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7시쯤 남양주시 와부읍 육군 모 부대 유류고에서 기름이 유출돼 부대 밖으로 흘러나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천리터 가량 유출된 기름이 부대 옆 소하천 2㎞를 오염시켰다. 군은 사고 직후 병력 500여명을 긴급 투입해 오일펜스를 설치한 뒤 부직포 등을 이용해 방제작업을 벌였으며 6시간만인 이날 오후 1시쯤 완료했다. 군은 유류탱크와 연결된 배관에서 기름이 샌 것으로 추정하고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기름누출 감지기 경보에 따라 병력을 투입해 부대 밖으로 유출된 기름을 신속히 처리했다”며 “유출 원인을 철저히 밝혀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추석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배려하는 사랑의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 정기적으로 기업 이윤을 사회에 환원해 오고 있는 ㈜대원운수(회장 허명회)가 지난 14일 불우이웃돕기 성품으로 사랑의 쌀’(백미 20kg 200포)을 남양주시 서부희망케어센터에 전달했다. 이날 ㈜대원운수 경영지원실장 조규갑 이사 등은 남양주시청을 방문해 이석우 시장과 환담을 나누고 서부희망케어센터에 쌀을 전달했다. ㈜대원운수는 매년 설날과 추석 등 우리의 고유 명절에는‘사랑의 쌀’을 기부하는 등 어려운 이웃과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모범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앞서 지난 9일에는 서부희망케어센터(센터장 신영미)가 지역사회 내 한부모 가정을 대상으로 한가위 잔치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남양주시 서부권역(진건읍, 퇴계원면, 지금동, 도농동)지역의 한부모 가정 11세대를 초청해 이들에게 식사을 대접하고 후원품 전달과 송편 만들기, 가족과 함께 하는 윷놀이등을 하면서 위로했다. 또 진건읍 소재 명덕사 우정스님(67)도 지난 10일 진건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 국민기초수급자녀 20명에게 개인당 20만원씩 총 4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지난 2006년부터 불우이웃돕기 장학금
남양주시가 추석연휴 귀성객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시내버스 11개 노선과 중앙선 막차시간을 기존보다 1~2시간 정도 늦은 오전 2시(전철은 0시40분)까지 연장 운행한다. 연장 운행되는 버스노선은 1번(진벌리~강변역), 97번(호평동~강변역), 1660번(도곡리~강변역), 765-1번(차산리~경동시장), 1100번(차산리~강남역), 1700번(도곡리~강남역), 2000번(진벌리~강남역), 707번(광릉내~청량리), 7007번(광릉내~강남역), 9번(양지리~강변역), 202번(양지리~청량리)등이다. 전철은 서울 용산에서 덕소구간과 덕소에서 양평 용문 구간이다. 시 관계자는 “막차시간은 청량리, 강변역, 강남역 등 종점기준이며, 모처럼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추석연휴 기간 차량의 안전운행 및 운송질서 지도 등을 위해 특별수송 대책본부(☎590-4425)를 설치해 운영한다.
제45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박인식(47·남양주 진건읍)씨가 나전칠기 부문 금상을 획득하는 영예를 얻었다. 14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인천광역시에서 개최된 제45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는 전국 16개 시·도 대표 2천151명이 출전해 총 56개 직종에서 기량을 겨루었다. 박인식씨는 이 대회에서 나전칠기 부문 금상을 획득하고 상장과 금메달 및 상금 1,200 만원을 수상했다. 이에 앞서 지난 6일에서 9일까지 서울올림픽공원에서 개최된 ‘제27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서도 남양주시 칠기공예인 표수송씨(46·진건읍)가 금상을 수상하는 등 남양주시의 장인들이 나전칠기 대표고장으로서 명예를 드높이고 있다.
몽골의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국내유일의 명소인 남양주 ‘수동몽골문화촌’에서 몽골인으로 구성된 전문마상공연단의 공연이 펼쳐진다. 13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이번에 개장하는 ‘마상공연장’은 지난해 12월에 착공해 약 9개월만에 준공되는 야외공연시설로, 1회에 250명이 관람 할 수 있다. 또한 개장식이 열리는 오는 17일 공연은 기념행사와 병행해 무료공연으로 진행되며, 18일은 오후 1시30분과 4시30부터 약 30여분간 매일 2회씩 공연을 실시한다. 공연내용은 공연장 중앙에서 줄을 이용한 고공 서커스와 채찍으로 꽃이나 종이를 가르는 기술, 마상공연의 하이라이트 ‘기마의 기적’이라는 프로그램으로 말과 함께하는 고난도의 마상공연이 관람객의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멋진 내용으로 진행된다. 최승석 시 문화관광과장은 “시민들에게 항상 새로운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수동몽골 문화촌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내년에도 시민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주차시설 정비와 통합사무소건립, 신나는 체험관광을 위한 승마체험장, 외승코스의 개발로 시민들이 가족이나 단체별로 즐길 수
