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시화호 등 경기만 전 해역에 대한 불법어업 합동단속을 실시해 무허가어업 등 44건을 적발하고 불법어구 201개를 철거했다. 4월 산란기를 시작으로, 10월 성육기까지 모두 131회의 단속을 실시했으며, 시군, 특사경, 해양경찰, 한국수자원공사 등 6개 기관이 합동단속에 참여했다. 단속방법은 육·해상 2개반으로 구성해 육상은 경기도 어업감독공무원이 단속하고 해상은 단속정을 이용, 평택해경(안산파출소)과 공조단속을 실시했다. 특히, 중금속 등으로 수산물의 안전성 등이 검증되지 않은 어업금지구역인 시화호는 불법 어업 빈도가 높은 공휴일, 야간 및 새벽 시간 대 중점 단속을 진행했다. 불법어업, 불법어구, 방치선박 등 3개분야를 중점적으로 단속한 결과, 불법어업 분야에서는 ▲무허가 어업 10건 ▲불법어구 적재 8건 ▲불법어획물 보관 4건 ▲유해화학물질 적재 2건 ▲동력기관 부착 유어행위(낚시 등 수산물 포획) 10건 ▲기타 10건 등 총 44건의 불법행위를 적발했다. 해역별 로는 시화호 11건, 해면 19건, 내수면 14건이었다. 철거한 불법어구 201개는 이달 말까지 전문 폐기물 위탁업체 등을 통해 전량 처리할 방침이다. 또 방치선박 15척 중 소유자가
경기신용보증재단과 경기신보 노동조합이 위드(With)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상생과 협력의 노사관계를 이어가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경기신보는 2일 경기신보 회의실에서 경기신보 노조와 ‘위드(With) 코로나 시대, 일상으로의 정의로운 전환을 위한 경기신용보증재단 위드 코로나 노사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민우 경기신보 이사장과 김종우 경기신보 노조 위원장을 비롯한 양측 위원 11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이해 경기도 소기업·소상공인의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더불어 재단 임직원의 일상 회복을 위해 노사의 상호협력을 다짐하기 위해 개최됐다. 협약식은 개회선언에 이어 위드 코로나 상생 협약 취지 및 주요 협약사항 안내, 협약서 교환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공동 협약서에는 코로나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위드 코로나의 조기 정착을 위한 ▲경기도 소기업·소상공인에 신속한 경기도자금 및 신용보증 지원 ▲임직원의 일상 회복을 위한 유연한 근무환경 활성화 ▲코로나 감염 및 확산 예방을 위한 본부점 사무실의 방역활동 강화 등의 내용이 담겼다. 아울러 양측은 ▲노조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한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 ▲디지털 혁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에 따라 경기도가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대비해 의료·방역체계 정비에 나섰다. 류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2일 정례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확진자 발생 추이에 민감하게 분석·대응하며,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른 환자 급증에 대비할 수 있도록 의료·방역체계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주 도내 주간 단위 신규 확진자는 4462명이며, 지난 9월 4주차에는 5612명을 기록한 바 있다. 현재 운영 중인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 180곳을 계속 운영하고, 요양병원·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에 대한 주기적인 선제 검사를 지속하는 등 코로나19 진단검사 역량을 유지할 예정이다. 또 고위험시설, 취약시설 등 집중 발생지역에 대한 시군 역학조사 긴급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역학조사관을 충원하는 등 역학조사 시스템을 보다 효율적으로 개편할 방침이다. 확진자 증가로 인한 원활한 재택치료 지원을 위해서는 일별 환자 수에 따른 단계별 재택치료 인력 가이드라인을 수립하는 등 재택치료 시군 인력 수급에도 차질이 없도록 준비할 방침이다. 