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내 한 아파트에서 집주인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29일 남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11시 20분쯤 남양주시 진접읍 한 아파트 안방에서 집주인 A(69·여)씨가 목 등을 흉기에 찔려 숨져 있는 것을 남편(74)이 발견해 신고했다. 남편은 경찰에서 “외출 후 밤늦게 집에 돌아와 보니 아내가 피를 흘리고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흉기를 수거해 지문을 감식하는 한편 아파트 주변 폐쇄회로(CC)TV를 확보, 용의자를 특정 하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북동부지사는 25일 민원업무에 대한 제도 개선 및 건의와 고객존중 및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기업문화 창출의 일환으로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지사는 각계 인사 12명을 구성된 자문위원회에서 회의에 앞서 공사와 지사의 업무 등에 대해 브리핑을 한 후 자문위원들로부터 의견을 청취했다.한편, 이날 지사 및 자문위원들은 자문위원 위원장에 김효식 한강전기 대표를 선출하고, ‘청렴옴부즈만’으로 구리시 여성단체협의회 임순빈 회장을 위촉했다.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가 개최한 ‘아버지요리교실’이 25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65세 이상의 남성 25명을 대상으로 집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가정음식 17가지를 직접 조리해보는 ‘아버지요리교실’은 지난 2일부터 총 8회에 걸쳐 진행돼 멸치볶음과 메추리알 쇠고기장조림을 비롯한 반찬류와 찌개류, 골뱅이 무침과 보쌈 등 안주류 그리고 전복죽과 맛간장 제조법 등이 실습과 함께 진행되면서 수강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을 기획한 농업기술센터 임종대 소장은 “이번 교육은 평소 혼자되신 분이나, 아픈 부인을 위해 남자들에게도 조리교육이 필요하고 자녀들의 부모 부양이 점점 줄어들고 독거노인이 증가하는 추세에 40대 이후 남성들의 조리교육에 대한 요구도 점점 늘어날 것으로 보여 이 교육을 시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는 이 강좌가 시작된 이후에도 교육에 대한 문의가 많고 교육생들의 호응도가 좋아 2011년에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양주시그린농업대학 경영대학원은 24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2010년도 남양주시 그린농업대학 경영대학원 제1회 졸업식’을 가졌다. 이 날 졸업식에는 이석우 그린농업대학 경영대학원장과 이정애 시의회의장을 비롯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농업경영과 26명, 도시원예과 29명 등 총 2개과 55명이 졸업증서를 받았다. 또한 졸업생 55명 중 15명이 개근상을 받았으며, 농업경영과 전기완(중부지방의 저온에 적합한 농산물 생산) 졸업생과 도시원예과 김재석(배 과수원을 정원화한 농촌에듀팜 안나농원) 졸업생은 우수논문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석우 학장은 “첫회 졸업을 맞은 그린농업대학 경영대학원은 앞으로 몇 년 후에 남양주 농업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임종대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들은 친환경농업전문가, 대학교수 등을 초빙, 정보화 능력 교육, 관광농업, 법률상식 등의 교양과 친환경농업 이론 및 우수농업현장 벤치마킹, 농산물마케팅, 원예치료 등을 학습했다”고 밝혔다. 남양주시 그린농업대학 경영대학원은 그린농업대학 졸업생 중에서 남양주의 생태도시 조성과 친환경농업에 의지가 높은 농업인을 선발해 지난 3월17일 입학
남양주시는 24일 남양주시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2010 주민자치센터·평생학습센터의 작품전시 및 발표회와 평생교육원 비전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이석우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교육과 보육에 적극적인 시정을 펼치고, 앞으로 학교지원사업으로 무상급식 등 대폭적인 지원과 명품학교 육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질 높은 교육인프라와 도서관 확충을 위해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평생교육원 비전선포식에서는 ‘시민을 위하고 미래를 여는 명품평생학습도시 조성’을 비전으로 정하고, 다섯 가지 목표를 정했다. 한편 평생교육원은 명품학습도시를 이루기 위해 지난 8월 20일 전국최초로 신설됐으며 시민의 평생학습, 학교지원, 주민자치센터지원, 도서관 관장 등 대대적인 시민평생학습지원에 나서고 있다.
