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매각을 추진 중인 쌍용자동차의 새 인수 후보로 KG그룹과 파빌리온PE가 결정됐다. 13일 쌍용차 매각 주간사인 EY한영과 서울회생법원은 쌍용차의 조건부 인수예정자로 KG그룹과 파빌리온PE 컨소시엄을 결정해 통보했다고 밝혔다. KG그룹과 파빌리온PE가 다른 후보자였던 쌍방울 컨소시엄, 이엘비앤티 등과 비교했을 때 자금력 부분에서 앞섰다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법원의 결정에 대해 쌍용차는 "인수대금의 크기, 유상증자 비율 및 요구 지분율, 인수 이후 운영자금 확보계획(조달 규모 및 방법), 고용보장 기간 등에 중점을 두고 종합적으로 평가해 공고 전 인수예정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에디스모터스와의 M&A 실패를 거울삼아 인수대금 및 인수 후의 운영자금에 대해서는 그 총액 규모뿐만 아니라 제시된 자금조달 계획의 조달 증빙과 투입 형태 등에 대해 각각의 가중치를 부여해 평가했다"며 "M&A 공고 전 인수예정자인 KG 컨소시엄과 다음 주 중에 조건부 투자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그 이후 공개 매각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KG그룹은 "쌍용차를 조속히 정상화시켜 자동차산업 경쟁력 강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국가 경제
재매각을 추진 중인 쌍용자동차의 운명이 오늘 결정된다. 12일 완성차와 투자은행업계에 따르면 쌍용차와 매각 주관사 EY한영회계법인은 지난 11일까지 조건부 인수제안서를 신청받았다. 우선 쌍용차 조건부 인수 예정자 선정을 위한 입찰에는 KG그룹, 쌍방울그룹, 파빌리온 PE, 이앨비엔티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KG그룹이 사모펀드 파빌리온 PE와 컨소시엄을 구성하면서 인수전은 3파전으로 진행됐고 유력 인수후보자는 13일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다. 쌍용차 재매각은 조건부 인수합병인 스토킹 호스 방식으로 진행되며 인수매수권자와 조건부 투자계약을 맺고 공개 입찰을 통해 더 나은 계약조건을 제시하는 인수후보자가 없으면 우선 매수권자를 최종 인수자로 확정하는 방식이다. 한국거래소는 유가증권시장 상장공시위원회(상공위)를 열고 상장 유지 또는 개선 기간(1년 이내) 부여 여부 등 쌍용차 안건을 심의·의결한다. 업계는 다수의 인수 의향자가 등장했기 때문에 개선 기간이 연장될 것이라고 분석도 이어지고 있다. 다만 업계는 이미 쌍용차가 여러 차례 매각을 추진했지만 모두 불발된 전례에 빗대 이번 매각 추진도 쉽지 않으리라 예상했다. 지난해 4월 기업회생 절차 중 에디슨모터스 컨소시
철근콘크리트업계와 시공사의 마찰이 지속되며 수도권 건설 현장이 멈춰설 수 있다는 가능성이 높아졌다. 12일 철콘업계에 따르면 전날인 11일 전국 철근콘크리트연합회 중 최대 규모인 서울·경기·인천 철콘연합회는 대표자 회의를 열고 셧다운 여부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서·경·인 철콘연합회는 대표자 회의에서 원도급사와 하도급사의 자재비 인상분에 대해 증액 현황을 점검하고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또한 91개 회원사 중 57개 회원사는 위임장을 전달, 34개 회원사가 참여한 회의에서 1곳을 제외한 33개 회원사가 건설 현장 셧다운에 찬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수도권 지역에 가입된 회원사들이 맡은 건설 현장은 총 629곳으로, 이 중 3분의 1 정도인 205개 현장이 하도급 대금 증액 요청에 비협조적이라는 것이 연합회 측 입장이다. 이에 수도권 철콘업체들도 전면적 혹은 일부 공사 현장에 한해 공사 중단에 돌입할 가능성이 커졌다. 김학노 서·경·인 철콘연합회 대표는 "(서·경·인 철콘연합회) 회원사들이 투표한 결과 셧다운 찬성 여론이 압도적이었다"며 "즉각 중단하지 않고 (연합회가 속해있는) 공사 현장의 시공사 75곳에 해당 내용과 관련한 공문을 재차 발송해 이달 말
