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난 9일 농업기술센터에서 핵심 농업인 육성 메카인 ‘2011년도 남양주시그린농업대학 및 경영대학원 입학식’을 개최했다. 그린농업대학은 농업인 정예인력 양성과 평생교육시스템을 통한 교육기회 제공을 위해 2006년도에 개설, 올해 6기를 맞이한 교육프로그램으로서 채소과, 축산과, 관광농업과, 가정원예과를 개설, 운영되고 있다. 또 올해 2기를 맞은 그린농업대학 경영대학원은 유기농업 생태도시 남양주의 농업핵심인력 양성을 위해 수준 높은 농업경영의 효율성 제고방법과 충분한 현장학습을 제공하고 있다. 이날 이석우 그린농업대학장은 인사말에서 “높은 경쟁률을 뚫고 입학한 정예요원들인 만큼 명품 남양주친환경농산물을 생산하는 선진 농업인으로 발전하고, 지역사회에도 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국대학교 김상홍 석좌교수는 ‘다산의 중농주의 사상과 삼농정책’에 대한 특강을 통해 “다산의 고장에서 운영되는 그린농업대학에 다니는 선택받은 사람들인 만큼 ‘모든 사람을 윤택하게 하고, 삶의 질을 높여 자연과 인간이 함께하는 품격있는 삶’을 살도록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김황식 국무총리는 10일 남양주시의 구제역 가축 매몰지 두 곳을 방문, 침출수 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김 총리는 진건읍 배양리와 화도읍 금산리에 있는 매몰지를 방문, 이석우 남양주시장으로부터 현황과 매몰지 안전성 확보 및 안전관리대책을 보고받은 뒤 환경오염 방지를 위한 철저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김 총리는 또 “부실 매몰지가 있다면 철저한 시설보강과 모니터링 등으로 침출수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시민들이 불안하지 않게 하라”고 당부했다. 이석우 시장은 현황보고를 통해 “침출수 2차오염 전면 차단을 위해 2중 비닐과 천막, 부직포를 설치하고 침출수 외부 유출 전면차단을 위한 T자 밀폐 침출수 배출관 설치 등 으로 가축매몰지 설치 및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매몰지 환경 전문업체 위탁 관리를 통한 전문성확보와 지하수오염 우려지역 11개소에 대해 29만6천200만원 투입, 6월까지 상수도 보급을 완료토록 할 계획이라고 했다.
남양주소방서는 10일 오전 11시 오남읍사무소에서 오남읍 의용소방대장 이·취임식 행사를 가졌다. 대장직을 이임하는 황철규 대장은 “지역주민과 대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에 힘입어 무사히 대장 임기를 마칠 수 있어 감사드린다”며 “모든 의용소방대원이 신임 대장을 도와 오남읍 의용소방대가 지역의 안전파수꾼으로서의 자리를 굳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취임한 손병희 대장은 “앞으로 대원들과 한 몸이 되어 신속한 화재진압은 물론 사전 예방활동을 통해 지역의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힘쓰겠다”며 취임 소감을 밝혔다.
남양주시의 청소년 전문기관인 남양주시 청소년지원센터 오남분소가 10일 문을 열었다. 이날 현판 개막식에는 이석우 시장을 비롯해 민정심 시의원 등 각계의 지역인사와 시민들이 참석해 오남분소의 개소를 축하했다. 오남분소는 오남읍사무소 2층에 자리하고 있으며 상담실 3개와 사무실 1개, 대기실 1개를 갖추고 청소년과 부모들을 위한 각종 사업과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진로검사 등 각종 심리검사와 개인상담 및 집단상담, 학교폭력예방 특강, 특별교육프로그램, 인터넷중독 예방사업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청소년지원센터 관계자는 “지난해 전국 청소년지원센터 중 최우수 상담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는 남양주시 청소년지원센터의 핵심 사업인 ‘1388희망발전시스템’이 오남분소의 개소로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남양주시의회(의장 이정애)는 10일부터 15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제185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시정 질문과 각 소관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을 심사한다. 주요 심사 안건은 김현택 의원이 발의한 ▲남양주시 마을가꾸기 지원 조례안 ▲남양주시 행정 간행물 등을 이용한 광고게재 수수료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남양주시 청소년시설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남양주시 유기농박물관 설치 및 운영 조례안 ▲남양주시 농산물 공동브랜드 사용에 관한 조례안 등(조례안 5건) 부의안건 등이다.
