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에서 지난해 불법으로 부동산 중개를 해 오던 중개업소들이 당국의 합동단속에 적발돼 벌금형 등을 처분 받은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7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경기도청 토지정보과 주간으로 경찰청과 국세청 등 관계자들이 합동을 중개업법 위반자를 합동 단속했다. 이 결과 무등록 중개를 해 오던 진건읍 사능리 A부동산과 오남읍 오남리 B부동산 등이 적발되어 각각 300만원의 벌금형을 받았다. 또 등록증을 대여해 준 일패동 C부동산도 역시 300만원의 벌금형을 받았으며, 오남읍 오남리와 화도읍 창현리의 또 다른 중개업소도 등록증 대여 혐의로 수사 중에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무등록 중개향위와 자격증 대여행위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단속을 펼쳐 건전한 부동산 거래 시장을 형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개업을 하는 C씨는 “남양주에는 단속에 적발되지 않은 무허가 중개인들의 중개 행위 때문에 정상적인 중개업을 하고 있는 중개인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남양주시는 6일 현재 495농가 1만5천395 마리에 구제역 예방백신 접종을 마치고 구제역발생으로 인한 살처분 실시 농가에 대한 사후관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전체 592농가 3만411마리 중 살처분 농가는 8농가 652마리로 전체 사육두수의 2%에 해당되며, 1차 백신접종 완료이후 구제역 발생시는 발생농장에 한 해 살처분이 이뤄져 기존의 방역대 오염지역(500m) 모든 우제류가축 살처분 방식은 면하게 된다. 아울러 1차 백신접종 이후 의심축의 신고건은 다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지만 1주일 이후부터 항체 형성이 시작되기 때문에 1주 이후가 구제역 감염확산의 고비가 될 것으로 관계자들은 전망했다. 이와함께 소의 경우 백신접종 후 항체 형성비율은 85%정도에 이르며, 다음달 초순쯤 2차 접종까지 하게 되면 항체 형성율을 더욱 높이기 때문에 구제역 방역은 안정권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는 또 살처분 매몰지의 2차오염을 우려해 매몰지 주변 배수로와 경사 하단부에 저류조를 설치하기로 했다. 저류조는 가축매몰지의 침출수 배출 유공관으로 토압에 의해 배출된 침출수를 적정하게 처리하기 위한 장치로서 영국 환경청 자료에 따르면 소 100마리당 침출수가
대한지적공사 남양주시 지사가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자구책을 마련하는 등 방제활동에 앞장서면서 시 공무원과 축산농가들의 짐을 덜어주고 있다. 남양주시 지사는 전 직원을 3개조로 편성해 남양주시에서 실시하고 있는 방역작업에 참여해 구제역 환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남양주시 지사는 방역활동 직접 투입하는것 외에도 일상적인 근무 중에도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선 소독용품을 자체구입해 외부출장이 잦은 측량 직원들의 출장전에 차량과 인체에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축산농가 인근지역의 측량일정을 신청인과 협의해 연기하는 등 구제역 확산과 관련 민원인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대한지적공사 홍광기 남양주시 지사장은 “앞으로도 일상생활 속에서도 행해지는 지속적인 방제활동으로 구제역이 조기에 종식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시가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조직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자체 조직진단을 실시한다. 시는 5일 “인구 56만에 면적 458.05㎢에 이르는 성장도시로서 행정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시의 특성에 유연하게 대처 할 수 있는 행정체제 개편 및 조직구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한정된 자원으로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조직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행정체제개편기획단에서 자체적으로 기구 및 인력을 재설계하는 조직진단에 들어 갔다. 현재 시에는 직속기관으로 보건소와 농업기술센터가 있고, 본청에 6국, 1담당관, 1관, 1센터, 31과, 3단에 1천463명의 정원이 있다. 시는 이같은 기구와 인력을 보다 적절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새로운 업무가 있는 곳에는 과감하게 직제신설과 인력 등을 지원하는 반면, 여건의 변화 등으로 업무가 쇠퇴적인 곳은 역시 과감히 정리한다는 방침이다. 또 시는 시민참여를 위해 시민참여 워킹그룹을 운영하면서 효율적인 조직개편 방향에 대한 의견과 시의 바람직한 행정체제 개편에 대한 의견 등을 수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조직진단을 자체적으로 하고 있으며, 상반기 안으로 기구 및 인력
경기 동부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원생들의 수료식이 열렸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5일 수료생 78명과 학부모, 학교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재교육원에서 2010학년도 제8기 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생 수료식을 가졌다. 영재교육원은 지난해 3월 23일 개강해 11월 26일까지 140시간의 교육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력은 물론 배려와 양보의 인성을 배양해 개인의 자아실현과 국가발전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수료식을 가진 학생들은 영재교육원 2010학년도 교육과정 운영에 의해 3단계의 과정을 거쳐 선발된 초등학교 5·6학년 각각 20명과 중학교 1·2학년 각각 20 등 모두 80명이다. 이들은 수학, 과학, 발명, 영어 등의 교과활동 90시간을 비롯해 신망애(재활원)봉사활동, 성균관대 과학캠프,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캠프, 창의적 산출물대회 등 140시간의 과정을 이수했다. 또한 이날 수료식에서는 1년간 교육활동에서 최우수 성적을 거둔 남기민(와부초 6학년), 이세린(판곡중 2학년) 학생이 각각 교육감상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2011학년도 과학영재학교 전형에 영재교육원생 출신 5명이 서울과학영
