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보건소 방역팀 김진현씨가 민간 기업과 공동으로 개발한 동양하루살이 퇴치기 ‘해충퇴치기 아이해머’가 전국의 방역 관계자들로 부터 큰 관심을 모으며 판매되고 있다. 방제장비 전문제작회사인 바이오트랩㈜(대표 홍정화)과 공동 개발한 이 제품이 방역관계자들의 관심을 끄는 것은 기존 유사 해충퇴치기와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탁월한 성능과 미관 때문이다. 이같은 평을 받으면서 지난 2월말에 조달청에 등록되고 3월부터 출시가 됐지만 남양주시는 물론 서울 강남구와 여수시를 비롯해 김제시와 경주시 등 전국 곳곳에 300여대가 판매됐다. 뿐만아니라 현재 300여대가 상담중에 있고 홍콩과 대만에도 수출상담이 진행되고 있다고 바이오트랩㈜ 관계자가 밝혔다. ‘해충퇴치기 아이해머’를 김진현씨와 공동개발한 바이오트랩㈜은 지난해 12월 남양주시와 제작과 판매에 대한 상호 업무처리와 특허 출원권의 사용에 관한 기술협약을 체결하고 연간 조달청 판매금액의 1%는 소외계층 시민을 위해 남양주시 희망케어센터에 기부하기로 했다. 일선 직원의 업무열정과 창의력이 방제기술을 업그레이드 시키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까지 따뜻한 손길을 미치게 한 것이다. 바
남양주시는 지난 2일부터 북한강야외공연을 시작해 시민은 물론 타 시·군민 등에도 호응을 받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 야외공연은 올해 4년째로, 오는 10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1시간 30분동안 진행된다. 올해는 공연에는 미술조각공예체험, 마술, 마임, 음악, 인형극, 동물체험 등 매주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업그레이드해 시민들에게 문화예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 진행을 통해 서울랜드 무료이용권과 북한강 슬로건이 새겨진 연필을 지급해 단순한 공연 관람 외에 색다른 재미를 더해 주고 있다. 이에 지난해 평균 300여명에 그쳤던 관람객이 올해 공연 시작부터 평균 700여명이 찾고 있다. 이밖에 오는 16일에는 신비한 마술사 ‘김청’의 아리랑 변검 마술쇼와 마음이 따뜻한 마임이스트 ‘현대철’이 따뜻한 마임공연을 진행되며 23일에는 SBS TV 스타킹에도 출연한 한국최초 남성 팝페라 그룹인 ‘라스페란자’가 다양하고 깊은 음색을 통해 관객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남양주시는 잎들깨와 딸기 재배농장에서 LED를 이용한 농업조명 에너지절감 시범사업을 시험 적용한 결과 전기소모량을 줄이고 생산성도 높일 수 있었다고 밝혔다. 11일 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5월부터 농촌진흥청에서 남양주시 조안면 송촌리 2천㎡에서 잎들깨를 재배하는 김연식(68)씨 농가와 2천700여㎡에서 딸기를 재배하는 이진규(49)씨 농가에서 각각 LED를 이용한 농업조명 에너지절감 시범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국립농업과학원 환경생리 전문과와 작목전문가로 구성된 현장기술지원단이 최근 이들 시범사업장에서 현장컨설팅을 실시했다. 이 결과 반도체 광원인 LED(Light-Emitting Diodes) 광원을 이용해 잎들깨, 딸기의 전조재배시 기존의 백열전구를 대체하면서 백열등보다 전기소모량을 70% 절감하고 생산량과 상품성을 10~20%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윤규환 농촌지도사는 “이번 현장컨설팅에서 잎들깨는 오후 7시부터 새벽 2시까지 LED를 비추어 개화를 억제하면서 잎이 두껍고 수확량도 증수되는 효과를 규명했으며, 딸기에서는 초기 생육촉진을 통해 광합성에 필요한 잎수를 늘린 결과 과실의 당도가 향상되고 수확시기도 앞당기는 결과를
남양주시의회(의장 이정애)는 12일부터 19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제186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186회 임시회 회기결정의건, 2011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 선임의 건, 2010회계년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 등을 심의 의결한다. 또 13일부터 15일까지 2011년도 제1회 추가경정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 예비심사와 조례안 및 기타 안건 등을 심사 한 뒤, 18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제1회 추경 예산안 전반에 대한 심사를 실시한다. 아울러 각 상임위원회별로 남양주시 시세감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남양주시 재산세 과세특례 부과지역 고시안 등 조례안 5건,고시안 1건에 대하여 심사할 계획이다.
남양주시는 ‘2011년도 지역공동체 형성을 통한 마을가꾸기 사업’추진 대상 33개 마을을 선정해 발표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주민이 스스로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드는 주민 참여 사업으로, 2009년에 ‘조안면 능내1리 연꽃체험마을 조성사업’이 전국 대상을 수상했으며, 지난해부터 농촌·공동형과 아파트형으로 사업유형을 확대해 실시하고 있다. 시는 지난 2월 한달에 거쳐 사업 공모를 한 결과 총 57개 마을이 신청했으며 조경, 건축, 토목 등 전문가로 구성된 마을가꾸기 심사위원회가 3주 동안 현장심사와 마을별 발표 평가를 거쳐 와부읍 덕소3리 진도아파트 등 33개 마을을 최종 선정했다. 이들 선정된 마을은 보조금을 지원받아 이달 말부터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선정된 사업은 이웃 간의 벽을 허물고 주민 공동체가 형성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주민이 함께 만드는 녹색 농촌마을 조성과 문화휴식 공간이 살아있는 아파트 조성의 내용으로서, 사업에 대한 주민 참여도와 공동체 형성 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선정했다.
