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첸이 하도급 업체의 기술자료를 유용한 혐의로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제재를 받았다. 20일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는 하도급업체의 기술자료를 유용하고 기술자료를 요구하면서 법정 서면을 교부하지 않은 쿠첸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총 9억 2200만원을 부과하고 쿠첸과 주도 직원을 각각 검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쿠첸은 납품 승인 목적으로 수급사업자로부터 제공받은 인쇄 배선 기판 조립품 기술자료를 2018년 3월부터 2019년 1월까지 네 차례에 걸쳐 제3의 업체에 전달받아 거래선을 변경하는 데 사용하는 등 당초 자 제공 목적 외 부당하게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쿠첸은 기존 수급사업자의 경쟁업체를 신규 협력사로 용이하게 등록시키기 위해 기존 수급사업자의 기술자료를 경쟁업체에 전달했으며 이후 기존 수급사업자가 단가 인상을 요구하자 쿠첸은 동일 품목을 인상되지 않은 단가로 납품받기 위해 신규 경쟁업체와 또 다른 업체에 기존 수급사업자의 기술자료를 전달해 빠르게 거래선을 변경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쿠첸은 단가 인상을 요청했던 기존 수급사업자와 단계적으로 거래 규모를 축소할 것을 계획했고 그 일환으로 한 차례 더 기존 수급사업자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백운만)과 Kotra 경기북부지원단(단장 박은희)은 20일 경기북부 내수기업들의 신규 수출시장 확대를 위해 ‘인도네시아 온라인 유통망 등 해외시장 개척지원’ 사업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3월 25일 접수 결과 19개의 경기북부 내수 및 수출 초보기업들이 지원해 2.7: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Kotra 인도네시아의 시장성 평가 등을 거처 7개 기업이 선정됐다. 선정된 7개사에게는 온라인 유통망 iSTYLE*(http://www.istyle.id)입점 및 iSTYLE입점 시 필요한 인도네시아어 제품 안내, 제품 리스팅(제품 카테고리 선정), 팝업스토어 및 인플루언서를 통한 SNS마케팅, 현지 전시회 참가 등을 통해 시장개척을 지원한다. 백운만 청장은 “경기북부지역 내수기업들의 인도네시아 시장 개척을 통해 수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삼성전자가 '체온풍' 기능이 탑재된 신제품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20일 강력한 냉방이 필요한 여름철 뿐 아니라 일교차가 큰 간절기에도 사용하기 좋은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 체온풍(이하 무풍갤러리 체온풍)'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체온풍은 30~40도의 은은하고 따뜻한 바람을 내보내 온기를 더해주는 기능으로, 날씨가 선선한 봄·가을철 아침·저녁이나 서늘하면서 습기가 높은 날 쾌적한 실내 온ㆍ습도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 제품은 에어컨이 여름철 뿐 아니라 사계절 가전으로 활용되는 최근 추세를 반영해 개발됐다. 소비자들은 계절이나 날씨에 따라 냉방·체온풍·청정·제습 기능 등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으며, 체온풍 모드에서 청정 기능을 동시에 작동 시킬 수 있어 냉방 청정, 일반 청정, 체온풍 청정 중 계절에 따라 소비자에 맞춰 쾌적한 실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또 체온풍은 홈멀티로 같이 출시되는 벽걸이형에도 적용돼 거실과 방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다. 무풍갤러리 체온풍은 기존의 강력한 냉방 성능도 그대로 갖췄다. '와이드 무풍냉방'이 22만개의 마이크로홀에서 나오는 냉기로 소비전력을 최대 90% 절약해 주고 '하이패스 서큘 급속냉방'이 사각지대 없이 빠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난 19일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선수촌을 방문해 데플림픽 국가대표 선수단에게 BBQ 치킨 100인분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한 치킨은 훈련장 인근에 위치한 제너시스BBQ 치킨대학에서 직원들과 교육생들이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직접 조리한 것으로 대한장애인체육회 박종철 선수촌장과 훈련기획부 박승재 부장에게 직접 전달했다. 