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전 세계적 기후위기에 대비 탄소중립 정책에 심혈을 기울일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 지자체에도 탄소 제로(0) 바람이 불고 있다. 정부는 2050년까지 탄소배출 제로(0) 달성을 위해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40%로 2018년(6.2%) 대비 5배가량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지난해 7월 한국형 그린뉴딜 전략을 발표했다. 당시 계획에는 ▲녹색친화적인 환경 조성 ▲신·재생에너지 확산 ▲녹색산업 발굴 등에 73조원을 투자해 66만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 같은 탄소중립의 흐름이 경기도 내 지자체에도 녹아들고 있다. 경기도는 탄소중립펀드 조성을 위해 내년도 예산에 60억원을 편성했다. 친환경·저탄소 분야 기업 육성을 위해 2026년까지 1200억원 규모의 (가칭)‘경기도 탄소중립펀드’ 조성을 추진한다. 아울러 탄소중립펀드 조성을 통해 2034년까지 최소 50개사 이상의 친환경·저탄소 관련 분야 기업을 발굴·투자해 경기도 탄소중립산업 생태계를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화성시도 오는 2030년까지 교통부문 온실가스 감축 목표량을 7만 7562톤으로 책정하며 탄소 제로화에 나섰다. 화성시는 노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광교테크노밸리 직장어린이집 2022년도 신규 원아를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근로보험에 가입된 광교테크노밸리 및 인근지역 기업에 재직중인 근로자의 자녀로 만 0세에서 만 5세까지의 영유아이며, 총 71명을 모집한다. 현재 광교테크노밸리에는 '광교테크노밸리 어린이집(41명 정원, 2011년 개원)'과 '광교키즈드림 어린이집(108명 정원, 2017년 개원)' 총 2곳의 직장어린이집이 있다. 광교테크노밸리 직장어린이집은 최신 교육시설과 기자재를 갖춘 보육시설로, 전문 보육기관(푸르니보육지원재단)이 운영하는 만큼 교육프로그램의 질 또한 우수해 학부모 만족도가 매우 높다. 최근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경과원과 광교테크노밸리 직장어린이집은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매일 플루건 소독기로 철저하게 소독을 하고 있으며, 전문 소독 업체와 영통구 보건소 지원 등을 통해 정기적으로 추가 소독을 진행하고 있다. 또 자체 개발한 문진표 앱을 통해 아이의 상태를 수시로 입력해 부모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어린이집 식당 내 칸막이 설치 및 거리두기를 통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식사 할 수 있도록 하고 있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4일 “1300만 경기도민, 당원들은 내년 대선의 ‘바로미터’”라며 “‘경기도 차베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이길 수 있는 야권 주자는 저 홍준표 뿐”이라고 강조했다. 홍 후보는 이날 수원 국민의힘 경기도당을 찾아 이같이 밝혔다. 홍 후보는 당원인사에서 “우리 당이 대선에게 이기려면 20·30세대 청년들과 호남의 지지 없이는 대선에서 압도적으로 이길 수 없다. 그런데 그들 절반이 홍준표에게로 왔다. 호남에서도 열광적으로 홍준표를 지지하고 있다”며 이재명 후보 대항마로 야권에서 가장 경쟁력이 높고, 확장성 있는 후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지난 2014년 4월 경남도지사 경선 당시에도 국회의원을 비롯한 경남지역 모든 당협위원장이 상대 후보를 지지했다. 당시에는 대의원 경선이 있던 시절이었다”며 “(그 당시에도) 저는 책임당원들을 한명 한명 만났고, (종국에는) 승리했다. 이번 경선에서도 똑같은 방법으로 임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007년 이명박·박근혜 후보 경선이 대의원 경선하던 마지막 시기였다. 그런데 상대 후보 진영에서 ‘전국 당협위원장 160명을 확보했으니 압승한다’는 등 2007년 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다
