ㅌ전원주택 진입로를 개설하기 위해 수십 평의 임야가 불법으로 훼손됐는데도 관계기관에선 수수방관하고 있어 인근주민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 게다가 진입로를 넓히기 위해 경사도가 가파르고 물이 흐르는 임야 도랑에 콘크리트 흄관 20여m를 묻고 불법으로 도로를 개설하다 말썽이 나자 그대로 방치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5일 남양주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화도읍 금남리 산 50-19의 건축물은 지난 2005년 12월 A씨에 의해 129㎡의 건축물과 180㎡의 토지형질변경이 불법으로 이뤄졌지만, 시는 이를 추인해 2007년 11월 B씨에게 건축 연면적 129.92㎡(39평) 2층으로 주택허가를 내줬다. 이 건축물과 부지는 2005년 12월에도 산지관리법 14조 1항과 53조 1호, 건축법 9조 및 동법 79조를 위반해 지난 2006년 10월 남양주경찰서에 고발되는 등 끊임없이 위법행위가 이뤄지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현재 진입로 개설을 위해 이 일대의 임야가 불법으로 훼손되고 있으며, 특히 45번 국도 밑으로 흐르는 도랑에 도로개설을 위해 20여m를 불법으로 흄관을 연결, 집중호우 시 국도가 유실될 우려까지 일고 있다. 지역주민 K씨는 “화도읍 금남
남양주시가 성과상여금을 과다하게 지급하고 법률에 근거도 없는 시설을 설치하도록 사업자에게 요구해 상급기관 감사에서 지적을 받은 가운데(본지 9월30일자 16면) 이번에는 시 산하기관이 시 자체 감사에서 조례에 근거도 없는 수수료를 징수하고 민원서류를 부적정하게 처리한 것으로 드러나 민원인들의 불만과 함께 업무미숙이란 지적을 받고 있다. 4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시가 지난해 5월 6일부터 15일까지 풍양출장소와 10개 읍·면·동 등을 대상으로 자체종합검사를 실시한 결과 행정상 시정 45건, 주의 21건을 비롯해 재정상 추징 2건에 1천464만8천원과 회수 19건 1천576만4천원, 기타 14건 850만6천원, 신분상 훈계 19명 등의 조치를 받았다. 시가 지적한 사항 중에는 풍양출장소 관련 부서에서 조례에 근거가 없는데도 2007년 5월 1일부터 감사일 현재까지 소음·진동 배출시설설치 신고 수수료로 건당 5천원씩 총 36건에 대해 수수료를 징수했다. 건축허가와 관련해 협의 회신된 보완내용을 즉시 신청인에게 통보하지 않고 보완제출 기한이 경과한 후 신청인에게 보완촉구하면서 관련 부서의 보완사항을 첨가하고 지상권설정동의서의 내용은 임의 삭제하는 등 민원서류를 부적정
남양주시는 오는 2015년까지 1천500억원을 들여 153㎞에 달하는 자전거도로망을 구축하는 자전거도로 확충 사업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우선 국가자전거도로기본계획으로 시행하는 남한강변 자전거도로 조성계획에 따라 와부읍 팔당대교부터 조안면 북한강철교까지 10㎞구간의 국도변과 폐철도 부지를 활용한 자전거도로를 내년 7월까지 개설목표로 추진한다. 또 한강변 자전거도로와 왕숙천 자전거도로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수석동 산지부를 비롯한 미개설 구간 13.4㎞를 2011년 중 연결할 계획이다. 이와 연계해 오남읍 진건천, 사능천, 월문천, 용암천 등 4개 하천 24.6㎞구간에 자전거도로를 개설하기 위한 실시설계를 2011년에 완료하고 2012년부터 사업을 착공할 예정이다. 관련부서는 택지지구 및 전철역사 등과 주요 자저거도로간 연결을 통해 기존 레저형 기능에서 벗어난 생활형 자전거도로로 거듭나도록 추진하고 있으며, 2015년까지는 153㎞에 달하는 자전거도로망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자전거이용 인구증대를 위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나아갈 계획이며, 앞으로 5년 내 시는 명실상부한 수도권의 명품녹색도시로 발돋움할 것”이
