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2025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을지연습은 국가비상사태, 전시, 대규모 재난 상황에서 정부·지자체·군·민간기관이 합동으로 위기 대응 능력을 점검하는 정부 차원의 국가 위기대응 종합훈련이다. 올해 훈련은 ▲공무원 비상소집 ▲전시직제 편성 ▲전시종합상황실 운영 ▲정부기관 소산·이동 ▲전시창설기구 설치·운영 ▲도상연습 ▲전시 현안과제 토의 ▲공습대비 주민대피 ▲긴급차량 길 터주기 ▲전산망 마비 대응 등 변화하는 안보 상황을 반영한 다양한 훈련으로 진행된다. 특히, 3일 차인 8월 20일에는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공습대비 대피 훈련이 진행된다. 오후 2시 공습경보 발령 후 주민들은 안내요원의 유도에 따라 5분간 대피소로 이동해 10분간 비상시 국민행동요령을 교육받는다. 이어 경계경보 발령 시 대피소에서 이동이 가능하며 경보 해제 후 일상으로 복귀한다. 동시에 양주소방서 주관으로 소방차·구급차 등 긴급차량 길 터주기 훈련이 양주시청 사거리~덕계삼거리(약 3.3km) 구간에서 진행된다. 이어 은현면 봉암리 마을회관 대피소에서는 경계경보 해제 후 민간 전문가가 진행하는 방독면 착용 체험도 진행된다. 양주시는 이번 훈련에 각
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2025년 농업경영인 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농업용 드론 자격증 취득 교육과정을 개강했다. 이번 교육은 4차 산업혁명 시대 변화에 맞춰 농업용 드론 운용 전문성을 확보하고 농작업 효율성을 높일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드론은 농약 살포, 파종, 생육 관리 등 다양한 작업에 활용 가능해 인력 부족 문제 해결과 경영비용 절감에 기여하는 첨단 장비로 주목받고 있다. 사전 수요조사와 선정 절차를 거쳐 선발된 농업경영인 6명이 참여한 이번 교육은 3주간 진행된다. 과정은 이론 20시간, 모의비행·실습 40시간 등 총 60시간으로 구성되었다. 교육생들은 한국교통안전공단 초경량비행장치 조종사 자격시험에 필요한 전문지식과 조종 기술을 습득하게 된다. 남면 이봉화 교육생은 “평소 드론 활용에 관심이 많았는데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어 기대가 크다” 며 “농업 현장에 접목해 노동력 절감과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양주시 관내 8개 초·중학교의 급식실 식수시설이 저수조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나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5월 실시간 수돗물 수질 측정시스템 구축사업과 관련하여 직렬 연결을 희망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구축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양주시에서 학교 급식과 관련된 저수조 이용학교는 행정구역상 양주2동 4개교와 백석읍 1개교, 회천1동 1개교, 옥정동 2개교로 확인되었다. 현재 양주권역 8개 학교는 저수조를 활용한 간접 급수방식을 채택해 급식실을 이용하는 학생들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와 교직원들에게 물탱크 소독약 투약과 위생상 수돗물 사용에 불편을 겪어왔다. 해당학교에 대해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수질관리를 위해 연 2회 저수조 청소를 비롯해 올해 4월 먹는물 수질점검을 통해 일반세균, 대장균, 잔류염소, 수소이온농도, 탁도를 주기적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은 실시간 수돗물 직결 시스템 구축과 관련해 급식실에서 저수조 용수를 이용하는 전체 학교(저수조 이용교 17%)에 대한 입수관과 출수관에 대한 직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올해 경기도교육청에서 집계된 급식실 저수조 이용 학교중 옥
