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화성 ‘우음도 향’과 이천 ‘산수유마을 향’ 등 도내 생태관광거점 9곳을 떠올리게 하는 방향제(디퓨저)를 제작해 생태관광거점 방문객을 대상으로 오는 28일까지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도는 지역 주민들이 우수 생태자원을 활용해 주도적으로 관광지를 육성하는 ‘생태관광거점’ 사업을 2019년부터 추진해 현재 ▲화성 우음도 ▲평택 바람새마을 ▲고양 장항습지 ▲파주 질오목마을 ▲포천 한탄강 생태문화체험센터 ▲가평 아침고요푸른마을 ▲이천 산수유마을 ▲연천 삼곶리마을 ▲가평 연인산마을 등 9곳에서 운영 중이다. 이 중 도가 방향제 증정 행사를 진행하는 2곳은 생태관광거점 인근 임시 전시장 운영 장소를 확보한 가평군 고요재와 연천군 연천회관이다. 이곳에서 만날 수 있는 9개의 방향제는 생태관광거점 9곳의 생태자원 및 거점 특징을 살려 이름을 붙이고 향을 만들었다. 예를 들어 화성 우음도 내 갈대밭을 떠올리도록 머스크(사향)와 우드(나무향) 등을 섞은 ‘우음도 향’, 이천 산수유마을에서 착안해 로즈(장미향)와 베르가모트(감귤향) 등으로 제조한 ‘산수유마을 향’, 포천 한탄강의 시원함을 풍기기 위해 샌들우드(백단향)와 시더우드(삼나무향) 등으로 만든 ‘한탄강 향’ 등
경기도가 다양한 형태의 가족이 함께하고 구성원 모두가 존중받도록 2025년까지 광역 가족센터 운영, 청소년부모 자립 지원 등 51개 사업을 추진한다. 경기도가 수립한 경기도 가족정책 기본계획(2021~2025)은 여성가족부 제4차 건강가정기본계획(2021~2025)과 경기도가족형태의 변화 및 정책수요를 반영해 4개 핵심정책, 22개 세부과제, 51개 세부사업으로 구성했다. 핵심 비전은 ‘다양한 가족이 함께하고, 가족 구성원 모두가 존중받는 경기’이며, 4개 핵심정책은 ▲다양한 가족과 함께하는 정책 추진기반 조성 ▲모든 가족의 역량강화 및 생활 여건 보장 ▲가족다양성을 고려한 돌봄 지원 ▲함께 일하고 돌보는 성평등한 지역사회 조성 등이다. 2025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는 6115억 6500만원을 투입한다. 우선 가족 다양성 부문 관련 공무원 및 가족정책 유관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가족 다양성 인식개선 교육을 개발‧운영하고, 1인 가구 기본계획 등을 수립한다. 특히 신규 사업으로 시·군 건강가정 및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사업을 총괄·지원하기 위해 (가칭)광역 가족센터를 2022년 하반기부터 운영한다. 다양한 가족의 역량 강화 및 생활 여건 보장 차원에서 한부모가족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KOTRA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중소기업 전문 종합전시회 ‘G-FAIR KOREA 2021’이 28일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막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 이은주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장 등 주요내빈이 참석해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 ‘Hello Goods! Hello G-FAIR’라는 슬로건을 내건 G-FAIR 2021은 500개사 600여개 부스 규모로 10월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올해로 24회를 맞은 'G-FAIR 2021'은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다양한 변화(Transformation)를 추구한다. ▲생활용품관 ▲건강용품관 ▲주방용품관 ▲뷰티용품관 ▲식품관으로 꾸려지며, 특히 출품 제품의 테마별 기획전시와 참가기업의 제품설명회, 온라인마켓을 위한 쇼핑라이브체험 등을 진행하는 특별기획관(Hello Lounge)을 운영한다. 더불어 참가기업의 해외 진출 및 판로개척을 위한 비즈니스 상담회도 열린다. 본 행사 및 사전사후 상담을 포함해 약 40개국 400여명의 해외 바이어와 250여명의 국내 제조 및 유통대기업 구매 담당자가 참여해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한다. 또
경기북부 지자체가 균형발전을 위해 교통확충이 우선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27일 경기도에 따르면 북서부 권역인 고양시, 김포시, 파주시의 총 통행량은 2010년 306만7000 통행에서 2018년 407만 통행으로 약 100만4000 통행이 증가해 연평균 약 3.60% 증가율을 보였다. 경기도 전체 6개 권역 중 가장 큰 증가세다. 이들 3개 시 발생 통행량은 도내 권역 가운데 가장 많고 2010년 대비 2018년 교통 수단간 분담률이 가장 크게 변화한 권역으로 꼽히고 있다(교통수단은 화물·기타, 기타 버스, 일반철도·KTX, 승용차, 택시, 버스, 지하철, 버스+지하철). 하지만 철도 등 교통 인프라 부족으로 버스, 지하철의 수단 분담률은 2018년 다른 권역간 통행에서 9.94%에 불과해 상대적으로 매우 낮으며 권역 내 통행에서도 대중교통의 분담률 또한 20.84%로 낮은 편이다. 이에 따라 고양시는 ▲고양은평선 ▲인천 2호선 고양연장 ▲일산선 연장(대화~금륭) ▲신분당 서북부 연장(용산~삼송) ▲교외선 복선전철화 (대곡~의정부) ▲조리금촌선 (지축~금촌)을 김포시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D노선 변경 ▲서울 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 ▲인천 지하