“교육장님은 높은 분이시잖아요. 우리를 만나주실까 생각하지 못했은데 면담을 허락해주셔 기뻤어요. 또 우리의 질문에 친절하게 답변해주셔 편하게 면담을 하고 과제를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남양주시 진접읍 소재 장현초등학교 6학년 5반 홍다예 어린이가 지난 9월 17일 오후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을 찾아 김문수 교육장을 면담한 후 밝힌 소감이다. 홍다예 양 등 친구 4명이 교육지원청을 찾은 것은 2학기 국어 둘째마당에 나오는 ‘살며 배우며’단원과 관련, 정보를 획득하고 전달을 하는 과정에서 실제 면담을 통해 배우는 수업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날 김문수 교육장은 흔쾌히 면담에 응했고 무려 1시간 30분 가량이나 홍다예 양 등 4명의 어린이들로 부터 “교육장님이 하시는 일은 무엇인가요?” 등 평소 궁금해 하던 질문에 일일이 답을 해 줬다. 또 김연아 선수의 열정 등을 이야기 해 주며 “열심히 노력하면 훌륭한 인물이 될 수 있다”고 격려 했다. 홍다예 양은 김문수 교육장과의 면담에 대해 “좋은 말씀을 많이 해 주셨다” 며 “저도 훌륭한 사람이 되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을 해야 겠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평소 도전과 실천을 강조해 왔다는 홍양의 담임 이재영 교사는 “교
남양주신촌초등학교가 학교 축제를 지역주민들과 학생, 교사가 하나가 되는 지역 축제로 승화시키면서 새로운 학교 축제의 모델을 만들고 있다. 3일 신촌초등학교에 따르면 이 학교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일까지 이틀 간 운동장과 강당 등에서 어린이들이 가지고 있는 재주와 끼를 마음껏 발산하고 지역주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제1회 배롱(목백일홍·교화) 축제’를 열었다. 축제기간 동안 이 학교의 1천560여명의 학생들과 교사, 주민이기도 한 학부모들은 함께 투호놀이 등 전통놀이를 즐기고 정성껏 준비한 시화전과 손수건 염색작품을 비롯한 다양한 작품 등을 감상하면서 즐거운 축제장을 만들었다. 또 4학년 김다희 어린이가 최우수상을 차지한 인성 동요 부르기 대회와 1학년 김민지 어린이 등 24명이 준비한 앙증맞은 전통무용 ‘시집가는 날’을 비롯해 2학년의 오카리나 연주, 5학년생들의 핸드벨 연주 등 각 학년별로 준비한 학예회 활동을 보면서 즐거운 가을날을 보냈다. 특히 6가족이 참가한 가족음악제에서는 피아노 연주에 맞춰 아빠는 첼로, 엄마는 플롯, 누나는 바이올린, 막내는 할머니·할아버지와 함께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을 부른 김다희, 다빈 가족이 대상을
‘제4회 다산대상’ 수상자가 선정됐다. 남양주시는 지난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총 40명의 개인 및 단체 후보자를 대상으로 제4회 다산대상 수상자 선정을 위한 심사를 한 결과, 4개 분야에 대한 수상자를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수상자는 ▲청렴봉사부문 홍승표 파주시 부시장 ▲문화예술부문 신봉승 시나리오 작가 ▲실용과학부문 지근억 서울대 교수 ▲사회복지부문 목포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등 4개 개인 및 단체다. 청렴봉사부문 수상자인 홍승표 파주부시장은 남양주 조안면에 위치한 실학박물관과 경기방송 및 경기교대 건립 등을 지원했으며, 문화예술부문 수상자 신봉승 작가는 MBC 방송작가로 20년을 활동하고 조선왕조 500년의 작품 등을 집필했다. 실용과학부문 수상자 지근억 서울대 교수는 식품영양학 학술적 결과를 산업화, 상품화로 연계한 공로가 인정됐으며, 사회복지부문 수상자인 시민단체 목포경실연은 사회복지증진 제도 개선, 장애인 차별금지 및 인권보장제도 마련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이들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은 1일 남양주시체육문화센터에서 열리며, 시상금은 각 1천만원씩 지급된다.
