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신문 = 이지은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8일 대장동 특혜로 인한 이익으로 고액의 변호사비를 대납했다는 의혹에 대해 강력히 일축했다. 김도읍 국회의원은 이날 수원시 경기도청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사무감사에서 “자신의 재판을 위해 30여명의 초호화 변호인단을 구축했다. 비슷한 변호인단을 꾸렸던 조현 효성그룹 회장은 변호사비 300억원을 지불했다고 한다”며 “이 지사는 변호사비 관련해 사생활이라고 밝히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이 지사는 “제가 선임한 것은 개인 4명, 법무법인 6명이고, 민변 전임 회장 등이 지지 차원에서 변론에 참여 안하고 서명해준 게 있어서 총 14명”이라고 밝혔다. “저는 변호사비를 다 지불했고 그 금액은 2억5천만원이 좀 넘는다. 대부분 사법연수원 동기, 법대 친구들 등”이라고 설명하며 “그리고 2억8천몇백만원 낸 것도 너무 큰 부담이다. 무슨 300억원의 변호사비를 이야기하는 건 옳지 않다”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재판거래를 했다는데, 상식적으로 2015년에 나중에 재판받을 것 같다고 예측을 했다는 건 아닐 것 같다"며 "대법관이 13명인데 그중 한 명에게 한다고 될 것도 아니다”며 “아무리 국정감사장이라고 하고 면책특권이 있다고 해도 지나친 것 아
[ 경기신문 = 이지은 기자 ]
[ 경기신문 = 이지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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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20일까지 ‘SW미래채움 메타버스 체험 디자인 경진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소프트웨어(SW) 미래채움 사업 일환으로, 경기 도내 학생의 SW 흥미 및 활용능력 진작과 미래 SW인재 양성의 기반 마련을 위해 메타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다. 대회 주제는 ‘메타버스를 통한 디지털 드로잉으로 아바타 의상 및 로고 제작하기’이며, 참여 대상은 경기도 내 고학년 초등학생(5학년, 6학년) 학급이다. 참여방법은 경기SW미래채움 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참고해 20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번 경진대회는 1차 서류 평가 합격 10개 학급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비대면 서비스 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메타버스관련 온라인 교육도 진행하여 미래 SW기술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상은 최우수상 1팀(상금 60만원), 우수상 2팀(상금 각 40만원), 장려상 3팀(상금 각 20만원)에게 수여하며 최우수 학급 선정시 대회에서 디자인한 의상을 제작하여 증정한다. 이번 디자인 경진대회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SW미래채움 담당자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지은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4060세대의 안정적 일자리 창출을 위한 ‘경기도 이음 일자리 사업’을 추진, 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경기도 이음 일자리 사업’은 코로나로 직장을 잃었거나 조기퇴직 이후 새로운 인생을 설계하는 도내 중장년 4060세대를 대상으로 안정적 일자리를 제공하고,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는데 목적을 뒀다. 참여 대상은 노동자 수 300인 미만의 도내 중소기업이다. 선정 업체는 오는 12월부터 매칭 받은 도내 신중년(만 40세 이상 65세 미만) 구직자에 근무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도는 안정적 노동환경 지원을 위해 참여 중소기업에 인턴 3개월, 정규직 3개월 등 최대 6개월분의 고용장려금을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인턴기간 3개월 간 월 최대 190만원씩 고용장려금을 전액 지원하고, 이후 평가를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한 후 6개월 간 고용을 유지할 경우 월 최대 220만원씩 3개월분의 장려금을 추가 지원하게 된다. 참여 희망 업체는 참여 신청서 등 필수서류를 작성·구비해 오는 다음달 12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관련 양식은 경기도 홈페이지 또는 경기도일자리재단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도는 기업 역량, 업종, 사업 추진