경기도가 도민에게 평화메시지를 전달하고 남북평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오는 6일과 12일 ‘2021 P_Road 평화로 걷다’ 행사를 비대면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경기도청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되는 이번 행사는 크게 ▲6일 오전 11시 ‘평화로 탐험대’ ▲6일 오후 7시 ‘평화로 정상회담’ ▲12일 오후 5시 ‘평화로 음악회’ 등 3가지로 구성됐다. 우선 ‘평화로 탐험대’는 파주 임진각 일대에서 큰별쌤으로 불리는 최태성 강사와 방송인 허준, 가수 CIX 승훈, 탤런트 로미나가 임진각, 자유의다리, 전망대 등 역사의 흔적들을 통해 평화의 의미를 돌아보는 교육 예능이다. ‘평화로 정상회담’은 파주 에이원 스튜디오에서 방송인 이상민, 아나운서 김일중이 외국인 패널인 수잔, 크리스존슨, 니클라스, 알파고, 프셰므스와브, 일리야가 함께 각국의 평화를 위한 노력과 가치관을 이야기하는 콘텐츠다. 마지막으로 ‘평화로 음악회’는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펼쳐지는 비대면 음악회다. 이산가족, 독립유공자 후손 등을 초청한 가운데 가수 김범수, 정은지, 이영지, 김종서 등이 평화를 노래한다. 도는 오랜 분단의 아픔과 상처를 위로하고 모든 이들의 행복을 기원하는 평화의 선율이
경기도가 3일 일산대교에 대한 사업시행자 지정 취소 공익처분이 집행 정지됨에 따라 본안판결 전까지 잠정 기간 동안 법원이 정하는 정당한 보상금액에서 최소운영수입보장금(MRG)을 선지급하는 방식으로 무료화를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는 수원지방법원이 사업시행자 지정 취소 공익처분에 대해 본안판결 전까지 집행을 임시로 정지토록 한 데 따른 것이다. 도는 행정처분의 특성상 집행정지 신청이 인용되는 사례가 일반적인 경우인 만큼, 지난 5월부터 법률·회계전문가 TF 회의를 통해 지속적 무료화 방안을 미리 준비해왔다. 계획대로 도는 이번 법원의 결정을 존중하여 일산대교 운영사의 사업자 지위는 유지하되 도민들의 교통기본권 보장을 위한 약속인 만큼, 흔들림 없이 일산대교를 항구적으로 무료화 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공익처분에 대한 본안판결 전까지 사업자 지위가 잠정 존속되는 기간에도 통행료 무료화가 지속될 수 있도록 3일자로 ‘통행료 징수금지 공익처분’을 운영사에 통지했다. 이번 처분으로 운영사는 통행료를 징수할 수 없게 된다. 이에 도는 노동자 고용유지, 운영자금 조달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향후 지급할 정당 보상금 중 일부를 선지급 하는 차원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핵심 공약인 기본금융 사업비가 2022년 경기도 예산안에 신규 편성되면서 청년기본대출 시행이 가시화됐다. 최근 정부의 대출 억제 정책속에 청년 맞춤형 대출 정책이 전국화를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된다. 경기도가 추진하는 청년기본대출 사업은 신용도 등과 관계없이 대출을 지원한다. 지난달 12일 경기도의회에서 의결된 ‘청년기본금융 지원 조례안’은 청년기본대출과 기본저축 사업을 위한 토대로, 도는 지난 1일 내년 예산안에 기본금융기금에 502억원을 신규 편성했다. 조례안은 도내 만 25∼34세 청년을 대상으로 1인당 500만원까지 빌려주는 ‘기본대출’과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이에 대한 장려금 등을 지급하는 ‘기본저축’ 사업 시행에 필요한 근거를 담았다. 도는 시행 첫해 사업에 참여하는 금융기관에서 제공할 기본대출 공급 규모를 1조원으로 책정하고 대출금 상환이 안 됐을 경우 해당 금융기관에 제공할 손실 보증 자금으로 도 예산 500억원이 필요할 것으로 추계했다. 기본대출 수혜 대상은 도내 만 25∼34세 청년 182만명으로 추산되며, 이 가운데 11%인 20만명이 기본대출 상품을 이용할 것으로 예측된다. 중앙 정치권에서도 일찌감치 청년기
경기도가 장애인, 어르신, 임산부를 비롯한 이동약자를 위해 장애인화장실과 승강기 등 주변 편의시설이 있는지 간편히 찾아주고 안내하는 ‘편의시설 안내 스마트앱’ 서비스를 3일 개시했다. 경기도는 이날 경기도의회 현관 앞에서 스마트앱 이용 당사자인 휠체어 이용자 장애인,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앱 서비스 개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편의시설 안내 스마트앱’은 2019년 개발돼 편의시설 정보만 제공하던 경기도 편의시설 스마트앱을 확대 개발했다. 위치기반서비스를 활용해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장애인화장실, 영유아 거치대, 수유실, 승강기, 경사로 등 이용자 위치와 가까운 주변 편의시설을 검색할 수 있다. 또 지도 앱과 연동해 검색된 편의시설로 길 안내도 한다. 음성 인식도 가능해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등의 편의성을 높였다. 스마트앱 지도만으로 시설을 찾기 어려운 어르신을 위해 사진도 첨부했다. 