위중증 환자 증가에 따른 병상 부족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병상확보 방안을 중앙부처와 협의해나갈 예정이다. 2일 0시 기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3일부터 오는 16일까지 ‘2021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가 초청 온라인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경과원이 주관 및 주최하는 이번 온라인 콘퍼런스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를 주제로 진행되며, 관련 기업의 보유기술 및 솔루션 공유를 통한 산업 성장 견인과 네트워킹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콘퍼런스는 스마트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 사례(1부)와 디지털 혁신기술 개발 사례(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는 3일부터 9일까지, 2부는 10일부터 16일까지 각 7일간 공개된다. 1부는 ▲이동훈 메디에이지 이사의 ‘스마트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 사례와 시장 트렌드 변화’를 시작으로 ▲이휘원 인핸드플러스 대표의 ‘AI 스마트워치 기반 행동분석 알고리즘 및 개인 맞춤형 복약관리 솔루션’ ▲오채수 네오젠소프트 대표의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환자안전관리’ ▲김기환 클루피 대표의 ‘CDISC 기반 임상데이터 솔루션과 비약물성 치매 진단 및 예방 콘텐츠’ 순으로 진행된다. 2부에서는 ▲김영훈 파미노젠 대표의 ‘인공지능, 양자역학, 생물물리학 기반의 신약 개발기술’ ▲김은형 메디푸드랩 대표의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당뇨 식이요법 관리시스템 개발 사례 및 디지털 헬스케어와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도내 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방구석 독서 라이브 쇼핑 특별기획전’을 네이버 쇼핑라이브로 오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에는 경기도 동네책방 이야기를 담은 도서 3점, 도내 우수출판물 2점, 출간경력이 없는 도민을 발굴하는 ‘경기히든작가’를 통해 출간한 우수도서 3점 등 8종류의 서적을 선보일 예정이다. 방송을 통해 구매하면 도서‧별‧책 모양 메모지 등 기념품을 증정하고 무료배송도 지원한다. 이번 라이브 커머스(실시간 소통 판매)는 3일 오후 7~9시, 4일 오후 6~8시 네이버 쇼핑라이브의 ‘방구석 독서 라이브 쇼핑 특별기획전’ 코너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서적의 저자인 임후남, 이영천, 슬로보트 등 총 5명의 작가가 방송에 직접 출연해 집필한 책과 관련한 이야기도 직접 나눌 예정이다. 쇼호스트로는 국내 1호 ‘북튜버’(책+유튜버)로 불리는 ‘경기도 1인 크리에이터(미디어콘텐츠 창작자)’ 책읽찌라가 출연해 작가들과 함께 온라인 북토크를 이어나간다. 도는 이번 기획전을 비롯해 오는 9일에는 경기도가 육성한 1인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경기도 관광지 활성화를 위한 가을여행 기획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방구석 독서
경기도가 불법사금융 피해 우려지역을 찾아가 피해 상담부터 신고·구제 절차 안내 등을 수행하는 ‘찾아가는 불법사금융 피해상담소’를 2일부터 오는 4일까지 도내 대학 5곳에서 운영한다. 경기도의 ‘찾아가는 불법사금융 피해상담소’는 2일 아주대(수원), 3일 가천대(성남)와 경민대(의정부), 4일 유한대(부천)와 경복대(남양주)를 각각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학자금, 생활비, 급한 사정 등으로 대출을 받는 대학생들이 많은 현실을 고려한 것이다. 불법사금융 이용 노출에 대한 부담감, 보복의 두려움, 생업 등의 이유로 수사기관 방문을 기피하는 피해자를 위해 경기도가 직접 찾아간다. 피해상담소 운영 방식은 불법사금융 전담 수사관으로 구성된 상담조가 대학 내 임시 상담 창구를 마련해 직접 피해 상담·접수, 신고·구제 절차 등을 안내한다. 피해 확인 시 경기도 서민금융지원센터를 통한 ‘극저신용대출’ 등 유관기관 연계도 맡으며, 피해 유형과 대처 요령 등을 담은 홍보물도 배부한다. 지난해 2월 처음 시작한 찾아가는 불법사금융 피해상담소는 현재까지 도내 전통시장·상점가 24곳(지난해 16곳, 올해 8곳)과 산업단지 4곳에서 피해신고·상담 100여건, 피해 예방을 위한 홍보 전
기본소득국민운동본부가 1일 이재강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공동대표로 임명했다. 이재강 공동대표는 이날 기본소득국민운동본부 광교 사무실에서 임명장을 받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재강 공동대표는 “평소 기본소득 정책과 관련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며 “앞으로 공동대표 활동을 통해 기본소득 운동 발전에 작은 기여라도 하겠다”고 말했다. 강남훈 공동상임대표는 “이재강 전 평화부지사님이 흔쾌히 공동대표직 수락을 해 주신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 대표님의 활약으로 기본소득국민운동본부가 한층 도약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본소득국민운동본부 공동대표단은 이번에 새로 임명된 이재강 공동대표를 포함해 강남훈, 김세준 공동상임대표, 조계원, 정왕룡, 손도수 공동대표 등 9명으로 확대됐으며, 향후 다양한 인사 영입을 통해 조직 내실을 다질 계획이다. 