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양주시의회 의원이 ‘학생 운동선수 최저학력제도 개선 촉구 건의안’을 대표발의했다. 김현수 의원은 교육부가 학생 운동선수에게 적용하기로 한 최저학력제도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돼 주목을 끌고 있다. 최저학력제도는 학생 운동선수들의 장래를 위해 학습권을 보장해야 한다는 취지로 도입돼 본격 시행 중이다. 지난 2021년, 국회가 학교체육진흥법을 개정한 지 3년 만이다. 학생 운동선수가 국어·영어·수학 등 주요 과목에서 기준 이하의 점수를 받으면 교육부령으로 정한 모든 경기의 출전을 금지한 것이 최저학력제의 주요 내용이다. 교육부는 개정된 학교체육진흥법에 따라, 이 제도를 올해 3월 24부터 적용하기로 안내했지만, 대다수 학생 선수와 학부모들의 반발에 부딪혀 제도 도입을 9월로 연기한 상태다. 학생 선수와 학부모들은 상급학교로 진학이 결정되는 중요한 경기에 출전하지 못해 선수들의 의욕과 열정이 송두리째 날아가는 상황이 발생한다는 이유로 제도 도입을 거세게 항의하고 있다. 최저학력제도의 도입 취지에는 동의하지만, 현행 제도에 근본적인 문제점이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예체능 전공자 중 유독 체육 전공자에게만 이와 같은 제한을 두면서 형평성 논란이 빚어지
양주소방서는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다양한 재난상황에서의 신속한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훈련은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와 합동으로 실시되었으며, 시청, 경찰서, 군병원, 민간단체 등 다수의 기관이 참여하여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진행했다. 특히 오염수 유출 방재와 군 병원과 협력을 통한 응급처치 대응능력 수준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했다. 강덕원 양주소방서 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 대응능력을 한층 강화하고, 시민의 안전을 보장하는데 목표를 두었다” 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 확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양주시는 관내 거주 19세 이상 등록장애인을 대상으로 1인당 35만 원의 바우처를 지원하는 ‘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 지원사업’ 대상자 4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교육부가 주관한 ‘2024년 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 지원사업’은 교육 취약계층인 장애인의 학습권 보장 및 평생교육 기회 확대를 통해 교육복지 제고 및 자립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난 2월 교육부가 주관한 이번 사업에 공모 및 선정되어 전국 평생교육바우처 누리집 등록 기관(전국 2,900여 개소)에서 강좌 수강료 및 교재비로 사용할 수 있는 이용권을 지원할 예정이다. 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은 지역 관계없이 전국의 등록된 사용기관에서 이용 가능하며 온라인 강좌 수강 등 장애인 학습자가 폭넓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원 신청은 ‘보조금 24 누리집’이나 ‘정부24’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을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잔여 예산 발생에는 7월 1일 신청자부터 선착순으로 선정할 예정이나 ‘2024년 평생교육이용권 수급자’ 및 ‘장학재단법’에 따른 국가장학금 수급자는 중복수혜가 불가하다. 한편, 선정 결과는 7월 중으로 통
양주시 광적생활체육공원 축구장이 대대적인 시설 개선 사업을 완료했다. 광적 축구장은 2015년 7월 조성된 인조잔디구장으로 설치 후 7~8년 정도인 내구연한이 이미 초과해 시설 노후화로 인한 우천 시 배수문제와 경기중 안전사고 위험 등으로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시는 지난해 확보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총 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올해 2월 착공을 시작했다. 이번 축구장 개선사업은 선수들의 안전을 위주로 조치가 이루어졌다. 시는 우선 충격흡수배수판 및 충진재가 포함된 인조잔디 시스템을 적용하여 축구경기 중 안전사고 위험도를 크게 줄이고, 우천 시 배수문제까지 해결하여 시민과 축구 동호인들이 건강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선수와 관람객이 그늘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휴게공간을 조성하고자 구장 옆에 막구조물(4.5×10m)을 새로 설치해 경기의 원활한 진행과 이용객들의 편의를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새롭게 단장한 광적축구장은 양주도시공사 홈페이지 통합예약서비스를 통해 매주 목요일 대관신청하여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광적축구장 인조잔디 교체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여가활동 증진이 기대된다” 며 “공공체육시설의 안전성
경기 양주시가 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이에 양주시는 29일 오전 삼숭동 양주다울림센터 소극장에서 ‘공공의료원 유치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가졌다. 발대식에는 공동추진위원장인 정성호 국회의원, 강수현 양주시장, 윤창철 양주시의장을 비롯해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발대식은 ‘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 양주시 유치’ 를 주제로 위원소개, 의료원 유치 추진현황 및 필요성 설명, 기념사, 유치기원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추진위원회는 대외협력분과, 보건의료분과, 사회단체분과, 복지단체분과, 읍면동분과, 기업인분과, 시민단체분과 등 363명으로 구성하며 공공의료원 유치를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 시민 인지도 제고를 위한 홍보활동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양주시는 경기북부권역 30분내 모든 진료권을 편입할 수 있는 경기북부 의료원 설립의 최적지” 라며 “공공의료원을 반드시 양주시에 유치하여 경기북부 의료공백을 해소하고, 27만 양주시민의 건강권과 생명권을 보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추진위원회는 이날 발대식을 기점으로 양주시 전역에서 온오프라인 서명운동을 포함한 유치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양주시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도서관 테마 주제로 ‘전쟁과 평화’ 를 선정했다. 