단 등 3개 기관이 협력해 기획했고 사업 추진과정에서 계양구 거주 어르신 대상 12개의 기간제 노인 일자리를 창출했다. 창출된 인력은 150개 물품이 각 가정에 전달될 수 있도록 물품 설치 및 행사 보조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앞으로 각 기관은 안전 취약세대 발굴, 사고예방용품 선정·지원 및 그 밖에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서명철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 본부장은 “여름철 폭염과 안전사고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