남양주한양병원(이사장 장진혁)이 지난해 고용노동부에서 선정한 ‘2010년도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에 선정된데 이어, 새해에도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 부터 ‘우수 영유아 검진기관’으로 선정돼 감사패를 수상했다. 4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와 남양주한양병원에 따르면 이날 실시된 ‘우수 영유아 검진기관’ 선정은 전년도 대비 영유아 건강검진 수검율의 증가로 영유아 건강검진의 안착에 공헌한 검진기관(단체)에 대한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와관련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검진기본법에 근거해 지난해 8월부터 건강검진기관에 대한 평가를 시작했으며, 평가대상기관은 1만4천970개(일반검진지관 4천118개소, 영유아검진기관 3천58개소, 구강검진지관 7천794개소)로써, 1차 서면평가와 2차 수검자 만족도 및 현지조사 순으로 이뤄 진행됐다. 평가 결과 남양주한양병원은 우수한 영유아검진기관 실적으로 영유아 건강검진에 대한 긍정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고, 검진의 질 향상을 도모한 것이 인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남양주한양병원 장진혁 이사장은 “관내 유일의 소아전문 병동과 소아 호흡기 및 소화기 질환, 아토피 알레르기 등의 치료에 풍부한 경험을 가진 의료진들이 있다”며 “환
남양주시 공무원들이 구제역 확산 방지에 몰두하고 있으나 매서운 추위까지 연일 계속되고 있어 구제역 방역활동에 큰 어려움을 겪는 등 연말연시를 이중고 속에 보내고 있다. 현재 시청 직원들은 1일 300여명씩 3교대로 20곳에 설치돼 있는 방역통제소에서 24시간 근무를 하고 있다. 이들은 지속되고 있는 매서운 추위로 차량이 통과할 때 마다 뿌리는 소독약이 바람을 타고 얼어 있는 얼굴과 옷에 날아와 범벅이 되는 것도 고통스럽지만, 분사한 소독약 때문에 얼음판으로 변한 도로를 삽으로 긁어내며 염화칼슘을 뿌리는 것도 이만저만 고통스러운 작업이 아니다. 특히 살처분 현장에 투입된 직원들은 매몰현장을 떠난 후에도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고 있어 시는 이들의 정신적 피해가 가중되지 않도록 사전 예방적 치료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 방역대책본부는 진건읍 전우축산 도축장을 임시 폐쇄 조치하고 주변에 발열, 침흘림, 혀의 수포 등 의심증상을 보이는 가축을 발견할 시 바로 방역기관에 신고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시는 3일 오전 현재 7개 농가의 소 515마리를 살처분하고, 지난 2일부터 현재까지 관내 1만6천984마리의 소에 대한 예방백신 접종을 실시하고
남양주도시공사에서 수탁 운영하고 있는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이 겨울방학을 맞아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원어민 어린이 영어캠프를 실시한다. 2일 공사에 따르면 영어캠프는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총 6일간 진행되며,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모집대상은 영어실력과 관계없이 관내 초등학교 3~6학년으로 100명이며, 캠프 참가에 대한 접수는 오는 9일 부터 20일까지 현장에서 선착순 접수 한다. 캠프 관계자는 “단순히 주입식 강의 교육이 아닌 요리, 음악, 게임 및 아쿠와조이 물놀이 등 어린이들에게 체험식 영어교육을 통해 영어를 좀 더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및 관내 학교 일반직공무원들의 모임인 남일교육행정협의회(이하 남일회)는 29일 연말을 맞아 불우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날 남일회는 초등학생 6명과 중학생 5명 등 모두 11명에게 각각 20만원씩 모두 220만원을 전달했다. 특히, 생활이 어려운 환경속에 있는 어린 학생들이 교육청까지 나와서 장학금을 받게 되면 마음에 상처를 받을 염려가 있다고 판단하고 계좌로 이체하는 배려를 했다. 남일회 오덕환 회장(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경영지원과장)은 “어려운 환경속에 생활하는 관내 불우학생들에게 작은 정성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 학생들이 훌륭하게 자라서 불우한 이웃에게 다시 사랑을 전하는 나눔의 리싸이클이 이루어지는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또 김문수 교육장은 “일회성으로 보여주기 위한 행사가 아니라 지속적으로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양주시 8272민원센터는 29일 시청 푸름이 방에서 이석우 시장 주재로 ‘2010년 하반기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이석우 시장은 8272 민원센터의 행정서비스 확대 운영과 내부경쟁력 강화는 물론, 시민만족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한 8272 전담부서의 민원처리 문제점 개선 등 서비스 공장으로서 쉼 없는 업그레이드 추진을 당부했다. 남양주시 8272민원센터는 민선4기 시민을 위한 민원서비스 제공의 일환으로 지난 2009년 1월 2일 개소 후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시민에게 보다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신뢰받는 남양주시 민원처리 시스템의 대표브랜드로 정착됐다. 시 관계자는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8272민원센터의 행정서비스 확대·운영을 위해 다양한 시책개발과 시민이 감동하는 민원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