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립 회암사지박물관에서는 7월 27일부터 2024년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인 ‘여름방학 탐구생활’을 운영한다. 양주회암사지의 역사와 발굴 및 출토 유물을 주제별로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계획한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27일부터 8월 18일까지 진행되며 관내 유아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시는 회암사지의 발굴 이야기와 종류를 알아보는 수중 발굴 체험을 시작으로 회암사지 출토 도자기 관찰 및 도자기 제작 과정을 경험하는 회암사지의 여름, 양주를 거점으로 활동하는 여성들로 구성된 박물관 운영 규방 동아리, 박물관 엄마 데이까지 4종의 프로그램이 요일별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 여름방학에는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이 함께 참여해 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으로 방문객들의 더위를 날릴 준비를 끝마쳤다고 덧붙였다. 이번 특별프로그램은 박물관 홈페이지 통합예약 시스템을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다양하게 구성된 박물관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을 통해 무더운 여름 시원하고 즐겁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양주시 옥정신도시에 임시로 사용 중인 옥정2동 행정복지센터 건립사업이 행안부 지방재정투자심사에서 조건부 통과되었다. 이에 양주시는 18일 옥정2동 행정복지센터 건립을 위한 사전 행정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행정복지센터 건립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양주 옥정2동 행정복지센터는 총사업비 411억원을 투입해 옥정신도시에 부지면적 4,859㎡, 연면적 5,960㎡, 지하1층 ~ 지상4층 규모로 건립할 예정이다. 시는 행정안전부의 조건부 의견을 신속하게 이행하고 토지 매입과 건축기획, 설계 공모 등 건축 관련 후속 절차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지난 2022년부터 추진된 옥정2동 행정복지센터 건립은 2026년 착공,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수현 시장은“날로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옥정2동에 주민을 위한 새 청사를 건립할 수 있게 돼 기쁘다” 며 “옥정2동 행정복지센터 건립을 통해 주민이 요구하는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양주 삼숭중학교는 교내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방탈출형 융합과학 수업’을 진행했다. 메타버스 플랫폼은 경기도교육청 미래과학교육원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교육과정과 연계한 체험형 교육을 통해 교육적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되었다. 이번 메타버스 활용 수업은 삼숭중학교 교내 과학동아리 사이언스홀릭의 회장 김별 학생이 관련 프로그램을 보고 직접 신청을 희망하여 계획되었다. 과학동아리 학생들은 교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업 홍보 및 참여 희망자를 조사하는 등 수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주체적으로 운영을 담당했다. 당일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괴짜 박사 연구소 탈출, 과학 대모험 고양이 왕자 구출하기’ 맵을 통해 원소, 주기율표, 암석, 일과 도르래에 대해 학습하였다.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시험 기간에 공부한 원소 내용이 나오니 반가웠다”, “미션을 해결하는 과정이 있어 몰입감 있게 체험할 수 있었다, 재미있는 방탈출 게임을 직접 해볼 수 있어 보람찼고, 선배들과 머리를 맞대고 문제를 풀면서 더 가까워질 수 있어 좋았다”고 다양한 소감을 밝혔다. 삼숭중 변명주 교장은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원하는 교육의 방식을 찾아 즐기는 과정
양주시는 17일 시청에서 양주시 공동형 종합장사시설(이하 ‘장사시설’)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강수현 양주시장과 양주시의회 윤창철 의장, 실·국·소장 및 관련 부서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본 용역은 지방재정법에 따른 타당성 조사와 지방재정투자심사 승인을 위한 사업계획 수립을 목적으로 하며, 장사시설 화장 및 안치수요 분석을 통한 건립규모 산정, 기본구상을 토대로 한 건축물 기본계획 수립 등이 포함된다. 중간보고에는 시설물 배치를 중점으로 한 기본구상안을 제시했다면, 최종보고에는 건축물 평면도, 조경계획, 조감도, 운영수지, 공동참여 6개 지자체 재원분담안 등을 보완하였으며 건립부지 면적, 시설규모 등을 산출했다. 최종보고서에 따르면, 부지면적은 당초 83만㎡에서 89만㎡으로 증가되었고, 주요시설로는 장례식장, 화장시설, 봉안당, 수목장림, 자연장지, 주차장 등이 조성된다. 또한, 숲을 컨셉으로 한 휴양림, 유아숲체험원, 반려동물놀이터, 야외공연장, 전망대, 산책로 등을 조성하여 시민들이 편히 쉴 수 있는 휴식공간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강수현 시장은 “최종보고회 의견과 앞으로의 시민 의견을 잘 반영하여 기본구상
양주 회천초등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아름답고 깨끗한 마음을 표현한 작품을 담은 어린이 동시집을 출판했다. 학생 동시집 출판은 회천초등학교에서 3년째 진행 중인 교육 프로젝트로 2024학년도에는 3~6학년 학생들이 전원 참여하여 1학기 동안 진행되었다. 올해는 3~4학년 동시집 ‘친구들이 설탕처럼 달콤했으면 좋겠어’와 5~6학년 동시집 ‘오늘은 내가 더 많이 성장한 것 같아’ 총 2권 출판되었다. 출판된 동시집은 인터넷서점 및 국회도서관에 등록되어 검색 가능하다. 회천초에서는 동시집 출판기념회 및 낭송회를 펼쳤으며 학생들은 친구들의 작품을 읽으면서 함께 웃으면서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 대표로 시집을 받은 김기주 학생은 “내가 쓴 시가 책으로 나온 것이 기쁘고, 인터넷으로 검색되어 너무 신기해요”며 “우리가 쓴 시집을 열심히 홍보할래요”고 소감을 밝혔다. 