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퇴계원 산대 탈 민속축제가 오는 11일 남양주시 퇴계원면 소재 퇴계원 중·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다. 이날 축제에서는 퇴계원 산대놀이 공연과 퓨전 국악공연, 전통혼례, 전통놀이 한마당 대회, 경품추첨행사 등이 진행된다. 또 퇴계원 옛날사진과 산대탈 등 옛날 민속품이 전시되고 탈춤 배우기, 탈 만들어 보기, 서에쓰기, 수족침, 전통의상 포토존 등 민속체험관도 운영된다. 이와 함께 인절미, 떡, 식혜, 수정과, 솜사탕 등 옛날 음식 먹기와 절구찧기, 맷돌돌리기, 곤장치기, 투호던지기, 굴렁쇠 굴리기, 전통가마 태워주기 등 체험놀이도 할 수 있다. 이 행사는 남양주시에서 주최하고 퇴계원 산대 탈 축제 집행위원회와 퇴계원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며, 퇴계원면과 퇴계원 15개 사회단체가 후원한다.
제13회 류기봉 포도밭 예술제가 지난 4일 남양주시 진접읍 장현리 류기봉 포도밭에서 문학과 예술을 사랑하는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 예술제는 2011년 남양주 세계유기농대회 개최 기념을 겸한 행사로서 이수익·박주택·이승하·이경우·심언주 시인 등 유명시인들과 이석우 남양주시장 부인 김혜숙 여사와 임종대 남양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 그리고 남양주시의회 박유희 산건위원장, 조원협·민정심 시의원 등도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포도밭 사이에 걸려 있는 시인들이 광목 천에 쓴 육필 시 앞에서 시인이 직접 낭독하는 시를 듣고 질문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또, 잣나무 숲에 마련된 자연 속 야외무대에서는 이수익 시인과 박주택 시인 등 유명시인들이 돌아가며 낭독하는 시를 들을 수 있었다. 특히, 김춘수 시인의 손녀 유미·유빈씨와 김혜숙 여사 그리고 박유희 시의원도 주최측의 권유에 따라 한승주 시인 등의 시를 낭독해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시 낭독 사이에는 김희진·문성호 포크 싱어의 감미로운 노래와 바이올리니스트 송산하예 양이 연주한 ‘향수’ 등을 비롯해 스위티 어린이중창단의 깜찍하고 발랄한 율동과 합창 등이 관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남양주시는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불법 지하수시설에 대한 자진신고기간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지난 1993년 지하수법을 제정하고 5차례에 걸친 개정을 통해 지하수 개발 및 이용의 허가·신고제도를 도입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일부 지하수시설이 행정절차를 이행하지 않아 불법시설로 전락, 제도권 내에서 관리되지 못하면서 지하수 오염의 원인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벌칙 및 과태료에 대한 부담으로 점차 음성화돼 가고 있는 불법 지하수시설에 대한 자진신고기간을 운영, 일정기간 동안 벌칙 및 과태료를 면제해줄 계획이다. 자진신고 대상은 지하수법에 따른 허가 및 신고 없이 지하수를 개발·이용하는 자이며, 자진신고 시 벌칙(3년 이하 징역, 2천만원 이하 벌금)과 과태료(500만원 이하)가 면제되고 합법적인 시설로 양성화된다. 자진신고는 시청 상하수도관리센터 하수처리과 지하수 관리팀을 방문해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이 자전거도로 건설현장 등을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 시장은 지난달 31일 왕숙천 민원발생지역을 방문해 자전거도로 건설과 관련한 충분한 주민의견 수렴과 불편이 없도록 지시했다. 이어 왕숙천변에 건설중인 임송교~내각교간 자전거도로 사업현장을 찾아 진행상황을 보고받고, 연장 4.8km구간 중 여건상 자전거도로와 자동차도로가 구분없이 운영되도록 설계된 구간에 대해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분리 건설 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관계자들에게 북상중인 제7호 태풍 곤파스에 의한 도로유실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해예방 및 사업장 안전에 철저히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또, 오남읍 지역주민들이 왕숙천 자전거도로 이용이 가능하도록 오남읍 중심부를 흐르는 진건천과 호평·평내 지역에서 왕숙천으로 이어지는 사릉천 단절구간 그리고 와부읍 월문천을 이용한 자전거도로를 개설하도록 지시했다. 이와함께 도농동 부영아파트를 비롯한 여러 택지지구에서 주요 자전거도로를 연계하는 자전거도로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시 전반에 걸쳐 단계적으로 검토할 것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시장은 또 2
남양주시는 1일 기관 단체장들과 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건읍 배양2리 마을회관 준공식을 가졌다. 배양2리(뱀골마을) 마을회관은 총 2억8천600만원의 사업비(자부담8천600만원)를 들여 지난 4월에 착공해 대지면적 244㎡, 건축연면적 224.51㎡(1층 119.34㎡, 2층 105.17㎡) 지상2층 철근콘크리트구조로 신축됐다.
