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종합적·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남양주시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 조례’를 공포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조례 제정을 위해 지난 8월 조례제정계획을 수립하고, 입법예고를 통한 시민의견 수렴과 조례규칙심의회 심의·의결을 거쳤으며, 1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이 조례는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기조에 부응하고 나아가 남양주시가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하기 위해 온실가스 저감 시책, 녹색기술·녹색산업에 대한 지원, 녹색생활 운동의 촉진 등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다양한 제도적 장치를 주요 내용으로 담았다.
남양주시는 ‘세계 차 없는 날’을 기념해 승용차 이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과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 하기 위해 ‘승용차 없는 날’행사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차 없는 날은 지난 1997년 9월 22일 프랑스 서부의 도시 라로쉬에서 시작돼 현재 약2천여 개의 도시에서 참여 중인 행사로 올해는 G-20 정상회의 기간과 연계해 오는 12일로 변경해 추진한다. 이날은 시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자가용 이용을 자제하고 시청 및 읍면동 주차장을 ‘차 없는 주차장’으로 만들어 시 트위터를 통해 사진을 공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승용차 없는 날 행사를 통해 대중교통 이용을 확산하고,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운동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이 행사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제1회 한국나전칠기기능경기대회와 제1회 한국나전칠공예대전에서 김의식, 이광수씨가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 김의식 씨는 지난 2~4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남양주시가 주최하고 한국문화미래산업진흥원이 주관한 이 대회에서 ‘4각 쟁반’이란 작품으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금상은 배광우(성남), 은상 이원근(포천), 동상 엄용길(남양주) 씨 등 모두 13명이 각각 수상했다. 또 이광수(남양주) 씨는 제1회 한국나전칠공예대전에서 ‘12각 소반’으로 대상에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고용용노동부, 문화재청, 경기도가 후원했다.
㈔한국미술협회 남양주시지부가 주최한 ‘제15회 남양주미술협회 정기전·야외조각전 및 제1회 남양주시 학생 미술실기대회’가 지난 6일 남양주시 와부자치센터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는 최재성 국회의원과 민정심·남혜경 시의원을 비롯해 원로 조각가 백현옥 인하대학교 명예교수, 황순규 한국미술협회 위원, 채송화 퍼포먼스 작가, 권순애 시인 등 많은 예술인들이 참석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제1회 남양주시 학생 미술실기대회’에는 시 관내 300여 명의 초등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와부행정타운 일원에 저마다 자리를 잡고 실력을 뽐냈으며, 200여 명의 학부모들도 함께 나와 어린이들을 격려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특히 와부읍자치센터 전시실과 야외에서 열린 ‘제15회 남양주미술협회 정기전·야외조각전’에서는 작가들의 수준높고 다양한 장르의 작품 90여 점이 전시됐고, 채송화 작가의 퍼포먼스까지 공연돼 남양주 문화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는 평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전항섭 지부장은 “작가와 작품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 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남양주에도 하루속히 미술작품 전시관이 개관되기를 기원하며, 시와 의원, 시민들의 각별한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제23차 천주교 경기도 공무원 피정 행사가 6일 남양주시청 다산홀에서 의정부교구 교구장 이기헌 주교의 집전으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피정에는 이석우 남양주시장,방기성 경기도 2부지사를 비롯, 남양주시청 교우회 및 가족 등 350여명이 참석했으며 ‘부활을 향한 삶의 여정’을 주제로 진행됐다. 피정 1부에서는 (사)한국연극협회 남양주시지부의 뮤지컬 ‘산아! 산아!’공연이 2부에서는 의정부교구 한만옥 지도신부의 특강과 이기헌 주교의 장엄미사가 이어졌다. 신자이기도 한 이석우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1년에 한번 열리는 경기도 피정을 통해 공직자 교우 여러분들이 그리스도안에서 하나되어 깊은 친교를 나누고 영적으로 성숙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이 행사는 경기도 및 시·군에 근무하는 천주교 신자 공무원들의 신앙쇄신과 심신 앙양을 위해 년 1회씩 열리는 순수 종교행사다.