이석우 남양주시장이 13일 이재동 부시장을 비롯해 관련 국·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다산길 코스로 첫 개통한 1코스와 3코스 6km 가량을 도보하며 현장 점검을 겸한 답사를 실시했다. 이날 이 시장 등은 팔당터널 인근에서 시작되는 중앙선 폐철도 부지를 이용한 다산길 1코스인 한강나루길을 지나 팔당수력발전소 옆 폐철도를 따라 3코스인 새소리명당길을 답사했다. 이 코스는 북한강을 우측을 내려보다 적당한 거리에 자리잡고 있는 쉼터를 겸한 전망대에서 아름다운 풍경과 다산의 시를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또 연꽃이 있는 아름다운 능내리에 접어 들면 북한강이 눈에 들어옥 철길을 따라 다산유적지가 있는 마재부락과 연꽃체험마을, 토끼섬 등을 만날 수 있다. 또 아침 오솔길에서는 새소리가 들려올 정도로 자연환경이 뛰어나다. 이 시장은 관계자들에게 “인근 철새들을 볼 수 있는 전망대에는 철새사진을, 전망대에는 주위 전경은 실사사진으로 조성하고 코스에는 거리를 알 수 있도록 이정표를 게재해 이용객들의 편의를 제공하라”고 지시했다. 시는 19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올해까지 다산길 1~ 7코스와 13코스 등 8개 코스 개발을 완료하고 내년말까지 모두
이재동 남양주시 부시장이 지역현황 파악 등을 위해 시민생활과 밀접한 주요사업장과 15개 읍·면·동사무소 등을 찾아 현장 점검에 나서는 등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지난달 12일 부임한 이 부시장은 2007년도에 남양주시 부시장으로 근무했던 경험을 토대로 남양주시의 일반적인 현황을 잘 파악하고 있다는 평을 얻고 있다. 그러나 이 부시장은 최근 몇년간 시를 떠나 있었던 점을 감안, 최근 추진되고 있거나 발생한 현안 을 파악하고자 현장 순회 방문에 나서고 있다. 그는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일정으로 관계자들과 함께 택지개발사업 현장과 도로개설 공사장 등 주요현장 50여곳 현장을 확인하고 있다. 이 부시장은 지난 8일 평내도서관을 찾아 “도서관이 주민들의 학습 등의 공간과 평생교육의 장으로 자리할 수 있도록, 관련방송 프로그램 등과 연계해 상시학습 체계를 유지하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공무원들이 당면 업무를 추진함에 있어서 “현장 실천 습관화와 시민들이 만족해 하는 시민중심의 신뢰받는 행정을 펼쳐 달라”고 주문했다. 또 읍·면·동장들에게는 “꼼꼼히 현장을 찾아 주민들이 이야기를 들어야 효율적으로 일을 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공직에 있는 한 모든
남양주시 화도 및 수동지역 주민들이 오는 12월 개통예정인 경춘선 전철자동차 배차간격 시간을 15분 간격으로 운행해 주길 요구하고 있다. 12일 주민들에 따르면 오는 12월 개통예정인 경춘선 전철자동차 배차간격이 평내호평역은 15분 간격이지만 마석역의 경우 30분 간격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지역시의원인 이철우·박성찬·신민철 의원은 지난 10일 김용완 화도읍 이장협의회장 및 최상우 주민자치위원장 등과 함께 한국철도공사 광역사업본부를 방문했다. 이들은 이날 화도읍과 수동면 지역 주민 1만690명이 15분 간격으로 운행을 요구하는 서명 건의서를 한국철도공사 광역사업본부 관계자에게 전달했다. 철도공사 관계자는 이 자리에서 “경춘선 전철자동차 운행 및 배차계획 등은 오는 10월에 발표할 예정”이라며 “검토해 보겠다”는 원론적인 답변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금배·금딸기 생산으로 유명세를 떨친 남양주시에서 국내 최초로 ‘금배 찹쌀 떡’과 ‘금배 송편’이 개발돼 시판에 들어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 떡은 모두 유기농으로 재배된 발아현미와 찹쌀을 이용해 특허 받은 기술로 만든 건강 음식이어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9일 해당업체에 따르면 ‘금배 찹쌀 떡’과 ‘금배 송편’을 개발, 시판에 들어 간 곳은 남양주시 진접읍 장현리 378-17번지 ‘한솜씨가 아침애’이다. ‘한솜씨가 아침애’는 남양주시에서 생산되는 유기농 발아현미와 찹쌀, 금 유기화 재배기술로 키운 금배를 이용해 ‘금배 찹쌀 떡’과 ‘금배 송편’을 개발했다. 이 떡은 현재 남양주 일대에서 호평 속에 판매되고 있으며, 현대백화점의 압구정동과 목동, 코엑스 점 등에서 판매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남양주에서 생산한 ‘금배 찹쌀 떡’과 ‘금배 송편’이 올해 한가위때 고품격의 차별화된 선물로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한솜씨가 아침애’에서는 산양삼과 금배, 발아현미 등으로 만든 ‘영양 떡’을 비롯해 다양한 떡을 개발, 판매하고 있다. 25년째 떡을 만들어 오고 있는 이호성 대표는 “수분율이 89%인 배의 수분율을 90%까지 제거하는 신기술을 개
남양주시가 ‘2010년 남양주시민대상’을 선발하면서 추천기간을 불과 5일 앞두고 시 홈페이지 공지사항난에 올린 것으로 알려지면서 시민들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다. 9일 시와 시민들에 따르면 남양주시는 이날 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난에 ‘2010년 남양주시민대상 선발계획’을 공지했다. 그러나 추천기간이 지난 8월 30일부터 오는 13일까지 15일간인데도 10일이 지난 9일에야 공지사항난에 올려 놓았다. 이와 관련, 시민들은 “남은 추천기간이 토요일과 일요일을 제외하면 9일과 10일 그리고 마감날인 13일까지 사실상 3일뿐”이라며 어이없다는 반응이다. 심지어 A모 씨는 “이미 자기들끼리 내정해 놓고 형식적으로 공지하는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정보통신과 신규직원이 잘 몰라서 실수가 있었다”고 밝혔으나 다른 과 직원들은 “신규직원이 잘 모르는 것은 당연하고 이해가 가지만 업무를 못 챙겨 준 선배와 상사들의 잘못이 더 크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