남양주시가 개발 중인 다산길 13개의 코스 중에 1코스와 3코스가 완료됨에 따라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 개통했다. 남양주시는 개발 중인 다산길 13개의 코스 중 1코스와 3코스가 완료돼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 개통했다고 1일 밝혔다. 시가 개통한 1코스는 한강나루길 16.7㎞로, 한강삼패지구를 시점으로 자전거도로를 따라 팔당역, 역사박물관, 도깨비박물관, 폐철도구간을 지나 조안면으로 이동해 운길산역까지 이어졌다. 또 새소리명당길인 다산길 3코스는 다산묘가 있는 마재마을을 시작으로 조안 연꽃마을을 돌아 폐철로 구간 일부와 봉안대교를 지나 조동마을을 돈 후 조안초등학교 앞길을 지나 다시 철길을 따라 운길산역까지 7.5㎞구간이다. 이 구간은 아름다운 경관 자체를 배경으로 특별한 시설물은 없으나 몇개의 이정표와 휴게쉼터, 전망데크, 그리고 다산의 역사를 가진 고장답게 다산의 글귀 등의 시설물이 설치돼 있다. 또 조안의 시골길과 황포돛배, 연꽃단지 등의 경관과 마을에서 파는 연잎 칼국수, 연꽃축제, 다산축제, 실학박물관, 역사박물관, 도깨비박물관 등에서는 옛 고향의 정취를 느끼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남양주시가 추진중
남양주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10년 상반기 일자리창출 추진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시는 1일 정부종합청사 별관 대강당에서 열린 ‘2010년 상반기 지역일자리 창출 추진실적 평가보고회’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장과 포상금으로 특별교부세 3억원을 수상했다. 이는 시가 일자리창출에 시정역량을 총결집해 추진한 결과로, 전국에서 선정된 우수 6개 시·군에 뽑혔으며 경기도 기초자치단체로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과천시가 1일 시청 대강당에서 2010년 지역공동체 일자리 발대식을 가졌다. 남양주시는 글로벌시대를 맞아 외국인의 부동산 거래에 따른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1일부터 외국어가 가능한 중개업소를 글로벌중개사무소로 지정·운영하기로 했다. 글로벌 중개사무소는 영어, 일어, 중국어, 프랑스어, 독일어 등의 회화가 가능한 지역 26개 중개업소가 신청해 지정됐으며, 시는 글로벌중개업소를 지정·운영함으로 세계화시대를 맞아 부동산 거래 시 외국인에게 실질적으로 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 글로벌중개사무소 지정운영은 경기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부동산거래선진화 10대시책의 일환으로 글로벌 중개업소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업계 이미지 개선 등 중개업 육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9월 1일부터 매월 2, 4주 목요일 오후 2시에서 4시까지 부동산 거래시 중개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금동 제2청사 지적민원실에서 부동산중개 무료상담서비스를 실시, 시민의 재산권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글로벌중개업소의 명단은 시의 홈페이지(www.nyj.go.kr)에서 열람할 수 있다.
수도권정비계획법, 산업집적 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한강수계 상수원수질개선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법률, 수도법, 군사시설보호법, 개발제한구역 등 각종 규제에 묶여 있는 곳이 경기동북부의 중심도시인 남양주시의 현실이다. 때문에 남양주시에서는 대기업 및 중견기업의 설립은 물론 중소기업의 설립 또한 제한을 받고 있어 일자리 창출의 근본이 되는 기업 유치 등 일자리 창출 시책을 추진하기가 타 지역에 비해 월등히 어려운 여건에 있다. 이같은 악조건 속에서도 지난달 23일 현재 도내 31개 시·군 중에서 민간 부문 취업실적이 가장 많은 기초자치단체가 남양주시인 것으로 집계 됐다. 여러 가지 제약속에서도 2010년 국정 최우선 과제인 ‘일자리 창출’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남양주시의 ‘일자리 창출’시책 추진 과정을 살펴본다.<편집자 주> 남양주시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본 여건을 조성한 것은 지난 2007년 9월 기업지원센터를 개소하면서 부터 였다. 이때 개소한 기업지원센터가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 인적역량 강화, 글로벌 기업 육성 등을 위해 집중함으로써 1천700여 개의 기업을 유치할 수
남양주시 화도읍 마석우리 일대 학부모들이 자녀들이 재학 중인 초·중교의 운동장에 협소하다는 이유로 불만을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이용주민도 없이 방치 중인 인근 공원부지를 학교 운동장으로 편입해 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31일 남양주송라초등학교와 송라중학교 등에 따르면 이들 학교는 규모와 학생 수가 증가해 왔으나 상대적으로 학교운동장이 비좁아 학생들이 체육활동에 지장을 받고 있어 운동장 확장이 절실한 실정이다. 학부모들이 이와 관련 기존 운동장 확장에 편입을 요구하는 부지는 학교경계선과 경춘선 철도부지 사이에 있는 마석우리 593번지 일원의 6천803㎡이다. 이 부지는 남양주시 소유 공원부지이지만, 이용하는 지역주민들이 없고 인적이 드물어 각종 범죄 발생 가능성이 있는 우범지역으로 방치되고 있어 이곳을 학교 운동장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일고 있다. 이에 이들 학교의 학부모회와 운영위원회 회원, 이 지역 이철우 시의원과 신민철 시의원, 이재삼 교육위원, 교육청 관계자 등이 지난 30일 송라중학교에서 ‘지역인사와 학부모가 함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학부모 등은 이 자리에서 “지역주민의 안전을 도모하고 학생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