남양주시가 예방감사를 통해 과다설계된 부분을 바로잡는 등 21억여원의 예산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시 감사담당관실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09년 5월부터 올해 6월 말까지 조기집행을 위한 경기부양과 예산의 효율적 집행 및 적정 반영여부 확인 등을 위해 일상감사를 실시했다. 이 결과 과다설계된 259건에 대해 21억2천100만원을 삭감하고 과소설계된 42건은 3억6천400만원을 추가 반영하도록 조치, 예산절감 및 관련 사업결과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고 정상 추진되도록 사전 조치했다. 덕소 1배수지 증설공사와 관련해 원가작성 기준에 따라 이윤을 15%에서 10%로 수정해 7천514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또 원팔현천 등 3개소 소하천정비공사과 관련, 화강석볼라드를 표준볼라드로 교체하는 것 등으로 3천521만4천원의 예산을 절감했으며, 진건 프로나드 조성사업 전기공사에서 가로등 기초 토공사 부분 인력을 기계와 인력 조합공으로 수정하고 토공 산출에서 풍화암을 일반 토사로 재검토 하도록 수정해 6천917만9천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남양주시가 시정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건의하고 각종 시민불편사항을 신고해 줄 시민청렴명예감사관을 선발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민청렴명예감사관은 시에 3년 이상 거주한 자로, 사회적으로 신뢰성과 덕망이 있는 시민 중 지역에 대한 애향심이 강하고 봉사정신이 투철하며 전문적 지식이 풍부한 시민을 대상으로 선발한다. 선발 인원은 읍·면·동별로 2명씩 총 30명으로 다음달 1일부터 20일까지 시청 감사담당관에서 신청을 받으며, 10월 말 시정조정위원회의 상정을 통해 선정된다. 무보수 명예직인 시민청렴명예감사관으로 선정되면 시민과 시정발전을 위해 일상생활에서 겪는 각종 시민불편사항을 신고하고 시책의 문제점 등을 개선하기 위해 의견개진과 건의, 시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종합 부분감사에 참여해 전문 분야에 대한 실지감사 및 기술적인 자문 등의 임무를 맡게 된다. 문의 : 남양주시청 감사담당관실(☎031-590-2074)
남양주시가 성과상여금을 과다하게 지급하고 법률에 근거도 없는 시설을 설치하도록 사업자에게 요구하는 등 적절하지 못한 행정을 추진한 것으로 밝혀졌다. 29일 남양주시가 시의회에 제출한 2010년도 행정사무감사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5월부터 올해 6월말까지 감사원과 행정자치부, 경기도, 총리실 등 상급기관으로부터 모두 52회의 외부감사를 받았고 11명이 파면 등 징계처분을 받았다. 이 결과 행정상 시정(통보) 48건, 주의 22건과 추징(부과) 18억1천919만4천원, 회수 3천928만6천원, 감액 19억8천914만1천원 등 모두 38억4천762만1천원의 재정상 조치를 받았다. 또 11명이 파면 등 징계처분을 받았고 64명이 훈계처분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적사항중에는 감사원으로부터 하수도원인자부담금을 부담하면서 16건에 대해 2억749만428원을 적게 부과한 것이 지적돼 감사원으로부터 주의조치를 받았다. 이와함께 경기도 감사에서 2008년도 6천605만4천원, 2009년도 7천951만원 등 총 1억4천546만5천원을 성과상여금으로 과다 지급한 것이 밝혀져 2명이 훈계조치를 받았다. 지방별정 7급 상당 공무원을 채용절차 없이 임용(승진발령)했고 전임계약직 공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