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신축아파트 입주 시 입주민의 자율적인 소방안전점검을 유도하는 ‘신축아파트 세대점검 시범사업’을 전국 최초로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2년 12월부터 시행 중인 공동주택 세대점검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입주 초기는 새로운 주거환경에 적응하며 공동체 안전관리 의식이 형성되는 골든타임인 만큼, 사전점검 단계부터 소방시설에 대한 자율적인 관심을 유도해 안전 확인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는 데 중점을 뒀다.
사업의 핵심은 입주 사전점검 절차와 연계한 ‘최초 5분 안전확인’ 도입과 ‘세대별 맞춤형 소방안전 가이드’ 제공이다.
기존의 미관·생활편의 중심의 입주점검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세대 내 소방시설까지 함께 확인하도록 함으로써, 주거공간의 안전요소를 강조하고 안전 중심의 점검문화가 정착되도록 했다.
북부소방재난본부는 양주시와 협의해 오는 9월 준공 예정인 A아파트를 시범단지로 선정하고, 해당 건설사와 함께 주거공간 유형에 맞춘 소방안전 가이드 및 체크리스트 시안 작성을 마무리하고 있다.
입주 시에는 관리사무소와 협력해 세대별 맞춤형 가이드를 배부하고 관련 홍보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참여 건설사 관계자는 “입주 초기부터 체계적인 안전관리 기반을 마련해 주거환경에 ‘안전’이라는 가치를 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세대 내 소방시설의 결함이나 미비점을 조기에 발견·개선함으로써 화재 위험을 사전에 줄이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홍 북부소방재난본부장 전담 직무대리는 “이번 사업은 규제 중심이 아닌 입주민 자율 참여와 지자체·건설사 등 관계기관 협력을 통해 안전문화를 정착시키는 새로운 시도”라며 “시범사업 성과를 분석해 경기도 전역은 물론 전국으로 확산 가능한 표준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