양주 별산대놀이가 대만 이란현에서 열린 YILAN International Children’s Folklore & Folkgame Festival에 참가해 현지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이번 공연에는 양주별산대놀이보존회 회원 18명이 참가해 특유의 해학과 풍자, 화려한 탈춤 동작으로 대만 시민과 세계 각국 참가자들에게 한국 전통연희의 매력을 선보였다. 또한 ‘한국음식의 날’과 ‘한국문화의 날’행사에도 참여해 공연과 음식 체험을 함께 진행, 현지인들이 한국 전통문화를 직접 보고 맛볼 수 있도록 하여 문화교류의 폭을 넓혔다. 홍미영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공연 기간 동안 많은 관객이 몰려 사진·영상 촬영과 SNS 공유가 활발히 이루어졌으며, 대만 현지 언론 과 축제 홍보채널을 통해 양주별산대놀이와 양주시가 소개되는 등 홍보 효과도 컸다”고 밝혔다. 이번 해외 공연은 양주별산대놀이의 국제적 인지도를 한층 높였으며, 향후 지속적인 해외교류와 공연 활동을 통해 지역문화유산의 가치 확산과 양주시 전통문화의 세계화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양주 남문중학교가 국제바칼로레아(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IB월드스쿨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은 지난 3월 효촌초등학교에 이어 양주시에서 올해 두 번째이며 관내 중학교로는 최초다. 남문중의 IB 인증으로 양주시는 효촌초와 남문중을 잇는 IB 연계 교육체계를 완성하게 되었다. 여기에 현재 IB 후보학교인 덕정고등학교가 추후 인증을 받게 되면, 초·중·고 전 과정을 IB 교육과정으로 이수할 수 있는 ‘IB 교육벨트’가 지역 내에 구축된다. 국제바칼로레아 교육과정은 IBO(국제바칼로레아 기구)가 개발한 미래지향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창의적·비판적 사고와 탐구 역량을 중시하며 학생들을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IB를 운영하려면 ‘관심학교–후보학교–인증학교’의 절차를 거쳐야 하며, 이번 남문중 인증은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 모두의 노력으로 이뤄낸 성과라는 평가다. 효촌초는 IB 인증 이후 관내·외에서 관심이 급증하며 학생 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교육 효과가 입소문을 타며 타 학군 학생들의 전입과 보호자 문의가 이어지는 등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다. 시 관계자는 “남문중학교의 IB 인증은
양주도시공사가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7년 연속 최우수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281개(공사 76개, 공단 83개, 상수도 122개) 기관을 대상으로 경영관리, 경영성과 등 2개 분야 총 20여 개의 세부지표가 활용 되었다. 지난해 기관별 운영사항에 대해서는 교수, 공인회계사, 노무사, 전문연구원, 주민참여단 등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심사를 실시했다. 올해 평가에서는 어려운 지역경제 상황을 고려해 저출생·지방소멸 및 물가급등 대응(상수도 요금 동결 등) 노력 지표 신설 등을 통해 지방공기업의 ‘공공성’ 측면의 평가 중요도가 높이 평가되었다. 이어 경영 ‘효율성’ 측면에서는 디지털·혁신 경영 지표 신설 등을 통한 경영체계 개선과 재무부채관리에 대한 감점 신설 등을 통한 재무 건전성 부문에 대한 평가를 강화했다. 공사는 정성평가와 정량평가에서는 물론, ESG경영 실현 및 지역사회 활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노력에 대하여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그 결과 전체 평가유형(8개 유형)의 지방공기업 중 최초로 7년 연속 ‘최우수등급’을 획득하고 시군 지방공사 유형 중 1위를 차지했다. 이흥규 사장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7년 연속 최우수
