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권역 노인복지 강화를 위해 설립한 양주희망노인복지관이 개관식을 개최하고 공식업무를 시작한다. 지난 18일 삼숭동 양주다울림센터에서 진행된 개관식에는 강수현 시장, 정성호 국회의원, 윤창철 시의장, 도·시의원, 신임 최용석 관장과 지역주민 150여 명이 참석했다. 개관식에서는 국악 공연과 난타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경과보고와 초대 관장 취임식이 진행됐으며 ESG 경영 선포식을 함께 개최하며 친환경·사회적 책임·투명한 윤리경영에 앞장설 것을 선언했다. 양주시희망노인복지관은 연면적 2,787.72㎡의 지상 3층으로 ▲1층에는 탁구장, 물리치료실, 희망다목적실, ▲2층에는 당구장, 바둑·장기실, 건강증진실, ▲3층에는 희망교실, 소담식당 등 각종 이용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양주시 거주하는 만 60세이상 주민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회원 등록 후 본인 선호에 맞는 프로그램을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복지관은 위탁계약을 체결한 사회복지법인 한기장 복지재단에서 운영을 담당하며 어르신들에게 여가 선용의 기회 제공과 사회참여 확대 등 노인 복지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용석 희망노인복지관장은 “양주시 노인 복지증진을 위해 관심을 기울여 준 많은
양주시 남면에 소재한 한국외식과학고등학교에서는 음식을 주제로 ‘제12회 오감만족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다양한 교육 활동을 통해 습득한 조리, 제과․제빵, 식음료 등 각 분야의 전문 기술을 직접 제작해 전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올해 오감만족 전시회는 총 32팀이 출전해 전시 분야로는 음식 조리 13팀, 제과제빵 17팀, 식음료(칵테일, 커피) 2팀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작품을 기획, 직접 제작함으로써 본인 스스로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올바른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하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 또한, 자신이 직접 내레이터가 되어 관람객들에게 작품에 대한 취지와 작품에 대한 상세 내용을 직접 설명함으로써 표현력을 기르고 서비스 마인드를 고취하였으며, 자신의 작품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은 학기 초부터 팀을 구성하고, 작품 분야를 설정하였으며, 그에 따른 전시 작품 준비를 한 달가량 진행했다. 한국외식과학고 이희빈 교장은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주도한 이번 전시회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주도적이고 창의적인 인재로 사회에 첫발을 내
양주시는 옥정·회천지구와 주요 교통거점을 잇는 버스 노선을 신설하는 광역교통 개선대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는 지난 16일 광역교통 불편 개선이 시급하다고 판단한 7개 집중관리지구에 대한 광역교통 단기 보완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광역교통 단기 보완대책은 지난해 10월 대광위에서 발표한 ‘신도시 등 광역교통 개선 추진방안’ 에 따른 후속 조치로 양주권(옥정·회천), 하남권(감일·미사), 위례신도시, 과천 지식정보타운, 수원 광교 등이 적용된다. 양주 옥정·회천지구는 계획인구 18만여명, 개발면적 1118만㎡의 대규모 사업지구로서 급격한 인구 증가에 따라 지속적으로 광역교통 수요가 증가하는 지역으로 평가받았다. 이에 시는 대광위와 경기도, LH와 수차례 실무협의를 추진하고 주민간담회 등 의견수렴을 통해 옥정·회천지구 입주민들의 교통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개선대책을 대광위에 요청, 집중관리지구에 포함되는 성과를 거뒀다. 양주권 교통대책은 해당 지구와 주요 거점인 인근 철도역과 광역버스 정류장과 연계 교통수단을 확충해 지역민들의 교통 편의를 증진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우선 시는 옥정지구에서 회천지구 내 위치한 전철
