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사회적 고립과 심리적 은둔 상태에 놓인 청년들의 사회 복귀를 돕기 위한 맞춤형 지원에 나섰다. 이에 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고립·은둔 청년을 발굴하고 이들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 ‘그들이 사는 세상’ 을 본격 시행한다. 최근 대인관계 단절, 취업 실패, 정신건강 문제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인해 사회와 단절된 청년들이 증가하는 가운데, 고립 상태가 장기화되면 우울, 불안, 자살 등 중증 정신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개입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센터는 지난 19일 관내 유관기관과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위기 청년 발굴을 위한 지역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고립·은둔 청년에게 심리·정서적 지원은 물론 일상 기능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양주시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으로, 참여를 희망할 경우 전화(☎031-840-7320) 또는 전단지 내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프로그램은 1:1 개별상담, 사회기술 훈련, 생활·정서·외모관리 등으로 구성되었다. 이어 참여 청년들이 점진적으로 사회적 관계를 회복하고 스스로의 삶을 다시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오상훈 정신건강복지센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가 6월 13일 옥정호수공원에서 전야제를 시작으로, 14일부터 양일간 본격적으로 개최된다. 회암사지 왕실축제는 2022년부터 4년 연속 ‘경기 대표 관광축제’에 선정되며, 경기북부를 대표하는 역사문화축제로 자리 잡았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우선등재 목록에 오른 회암사지에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차별화된 정체성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 축제에서는 기존 프로그램에 새로운 콘텐츠들을 추가했다. 대표적인 신규 프로그램은 야간경관을 활용한 ‘빛의 야간관광축제’와 대형 체험형 런케이션 콘텐츠 ‘회암사지 대탐험’이다. 시는 이를 통해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지역 상권과의 연계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조선 태조 이성계의 위엄을 재현한 ‘어가행렬, 무형유산 한마당,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기획공연, 힐링콘서트’ 등 다채로운 공연 무대가 마련된다. 특히 Z세대를 겨냥한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청소년 대상의 ‘조선 힙쟁이 댄스경연대회’ 와 요리 실력을 겨루는 ‘고등셰프 경연대회’ 등은 세대 간 소통과 지역 청소년 문화 활성화를 도모한다. 이외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회암사지 별빛투어, 먹거리 장터, 홍보·전시 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
양주시는 5월 24일부터 6월 1일까지 ‘양주 나리농원 봄 개장’을 무료 운영한다. 양주시 광사동 812번지 일원에 조성된 나리농원은 해마다 9~10월 천일홍이 만발하는 대표 가을 명소로 알려져 있다. 올해는 봄의 시작을 알리는 청보리와 유채꽃, 마가렛, 메리골드 등 봄꽃들이 먼저 시민을 맞는다. 형형색색의 꽃들 사이로 펼쳐진 청보리 물결이 장관을 이루며, 봄의 정취를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농원 입구에는 수련연못과 사계장미, 전망대 잔디광장 등도 새롭게 정비돼 방문객의 눈길을 끈다. 나리농원 고유의 로고 조형물까지 조성돼, 포토존 역할은 물론 상징성도 높였다. 시는 이번 봄 개장을 마무리한 뒤, 6월에는 가을 개장을 위한 천일홍 식재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가을부터는 나리농원 개장을 지역 골목상권과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집중할 방침” 이라며 “입장객이 고읍동 일원 상권을 함께 방문해 소비할 수 있도록 편의시설 및 체험 콘텐츠도 다각도로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양주소방서에서는 14일 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을 비롯한 34명이 경상북도 의성군 산불 피해지역을 찾아 복구 지원을 펼쳤다. 이번 자원봉사는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의성 지역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돕고자 마련되었다. 양주소방서에서는 남녀 의용소방대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뜻깊은 의미를 더했다. 양주 의용소방대원은 의성군 단촌면 산불피해농가와 산림 주변에서 잔해물 정리, 쓰레기 수거 등 실질적인 복구 작업을 지원하였다. 이어 의용소방대에서는 산불 이후 불안정한 환경개선에 도움이 되고자 성금 300만원도 함께 전달하였다. 권선욱 양주소방서장은 “의용소방대원들은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언제든지 발 벗고 나설 준비가 되어 있다” 며 “이번 봉사활동이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양주시가 6월 14일부터 양일간 열리는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에 직접 참여할 시민 참가자를 모집한다. 모집 부문은 어가행렬 주요 배역 공모, 조선 힙쟁이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 서포터즈 회암이 등 총 3개 분야로 시민들이 직접 축제의 주인공이 되어 생동감을 더할 예정이다. 대표 프로그램인 ‘어가행렬 주요 배역 공모’는 축제 첫날인 6월 14일 펼쳐지는 조선 태조 이성계의 왕실 행차를 재현하는 퍼포먼스 행사다. 태조 이성계 역할을 맡을 시민 배우는 물론, 호위군, 백성 등 다양한 배역의 시민을 모집해 조선시대의 장엄한 행렬을 재현한다. 젊은 세대를 겨냥한 ‘조선 힙쟁이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 는 전통 요소와 현대 댄스를 결합한 퓨전 퍼포먼스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열정을 갖춘 청소년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축제 현장에서 직접 발로 뛰며 행사 진행을 지원하고, SNS 등을 통해 양주를 홍보할 ‘서포터즈 회암이’도 함께 모집 중이다. 서포터즈는 축제의 분위기를 시민의 눈높이에서 전달하는 홍보 메신저 역할을 하게 된다. 