경기도,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경기경영자총협회,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경기고용노동지청,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등 도내 노사민정이 필수노동자 권익보호를 위해 손잡았다. 경기도는 지난 7~15일 진행된 ‘2021년 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 서면 심의를 통해 ‘경기도 필수노동자 권익보호 및 지원을 위한 협약’을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으로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필수노동자’의 권익신장과 노동권 보호 등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이들이 존중받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기관 간 협력 방안을 마련하는데 목적을 뒀다. 협약에 따라 도는 관계 법령 및 정책의 선제적 제정·지원을,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는 필수노동자 지원 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한 노동자·업종 등에 대한 면밀한 조사활동을 실시하기로 했다. 경기경영자총협회는 필수노동자의 권익 보호를 위한 인식개선과 경영환경 변화에 적극 협조하고, 중부지방고용노동청과 경기고용노동지청은 필수노동자 노동권 보호에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필수노동자 보호에 앞장서는 기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 방안 수립에 적극 힘쓰기로 약속했다. 이번 노사민정협의회 서면
경기도와 경기경제과학진흥원이 일·생활 균형 문화 정책에 힘쓴 도내 기업과 공공기관 61개사를 ‘2021년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했다.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사업’은 노동자가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육아, 건강, 가족지원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 중인 도내 우수 기업을 찾아 인증하는 사업이다. 올해 5월 인증 기업을 공모한 결과, 기업 및 공공기관들의 높은 관심 속에 총 107개사가 참여 신청을 했다. ▲가족친화제도 운영 실태 ▲CEO 관심 및 실행의지 ▲기업의 안정성 ▲재직자 만족도에 대한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 이후 인증위원회 심의를 통해, 신규인증 30개사, 재인증 31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인증 기업에는 경기도지사 명의 인증서와 인증패, 인증현판이 수여된다. 또한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신청 시 우대금리 적용, 가족친화제도 도입시 지원금 지원 등 45개 항목의 혜택이 제공된다. 신규 인증 기업의 인증 기간은 3년으로, 이후 재인증을 신청해 적격 판정을 받으면 자격을 계속 유지할 수 있다. 홍성호 일가정지원과장은 “코로나19로 재택근무 등 다양한 형태로 근무제도가 변화·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6일 지사직 사퇴 후 첫날 문재인 대통령과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회동을 진행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청와대 상춘재에서 50여 분간 문 대통령과 차담을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 후보는 “특별한 곳에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한 뒤 문 대통령과 기념촬영을 하고는 “(사진을) 가보로 간직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문 대통령에게 지난 2017년 대선 후보 경선에서 거침없이 비판의 목소리를 쏟아낸 자신의 태도를 사과를 건내며 화해의 손길을 내밀었다. 이 후보는 “지난 대선 때 제가 모질게 했던 것 사과드린다”고 하자 문 대통령은 “이제 1위 후보가 되니까 그 심정 아시겠죠”라고 말했다. 