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신도시 중심으로 열악한 도로망을 확충하는 가운데 9번째 광역버스 1306번이 개통한다. 1306번 광역버스는 4월 7일부터 덕정역과 서울 잠실역을 오가며 신도시 주민들의 서울 강남 이동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광역 노선은 덕정차고지를 출발해 옥정25단지와 옥정고를 경유한 후 제일풍경채, 세영리첼, 더파크포레 등 옥정 동부권을 지난다. 이어, 삼숭동 로제비앙을 거쳐 고읍지구 덕현초, 유승한내들 정류장 등을 거쳐 잠실역·잠실대교남단 정류장까지 운행될 예정이다. 편도 51km 구간을 운행하는 1306번은 평일 오전 5시 첫차부터 밤 10시 50분 막차까지 30~40분 간격으로 하루 30회 운행된다. 이는 지난 1월 별내역 환승센터를 운행하는 ‘광역버스 8300번’에 개통에 이어 3개월 만에 추가된 노선으로 광역교통 수요 분산 효과가 기대된다. 현재 옥정신도시와 고읍지구에서 서울 남부 도심으로 향하는 기존 G1300번 노선은 수요가 많아 혼잡이 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광역버스 개통으로 교통 부담이 완화되고 특히 광역교통이 부재했던 옥정 동부권과 만석에 따라 무정차 사례가 있던 고읍지구 주민들의 이동 편의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 경기신문 = 이
양주시는 25일 광적면 비암리에서 외국인 계절 근로자들을 위한 공공숙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개소식에는 강수현 양주시장과 윤창철 시의장, 도의원 및 시의원,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고용국장이 참석했다. 강수현 시장은 기념사에서 "계절근로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했으며, 그 결과 오늘 숙소 개소라는 결실을 맺게 되었다"고 말했다. 현재 양주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 맞춰 2023년 (234명), 2024년 (474명), 2025년에는 (530명)이 입국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공숙소는 냉난방, 수도, 침대, 세탁시설, 주방시설 등 기본적인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무선 인터넷도 제공된다. 한편, 양주시는 2025년부터 농가의 부담을 줄이고 근로자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산재보험료 50%를 지원하는 등 실질적인 혜택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양주 가납초등학교에서는 24일 양주시립교향악단의 ‘찾아가는 음악회’ 를 개최하였다. 이번 음악회는 학생들에게 클래식 음악의 아름다움을 전달하고, 문화예술 감수성을 함양하기 위해 특별히 마련되었다. 양주시립 교향악단은 차이콥스키의 ‘나무 병정들의 행진, 바바 야가’ 등 친숙한 곡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왈츠·폴카’ , 모차르트의 ‘장난감 교향곡 1악장’ 등 학생들이 교과서에서 배운 곡들이 연주되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지휘자는 곡의 배경과 감상 포인트를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며 공연을 한층 생동감 있게 했다. 학생들은 곡에 담긴 이야기와 감정을 더욱 깊이 느끼며 음악을 즐겼다. 이번 음악회로 가납초 학생들은 클래식 음악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예술 감수성을 키우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자리 잡았다. 이란희 교장은 “이번 음악회는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가 부족한 학생들에게 음악의 즐거움을 전달하고 음악과 진해질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양주시가 화장장 건립 문제로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김현수 양주시의회 의원이 대체 부지를 전격 제안했다. 김현수 의원이 제안한 대안부지는 남면 신암리와 한산리, 은현면 봉암리 지역으로 연천군과 파주시에 경계를 접한 접경지역이다. 먼저 남면 신암리는 양주시의 서북단 지역으로 파주시 설마리와 연천군 무건리를 접해 입지적으로 차폐·은폐 조건에 부합한 지역이지만 지자체 간 갈등을 심화시킬 우려를 내포하고 있다. 이어 남면 한산리 지역은 2km 반경내에 남면 11개리와 은현면 1개리가 접해 민가의 접근성이 우려되는 구역으로 3번 국도 우회도로를 경유하거나 국지도 39호선을 이용할 경우 접근이 용이하다. 은현면에서 유일하게 대체지로 확인된 봉암리는 동두천시와 인접한 양주 최북단 지역으로 군사보호구역 문제해결과 토지적성평가를 비롯해 인근 400세대의 주민 동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양주시는 원정 화장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중인 양주시 공동형 장사시설 건립사업이 주민들 간 찬반으로 의견이 분분 하자 대체 부지를 6개월 이내 제시해 줄 것으로 요구해 왔다. 앞으로 양주시는 대체부지 제안에 따라 백석읍 방성1리로 확정된 공동형 장사시설 대안부지를 입지 여건,
양주 은현초등학교는 ‘오늘 우리 학교 공기는 어떤가요?’ 라는 주제로 미세먼지 농도 확인 챌린지를 진행했다. 이번 챌린지는 학생들이 미세먼지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건강을 지키는 실천적인 방법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학생들은 매일 아침 학교 내 미세먼지 농도를 직접 확인하고, 실내 환기, 마스크 착용 등 개인적인 건강을 지키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실천하며 미세먼지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되었다. 챌린지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미세먼지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고, 일상생활에서의 대응 방안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은현초 이미숙 교장은 “은현초 학생들은 이번 챌린지를 통해 미세먼지와 같은 환경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며 “더욱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해 다양한 환경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양주시는 관내 행복마을관리소 3개소(샘내, 덕정, 남면)를 개소하고 직원들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행복마을 관리소는 구도심 등 주거취약지역에 설치돼 지역주민 복지 증진, 안전관리, 생활 편의 제공, 문화·생활 지원, 공공일자리 창출 등의 역할을 수행하는 지역밀착형 복지시설이다. 