회천초 이정희 교장은 “학생들이 직접 쓴 시를 시집에 수록하면서 우리 아이들이 어릴 적 풍부한 감성을 바탕으로 아름다운 세상을 펼쳐 나가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양주도시공사는 11일 무인항공드론을 통한 도시발전과 안전망 구축을 목표로 사단법인 초경량비행장치조종자협회 및 에이스원 드론교육원과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식은 양주도시공사 이흥규 사장, (사)초경량조종자협회 장기성 회장과 이종대 부회장,오명수 사무국장, 에이스원 드론교육원 이기원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무인드론 조종인재양성 및 인프라 구축, 재난‧재해 발생 시 신속지원을 위한 네트워크 환경 구축 논의 등에 관해 폭넓은 대화가 마련되었다. 주요 협약사항은 ▲드론 인재 양성 인프라 구축 ▲각 기관의 홍보, 재난구호, 각종 구호 지원의 드론 운영 효율성 향상 ▲드론 관련 3D 모델링, 영상 제작 기술 지원, 교육 및 자문 제공 ▲각종 지역사회 재난에 대비한 예방 활동 ▲도시발전을 위한 각종 드론 행사 협력 등이다. 이흥규 사장은 “지역사회 드론 운용 전문 인프라를 갖춘 협회의 첨단산업 전문인력과의 유효한 협약과 드론 관련 각종 재난지원⋅행사참여 협력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의 계기가 되었다” 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과 지역 경제발전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에이스원 드론교육원 이기원 원장
진보당 양주동두천 지역위원회는 지난 12일 양주시청 앞에서 옥정물류센터 양주시장 직권취소 공약 이행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진보당은 “옥정물류센터 예정지인 회암교차로는 덕정지구 옥정신도시북부지역 국도3로선 대체우회도로 진입로이자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양주TG가 위치한 곳으로 현재도 통행량이 많아서 교통 정체가 빚어지는 곳”이라며 “이런 곳에 국내최대규모 물류센터가 들어서는 것은 양주발전을 가로막는 걸림돌”이라고 주장했다. 진보당 한현호 위원장은 “회천지구가 완성되고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가 전 구간 개통된다면 통행량은 훨씬 늘어날 것” 이라며 “1시간 8556대(1부지 4,941대, 2부지 3,615대 : 출처 네이버 양주 고암동 물류창고 반대 카페)를 추산하는 대형트럭들이 회암교차로와 덕정옥정회천지구를 통행한다면 교통지옥이 따로 없고 환경오염이 가중될 것”이라고 주장하며 옥정물류센터 양주시장 직권취소 공약 이행을 촉구했다. 이후 진보당 양주동두천 지역위원회는 옥정물류센터를 반대하는 현장 1인시위, 1천인 1인시위, 문화제 등 다양한 형태의 투쟁을 시민단체와 보조를 맞추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정부시로부터 건축허가 취소 처분을 받은 고산
양주 백석중학교는 본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양주시립예술단 교향악단을 초청해 ‘찾아가는 음악회-스쿨 오브 락(樂)’ 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양주시립교향악단의 찾아가는 음악회 프로그램으로 양주백석중학교를 시작으로 하여 관내 신청 학교를 순회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와 지역 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학생들에게 클래식의 음악 문화를 널리 알리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당일 공연에서는 하이든의 트럼펫 협주곡 3악장을 포함해 다양한 곡이 연주되었다. 지휘자의 해설과 함께 교향악단을 이루는 다양한 악기의 명칭과 특징을 설명하여 학생들의 곡 이해를 도왔다. 권현옥 양주백석중학교장 교장은 “학생들이 음악을 향유하고 수준 높은 공연 예술 문화를 경험하며, 따뜻한 인성과 창의적 능력을 갖춘 미래 인재로서의 성장을 위한 행사를 경험할 수 있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양주시립 미술창작스튜디오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2024년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선정되어 9월 12일까지 성인을 대상으로 인문학 여행이 운영된다. 이에 이문정 미술평론가의 현대미술 속 조각 강연이 지난 3일, 10일에 이어 17일에는 최근 발간한 ‘진행형의 세계: 한국 동시대 미술을 그리다’를 북토크로 진행한다. 이어 9월까지 도시공공미술 강의 및 탐방, 공방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미술사 지식을 함양하는 것과 아울러 양주시립민복진미술관과 조각공원, 가나아트파크 등 근대부터 동시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조각을 품고 있는 양주시 장흥의 문화적 가치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강좌 신청은 장욱진미술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미술창작스튜디오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올해로 11주년을 맞이하는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는 시각예술 분야의 입주작가를 모집하여 작업실과 전시 공간, 다양한 입주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지역 주민들에게는 목공예, 도예, 서예 등의 문화활동 공간을 제공하여 전문가와 지역민을 위한 복합문화예술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양주시 직장운동경기부 육상부가 대한체육회에서 주관하는 ‘2024년 하계종목 직장운동경기부 창단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대한체육회에서 직장운동경기부 운영 활성화를 위해 작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신규 창단한 팀을 대상으로 운영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4월 감독 1명, 선수 2명으로 창단한 양주시청 육상부는 서면 심사와 사업계획 발표를 거쳐 지원 대상에 선정되어 올해부터 국비 연 9000만 원씩 3년간 총 2억 7000만 원을 확보하게 됐다. 양주시청 육상부는 이번에 확보한 운영비를 첨단 훈련 장비 구입 및 국내외 전지훈련 등에 사용해 육상부 선수단의 역량 강화에 투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양주시청 육상부가 한 단계 성장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에 그치지 않고 관내 유소년 선수 발굴 및 육성, 시민 참여 육상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양주시 육상 종목의 저변확대 기회로 삼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