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대모산성(사적) 11차 발굴조사에서 통일신라 시기 산성의 성벽 축조 방법과 치성이 확인되었다. 대모산성 종합정비사업 일환으로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아 지난 2018년부터 (재)기호문화재연구원이 수행해 온 연차 발굴조사는 지난 5월 11차 발굴조사에 돌입했다. 양주대모산성은 대모산(해발 212m)의 정상부에 축성된 테뫼식(정상부 중심으로 성벽을 둘러 쌓은 형태) 석축산성으로 성의 규모는 둘레 726m, 문화재 구역 면적은 5만 7742㎡이다. 양주대모산성은 임진강에서 한강 본류를 연결하는 최단거리의 중간지점에 위치한 성곽으로 삼국시대 교통로의 거점 확보를 위한 군사적 요충지에 해당한다. 대모산성과 성의 북동쪽에 자리한 불곡산 사이에는 삼국시대부터 고려시대 중기까지 활발하게 이용된 간선도로인 장단도로가 위치하고 있어 대모산성이 지정학적으로 중요한 성곽임을 방증하고 있다. 성곽의 문지, 내부 건물지에 대한 1~7차 발굴조사(1980~1998년) 결과를 바탕으로 대모산성은 2013년에 사적으로 지정됐다. 유적의 보존과 정비를 위한 종합정비계획이 2016년에 수립됐고 8~11차 발굴조사(2018~2021년)는 성벽의 축조방법 및 구조 파악, 집수지 및 치성 조사를
동두천시가 11월 한 달을 이륜차 불법행위 집중 단속 기간으로 정하고, 동두천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합동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집중단속은 코로나19로 배달 문화가 확산되며 이륜차 운행이 급증하고, 최근 이륜자동차 관련 교통법규 위반 행위 및 그로 인한 사고·사망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추진되었다. 주요 단속 유형은 미사용신고, 번호판 미부착, 번호판 훼손·가림, 불법튜닝, 무단방치, 신호위반, 인명보호장구 미착용, 보도통행, 중앙선 침범 등 도로교통법 위반 이륜차를 대상으로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륜차의 난폭운전 등으로 시민의 교통안전을 위협하고, 소음기 불법개조 등으로 발생하는 생활환경 침해행위 근절을 위해 이륜차 운전자에게 불법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교통관련 법규를 준수토록 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육군 1군단은 이달 25일부터 29일까지 고양・파주・양주・연천 일대에서 군단 예하부대가 참가한 가운데 호국훈련을 실시한다. 호국훈련은 매년 후반기에 연례적으로 실시하는 야외 기동훈련으로 군사대비태세 유지와 합동작전수행능력을 구비하는데 중점을 두고, 코로나19와 ASF확산 차단을 위해 철저한 방역대책을 강구한 가운데 시행된다. 부대는 훈련 기간 중 다수의 병력 및 궤도차량을 포함한 장비 이동, 부분적인 교통 통제 등이 실시된다고 밝히고 주민들의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1군단은 훈련 기간 중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민원실(031-964-2909)을 운용하며, 주민 신고시 적극 조치 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양주시 남면초등학교는 전면 등교 시행에 따라 학생들의 안전한 교육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방역 활동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에 남면초는 코로나19 대응 방역 활동과 건강하고 안전한 교육활동 보장 및 학교 교육과정 정상화를 진행 중이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 활동으로는 출입구를 중앙현관으로 일원화하여 발열 감시 활동을 강화하고 외부인 출입자 명부를 작성·관리하고 있다. 학급에서도 조·종례 시간 5분 내외 예방관리 교육을 실시하며, 학교 홈페이지 및 가정통신문을 통해 학부모에게 건강 관련 정보를 수시 제공하여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자료를 다운로드하여 활용하고 있다. 학교 전체 시설과 공간에 대한 소독 지침을 준수하여 전문업체를 통해 정기소독을 시행하며, 자주 접촉하는 물체의 표면은 1일 2회 이상 일상 소독을 하고 있다. 특히, 냉난방기 사용 시 기상 상황·주변 여건 등을 고려하여 수업 중 교실 출입문 및 창문개방을 원칙으로 하여 자연 환기량 증가에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학교 내 방역 인력 배치를 통해 화장실 사용, 학생 간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 생활지도를 실시하고, 등교 시간 및 휴게시간, 급식 시간 혼잡을 최소화하여 학년별 시간 분산 운영을 통해 학
양주시는 다음달 1일부터 대형폐기물을 손쉽게 신고하고 결제하는 모바일 앱 ‘빼기’의 운영을 실시한다. ‘빼기’ 서비스는 대형폐기물 배출시 수납필증을 부착하지 않더라도 모바일 앱을 통해 수거신청에서 결제까지 휴대폰으로 한 번에 가능한 서비스다. 스마트폰 앱 ‘플레이스토어(Android)’나 ‘앱스토어(iOS)’에서 ‘빼기’ 앱을 내려받아 배출 품목을 촬영한 뒤 앱에 사진을 올리면 사물인식 AI 기능을 통해 견적이 산출되고 수거장소를 입력한 후 비용을 결제하면 된다. 이후 배출번호가 자동으로 생성돼 배출 정보가 수거업체에 실시간으로 전달되어 별도의 필증 없이 간편하게 대형폐기물 배출신청을 할 수 있다. 이외에도 재활용이 가능한 중고가구와 전자제품은 지역 내 전문 중고재활용센터와 연계해 판매 서비스도 제공된다. 아울러 모바일 앱을 통해 대형폐기물을 옮기기 어려운 노인과 여성, 1인가구 등을 위한 폐기물 방문 수거 서비스인 ‘내려드림’ 서비스(유료)도 제공받을 수 있다. 대형폐기물 간편배출 모바일 서비스 이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청소행정과 청소행정팀(031-8082-6903)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양주시가 ‘한국판 뉴딜’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2022년 지자체 지능형교통체계(ITS) 국고보조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60억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에는 양주시를 비롯하여 전국 34개 지자체가 최종 선정됐으며 시는 오는 2022년부터 2023년까지 ‘양주시 ITS 구축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능형교통체계(Intelligent Transport System, 이하 ITS)는 첨단화된 정보통신 기술로 수집된 각종 교통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해 정확한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고도화된 지능형 기술을 접목해 교통 상황에 따라 교통신호체계를 능동적으로 최적화하는 교통체계이다. 