남양주시 관내에 시의 지침에 맞는 친환경생태주거단지를 건설할 경우, 최대 20%의 용적률을 추가로 적용받아 주택건설사업을 시행할 수 있게 됐다. 9일 시에 따르면 녹색도시의 개발과 시 지역여건에 부합되는 친환경생태주거단지 건설을 촉진하기 위해 ‘남양주시 제1종지구단위계획 수립지침’을 마련, 오는 3월부터 시행한다. 이에따라 앞으로 도시지역내 공동주택건설을 목적으로한 제1종지구단위계획 수립시 사업대상지내 일정기준 이상의 생태면적률과 자연지반녹지율을 확보하는 경우에는 허용용적률을 적용, 법적 용적률을 상향해 개발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허용용적률 적용에 있어서는 정부의 건축물 에너지절약설계기준과 병행해 검토될 수 있도록 함으로서 민간사업자가 환경·경관적 측면에서 친환경생태주거단지를 계획할 수 있도록 유도했고 지구단위계획 수립기준을 세분화해 친환경 녹색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이 지침 시행으로 앞으로 양적 공급 위주의 획일적 주택공급보다는 사람, 문화, 디자인, 가치 중심적이고 환경 친화적인 녹색도시 공간을 조성하는 데에 크게 기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지침제정은 화도읍 월산리 일원에 생태도시조성을 목적으로 한 환경생태계
남양주시가 한국철도시설공단(이하 공단)과의 협의로 경춘선 사릉역 앞 보도 및 버스 승강장 설치와 금곡역 구.철도 통로박스를 철거하고 구.지방도 390호 도로를 확장하기로 했다. 7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경춘선복선전철이 개통됐지만 사릉역은 공단의 예측보다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면서 사릉역 앞 보도와 버스승강장 설치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시는 이에 공단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사릉역 앞 보도 및 옹벽과 금곡역 구.철도 굴다리 철거는 공단에서 공단 예산으로 직접 하기로 했고, 시는 버스승강장만 설치하기로 했으며 오는 상반기안으로 모두 마무리 할 계획이다. 특히 금곡역의 경우 진입도로가 기존 2차선에서 4천선으로 확장했으나 구.철도 굴다리 통로박스가 철거되지 않고 구.지방도 390호 도로가 기존 2차선으로 존치되고 있어 병목현상이 발생, 도로확장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정천용 교통계획과장은 “시와 한국철도시설공단과의 협의 도출로 시는 5억 7,0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하게 됐고 구.철도 굴다리 통로박스 철거와 4차선 확장으로 병목현상도 해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경춘선 복선전철은 서울 상봉역에서 망우, 청평, 가평을 거쳐 춘천까지 약 81.4km에
남양주시 세무직 공무원이 3억여원을 횡령한뒤 잠적한 사건이 발생했다. 남양주시는 7일 세무직 직원 L(42)씨가 법원 배당금 3억7천만원을 횡령한 혐의가 포착돼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L씨는 문제가 불거지자 지난 5일 이후 잠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에 따르면 지방세 체납이 발생해 물건 등이 압류되면 법원 경매를 통해 시로 입금되는 배당금을 관리해 온 L씨는 지난 2009년 1월부터 올 2월까지 법원 배당금 일부를 자신의 차명계좌로 빼돌리는 수법으로 모두 3억7천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시 조사 결과 L팀장은 법원배당금 송금계좌의 체납금액을 출금 수납처리하는 과정에서 차명계좌에 무통장에 입금하는 방법으로 배당금을 횡령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L씨의 배당금 횡령 혐의는 지난달 28일 6급 이하 인사발령에 따라 L씨 후임으로 자리를 옮긴 K씨에게 업무 인수인계 과정에서 밝혀지게 됐다. 한편 시는 횡령한 돈을 돌려받기 위해 L씨의 재산에 대해 각 소재지 법원에 부동산 처분 금지 가처분 신청을 했다. 또한 담당과장을 직위해제했으며, 조만간 인사위원회를 열어 L씨에 대해 파면 조치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시는 지방세 수납과 관련된 비리를 근본적으로 차단하고
남양주시는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만60세 이상 되는 구직자를 대상으로 ‘일하는 시니어 즐거운 노후 만들기를 위한 경비, 청소직 무료 교육’을 평내 도서관 세미나 실에서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남양주시니어클럽과 공동으로 주최하며 60세 이상 구직자들이 많이 취업하는 경비직과 청소직에 주목해 교육 실시 이후 수료생을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취업 알선과 구인업체 추천 등으로 교육생 취업률을 높일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기본적인 예절 교육, 면접 노하우, 이력서 작성법부터 접하기 힘든 경비업법, 응급처치법, 호신술등 다양한 교육과정으로 구성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60세 이상의 구직자들이 많이 취업하는 경비 및 청소직에 관한 기본 지식을 함양하고 취업율도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모집기간은 7일까지이며 모집방법은 남양주시니어클럽(☎031-575-6080), 남양주일자리센터(☎1577-0019)에서 방문접수 받고 있다.
농협중앙회 남양주시지부(지부장 김수호)는 3일 열린 ‘2011년 사회봉사대상자 농촌지원 사업 추진회의’에서 올해 ‘사회봉사대상자 농촌지원 사업’을 오는 14일부터 법무부 서울보호관찰소와 함께 실시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김수호 지부장은 “농가 홍보 및 교육 부족, 인력수송 문제 등 지난해 미진했던 부분을 보완해 구제역과 일손부족 등으로 고통받고 있는 농가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자”고 말했다. 지난해 남양주농협은 경기농협 전체 지원인력의 20%에 해당하는 6천여명의 사회봉사대상자를 농촌일손돕기사업에 투입해 농번기 일손이 부족한 관내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인력지원 요청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농협 남양주시지부 또는 지역농협 지도계로 문의하고, 인력지원을 필요로 하는 농가는 3일부터 주소지 지역농협(지도계)에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