구리남양주교육 지역 교사들로 구성된 ‘교사 플룻 앙상블’ 단원들이 각종 연주회를 통해 구리남양주교육청을 빛내고 주위를 아름다운 선율로 물들이고 있다. ‘교사 플룻 앙상블’은 지난 2008년 11월 구리와 남양주 지역에 근무하는 교사들로 음악적 전문성을 살리고 지역사회와 장애인 단체 등에서의 봉사활동을 펼쳐보자는 취지로 창단된 27명의 교사 음악 봉사 단체이다. 이들 교사 단원들은 플룻을 전공한 것은 아니지만 평소 학생들을 지도하는 실력과 매주 화요일마다 하고 있는 단체 연습을 통해 틈틈히 익혀온 실력이 아마추어로서는 수준급이란 평을 받고 있다. 특히 이들 단원들은 힘들고 바쁜 학교 일정 속에서도 구리 갈매동 ‘한나의 집’을 비롯해 어려운 환경에 있는 이웃들을 위해 꾸준히 봉사연주 활동과 아름다운 화음으로 함께 감동과 희망을 주고 있다. 최근에는 경기도교육청 제2청사가 주최한 제3회 경기도 교원음악회와 경기교육복지센터에서 주최한 교육가족음악회행사 그리고 남양주시 화도도서관 등에서도 ‘캐논’, ‘시네마 천국’, ‘마법의 성’ 등을 연주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최근 경기도교육청 핵심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는 ‘행정혁신’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최근 장학담당자 교장 30명을 대상으로 현장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수요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학교장 의견을 수렴한 후 동구릉·다산 정약용 유적지와 수원 중앙기독초·수원화성 2곳의 장소를 선정해 2회에 걸쳐 각각 실시됐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지난달 29일에는 특색사업인 ‘고구려의 기상과 다산의 얼 계승 교육’과 일선 학교에서 주요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문화유산 체험학습 프로그램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이들 유적지를 견학했다. 또, 2일에는 저학년, 중학년, 고학년 단위로 이뤄진 미니스쿨 중심의 교육과정 운영으로 학교의 효율성을 극대화 하고있다.
남양주시는 오는 12월부터 관내 소재한 오남도서관에서 ‘학교 밖 꿈나무 안심학교’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학교 밖 꿈나무 안심학교는 경기도와 남양주시가 지원하는 사업으로서, 맞벌이·저소득층 가정 자녀의 방과 후 교육을 통해 사교육비 부담을 해소하는 동시에 전담보육교사를 통한 보육으로 오후 9시까지 아이들을 돌봐 주는 프로그램이다. 이에 따라 오남도서관은 국·영·수 교과목에 대한 교육프로그램을 기본으로 도서관의 테마인 레포츠를 프로그램운영에 적용해 매일 1시간의 체육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과 체력증진에 도움을 주는 시간을 마련했다. 아울러 음악, 미술 등 특기적성 프로그램운영으로 방과 후 시간을 유익하게 보낼 수 있도록 편성하고, 무엇보다 방과 후 대부분의 시간을 도서관에서 생활하는 만큼 자연스럽게 책 읽는 습관이 형성되는 장점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꿈나무안심학교는 보육전담강사 및 보조강사선생님과 간식·저녁식사를 함께 먹고 숙제와 준비물을 챙겨주기도 하는 등 보육과 교육의 기능을 모두 수행하는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운영, 학부모들의 선호도가 높아져 대기자수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제로타리 3600지구 퇴계원 클럽이 회원들 지난 2008년도와 2009년도에 이어 올해 ‘제3회 몽골 학용품 및 옷 보내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학용품과 옷 보내기사업은 퇴계원 로타리클럽이 주관하고 몽골장학회가 지원을 하는 형식으로 지난 8월부터 10월 26일까지 3개월간 각 지역 로타리클럽과 회원들의 협조로 진행됐다. 이 기간동안 사과 상자(15kg)기준으로 60상자의 옷(새옷 300여벌을 포함)과 150원상당의 학용품이 수집됐다. 퇴계원 로타리클럽은 이 물품을 오는 25일 몽골 울란바토르시 바양주르구의 남양주문화회관에서 고아원 등에 전달 할 계획이다. 이동균회장은 “작은 우리의 정성이 몽골시민들께 따뜻한 마음으로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남양주시와 몽골 울란바토르시의 우정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퇴계원로타리클럽은 2001년 5월 창립 후 지금까지 몽골 학용품과 옷보내기, 지역 노인위안잔치,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에 수해품을 전달하는 등 지역은 물론 국내·외에서 크고 작은 봉사의 손길을 펼치고 있다.
‘드림 키즈 오케스트라’는 ㈔밝은사회 한국본부 동부클럽이 주최한 UN 제정 ‘제 29회 세계평화의 날’ 기념으로 지난달 30일 호평체육문화센터에서 열린 ‘이웃과 함께하는 음악회’에서 오프닝 공연을 펼쳤다. 1일 ㈔밝은사회 한국본부 동부클럽에 따르면 이날 ‘드림 키즈 오케스트라’는 ‘거위의 꿈’(곡:김동률), ‘아프리카 심포니’(곡:Van McCoy)로 희망의 팡파르를 울렸고, 관객들의 우레와 같은 갈채에 ‘Radetzky March’(곡:Johann Strauss) 앙코르 연주로 화답했다. 윤덕보 ㈔밝은사회 한국본부 동부클럽회장은 “아이들이 가난과 절망의 벽을 뛰어 넘어 희망을 향해 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은정신적으로 아름답고 물질적으로 풍요로우며, 인간적으로 보람 있는 평화사회 구현의 시작이라고 믿는다”고 전했다. 한편 ㈔밝은사회 한국본부 동부클럽은 지난 8월 ‘드림 키즈 오케스트라’ 뮤직캠프 재정 후원(100만원)을 비롯해 경기북부 지역에서 어렵고 힘들게 생활하는 불우이웃들에게 선의·협동·봉사의 정신으로 다양한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있는 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