경기도가 대표상징물을 통해 경기도민 및 경기도를 사랑하는 모두와 소통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참여 이벤트를 18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총 5주 동안 진행한다. 이벤트는 총 2개 분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이벤트는 일상에서 만나는 경기도 대표상징물을 촬영해 자신의 인스타그램 채널에 올리는 ‘내 삶 속의 경기도 대표상징물 찾기’다. 두 번째 이벤트는 경기도 대표상징물이 표현하는 3가지 가치인 ‘공정성’, ‘가능성’, ‘다양성’에 대한 자신의 생각이 담긴 사진과 글귀를 인스타그램 채널에 올리는 ‘경기도 대표상징물 가치를 만나다’이다. ‘내 삶 속의 경기도 대표상징물 찾기’ 이벤트는 도로 표지판, 옥외광고물 등 우리 주변에서 만날 수 있는 경기도 대표상징물을 찍어 운영사무국(@ggdcontest_event) 인스타그램 계정 태그, #경기도 대표상징물, #내 삶 속의 대표상징물 찾기 해시태그와 함께 자신의 인스타그램 채널에 올려 참여할 수 있다. 주차별로 선착순 참여자 100명씩을 선정해 총 500명에게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경기도 대표상징물 가치를 만나다’ 이벤트는 대표상징물 속 3가지 가치인 ‘공정성’, ‘가능성’, ‘다양성’ 중 한 가지 가치에 대한
최근 업무방해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경상원)의 박모 상임이사가 15일 직위해제됐다. 경기도는 이날 박 상임이사가 일신상의 사유로 사직 의사를 표명했으나 정관에 따라 직위 해제한 뒤 수사 결과에 따라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기도 산하기관인 경상원 정관에는 임원이 형사사건으로 기소된 경우, 비위 행위로 수사기관에 조사 또는 수사 중인 경우로 비위 정도가 중대해 정상적인 업무 수행을 기대하기 어려운 경우, 정직 이상에 해당하는 징계 의결이 요구되는 경우 등에 도지사가 직위를 해제할 수 있다고 규정돼 있다. 또 상근직 임원이 비위와 관련해 조사 또는 수사 중인 때에는 의원면직이 제한된다. 박씨는 앞서 지난달 22일 오후 8시께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의 한 카페 업주에게 음료를 배달해달라고 했다가 거부당하자 욕설을 하는 등 행패를 부려 업소의 영업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경무관 출신으로 지난해 11월 경상원 상임이사로 채용된 박씨는 2012년 업체로부터 수천만 원대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돼 실형을 선고받은 전력이 알려지면서 적격성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 경기신문 = 이지은 기자 ]
경기도가 이천 쿠팡 물류센터와 같은 대형화재 재발을 막기 위해 화재 취약지역인 이천, 김포 등 물류단지 밀집지역 2곳을 화재경계지구로 지정·의결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지난 8일 화재경계지구 지정 심의위원회를 열어 이천 패션 물류단지와 고촌 물류단지 등 2곳을 화재 경계지구로 지정·의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도내 화재경계지구는 기존의 27곳(시장 16곳, 산업단지 2곳, 저유소 4곳, 위험물 단지 1곳, 공장밀집지역 1곳, 비축기지 2곳, 성매매집결지 1곳)을 포함, 모두 27곳으로 늘어난다. 화재경계지구로 지정되면 화재 예방 관리·감독이 강화돼 대형화재 발생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화재경계지구는 소방기본법 제13조(화재경계지구의 지정 등) 및 같은법 시행령 제4조(화재경계지구의 지정대상지역 등)에 따라 시·도지사가 지정한다. 이번에 새로 화재경계지구로 지정된 이천패션 물류단지(20동, 79만6706㎡)의 경우 대형 물류창고 20개업체가 밀집해 있는데다 대상물 간 이격거리가 협소(10m 이내)하고, 대량의 가연물(의류 등) 생산 및 보관·유통이 이뤄지고 있어 대형화재 위험이 큰 것으로 평가됐다. 또 김포 고촌 물류단지(38동, 89만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