동두천복합화력발전소와 양주변전소를 잇는 345kV 동두천CC-양주 송전선로 건설사업으로 인해 양주권역 산림훼손이 심각한 상황이다. 한전이 추진하는 345kV 동두천CC-양주 송전선로 건설사업은 동두천복합화력발전소를 시점으로 34.38KM 이격된 장흥변전소까지 양주 구간 57기, 동두천 구간 22기, 고양시 구간 2기 등 철탑 수 총 81기(신설 78기,이설 3기)를 설치하는 대규모 송배전 설비 사업이다. 송전선로 건설사업은 지난 2013년 제6차 전력수급 기본계획에 따라 장기송변전설비계획이 반영된 후 입지선정위원회를 발족해 현재의 최적 경과지를 선정했다. 이후 선정 경과 지역에 대한 주민설명회와 송변전 설비 주변 지역에 대한 보상계획이 수립되어 전원개발 사업실시계획에 따라 철탑 기초 및 조립공사가 진행 중이다. 송전선로 양주 구간은 2024년 12월 가압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총 57기의 송전선로 중 50기의 송전철탑 용지를 확보하였고, 나머지 7기는 용지보상을 조정 중이며, 기초공사 30%와 철탑조립 완공율 5.3%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산림훼손으로 문제가 되는 송전선로 공사 현장은 양주의 산맥을 양분해 공사 중인 도락산과 불곡산 공사 현장이다. 양주권
양주시 옥정스포츠센터에서 러닝머신 운동 중 호흡곤란으로 쓰러진 70대 최모씨를 도시공사 직원들이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로 시민의 생명을 구한 미담 사례가 뒤늦게 알려졌다. 사고는 지난 8일 오전 9시경, 옥정호수 스포츠센터 헬스장에서 사고자가 헬스장 러닝머신으로 운동을 하던 중 복통을 호소하며 쓰러져 사고를 인지한 양주도시공사 직원 A,B씨가 현장에서 바로 심폐소생술을 진행했다. 심폐소생술에도 환자의 의식이 희미하자 방재실 근무자에게 119신고를 부탁하고 수영장 근무자와 교대로 자동심장 충격기를 활용한 1차 전기충격을 시도했다. 이후 도시공사 직원들은 현장에 도착한 119 구급대에게 환자를 인계하였지만, 맥박이 불규칙해 이후 사고자의 상태를 확인후 구급대에서 2차 전기충격을 실시하고 인근 의정부성모병원으로 환자를 이송했다. 이날 환자 발생후 신속한 응급처리에서 현장 수습까지 전천후로 현장을 지휘한 양주도시공사의 선행 주인공은 사고자를 최초 발견해 상황을 전파한 손미옥 근로자를 비롯해 일반6급 조성열 대리와 일반8급 양진규 주임으로 사고자와 동행해 이송까지 도운 것으로 나타났다. 미담 사례는 양주시청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게시판에 70대 최모씨의 보호자가 시민
양주시가 상시적으로 관내 중소기업을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를 추진 중이다. 강수현 시장은 지난 14일 봉양동에 위치한 관내 중소기업 2곳을 찾아 임직원을 격려하고 현안을 청취했다. 강 시장은 지관, 골판지 등을 생산하는 ㈜오성지관(대표 오정호)과 조미김을 생산하는 ㈜맛사랑(대표 김창현)을 방문해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는 현장을 둘러보고 기업 대표와의 간담회를 통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듣고 해소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기업 대표들은 “관내 기업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 등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주어 감사하다”고 밝히며, “기업이 사업장을 확장하는데 필요한 인·허가의 처리와 사업장 위를 지나가는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개통 시 발생할 문제점의 해결”등을 건의했다. 강 시장은 “오늘 기업 대표님들이 말씀하신 애로와 건의사항에 대해 만족할 만한 해결이 나올 수 있도록 지속해서 관심을 갖고 처리상황을 관리하겠다”고 밝히며, “언제든 애로사항 발생 시 양주시를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매월 애로사항이 있는 관내 중소기업 2~3개사를 상시적으로 방문하고 기업애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있다. [ 경
양주시의회 한상민 부의장이 1968년 청와대 습격사건으로 전면 금지된 우이령길 개방과 강북구 우이동과 양주시 장흥지역을 잇는 광역도로 신설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에 양주시의회는 11일 ‘북한산국립공원 우이령길 전면 개방 및 강북 우이에서 양주 장흥간 광역도로 개설 촉구 건의안’ 을 의결했다. 양주시의회는 양주 면적의 20%가 넘는 장흥면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우이령길 전면 개방이 반드시 필요하고, 장흥면에서 강북구 우이동으로 향하는 광역도로를 개통해 양주시민에게 특별한 보상을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우이령길은 예부터 주민들이 농산물과 생활용품 등을 운반하는 생활 관습도로로, 물류를 활성화하는 지역 경제의 혈맥이었다. 그러다 1968년 우이령길을 통해 청와대 습격을 시도한 ‘김신조 사건’ 직후 혈맥인 이 길은 안보논리로 출입이 전면 금지됐다가 현재는 예약제로 개방되고 있다. 문제는 반쪽짜리 개방이 양주를 찾으려던 상당수 관광객의 발길을 돌리게 하면서 지역 상권을 위축시켜 장흥면 일대의 지역 발전을 가로막고 있다는 점이다. 장흥면은 양주시 전체 면적의 20.5%지만 인구는 양주시 전체의 4.7%에 불과한데다 평균 연령은 양주시 전체 평균보다 8.8세나 높다