이에 도서관에서는 과거의 어두운 곳을 찾아 역사의 교훈을 얻을 수 있는 ‘여든아홉이 되어서야 이 이야기를 꺼냅니다’(일반도서/한준식) 와 ‘할아버지의 양손’(아동도서/윤대경 글· 윤중식 그림) 책 2권을 소개한다. ‘여든아홉이 되어서야 이 이야기를 꺼냅니다’는 가장 빛나는 청춘의 날들을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보내야 했던 어느 이름 없는 군인의 전투 일지를 담은 6·25전쟁 체험담이다. 개인의 체험담 속에 이 나라가 어떻게 오게 되었는가에 대해 깊은 감동과 감사하는 마음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아동도서로 소개할 책은 6·25 전쟁 당시 가족들을 이끌고 피란길에 올라 본인과 다른 피란민들이 겪어야 했던 끔찍한 고통을 28장의 생생한 스케치로 남긴 ‘할아버지의 양손’이다. 해당 도서는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검색 후 대여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다시는 되풀이되지 말아야 할 비극적인 이야기를 읽어보면서 우리 역사의 산증인들을 기억하고 평화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 도서관은 시민들에게 적시에 맞는 체계적인 독서를 도와주고자 매월 특
양주시가 전국 문화시설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2024년 길 위의 인문학 및 지혜학교’ 공모에 양주시립도서관이 선정되어 총 6000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은 강연과 체험, 인문 자원탐방을 결합하여 생활 속에서 인문 활동을 확산하기 위해 운영되는 사업으로 올해 양주시는 5개 사업이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도서관별로는 고고학으로 본 양주이야기(옥정호수), 휴머니즘 in 양주(꿈나무), 삶이 문학을 만났을 때(광적), AI 테마로 만나는 또 다른 나의 자아(남면), 오감으로 삶은 빛나고 인문학은 보다 인간다워진다(양주희망)가 운영될 예정이다. 지혜학교 사업은 인문 주제 관련 대학 교양 수준의 심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시는 3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되었다. 올해는 양주희망 도서관에서 ‘역사 속 현자들의 사상과 지혜’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현자들의 사상과 지혜를 탐구하는 과정속에서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지혜를 배우는 시간을 갖게 된다. 한편, 길 위의 인문학 및 지혜학교 사업은 6월부터 11월까지 운영 예정이며 관련 문의는 양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각 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양주시가 6월 28일까지 ‘2024년 2분기 청년기본소득’ 신청을 받는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관내 주민등록을 둔 1999년 4월 2일부터 2000년 4월 1일생이며 또한 경기도에 최근 3년 연속 또는 합산 10년 이상 거주하여야 한다. 시 관계자는 청년기본소득 대상자에게는 취업, 소득, 재학 등에 상관없이 분기별 25만 원씩 1인당 최대 100만 원을 양주사랑카드로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단, 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 분기별 지급이 아닌 일시금으로 지급한다고 덧붙였다. 대상자는 신청 기간 내 경기도 일자리 플랫폼 잡아봐 홈페이지에서 발급한 주민등록초본을 첨부해 신청할 수 있으며 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 수급자 증명서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봐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경기도 콜센터, 양주시청 아동청소년과,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양주시 보건소에서는 ‘사전연명 의료의향서 등록 사업’ 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사전연명 의료의향서는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향후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가 되었을 때를 대비해 가입이 가능하다. 이는 임종 과정에서 심폐소생술, 인공호흡기 착용, 혈액 투석, 항암제 투여 등 연명의료 및 임종 간호에 관한 의향을 미리 작성해 둔 문서를 말한다. 보건소 관계자에 따르면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등록하기 위해서는 보건소에 있는 전문 상담사와 1:1 상담을 통해 충분한 안내 사항을 숙지하고 본인의 의사에 따라 작성 및 등록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또한, 작성된 의향서는 언제든지 보건소 방문 혹은 인터넷을 통해 언제든지 내용을 변경하거나 철회할 수 있다. 상담 및 등록 희망자는 보건소 보건행정과로 사전 예약 문의 후 본인 확인을 위한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아울러, 관내 주민등록을 둔 16세 이상 양주시민 중 장기기증을 희망한다면 양주시보건소 방문 또는 국립장기이식 관리센터를 통해 온라인 등록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사전연명 의료의향서 등록을 통해 죽음을 스스로 미리 준비하여 살아온 날을 아름답게 정리하는 웰다잉 문화가 양주시에 정착되기를 바라며 또한 장기기증 희망
양주도시공사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4년 국가재난관리 유공’ 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국가재난관리 유공 표창은 1965년 ‘수해 대책 유공’을 시작으로 매년 국가 재난관리에 기여한 국민, 기관, 단체 등에 수여하는 정부포상이다. 양주도시공사는 이번 대통령 표창 대상 기관 중 기초 자치단체 지방공기업으로는 유일한 단체 수상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공사 창립 이래 최초의 대통령 표창 수상으로 의미를 더했다. 공사의 재난관리 주요 성과로는 ▲재난·안전 대응력 강화를 위한 재난·안전관리 전담부서 신설 ▲실전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재난안전 훈련 실시 ▲재난·안전 슬로건 추진 ▲대국민 재난대응훈련 관심 유도를 위한 홍보활동 개진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덧붙여 ▲외부 전문가 위원의 자문을 통한 지속적인 안전 경영 ▲재난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실시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및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인증 ▲ 외부 전문가들의 안전경영 자문을 통한 지속적인 안전 경영 등의 성과도 인정받았다. 이흥규 사장은 “공사의 안전한 시설 관리·운영을 위해 애써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우리 공사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시민의 생명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