데플림픽은 청각장애를 뜻하는 ‘데프(Deaf)’와 ‘올림픽(Olympic)’이 합쳐진 것으로 청각장애 선수들이 참가하는 세계 스포츠대회다. 이번 데플림픽은 오는 5월 1일부터 15일간 브라질 카시아두술에서 치러지며 우리나라는 150명의 국가대표 선수단이 육상, 배드민턴, 탁구, 태권도 등 8개 종목에 참가할 예정이다. BBQ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데플림픽을 위해 훈련에 매진한 선수단을 응원한다”며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하여 좋은 성과를 거두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스타벅스 코리아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 청년 및 희귀 난치성 중증 장애 아동을 위한 기금 1억원을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에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1억원을 기부하며 현재까지 서울대치과병원점의 수익금으로 조성된 총 2억원의 기금을 근로능력을 가진 장애 청년 및 희귀 난치성 중증 장애 아동의 치과 수술비 지원을 위해 전달했다. 이는 스타벅스가 지난해 3월 장애인 고용 증진 및 장애인 인식개선 확산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표로 지난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향현) 및 서울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구영)과 지속적인 상호협력을 약속한 삼자간 MOU 협약의 일환이다. 이 협약을 바탕으로 삼자 간의 지속적이고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마련했으며 이를 통해 장애인 고용 증진과 인식 개선에 서울대치과병원점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협약 이후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컨설팅, 직업 맞춤훈련 및 적응지원 등 고용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스타벅스는 장애인 바리스타 지속 고용과 함께 장애 인식개선 연계 기관과의 협력 프로그램 운영에 협조하는 동시에 서울대치과병원점의 매장 수익금 일부를 장애인 치과 수술을
글로벌 명품사 대표와 국내 빅4 백화점 수장의 만남으로 경기지역 명품 시장 확대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다. 그중 도내 백화점 중 명품 매장이 가장 적은 롯데백화점이 큰 수혜를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3일과 14일 프랑수아 앙리 피노 케링 그룹 회장은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갤러리아 백화점 대표들과 미팅을 갖고 사업 협력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케링 그룹은 구찌, 보테가베네타, 발레시아가, 입생로랑 등을 보유한 세계적인 명품 기업으로,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그룹과 전 세계 명품 시장의 양대 산맥이다. 이날 피노 회장은 각사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으며 특히 롯데백화점에 대해 "최고 경영자(CEO)부터 지사장까지 브랜드 전문가들이 변화를 이끄는 것에 신뢰를 느낀다"라며 "새로운 롯데백화점과 장기적으로 좋은 파트너십을 맺고 협력하고 싶다"고 말해 이목을 끌었다. 이에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와 프랑수아 앙리 피노 케링 그룹 회장의 만남에 대한 다양한 해석이 등장했다. 업계는 롯데백화점에 케링 그룹 산하 브랜드들이 대거 들어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본점과 부산 등 대규모 롯데백화점을 제외한 경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회장 윤홍근)의 대학생 봉사단 ‘올리버스(Olive Us)’가 지난 16일 안양 소재 사회복지단체 ‘유쾌한공동체’에 방문해 무료급식봉사 및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고 19일 밝혔다. 유쾌한공동체는 노숙인, 쪽방 거주민 등 나눔이 필요한 사람들의 지원 및 재기를 돕는 단체로, 코로나19 발생 이후 치솟는 밥상 물가와 줄어든 후원으로 많은 복지시설이 어려움을 겪었지만 유쾌한공동체는 23년째 지원을 이어왔다. 이에 올리버스는 유쾌한공동체를 방문해 시설 내 게시판 꾸미기를 비롯한 재능기부에 나섰다. 