남양주시가 23일 시청 별관 3층 회의실에서 경기남양주지역자활센터와 취업 취약계층 취업지원사업을위한 업무 협약(MOU)을 맺었다. 시는 이에 따라 자활센터가 협력해 취업 취약계층에 일자리 창출 및 일자리를 지원하고, 복합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상호 협력연구 및 공동논의하며,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또 시는 경기남양주지역자활센터와의 긴밀한 업무 협조체계 구축으로 취업 취약계층에 대한 지역사회 서비스를 활성화하고 취업 및 창업기회 확대, 근로여건 조성을 위한 지역사회 자원 연계가 보다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 목적은 근로 능력은 있으나 상대적으로 취업에 어려움이 있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의 자활·자립을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석우 시장은 “경기남양주지역자활센터와의 협약체결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의 자활·자립을 위한 보다 체계적인 취업지원 토대가 마련됐다”며 “자활센터와의 협조체제를 지속적으로 유지·발전시켜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복지도시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이하 교육지원청)은 관내 교육가족에게 신속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도내 지역교육지원청으로서는 처음으로 트위터(twitter)를 개설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컴퓨터가 없어도 스마트폰과 같은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휴대기기가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글을 올리거나 받아볼 수 있어 학생과 학부모, 교사를 비롯한 지역구성원들이 홈페이지보다 수월하게 교육지원청 방문해 각종 자료 및 행사 정보를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게 됐다. 이와 관련 교육지원청은 오는 26일 중학교 과학교육 현장 실험평가를 오전 9시부터 실시한다. 구리남양주 지역 37개 중학교에서 각 두 명의 학생대표가 참가한 가운데 실험평가와 학교평가로 이뤄지며, 교육지원청은 이 실험평가 상황을 트위터에 실시간으로 올려 학교와 학부모의 궁금증을 풀어줄 계획이다.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남양주시 희망나눔푸드마켓’이 23일 구 진건읍사무소 서부희망케어센터에서 문을 열었다. 이번에 문을 연 희망나눔푸드마켓에는 축협과 이마트, 뚜레쥬르 등에서 기탁한 삼겹살과 식료품, 빵 등을 준비했다. 이용 대상은 남양주시에 거주하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독거노인, 독거장애인, 조손가정 등 소외계층으로서 관할 읍·면·동장의 추천으로 이 마켓에서 회원카드를 발급 받은 주민에 한해 회원제로 운영된다. 희망나눔푸드마켓은 기탁 받은 식품을 진열해 놓고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 소비자가 직접 매장을 방문해 원하는 물품을 월 1회 4개 품목 이내에 한해 4만 원 상당의 물품을 무료로 가져갈 수 있다. 상설매장 형태로 운영되며 사회복지법인 삼육법인이 위탁받아 매주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오전10시부터 오후5시까지 운영한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개소식에서 “희망나눔 푸드마켓이 저소득층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희망마켓이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물품 기탁에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남양주시는 자동차관련법령 개정으로 다음달 1일부터 전국 어디서나 자동차등록을 할 수 있고 인터넷(www.ecar.go.kr)으로도 가능하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현재 자동차 사용본거지나 본거지가 속한 시·도내에서만 자동차 등록이 가능하나, 앞으로는 영업용차량과 자동차매매업자의 매매용자동차를 제외한 자가용 자동차는 전국 어디서나 신규·이전·변경·말소등록 등이 가능하다. 또한 현재는 자동차등록관청을 방문해 등록해야 하지만 앞으로는 인터넷 자동차온라인등록시스템에서 신규, 말소, 변경등록이 가능하며, 이전·저당등록과 번호변경차량, 공동명의차량, 법인소유차량, 상품용·영업용차량은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국 지역 무관등록 및 인터넷 등록 실시로 자동차 소유자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업무담당자의 행정편의성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생활인권지원센터의 '마음 나눔 길거리 상담'활동에 1천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생활인권지원센터의 상담·치료 지원단인 ‘Wee센터’가 최근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알리는 ‘마음 나눔 길거리 상담’ 활동을 펼쳤다. 구리역 앞에서 펼쳐진 ‘마음 나눔 길거리 상담’은 지난 3월 개원한 Wee센터를 통해 위기의 청소년들에게 ONE-STOP 상담서비스 제공을 위한 홍보와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심리검사와 상담치료,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프로그램,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알리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1천여 명의 학생들과 시민이 참가해 상담에 참여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김문수 교육장은 “최근 학업을 중단하는 학생들이 많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교육지원청에서는 생활인권지원센터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고 Wee 프로젝트와 연계된 상담·치료지원단의 활동을 활성화하고 진행됐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