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넘어선 경윳값…화물차 유가보조금 추가 지급키로. (사진=연합뉴스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yhnews/202205/PYH2022051615600001300_743144.jpg)
정부가 최근 경유 가격 급등에 따른 화물 업계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경유 유가 연동보조금을 확대한다.
17일 기획재정부는 이달 초부터 시 행중인 경유 유가 연동보조금의 기준 가격을 6월부터 기존 리터당 1850원에서 1750원으로 100원 내린다고 밝혔다.
또 지급 기한도 7월 말에서 9월 말로 연장한다.
경유 유가 연동보조금은 기준 가격을 초과하는 금액의 절반을 정부가 지원하는 제도로 이번 조치를 통해 화물차와 버스, 택시 47만여 대와 연안 화물선 1300대 등의 경유 가격 부담이 리터당 50원 줄어든다.
현재 국내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경기지역 평균 경유 가격은 리터당 1979.82원으로 지난 11일부터 6일째 휘발유 가격(17일 기준 리터당 1967.21원)을 역전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