시설 내 식당, 주방, 회의실, 화장실 등 내부 환경정화활동 및 무료급식 도우미로서 직접 포장한 도시락 80인분을 시설 방문자들에게 제공했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올리버스 단원은 “어르신들을 위해 이렇게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감사하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께 따뜻한 한 끼를 전달드릴 수 있게 되어 뜻깊었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백운만, 이하 경기청)은 “2022년 1분기 경기지역 중소기업 수출액이 100.5억달러(전년 동기대비 12.7%↑)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갱신했다”고 19일 밝혔다. 경기지역 중소기업 수출은 올해 1분기 전체 중소기업 수출 304억 달러 중 전국 최대규모인 33.1%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년 대비 수출액 11.3억달러가 증가한 12.7% 증가률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경기中企 1분기 수출 100억달러를 돌파했다. 수출기업 분포에서도 1분기 수출 1천만달러 달성기업은 110개사로 2017년(101개사) 이래 최고기록 또한 갱신했다. 이번 수출 최고치 기록은 방역, 반도체 분야 등의 수출실적과 글로벌 무대에서 기술력으로 무장한 경기지역 강소기업들의 활약이 뒷받침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상위 10대 수출품목은 대부분 고르게 성장한 가운데 의약품(10.3억달러), 반도체 제조용 장비(6.7억불), 플라스틱 제품(5.2억달러) 순으로 높은 수출액을 기록했고 화장품(3.2억달러, △4.6%) 제외 10대 품목 모두 상승했다. 특히 기타기계류는 전년대비 59.8% 증가(+1.5억달러)하며 역대 최대 수출 신기록을 이끌었다. 국가별로는 중국(2
삼성전자 '스마트 모니터'가 글로벌 시장에서 이달 초 기준 누적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하며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이는 2020년 12월 첫 선을 보인 후 약 16개월 만의 성과로 1분에 약 1.5대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판매된 스마트 모니터의 디스플레이 면적을 모두 합하면 약 2.8㎢(32형 기준)로 여의도 전체 면적과 비슷한 수준이다. 올해 1분기에는 최근 출시한 '스마트 모니터 M8'의 인기에 힘입어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40% 증가했다. 이 제품은 미국·독일·프랑스 등 주요 국가에서 사전 판매 물량이 조기에 완판되는 등 시장 반응이 뜨거웠다. 삼성 스마트 모니터는 PC 연결 없이도 업무와 학습뿐만 아니라 국내외 다양한 OTT(Over The Top)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올인원 모니터로 소비자의 변화되는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반영해 지속적으로 신모델을 선보여 왔다. 현재 스마트 모니터는 총 11종의 라인업을 갖췄다. UHD 해상도의 M7(43형·32형), FHD 해상도의 M5(32형·27형), 슬림한 디자인과 홈 오피스 기능을 강화한 UHD 해상도의 M8(32형) 시리즈를 다양한 색상으로 선보였다. 특히 '스마트 모니터 M8'은 홈오피스
삼정이엔씨(대표 김승섭)의 지역사회에 대한 후원과 기부활동이 사회 귀감이 되고 있다. 삼정이엔씨는 최근 이러한 공로로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숭고한 사랑과 봉사 정신을 인정받아 적십자 회원 유공장 금장인 포장증을 수여받는 동시에 ‘씀씀이가 바른 기업’으로도 인증됐다. 산업용 냉각기 전문기업인 삼정이엔씨는 중소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활동을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하고 있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삼정이엔씨는 일부 기업이 연말과 특정 시기에 기부활동 및 봉사활동에 그치는 것과는 달리 매년 시기에 얽매이지 않고 회사가 자리한 화성시와 인근 지역 등에 꾸준히 소외계층을 돕고 있다. 또한 지난해 12월 말에는 화성시장으로부터 지역사회 안녕에 헌신 봉사하고 모범 시민으로 ‘기분 좋은 변화, 화성 건설’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모범시민상을 받았다. 화성시 관계자는 “삼정이엔씨는 소외계층 등 어려운 지역민을 위해 화성시 서신면 행정복지센터와 다양한 기관을 통해 매년 후원금 및 물품을 기부하는 등 사랑을 실천하는 기업”이라며 “이외에도 코로나 19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한 구호활동 등 안전한 화성을 만들기 위해 자발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