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주시 최대의 민간 축제 ‘제19회 감악문화축제’가 9월 14일 신산체육공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9번째를 맞는 ‘감악문화축제'는 남면을 대표하는 제일 큰 대표 축제로, 양주시민이 하나가 되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남면 주민자치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지역 기관·단체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고장의 아름다움과 감악산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준비 중이다.
특히 예년보다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마련해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남문중 윈드오케스트라의 신나는 식전 공연과 양형규 주민자치회장의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축제의 포문을 연다.
이어 개그맨 김정렬의 사회로 임주리, 재하, 비니쌤, 강유진, 세컨드, 미지니 등 초청 가수들의 축하 공연과 주민들의 신명 나는 무대 공연 등이 이어지며 흥을 북돋울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불꽃놀이, 에어바운스 운영을 비롯해 서예 전시, 가훈 쓰기, 팔찌 만들기, 나만의 꽃 포장지 만들기, 풍선아트, 창의 수학 & 과학 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준비 중이다.
또한, 남면 소속 6개 여성 단체가 운영하는 먹거리 장터에서는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음식을 제공하며, 수익금은 어려운 상황 속에 있는 이웃들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양형규 주민자치회장은 “오랫동안 남면에서 자발적으로 감악문화축제를 이어온 만큼 주민들을 위해 더욱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준비했다” 며 “지역 주민들이 더욱 화합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운구 남면장도 “행사를 위해 준비해 주신 주민자치회와 각 기관 및 단체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이번 축제는 많은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