남양주경찰서는 7일 장례를 치르는 지인의 빈 집에 들어가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배모(67·여) 씨와 배 씨의 동생(63·여)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배 씨 자매는 지난 1월 6일 오전 11시25분쯤 남양주시 호평동 황모(54) 씨의 아파트에 들어가 금반지와 모피코트 등 금품 1천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황 씨와 7년전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로 황 씨가 아내의 장례식을 치르기 위해 집을 비운 사실을 알고 평소 외워뒀던 비밀번호로 문을 열고 들어가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배 씨 자매가 유사한 수법으로 또 다른 범행을 저질렀는지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남양주시와 동국대학교(총장 김희옥)가 12일 남양주시 소재 동국대 학술림에서 ‘숲치유 생태교육 특성화 수목원 조성’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7일 시와 동국대에 따르면 동국대는 남양주시 조안면 진중리 운길산 일원 825만여㎡(약 250만평)의 동국대 학술림중에서 66만여㎡(약 20만평)를 숲치유 자연생태학습장을 포함한 환경생태교육시설 및 체험학습시설을 구비하고 환경생태교육을 위한 특성화수목원을 조성한다. 이를위해 이날 남양주시 이석우 시장과 동국대 김희옥 총장이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동국대는 운길산 학술림을 특성화해 남양주 시민의 숲치유 생태휴양자원으로 활용하고 식용, 약용식물 등 기능성 생물자원의 발굴을 통해 남양주시와 동국대학교를 브랜드화 할 수 있는 자연친화적인 소재를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운길산 학술림을 대상으로 산림자원 조성, 산림무육, 숲가꾸기 등의 정부 및 지자체 지원 사업을 통해 산림자원을 육성하고, 단기소득사업을 창출하기 위해 장뇌삼, 더덕, 산채 등 임간재배 사업을 지원해 지역 특성화에 기여 하도록 할 방침이다. 또, 남양주시 지역주민에 대해 숲치유 생태교육 및 단기소득임산물 재배 기술 등의 프로그램을 개발, 교육하도록 노력한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다문화 가정 학부모의 자기계발 기회 제공 및 자존감 형성을 위한 ‘다문화가정 학부모 스토리텔링’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지난 5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다문화가정 학부모들에게 ‘스토리텔링’ 이라는 쉽고 재미있는 방법으로 우리말 구사 능력 및 독서력·발표력 증진에 효과적인 맞춤형 연수로 진행된다. 대상은 중국, 베트남, 필리핀 등 다문화가정 학부모 13명이며, 주 1회 2시간씩 ▲발음 및 발성 연습 ▲성별에 따른 음성연습 ▲짧은 동화, 긴 동화 화술 ▲엄마나라 동화 등 체계적으로 실시된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가 일회성 교육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활동이 이루어지도록 스토리텔링 연수 후, 자체동아리를 구성, 운영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책 읽어주는 엄마와 연합동아리 결성’ 등 활동 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다문화가정 학부모의 역량 제고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에 최초로 전입한 신입교사들이 6일 지역이해를 위한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문수)은 6일 관내 초·중학교에 새롭게 전입한 교사 68명을 대상으로 지역이해를 위한 투어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남양주시 와부읍에 위치한 남양주역사박물관을 비롯해 실학박물관과 남양주 영화촬영소, 홍유릉 등을 방문했으며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전입교사 연수는 특정장소에서 짧게 설명식으로 진행됐었던 과거 연수 형태를 개선해 하루 동안 지역의 지리와 역사, 자연과 문화를 탐방하며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연수에 참여한 교사의 의견을 수렴해 참가대상자의 범위와 투어장소 등을 다변화하고 지역의 이해를 돕도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시는 오는 9일부터 지역의 독특한 역사·문화·자연을 체험 할 수 있는 ‘남양주시티투어’를 운영한다. 6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52회 운행에 5천600여명이 참여해 남양주의 멋과 맛을 느끼는 색다른 경험을 했었으며, 참가자들의 만족도는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시는 이에 지난해 보다 더욱 업그레이드된 프로그램을 마련, 관람객들을 맞기 위해 ‘공연코스’, ‘자연코스’, ‘체험코스’ 등의 3가지의 코스를 운영, 여유로운 시티투어가 될 수 있도록 개선해 운영한다. 공연코스는 이국적 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몽골문화촌의 민속 및 마상공연을 관람하고, 북한강야외공연장에서 매주 다채로운 공연을 즐기며, 마지막으로 남양주종합촬영소를 종착지로 영화의 제작과정 등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자연코스는 역사적 아픔이 깃들어 있는 홍·유릉과 자연학습장으로 활용하는 농업기술센터의 그린학습원, 천년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국립수목원과 마지막으로 지질전문 자연사박물관을 경유한다. 체험코스는 도시민들에게는 색다른 농촌체험을, 어르신에게는 고향의 향수를 느껴볼 수 있는 농산물 수확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체험장 주변의 다산유적지, 역사박물관을 둘러볼 수 있다. 정기운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