앞서 당시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이 후보는 TV토론 등에서 문 대통령에게 거침없는 공세를 쏟아냈다. 이 같은 공세로 인해 이 후보는 문 대통령 지지자에게 문자 등을 통해 강한 비판을 받기도 했다. 이 후보는 문 대통령의 좋은 정책을 많이 발굴해달라는 따듯한 조언에 감사를 표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나갔다. 이 후보는 “다음 정부가 져야 할 기후위기의 점이 클 것 같다”는 문 대통령의 발언에 “그 짐을 제가 질 수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은 26일 오전 현충탑 참배로 공식일정을 시작했다. 이어 코로나19 중앙자낸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여했다. 또 오 권한대행은 시군 부단체장 회의를 처음으로 주재하며 도와 시군간 협력으로 코로나 위기를 끝내고 도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자고 당부하기도 했다. 오 권한대행은 이날 경기도청 기자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경기도 경제실장, 기획조정실장, 부천시 부시장 등의 경험을 토대로 경기도정을 차질없이 이끌겠다고 다짐하면서도 공직기강 등에 대해서는 무관용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도정운영에 대해) 걱정해주신 분들도 계신 데 ‘걱정이 별로 안 된다. 잘될 것’이라고 하는 분들도 많았다 국장 때도 근무를 했고 도내에서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기획조정실장도 했고 경제 실장도 했다. 일선 시군에서는 부천 부시장을 두 번 했다”며 “경기도와 도정을 누구보다 잘 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고 도정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경기도청은 시스템으로 움직이는 조직이다. 지사님이 계실 때나 내가 권한대행으로 있을 때나 실장, 국장, 과장 등 유기적으로 움직이는 조직이다”며 “유기적, 조직적 변화를 통해 노력을
경기도가 ‘경기 관광·마이스 얼라이언스’에 참여할 관광사업체를 연중 상시 모집한다. ‘경기 관광·마이스 얼라이언스’란 기존 ‘마이스 얼라이언스’와 같은 운영방식으로 업계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경기관광공사)에 가입된 학회, 협회, 컨벤션, 숙박 등에 관광‧마이스업체가 하나의 협의체를 갖춰 공동 마케팅 등을 추진하는 내용이다. 마이스(MICE)는 기업회의, 컨벤션, 전시박람회 등을 주축으로 하는 융복합산업을 말한다. 도는 기존 마이스 얼라이언스 110개사에 관광업체 등 40여 곳을 추가해 150개사 규모로 운영할 계획이다. 참여 시 ▲상·하반기 연 2회 정례회의 및 수시로 회의를 개최해 협력 사항 논의 ▲해외 홍보마케팅 지원 및 경기 관광상품 공동개발 지원 ▲온라인 커뮤니티 채널을 통해 회원사 간 상시 소통 ▲경기도 관광정책 및 공지사항 수시 공유 ▲온·오프라인 역량 강화 강의 등의 혜택이 있다. 모집 대상은 소재지와 상관없이 관광진흥법상 관광사업체이자 코로나19 시기를 제외하고 최근 3년간 연평균 1000명 이상 외국인을 유치한 실적이 있으면 된다. 다만 지역경제 창출 효과가 큰 숙박업체는 실적과 무관하게 외국인 수용 능력만 있으면 되고, 경기관광 활성화 목적
‘경기지하안전지킴이’가 올 하반기에도 도내 ‘지하공간 개발 사업장 및 지하시설물’에 대한 안전관리 현장 점검·자문을 실시한다. ‘경기지하안전지킴이’는 지하를 보다 안전하게 개발해 이용하고자 경기도가 지난해부터 적극 도입·운영 중인 전문가 자문단이다. 건축·토목 등 총 53명의 지하안전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특히 2018년부터 시행중인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각 시군이 지하공간 개발사업 현장과 지하시설물에 대한 안전관리를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실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앞서 상반기에는 11개 시군 소재 18곳에 대한 지하공간 개발 사업장을 대상으로 현장 자문을 실시한 바 있다. 이번 현장자문은 26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진행되며, 도내 소규모 지하안전영향평가 대상인 지하 10미터 이상 굴착하는 지하공간 개발사업 현장 11곳과 상수관, 하수관 등 지하시설물 39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기존에는 지하공간 개발사업 현장을 위주로 점검과 자문을 실시했지만, 지반침하 사고 방지 등 지하안전에 대한 사전 예방차원의 점검이 필요한 만큼 이번에는 지하시설물까지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지하안전지킴이는 안전관리계획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