양주시가 6월 1일을 기준으로 관내 단독주택, 다가구 등 개별주택에 대한 열람 및 의견제출 기간을 운영한다. 이에 시는 지난 5월부터 6월 30일까지 가격산정 및 한국부동산원 가격검증을 완료하고 8월 25일까지 열람기간을 공개했다. 개별주택가격 열람은 국토교통부 공시가격알리미, 양주시청 누리집 및 한국부동산원 부동산정보 스마트폰 앱을 통해 가능하다. 열람 동안 의견이 있는 주택 소유자나 법률상 이해 관계인은 양주시청 재산세팀을 통해 주택가격 의견서 및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이후 시에서는 의견이 제출된 주택에 대해서 가격 재검증 및 양주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9월 30일 최종 가격을 결정하여 공시한다. 한편, 의견 제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양주시청 누리집이나 세정과 재산세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회천농협 옥정지점 김동준 직원이 로맨스스캠 피해자 A씨의 고액 송금을 지켜내 양주경찰서로 부터 감사장과 포상금을 수상했다. 사고는 김동준 직원이 지난달 30일 A고객이 고액의 현금 대출 및 송금(8000만 원)을 시도하자 고객과 대화 및 휴대전화 확인을 통해 금융사기 정황을 인지하였다. 이에 고객의 금융거래를 차단한 뒤 양주경찰서에 신고 접수한 뒤 협조하여 경찰의 신속 대응을 이끌어 로맨스 스캠 피해를 사전에 차단했다. 특히, 회천농협은 지난 4월 9일 양주경찰서와 업무협약 체결 후 급증하는 보이스피싱 등 전기통신 금융사기의 선제적 예방을 위해 112신고 체계 구축을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이번 회천농협 범죄예방 사례는 금융기관이 로맨스스캠 피해 예방 및 김동준 직원 감사장 수여로 공동체 치안활동의 우수 사례로 평가 받고있다. 회천농협 김동준 직원은 “고객의 자산을 지킬 수 있었던 것에 큰 자긍심을 느끼고 있으며, 앞으로도 고객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며 회천농협과 함께 금융사기 예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경찰서는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주요 피해 발생 사례를 꾸준히 공유하고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금융기관과 공조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
양주소방서는 5일, 임용 1년을 앞둔 신임 소방공무원들과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권 서장이 직접 커피를 내리고, 신입 소방관들과 딱딱한 회의를 대체해 허심탄회하게 소통하는 공감의 시간이 마련되었다. 권선욱 서장은 “소방의 존재 이유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있고 그 사명을 지켜내기 위해서는 각자의 성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며 “개인이 성장할수록 조직은 더 강해지고, 우리의 사명도 더욱 선명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입 직원들은 그간 느꼈던 고민과 개선 아이디어를 솔직하게 전했고, 서장은 모든 이야기에 진심으로 귀를 기울이며 공감했다. 더욱이 이날 간담회는 형식보다 진심으로 직원과 소통하는 양주소방서에 공감이 중심이 된 뜻깊은 시간이었다. 양주소방서는 앞으로도 직원들과의 소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양주시가 청년 정책 제안 플랫폼인 ‘청년네트워크 정책제안 워크숍 청년정책발전소’를 마무리했다. 시는 최근 사회적기업 카페그립지에서 열린 마지막 워크숍을 끝으로 올해 3월부터 5개월간 이어진 총 4차시 정책 제안 과정을 마쳤다. 청년정책발전소는 양주시에 거주하거나 재직·재학 중인 19세부터 39세 이하 청년들로 구성된 ‘청년네트워크’ 참여자들이 지역의 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원인을 분석해 실질적인 정책을 제안하는 프로그램이다. 워크숍은 소통·복지분과, 교육·교통분과, 문화·여가분과, 일자리·건강 분과별 주제를 중심으로 운영해 최종 주요 제안이 공유됐다. 주요 제안 내용으로는 ▲청년 소통 강화를 위한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 개설(소통·복지 분과), ▲대학생 통학버스 운영 사업(교육·교통 분과), ▲청년 플리마켓 및 정책 모니터링단 운영(문화·여가 분과), ▲건강증진형 청년 플로깅 동아리 운영(일자리·건강 분과) 등이 제시됐다. 이날 현장에서는 열띤 토론과 질의응답이 이어지며, 정책의 실현 가능성과 실행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시 관계자는 “청년들의 눈높이에서 제안된 정책들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지원할 계획”이라며 “청년들의 참여가 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