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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제8회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 성황

‘10만 명’ 시민 발길 사로잡아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가 10만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15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올해 축제는‘어가행렬’의 차별화와 회암사지 야간관광 프로그램, 과거·현재·미래를 잇는 ‘Old&New’ 기획 공연,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프로그램 기획 등 차별화된 행사들로 더욱 풍성하게 준비되었다는 평가다.

 

첫 번째 행사일인 13일에는 태조 이성계의 어가행렬을 맞이하는 양주목사의 출정식 ‘대왕을 맞이할 시간’부터 양주골 백성들의 ‘진상행렬’ 과 이에 감동한 태조의 ‘거둥행렬’ 등 스토리텔링 퍼포먼스가 한 치 한 치 웅장하게 펼쳐지며 서막을 올렸다.

 

14일에는 ‘양주 회암사지’를 배경으로 한 주 무대에서 양주시 합기도연합회, 전통 마술 공연, 경기소리보존회 등 흥겨우면서도 품격 있는 공연과 퀴즈 프로그램 ‘청동금탁을 올려라’가 진행됐다.

 

이날 ‘옥정중심상가’에서는 ‘양주골 백성들은 어가를 영접하라!’는 시가지 어가행렬 퍼포먼스가 펼쳐지며 축제의 열기를 한층 더 고조시켰다.

 

이어, 15일에는 ‘조선 힙쟁이 댄스 페스티벌’ 과 ‘양주 전국 고등셰프 경연대회’ 등 청소년 참여 행사들이 활기를 더했고 마지막 무대에는 특별가수 ‘별라조’, 양주시립합창단, 초청 가수(황후, 이봉근, 박완, 김용진, 황가람)가 참여한 ‘힐링 콘서트’가 펼쳐졌다.

 

한편, 다채로운 체험 행사도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양주 별산대놀이, 양주 상여와 회다지소리, 양주 소놀이굿 등 양주 무형문화의 매력을 한껏 드러내며 관람객들의 흥과 감동을 한층 더 했다.

 

또한, ‘회암사지 8가지 보물을 찾아라’ 및 ‘회암사지를 재건하라’ 와 같은 신규 런케이션 프로그램은 관람객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만들며 양주 회암사지의 숨은 이야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이끌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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