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와 함께 프리미엄 빔 프로젝터 '더 프리미어(The Premiere)'를 객실에서 체험할 수 있는 '시네마 스위트 with 삼성 더 프리미어' 객실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이 객실 패키지는 서울 광장동에 위치한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의 패밀리 디럭스 스위트 룸에 더 프리미어와 전용 롤러블 스크린을 설치해 특별한 시네마 경험을 즐길 수 있다. 더 프리미어는 최대 330.2cm(130형)까지 구현하는 초대형 화면과 4K 고화질로 몰입감 넘치는 홈 시네마를 완성해주는 프리미엄 빔 프로젝터다. 특히 객실에 설치되는 더 프리미어 9시리즈는 색의 3요소인 R(Red)· G(Green)·B(Blue)를 각각 표현해주는 '트리플 레이저' 기술을 탑재해 정확한 색상 표현이 가능하며 최대 2800 안시루멘(ANSI Lumen) 밝기를 구현해 한낮에도 선명하게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복잡한 설치 과정 없이 벽 앞에 놓고 쓸 수 있는 초단초점 방식을 적용했으며 스마트 TV 기능도 지원해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더 프리미어 전용 롤러블 스크린은 더 프리미어를 켜면 아래에서 위로 자동으로 스크린이 펼쳐지며, 주변 빛은 차단하고 프로젝터
삼성전자가 보이스피싱에 악용되는 스마트폰 악성 앱 설치를 차단하는 새로운 보안 솔루션을 공개한다. 해당 보안 솔루션은 공식 앱스토어 등 공인된 경로가 아닌 방식으로 설치되는 앱의 악성코드를 사전에 감지하고 사용자에게 알림을 제공한다. 보이스피싱에 악용된 이력이 확인된 앱의 설치를 차단하는 것은 물론, 출처가 확인되지 않은 앱을 설치할 경우에는 경고 또는 차단 알림을 팝업으로 표시하는 방식이다. 아울러, 스마트폰 사용자는 출처 미확인 앱 목록을 확인하고 각 앱에 대한 제어 옵션을 직접 설정할 수 있다. 또한, 보안 솔루션을 적용한 뒤 설정모드에서 ΄생체 인식 및 보안΄→΄출처를 알 수 없는 앱 설치 항목΄에서΄모두 허용 안 함΄을 선택하면 출처 미상의 앱 설치를 원천 차단할 수도 있다. 삼성전자 MX사업부 Security팀 신승원 상무는 “보이스피싱을 유도하는 악성 앱은 개인정보 유출 뿐만 아니라 전화 가로채기에 활용되는 등 더욱 지능화된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며 “보안 위협을 최소화해 사용자들이 안심하고 갤럭시 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상반기 중 ΄갤럭시 S21΄ 및 ΄갤럭시 S22΄ 시리즈 국내 사용자를 대상으로
내달 입주를 앞둔 김포한강지구 범양 레우스 라세느 아파트가 하자투성이에도 불구하고 관계자들과 기관은 서로 책임을 전가한 태도로 일관해 비판을 받고 있다. 해당 사업장은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 1894-9번지에 조성되는 김포한강신도시 마지막 공동주택으로, 2020년 8월 분양 공고돼 오는 6월 말 입주를 앞두고 있다. 하지만 입주예정자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임시 방문에서 무수한 하자를 발견하고 공사 중단 요구에 나섰다. 우선 협의회는 최초 분양 당시 공개한 모형과 실제 시공된 문주가 전혀 다른 모습이라고 주장하며 재시공을 촉구했다. 해당 문주는 경비실과 근린생활시설(상가)의 창을 3분의 1씩 가리고 있어서 보행로의 통행을 방해하고 있다. 특히 문주에 가려진 경비실은 출입·출차 등을 확인하기 어려울 정도로 시야를 확보하지 못한 상태다. 여기에 고인물로 인한 외부 갈라짐이 발견됐고 콘크리트 타설 및 미장 불량 등으로 철근이 그대로 노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세대 내 계단 난간은 분할돼 있어 모델하우스 시공 사례와 큰 차이를 보였으며 이마저도 낙하 위험이 있고 나사가 노출돼 어린아이에게 위험한 상황이 연출됐다. 이 외에도 세대 내
정부가 최근 경유 가격 급등에 따른 화물 업계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경유 유가 연동보조금을 확대한다. 17일 기획재정부는 이달 초부터 시 행중인 경유 유가 연동보조금의 기준 가격을 6월부터 기존 리터당 1850원에서 1750원으로 100원 내린다고 밝혔다. 또 지급 기한도 7월 말에서 9월 말로 연장한다. 경유 유가 연동보조금은 기준 가격을 초과하는 금액의 절반을 정부가 지원하는 제도로 이번 조치를 통해 화물차와 버스, 택시 47만여 대와 연안 화물선 1300대 등의 경유 가격 부담이 리터당 50원 줄어든다. 