양주시는 2025년부터 행복마을관리소가 운영되는 지역의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와 협력해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한 지역 맞춤형 특화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행복마을관리소의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사업 내용과 역할을 명확히 이해하고, 공동체 및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원활한 사업 운영과 근무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 과정은 도시재생 및 공동체 이해, 지역별 특색사업 추진성과 공유, 행복마을관리소 직무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이동섭 도시재생과장은 "2025년 양주시 행복마을관리소에 최종 합격한 사무원·지킴이 여러분께 축하드린다" 며 "이번 직무교육이 근무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기획·운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2019년부터 행복마을관리소 운영을 통해 주민 안전, 문화·여가,
양주 회암사지가 유네스코 세계유산 우선등재 목록에 선정되며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했다. 회암사지는 지난 13일 국가유산청 문화유산위원회 세계유산분과 심의에서 세계유산 우선등재목록으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회암사지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첫 번째 관문을 통과하며, 본 등재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우선등재목록은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필수 국내 절차로, 등재 신청을 위한 추진 체계와 연구 성과, 보존·관리 계획 등의 요건을 충족했음을 의미한다. 현재 국내 잠정목록 14건 가운데 우선등재목록으로 선정된 유산은 회암사지가 유일하다. 회암사지는 고려 후기부터 조선 초기까지 동아시아 불교문화의 중심지였던 사찰로, 국사 지눌과 조선 태조 이성계 등 역사적 인물들과 관련 있다. 태조 이성계가 회암사를 왕실 후원 사찰로 중건한 기록이 있으며, 고려와 조선 초기 불교사 및 건축사 연구에 중요한 유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1964년 국가사적으로 지정된 회암사지는 1997년부터 2015년까지 진행된 발굴조사를 통해 매우 중요한 선종사원 유적임이 확인됐다. 이후 지속적인 연구 끝에 2022년 7월 세 번째 신청 끝에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됐다. 이번
양주시가 회천신도시 연합회에 이어 ‘옥정회천 발전연대·아름다운회천사람들’ 과 15일 공동 간담회를 이어갔다. 간담회는 옥정호수도서관 문화강좌실에서 ‘회천신도시 현안 사항 간담회’를 개최하고 회천 신도시 정지혁·강선민 대표를 비롯한 임원 8명이 참석했다. 지난 15일 개최된 열린 간담회는 양주시가 신년사에서 언급한 ‘소통과 참여로 생동감 있는 신도시 구현’이라는 목표로 지역발전을 위한 논의의 자리가 마련되었다. 회의에서 다뤄진 주요 현안으로는▲화장장 추진방식 변경요구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옥정지구 학교 개교 방안, ▲교통 기반 시설 확충 등 ‘양주신도시’ 의 미래 발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들이 포함되었다. 특히, ▲덕계역 셔틀 열차 운행, ▲경원선 운행 확대, ▲옥정~포천 선 진행 상황, ▲옥정~덕정 연결 추진계획 등 교통 문제 해결 방안들이 중점적으로 논의됐으며 교육 분야에서 중학교 원거리 배정 학생들을 위한 셔틀버스 지원 등 건의 사항에 대한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해결책들이 제시됐다. 아울러, ▲회천 지역의 수변공원 개선, ▲문화·체육시설 확충 등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방안 또한 심도 있는 대화를 통해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옥정회천 발전
양주시 광적면에 소재한 육군 항공대대에 무인기가 추락해 화재가 발생했다. 17일 오후 1시 9분쯤 양주시 광적면 석우리에 위치한 항공대대에서 소방 당국에 헬기 화재 신고가 접수되자 군부대의 협조를 받아 소방서에서 30분 만에 자체 진화했다. 사고가 발생하자 군부대와 소방당국은 항공유 유출을 우려해 화재 진압후 유출된 항공유를 흡착포를 이용해 정리작업에 들어갔다.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무인기 1대와 헬기 1대가 완전 전소한 재산 피해 상황이 접수됐다. 양주시도 항공유 유출로 우려되는 환경오염과 민간인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사회재난팀과 수질오염팀을 급파해 사고 수습에 나서고 있다. 한편, 이날 추락한 무인기는 지상작전사령부에서 운용중인 무인기중 일부인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군부대에서는 부대 출입을 통제하고 사고조사에 돌입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양주시가 운영하는 페이스북과 유사한 명칭의 SNS가 활개를 치는 가운데 양주시의 제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현재 대표적인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인 페이스북 검색 목록에 양주시를 입력하면 양주시의 대표 계정을 비롯해 양주시로 시작되는 계정을 다수 확인 할수 있다. 특히 계정중에 회원수 472명이 팔로우로 활동하는 양주시 명칭의 페이스북에는 탄핵과 관련된 집회 안내와 유튜브를 연계하는 다수의 정치적 게시물이 첨부되어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이외 검색엔진을 활용해 양주시를 검색하면 시와 관련없는 계정이 다수 활동중인 것으로 확인되며 ‘LOG IN 양주’라는 게시물에는 성인용품 광고와 아이들의 질병, 프란치스코 교황을 욕보이는 내용들도 게시중이다. 결국 공식적으로 양주시가 운영하는 공식사이트 계정은 양주시청과 양주시의회 사이트가 마련되어 있지만 유사한 이름의 계정이 공식 계정과 혼재되어 활동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양주시 홍보부서에서는 양주시는 블로그, 카카오톡 채널,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X를 포함한 5가지의 홍보사이트를 양주시 공식 명칭을 사용해 활용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양주시는 대응방안을 통해 양주시 공식사이트 유사계정 주의안내를 페이스북에 게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