현대백화점 판교점이 가정의 달을 맞아 월리 콘텐츠를 활용해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선보이는 '판교랜드 with 월리' 행사를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9일까지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힐링' 공간을 테마로 한 '판교랜드'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판교랜드'는 10층 토파즈홀, 하늘정원과 2층, 3층, 4층, 9층 등 각 층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10층 토파즈홀에서는 10가지 테마의 포토 스팟으로 구성 된 '월리 포토 스튜디오'를 선보이고 행사가 진행되는 각 층에도 포토존을 설치 운영한다. 또한, 버블쇼·보물 찾기·풍선 증정·캐리커쳐 등 다양한 고객참여형 이벤트도 선보인다. 10층 하늘정원에서는 오는 13일(오후 2시, 4시) '월리 마술사와 함께하는 버블쇼'를 선보이고 14일과 15일에는 하늘정원 곳곳에 숨겨진 보물 쪽지를 찾아서 사은데스크에 방문하면 선물을 증정하는 '보물 찾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14일과 22일, 29일(오후 1시~5시)에는 10층 토파즈홀에서 캐리커쳐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10층 로비에서는 NFT 만들기 체험존이 설치돼 450개 이상의 부품을 원하는대로 조합해 나만의 NFT를 만들고 증정받는 이벤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 김학도 이사장은 경기 용인에 소재한 인공지능형 전문의약품 전용 e-커머스 플랫폼 중소기업 ㈜블루엠텍을 방문해 사업진행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12일 밝혔다. 2015년 설립된 ㈜블루엠텍은 전문의약품 거래 플랫폼인 ‘블루팜코리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약 2만 1000개의 제약회사 및 병의원 사용자를 대상으로 5만 4000개 전문의약품을 취급하며 월 평균 1만 6000개의 품목이 거래되는 시장점유율(63%)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블루엠텍에서 개발한 온라인 플랫폼은 제약사와 병의원 간 직접거래를 가능케 해 기존 오프라인 유통단계를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사용자가 재고파악, 상품 입출고, 비용정산을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해 기존 전문의약품 유통단계를 혁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중진공은 기존 의약품 유통구조의 문제점을 개선해 시장을 선도하는 동사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창업초기인 2016년부터 정책자금 등을 집중 지원했다. ㈜블루엠텍은 창업초기 지원에 힘입어 2021년에는 전년대비 82%의 매출 신장율을 보이며 170억원의 신규 투자유치에도 성공해 중소벤처기업부 ‘아기유니콘 2
경기농협(본부장 김길수)은 12일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베트남 현지 협력사인 RMMTT와 '베트남 경기인삼 전용관' 운영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 베트남 경기인삼 전용관은 경기도와 경기농협의 협력사업인 '2022 경기인삼명품화사업'의 메인 사업으로서 경기인삼의 전문 유통채널을 현지에 구축해 정상적인 수·출입 통관 및 유통으로 안전성 검증과 안정적인 판로를 구축하고 베트남 소비자에 맞는 상품 발굴 등을 목적으로 지난 2021년 부터 협의를 시작해 금차 협약식을 실시하게 됐다. 경기농협 김길수 본부장은 “홍삼 등 경기인삼류의 안정적인 판매채널을 구축하게 돼 기쁘고 특히 그 동안 수삼에 대한 수요는 많았으나 세척을 하더라도 미세하게 묻어 있는 흙으로 인해 통관이 힘들었으나, 금번 베트남 전용관을 통해 안정적으로 수삼을 수출할 수 있는 길이 생겨 더욱 기쁘다”고 말했다. 베트남 경기인삼 전용관은 오는 6월 개점식을 시작으로 베트남 지역 취급점(유통체인)도 구축해 판매를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신협중앙회(회장 김윤식, 이하 신협)는 지난 11일 본사 9층 대회의실에서 ‘2022년 제1차 금융소비자보호 내부통제위원회(위원장 김윤식)’를 개최하고 금융소비자보호헌장을 선포했다. 