현재 국내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경기지역 평균 경유 가격은 리터당 1979.82원으로 지난 11일부터 6일째 휘발유 가격(17일 기준 리터당 1967.21원)을 역전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앞으로 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에서도 산업재해예방을 위한 체험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안전보건공단 경기본부(본부장 고광재)는 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에 안전체험교육장 제 21호 인정서를 수여했다고 17일 밝혔다. ‘안전체험교육장 인정제도’는 근로자들의 안전 경각심 고취를 통해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운영하는 제도다. 산재예방 교육장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시설‧인력‧장비현황, 이용 편의성 등을 갖추고 공단의 종합 심사와 인증을 받아야 한다. 산재예방 교육장으로 인정을 받으면 사업장에서 해당 안전체험교육 이수 시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연간 정기 교육시간을 2배로 인정받을 수 있다. 이번에 선정된 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은 연면적 857㎡ 이상 규모로 산업안전구역을 포함한 총 4구역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직접체험장치(11종), 가상체험장치(1종), 이론교육장치(1종) 등 총 13종의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고광재 경기본부장은 이날 수여식에서 “사고예방을 위한 최신 체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교육효과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번을 계기로 더 많은 경기지역 근로자들이 체험교육을 통해 안전의식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
이종욱 신임 조달청장이 취임 이후 첫 행보로 중소기업중앙회를 방문했다. 중기중앙회는 2019년, 조달청과 업무협약을 통해 협동조합 활성화 및 소기업·소상공인 지원 강화, 창업·벤처기업 공공판로 지원, 수출기업 해외조달시장 진출 지원, 정책간담회 정례회, 조달물품 품질강화 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오고 있다. 이종욱 신임 조달청장은 1965년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 졸업 후 동 대학원 행정학 석사과정과 미국 미시간주립대 금융학 석사 과정을 이수했다. 행정고시 35회 출신으로 공직에 입문해 기재부 장기전략국장, 국고국장과 국민경제자문회의 지원단장을 역임한 후 지난해 2월부터 기재부에서 기조실장을 맡아왔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취임 후 첫 행보로 중소기업중앙회에 방문해 중소기업 판로지원의 의지를 보여준데 감사하다”면서 “올해 60주년을 맞은 중소기업주간에 첫 인연을 맺은 만큼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좋은 기운과 응원이 함께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조달청은 中企 판로를 지원하는 최후의 보루이자 버팀목”이라며 “앞으로도 중앙회와 자주 소통하고 토론하며 현장을 위한 정책마련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삼양식품은 삼양내츄럴스의 농산물 공급 및 후레이크 제조사업 부문을 양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통해 삼양식품은 라면 제조 공정의 원료 공급부터 일관체계를 갖춰 글로벌 품질 관리는 물론 그룹 내 제조사업을 통합해 생산 효율성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삼양식품은 지난달 25일 이사회를 열고 삼양내츄럴스의 제조 부문을 양수하기로 결정했다. 5월 1일자로 양수가 이뤄졌으며 양수가액은 348억원 규모이다. 이로써 삼양내츄럴스는 제조사업 부문 없이 그룹 차원의 사업 활동을 관리하는 지주사 고유의 역할을 강화하고 삼양식품은 제조업 기반의 사업구조 개편을 통해 경영 효율성을 높이는 데 집중한다. 특히 삼양식품은 이번 사업 양수를 수출 전진기지인 밀양공장 준공에 맞춰 글로벌 품질 체계의 확고한 구축을 위해 선제적 방안임을 강조했다. 제조 유틸리티의 통합관리와 노후 설비 개선을 통해 공급능력을 확대하고 해썹(HACCP) 인증 강화를 통해 원부재료 및 완제품의 품질 체계 고도화에 나선다. 또한 생산공정 데이터 분석 및 WMS(창고관리시스템), MES(제조실행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자재별 직접 관리가 가능해져 원가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이번 양수 계약을 통