양주시 남면행정복지센터는 남면 새마을 부녀회와 합동으로 이웃돕기로 기부된 생필품을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이웃돕기 물품은 백미, 쌀국수, 떡국, 휴지(시가 170만원 상당)를 비롯한 생활용품으로 박선녀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손수 마련했다. 남면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분기마다 이웃돕기 물품 기부를 하고 있으며, 기부한 물품은 관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전달하고 있다. 박선녀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 가겠다” 고 말했다. 강석원 남면장도 “남면을 위하여 항상 앞장서 봉사하시는 남면 새마을부녀회에 진심으로 감사하다” 며 “앞으로도 꾸준히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양주시는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날을 그리다’ 그림대회를 개최한다. 그림대회는 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주관으로 지난 2020년부터 매년 개최한 그림대회로 연 1천여 명 이상의 양주시민들이 참가하는 대규모 그림대회다. 참가 대상은 영유아부(미취학), 초등부, 성인부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14일까지 8절 도화지에 ‘어린이날의 추억’을 주제로 영유아, 초등부는 그림 1점, 성인은 4컷 웹툰 형식으로 그림을 그린 다음 뒷면에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직접 방문하여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심사 결과는 오는 24일 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 공지 및 개별 통보 예정이다. 접수된 작품들은 심사를 거쳐 어린이날 기념식에서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며 시상은 부문별로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1명, 행복상 등을 수여한다. 수상자 전원에게 상장과 상품을 수여하고 접수된 모든 그림은 어린이날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내 미로공간에 전시할 계획이다. 한편, 어린이날 당일 회암사지박물관 잔디광장 일원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버블쇼, 인형극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열린다. 당일 공원에 방문해 그림을 관람하는 관람객들에게
양주시가 국비 확보 및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정성호 국회의원과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정책협의회는 7일 양주시청 상황실에서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해 박재용 경기도의원, 민주당 소속 시의원과 시청 소속 실국장이 참석했다. 이날 민주당과 정책협의회는 강수현 양주시장 취임 후 처음으로 추진된 간담회로 국도비 확보를 위한 18개 현안사업(총사업비 2095억원)에 대한 세부 논의가 진행되었다. 세부 내역으로는 사업비 부족으로 공사가 지연 중인 시도 30호선(산북-방성간 도로) 특교세 20억 예산을 시작으로 도로시설 관련 4개 사업 예산을 건의했다. 또한 체육시설 예산으로 남방동 테니스장 지붕 구조물(9억), 독바위 인라인스케이트장 개선사업(8억), 양주시 체육센터 건립사업 (10억), 백석체육공원 야구장 잔디 교체(7억), 광적축구장 개선사업 (5억), 양주시 실내 족구장 (15억) 조성사업을 추가 논의했다. 재난과 관련된 안전 예산으로는 CCTV를 비롯한 사고예방 관찰시스템 예산(10억)을 비롯해 백석읍 서광아파트와 복지리 일대 도시계획도로 개설(30억), 양주역 환승센터(50억),시청사 주차빌딩 건립(50억), 양주1동 복합청사 이전사업(50억)에 대한 국비 예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