특히 스마트앱 제작 과정에서 장애인으로 구성된 시·군 편의시설 현장조사 요원 40명이 직접 시설을 방문·조사해 사진 자료 등 데이터베이스 구축에 기여했고, 스마트앱에 반영되지 않은 시설이 있다면 앱 이용자가 직접 시설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도기술학교가 3일 양평군 서종면에서 취약계층 노후 가구 보수를 위한 기술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 경기도기술학교 전기에너지학과 교수 및 교육생 등 10여명은 이날 지역 내 농가와 독거노인 가구 등 5곳을 방문, 현장 점검을 통해 콘센트, 전등, 차단기 보수·교체 작업 등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교육을 통해 익힌 기술이 취약가구 등 현장에서 필요한 곳에 보탬이 될 수 있어 의미가 깊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제윤경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경기도기술학교는 기술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기술인으로서 실력과 봉사정신을 겸비한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기술학교는 전문기술인력을 양성하는 기관으로 만 15세 이상 경기도민이라면 누구나 기술교육을 이수할 수 있다. 교육생 모집 일정, 세부 교육과정 및 교육생 혜택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교육운영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지은 기자 ]
경기도주식회사가 도내 우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온·오프라인 판로지원 사업'이 코로나19 여파를 딛고 90여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 9월 말 '온·오프라인 판로지원 사업'으로 약 9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77억 8000만원)과 비교해 약 20% 늘어난 수준이다. 11번가, 지마켓, 옥션 등 온라인 채널에서 경기도소비대전과 경기도할인특급 등을 주제로 기획전을 총 55회 진행, 6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코로나19로 비대면 소비문화가 활성화하면서 지난해 보다 무려 40% 가까이 매출이 상승했다. 여기에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밴드 등 온라인 커뮤니티 기반의 SNS커머스 채널 입점 및 광고 지원 등으로 20억원의 수익을 냈다. 향후 회사는 상·하반기 정기 기획전을 개최하는 한편 각 채널별 기획전 주제를 통일해 중소기업 브랜드 이미지 제고 및 판매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오프라인 채널의 경우 지난해 동기 보다 43% 줄어든 8억 5000만원 수익을 거뒀다. 코로나19 장기화와 대형마트 오프라인 매장 입점 제한이 매출 감소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롯데백화점 등 오프라인 제휴사 확대, 사업 참여
경기도가 도내 업사이클 분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2021 경기도 업사이클 메이커톤’ 참가자를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 ‘업사이클’은 업그레이드(Upgrade)+리사이클(Recycle)의 합성어로 버려지는 물품에 디자인과 활용성을 더하여 가치가 높은 제품으로 재탄생 시키는 것을 말한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폐자원 활용 관련 문제를 함께 고민해보고 해당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창의적인 업사이클 제품 제작’을 주제로 진행된다. 행사 기간에 적극 참여가 가능한 만 17세 이상 경기도민 2~4명으로 구성된 팀이면 모두 신청이 가능하며, 개인 참여는 불가능하다. 희망자는 오는 17일까지 경기도 업사이클플라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 후 전자우편으로 필요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참가자는 총 30명(10개팀) 내외로 선착순 선정해 개별 공지할 예정이다. 참가팀 전원에게는 재료비 최대 20만원이 지원되고 행사 종료 후 프로그램 수료증을 발급한다. 우수 팀 3팀을 선정해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장상을 수여하며, 대상을 수상한 팀에게는 상금 50만원, 최우수상은 30만원, 우수상은 2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특히 대상 수상 팀에게는 경기도 업사이클 비상 프로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