쌍용자동차가 지난 1분기 판매 2만 3278대, 매출 7140억원, 영업손실 309억원, 당기 순손실 316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뉴 렉스턴 스포츠&칸의 호조에 따른 전반적인 판매회복세 영향과 지속적인 자구노력을 통한 비용절감 효과로 손실규모가 큰 폭으로 개선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판매는 부품수급 제약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대비 25%나 증가하며 지난해 1분기(1만 8619대) 이후 4분기 연속 증가세를 기록하는 등 완연한 회복세를 나타냈다. 이러한 판매증가세에 힘입어 매출도 지난해 1분기(5358억원) 이후 4분기 연속 증가세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33.3%나 증가했다. 이는 2020년 4분기(8882억원) 이후 분기 최대매출이다. 손익 실적 역시 판매와 매출이 회복세를 나타냄에 따라 영업손실 규모가 전년 동기(847억원)와 비교해 60% 이상 개선됐다. 이러한 영업손실 규모는 쌍용차가 회생절차에 들어가기 전인 2019년 1분기(278억원) 이후 1분기 기준 최저 수준으로 감소된 것으로 그 동안의 자구노력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쌍용차는 현재 뉴 렉스턴 스포츠&칸의 호조로
60년 장수 중소기업협동조합이 고용 창출과 조합원 수익 창출 등에서 일반 협동조합보다 더 많이 기여하고, 성공 DNA인 ‘COOP’를 지속하기 위해 지원체계의 통합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와 중소벤처기업연구원(원장 오동윤), 한국협동조합학회(회장 장승권)는 17일 중소기업중앙회 상생룸에서 ‘중소기업협동조합 60년, 나아갈 100년’을 주제로 60년 중소기업협동조합 성공DNA 분석과 발전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중소기업중앙회 KBIZ중소기업연구소 배호영 연구위원은 60년 장수 중소기업협동조합의 성공DNA를 ‘COOP’로 제시하고 장수 협동조합이 일반 협동조합에 비해 조합원 수가 많고, 고용 창출, 조합원 수익 창출 면에서 더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배 연구위원은 “조합원 수 증가, 공동사업 활성화, 조합원 수익 증가라는 중소기업협동조합 장수 메커니즘이 있는데 이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협동조합기본법의 일반(사업자) 협동조합을 中企협동조합법의 사업조합으로 전환시켜 조합원 수를 늘리는 한편, 공동사업 전문인력 양성, 공동판매 허용범위 확대 등 활성화를 위한 정책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농협 경기지역본부(본부장 김길수)은 박동준 용인시 지부장, 원삼농협 오태환 조합장과 같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용인시 원삼면에 거주하는 관내 돌봄 대상자 어르신 댁을 찾아 오래된 벽지와 싱크대 등을 교체하는 취약농업인 지원사업을 펼쳤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활동은 생활불편을 겪는 돌봄대상자 어르신이 ‘농업인행복콜센터’로 상담을 통해 지원을 요청해 이뤄졌다. ‘NH농촌현장봉사단’은 실사를 거쳐 농협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노후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어르신의 고충을 해결해드렸다. 지원을 받게 된 원삼면에 거주하는 김모(87세) 어르신은 “평소 생활이 불편한 데도 도움을 요청할 곳이 없어 어려움이 많았는데, 농업인행복콜센터와 농협의 도움을 받을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한 마음뿐”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김길수 본부장은 “농촌인구 감소 및 고령화로 인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돌봄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업인행복콜센터는 70세 이상의 고령·취약·홀몸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상담을 통해 말벗 등 정서적 위로 제공, 생활불편 해소, 긴급출동 연계와 같은 맞춤형 복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