이재강 공동대표는 경북 의성군 출신으로 부산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런던 정치경제대학교 정치학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2020년 5월부터 지난달 25일까지 경기도평화부지사를 지냈다. 또 이날 임명식에는 사무국장에 이동수 (청년 정치크루 대표), 사무차장에는 문종원, 콘텐츠기획실장에 고귀한 (we Tub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이르면 5일 경기도 공약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후보는 1일 국민의힘 경기도당에서 열린 경기도 선대위 및 당협위원장 간담회를 마친 후 기자간담회에서 “인천에 가서도 그때 여러 가지 얘기들 많이 했는데 저희가 지역공약은 다 준비돼 있다. 지금 발표하기에는 좀 그렇고 5일 이후에 발표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앞서 윤 후보는 지난달 14일 뚜렷한 경기도 지역 공약이 없어 빈손으로 경기도를 방문했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이어 그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소통하고 있다며 단일화의 가능성을 열어두기도 했다. 윤 후보는 ‘안철수 후보가 출마 선언했는데 단일화에 대해 어떤 입장이냐’라는 기자의 질문에 “안철수 대표께 직접 물어보면 가장 잘 아실 것 같은데, 오래전부터 안 대표가 우리 정치에서 많은 역할 하면서 거기에 상응하는 대우를 받지 못했다는 생각을 갖고 있고, 지난 서울시 시장선거에서도 안 대표께서 출마해서 분위기 좋게 만들어 주셨고 또 단일화에 응하고 그 결과를 승복해서 열심히 도와준 것이 우리 당이 정권교체에 희망을 갖게 되는 데 큰 역할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 대표와) 저도 점심 때도 보고 저녁
경기도가 2022년 예산안으로 올해 28조 8724억원보다 4조 6937억원(16.3%) 증가한 33조 5661억원을 편성했다. 본예산 기준 첫 30조를 돌파한 역대 최대 규모다. 최원용 경기도 기획조정실장은 1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2년 본예산 편성안을 발표했다. 예산안은 ‘공정한 세상을 열어가는 경기도’를 최우선 목표로 ‘5대 분야’에 중점 투자하는 내용을 담았다. ‘5대 투자 중점분야’는 ▲도민이 주인인 더불어 경기 ▲삶의 기본을 보장하는 복지 경기 ▲혁신경제 넘치는 공정한 경기 ▲깨끗한 환경, 살고 싶은 경기 ▲안전하고 즐거운 경기 등이 제시됐다. 2022년 예산안은 일반회계 29조 9414억원과 특별회계 3조 6247억원으로 구성됐다. 일반회계 주요 세입분야를 살펴보면, 내년도 지방세는 17조 1446억원으로 올해 12조 6361억원 대비 4조 5085억원 증가할 것으로 추산됐다. 국고보조금 등 의존재원은 올해 10조 5919억원 대비 9221억원 증가한 11조 5140억원이다. 세출은 인건비 등 행정운영경비 5055억원, 소방안전특별회계, 재난관리기금 전출금 등 재무활동에 2조 820억원을 편성했다. 정책사업은 시군 및 교육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이 2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리는 ‘2021 외국기업의 날’ 기념행사에서 경기경제자유구역을 알리기 위한 가상 체험부스와 홍보관을 운영한다. ‘2021 외국기업의 날’ 행사는 올해 외국인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국내 고용 창출과 경제발전에 기여한 내·외국인과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한 자리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외국기업협회(FORCA)가 주관하며 17개 광역자치단체와 7개 경제자유구역청이 후원, 주한외교사절과 2021년 외국인투자유치 유공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다. 이날 경기경제청은 메타버스(Metaverse)를 활용해 ▲‘평택 포승(BIX)지구’ :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생산 클러스터 ▲‘평택 현덕지구’ : 수소경제도시 및 글로벌 정주환경 조성 ▲‘시흥 배곧지구’ : 육·해·공 무인 이동체, 의료 바이오 클러스터 구축 등 3개 지구로 개발하는 경기경제자유구역의 지구별 특징과 장점을 소개한다. 한편 경기경제청은 지난 4월 한국외국기업협회의 ‘2021년 FORCA CEO 포럼’에서 외국인 투자기업을 대상으로 경기경제자유구역 3개 지구별 투자환경을 소개하는 등 지속적인 해외 네트워크 구축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경기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