이날 신협은 김윤식 회장을 비롯한 내부통제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금융소비자보호 경영 방향을 설정하고 소비자보호를 위한 실천 원칙을 담은 신협 금융소비자보호헌장을 선포하며 실천 의지를 다짐했다. 신협 금융소비자보호헌장에는 ‘금융상품의 정보를 충분히 제공해 소비자의 합리적 선택을 지원한다’, ‘피해구제 및 민원 해결에 공정하고 신속하게 처리한다’, ‘금융소비자의 권익을 침해하는 불공정 영업행위 및 부당권유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서비스를 적극 지원한다’는 4가지 실천 원칙을 담았다. 신협 금융소비자보호부문은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한 경영 방향과 6개의 세부 추진 과제를 제시하며 체계적인 소비자보호 방향을 설정했다. 세부 추진 과제는 신뢰받는 금융소비자보호 체계 구축을 위한 중점 과제 △금융소비자보호 기반 강화, 소비자보호 인식 제고, 불완전판매 근절 등 체감형 금융서비스 확대를 위한 과제, 금융소비자 권익 강화, 충실한 상품정보 제공, 금융소외계층 서비스
삼성전자가 11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영국 런던에서 ‘Neo QLED 8K’를 중심으로 2022년 TV 신제품의 핵심 기술을 소개하는 ‘유럽 테크세미나’를 진행한다. 이 행사는 지난달 11일 중동을 시작으로 전 세계 주요 지역에서 온라인으로 진행 중이며 영국에서는 현장 전시까지 진행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행사에는 영국 뿐만 아니라 유럽 주요 국가의 영상·음향 전문가와 미디어, 고객사들이 참석해 Neo QLED 8K의 차별화된 화질 기술, 새로운 스마트 허브로 강화된 게이밍 기능, 라이프스타일 제품의 진화 등을 생생하게 체험한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중부지방국세청 산하 동안산세무서가 지난달 22일 안산세무서로부터 분리 개청된데 이어 지난 11일 개청기념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동안산세무서는 임차청사로, 1층 민원봉사실, 2층 국세신고안내센터‧부가가치세과, 3층 체납징세과‧소득세과, 4층 재산법인세과‧납세자보호담당관실, 5층 서장실‧운영지원팀, 6층 조사과‧구내식당이 위치했다. 동안산세무서 조직은 5과․1담당관실(15팀․2실)로 총 정원 92명 규모이며 안산시 상록구 전지역을 관할한다. 개청식 행사에는 김재철 중부지방국세청장, 전해철 국회의원, 김철민 국회의원, 김대순 안산시 부시장, 반진석 안산상록경찰서장, 납세자대표 등 내외빈 20여명이 참석해 개청을 축하했다. 이번 개청으로 안산시 상록구 지역의 대규모 개발계획에 따른 세정수요에 대비한 납세서비스와 세정지원 등 보다 나은 국세행정을 구현할 기반이 마련됐다. 김민제 동안산세무서 서장은 "이번 세무서 신설로 지역 세정수요에 대응하는 보다 편안한 납세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노란우산 출범 15년만인 올해 재적 가입자수 160만명, 부금액 19조 3000억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노란우산 가입자는 출범 첫해인 2007년 4000명에 불과했으나, 2011년 10만명, 2015년 50만명, 2018년 100만명에 이어 올해(5월 6일 기준) 160만명을 돌파했다. 재적 가입자수 160만명은 우리나라 소기업·소상공인 4명 중 1명꼴로 가입한 수치로 노란우산이 소기업·소상공인의 대표적인 사회안전망으로 안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란우산은 중기중앙회가 운영하고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감독하는 소기업·소상공인의 생활안정 및 사업재기 자금 마련을 위한 공제제도로 납입한 부금에 대해 연간 최대 500만원까지 소득공제와 연복리 이자가 지급되며 납입부금은 법률에 따라 압류가 금지된다. 또한 각 지자체에서 월 2만원 가입장려금 지원, 단체상해보험 지원과 함께 고객의 복지 향상을 위해 경영 및 심리 무료상담 서비스, 전국 휴양시설 할인, 건강검진·예식장 할인, 영화·가족사진 이벤트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노란우산이 이토록 빠른 성장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소기업·소상공인 여러분의 한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