한편, 참가 방법과 세부 프로그램 안내는 아래 홈페이지 및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양주시가 청년 창업가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양주시 청년창업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7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만 19세부터 39세 이하의 예비 창업자 또는 창업 3년 미만의 초기 창업자를 대상으로 30일까지 온라인 신청을 받는다. 양주시 청년창업 경진대회 접수는 5월 19일부터 가능하다. 참가 자격은 공고일인 2025년 5월 1일 기준 양주시 거주자이거나 관내에 사업장을 보유한 청년이다. 전입 예정자나 양주시로 창업·사업장을 이전할 예정인 경우 이행확약서를 제출하면 참여할 수 있다. 대회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1차 심사는 6월 2일부터 5일까지 진행되며 2차 발표평가는 6월 20일 열린다. 수상자에게는 대상 1팀에 상장과 창업 지원금 1,000만 원, 최우수상 1팀에 600만 원, 우수상 1팀에 300만 원이 각각 수여된다. 특히, 모든 참가자에게는 사업계획서 작성부터 발표 자료 준비까지 1:1 맞춤형 컨설팅이 제공된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의 사업모델을 구체화하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수상자에게는 양주시청년센터 창업사무실 입주 시 가점 부여를 비롯한
양주시는 17일 양주관아지에서 인문학을 접목한 복합문화 행사 ‘인문학으로 만나는 양주의 역사’를 개최한다. 이먼 행사는 시민들이 양주의 역사적 가치와 문화자원을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인문학 강연과 문화예술 공연, 체험 프로그램, 지역 플리마켓 등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된다. 시는 최근 인구 29만 명을 돌파하고, 경기 북부 시·군 중 인구 증가율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신규 전입 시민들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정착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행사를 준비했다. 행사 당일 양주관아지 일원에서는 ▲양주관아지 입체퍼즐·양주별산대놀이 오토마타 만들기 ▲타로·다육아트 체험 등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팝페라 밴드 ‘파이란’과 싱어송라이터 ‘주노가’가 출연하며, 명지대 한명기 교수가 ‘양주의 역사와 인문학’을 주제로 인문학 강연을 진행한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양주관아지를 시민 참여형 역사문화 플랫폼으로 조성하고, 지역 공동체의 역사적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콘서트는 지역 문화자산을 활용해 시민들이 역사를 체험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마련됐다” 며 “앞으로
양주시가 오는 28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대강당’ 에서 소통 전문가 이호선 교수를 초청해 시민 대상 강연을 연다. 주제는 ‘나이들수록’으로 가족 간 관계를 돌아보고 삶의 깊이를 더할 소통의 방법들을 함께 나누는 자리다. 이호선 교수는 JTBC ‘이혼숙려캠프, KBS ‘아침마당’ 등 다양한 방송에 출연해 상담 전문가로 활약해 왔으며 이번 강연에서도 특유의 공감력 있는 이야기로 시민들에게 따뜻한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14일부터 사전 예약할 수 있으며 선착순 330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양주시 평생학습관 누리집 또는 포스터에 안내된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기자 자세한 내용은 양주시 평생학습관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교육체육과 평생학습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강연이 시민들에게 힐링과 성장을 제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 며 “올 하반기에도 더욱 새로운 주제의 강연을 준비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양주시가 ‘미래로 가는 대학캠퍼스 투어’ 의 첫번째 일정으로 서울대학교 탐방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미래로 가는 대학 캠퍼스 투어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총 400명을 대상으로 주요 대학을 직접 방문해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행사는 ‘양주진로진학지원센터’가 주관해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서울대 재학생 멘토들과 함께 캠퍼스를 둘러보고 학과 탐방, 입시 정보, 대학 생활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이뤄졌다. 참가한 학생들은 “멘토들과의 소통을 통해 진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어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단순한 대학 견학을 넘어 생생한 대학 생활을 간접 체험하고 멘토들과 자유롭게 대화하며 진로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어 오는 17일에는 성균관대학교 투어가 예정되어 있으며 하반기에는 중등 학생을 위한 서울대 투어를 비롯해 고려대, 연세대 방문도 계획돼 있다. 신청은 양주시 진로진학플랫폼을 통해 가능하며 하반기 일정은 추후 공지될 예정으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로진학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강수현 양주시장은 9일 양주권역 전기버스 확대를 위한 민관 대중교통 간담회를 양주교통 본사에서 진행했다. 간담회는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해 양주교통 안보환 대표와 임경식 상임고문, 양주시 김지현 대중교통과장, 이두영 에너지과장이 배석했다. 이날 안건으로는 최근 급격히 증가하는 대중교통 이용객을 감안해 전기버스 국도비 지원 확대와 충전 인프라 구축부담, 보조금 배정의 예측 불가, 장기적 관점의 유지관리비 효율성 문제가 제기되었다. 현안 브리핑에서 양주교통이 운행 중인 버스 수요는 25개 노선으로 이중 전기버스 55대, 수소버스 6대, CNG버스 28대, 경유버스 23대로 총 112대를 보유 중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양주시 시내버스 운송사업장에서는 2025년도 친환경 전기버스 구매 지원사업으로 경기도에 전기버스 25대를 신청중이다. 하지만 기존 시내버스 대비 약 2배에 해당하는 대당 4억원에 육박하는 구입 금액으로 보조금 지원이 절박하다는 입장을 제시했다. 또 시내버스의 충전 인프라 구축도 충전설비와 전력 인입 공사 부담으로 재정 악화가 우려되는 사항이며 연도별 보조금 배정시 요청 수량과 배정 수량의 격차가 넓어 차후 보조금 배정도 확신할수 없는 어려움을 호소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