양주시는 기존 노후화된 교통정보시스템 설비를 고도화하여 교통 소통 현황을 안정적으로 실시간 전달할 수 있도록 하며 교통신호 제어시스템을 전면 온라인화하는 등 최적화된 교통신호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을 구축하고 소방차와 응급차량 출동 시 교차로 우선 통행권을 부여해 긴급출동 시간을 크게 단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지능형교통체계를 구축해 역세권 개발사업과 양주신도시 등 대규모 택지개발에 따른 첨단교통정보 수요를 충족하는 교통복지 행정을
양주시 희망도서관에서는 오는 14일부터 ‘2021 경기도 독서동아리 리더 양성과정’에 참여할 수강생을 모집한다. 2021 경기도 독서동아리 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과정은 도서관에서 활동 가능한 지역 독서토론 강사 육성을 목표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독서토론 진행에 관심이 많은 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모집인원은 총 20명이다. 독서토론 전문강사로 활동 중인 이인자 강사가 매주 지정된 도서를 중심으로 독서토론 리더를 위한 독서법, 진행법, 글쓰기 등 실습형 독서 코칭을 진행한다. 교육은 10월 7일부터 11월 25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에 온라인 화상 플랫폼 줌(ZOOM)을 활용한 비대면 강의로 총 8회에 걸쳐 진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양주시도서관 홈페이지(www.libyj.go.kr)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거나 양주희망도서관(☎031-8082-7463)으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주시도서관 홈페이지(www.libyj.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동두천시가 2022년도 생활임금을 최저임금 대비 7.2% 인상된 시급 9820원으로 확정했다. 시는 지난 8일 생활임금위원회 심의회를 개최해 정부고시 최저임금 평균 인상률과 재정여건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생활임금제는 최저임금을 보완하는 제도로써 근로자가 인간다운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적절한 생활임금 기준을 정해 실질적인 서민 복지를 증진하는데 목적이 있다. 내년도 생활임금 적용대상은 시 소속 기간제 근로자 269명 중 160여 명이 해당된다. 현재 생활임금 시급을 근로자 1인당 월급여로 환산하면 205만 2380원으로, 내년 최저임금 월 급여 환산액보다 13만 7940원이 더 많아 서민 생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생활임금이 저임금 근로자들의 고용안정 및 소득 격차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동두천시는 제22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복지 증진에 기여한 사회복지분야 종사자를 대상으로 유공자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 동두천시 사회복지협의회에서 주관으로 열린 사회복지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정부 방역조치에 따라 최소한 인원만이 참석한 가운데 별도의 행사를 생략하고 유공자 표창 수여식으로 진행했다. 수상자는 동두천시장상(김소연, 남궁흥수, 김찬권, 김희숙, 노주학, 이지아, 정원찬, 허성광), 국회의원상(김성빈, 변인성, 송순화, 이경희), 동두천시의회의장상(김복경, 박재희, 최민아),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상(권윤혜),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장상(윤태근, 이주현, 최옥진), 동두천시사회복지협의회장상(강원주, 김희실, 인용진, 장유정) 등이다. 사회복지협의회 한완수 회장은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더욱 어려운 분들을 위해 힘쓰는 동두천시 사회복지사들의 수상을 축하하며 항상 응원한다”고 전하며 부상으로 다사랑공동체에서 명절선물세트을 후원받아 수상자들에게 전달하였다. 한편, 매년 9월 7일인 사회복지의 날은 사회복지사업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증진하고 사회복지사업종사자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정부가 지정한 법정기념일이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양주시가 동부측 신도시와 국도 3호선을 연결하는 시도 23호선(율정-봉양)구간을 임시 개통했다. 개통구간은 율정주유소에서 칠봉산 CC 교차로를 연결하는 주요 통과노선으로 오는 8일 오후 2시부터 전체 사업연장 4.4㎞ 중 3.12㎞에 대해 왕복 4차로 중 2차로만 차량 통행이 가능하다. 율정-봉양간 시도 23호선 도로확·포장 사업은 총 910여 억 원을 투입, 3개 구간으로 구분해 추진 중이며 임시 개통 구간인 2구간은 지난 2016년 착공해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도로개통으로 고읍·옥정지구 주민들의 국도 3호선 이용성과 접근성을 강화하고 인근 공업지구를 오가는 통행차량과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임시 개통 초반에는 도로가 혼잡한 만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 운행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