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부서별 주무팀장과 중점과제 담당 주무관을 대상으로 조안면에 위치한 실학박물관에서 시민참여 직원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총 3기에 걸쳐 150명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기별로 2일간 실시하며, 지난 30일과 31일 1기에 이어 9월2일과 3일에는 2기를, 9월6일과 7일에는 3기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주요내용은 남양주시 발전협의회 이동환 위원의 주관으로 유상오 그린투어컨설팅 대표, 임경수 사회적기업 이장 대표, 손진혁 한국자치경영연구소장 등 다양한 시민참여 전문가의 강의와 토론, 능내1리 연꽃마을 시민참여 사례 견학으로 진행되고 있다. 시는 또 부서별로 현재 운영 중인 워킹그룹을 업그레이드해 시정 전반의 다양한 분야에 시민의 의견 반영과 시민의 참여 기회를 만들고 있다. 이에 따라 9월 중으로 워킹그룹 운영 우수사례 및 신규 발굴 프로그램 발표회와 다양한 시민이 참여하는 토론회를 주요내용으로 ‘남양주시 시민참여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민선5기의 시작과 함께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시민참여지원팀’을 만들어서 온·오프라
남양주시가 지역 각급 학교에 지원되는 교육경비 지원 기준액을 현재 보통세의 5%에서 10%범위 내로 상향 조정에 나설 전망이다. 시는 이같은 내용을 주로 하는 ‘남양주시 교육지원에 관한 조례 및 일부 개정안’을 입법 예고하고 다음달 28일 시의회에 상정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그동안 교육비는 재산세, 자동차세 등 보통세 수입의 5% 범위 내에서 지원했지만, 10% 범위 내로 상향 조정된다. 또 3년간 3억원 이상 교육비를 지원받는 학교의 경우 추가 지원하지 않던 규정을 3년간 5억원 이상으로 완화하고 급식시설, 체육관, 다목적 강당도 추가 지원 제한 기준액을 5억원 이상에서 10억원 이상으로 조정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개정안은 지난 4년간 지역 내 78개 학교가 현재 99개로 24.3% 증가해 높은 교육수요에 부응키 위해 안정적인 예산확보가 필요하다고 판단,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2011년 남양주 세계유기농대회 개최 기념을 겸한 ‘제13회 류기봉 포도밭 예술제’가 다음달 4일 남양주시 진접읍 장현리 산 95번지 류기봉 포도밭 일원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장에는 포도밭 사계 사진전과 글짓기·그림그리기 대회, 육필시 전시·낭송 및 독자와의 대화 등이 진행된다. 또, 19명 시인들의 생태시 선집인 ‘풀잎은 공중에 글을 쓴다’출간식과 음악회도 열린다. 이와 함께 포도 따기, 유기농 포도주 시음회, 포도주 제조 배우기, 와이너리 투어(포도주 담가가기) 등도 진행된다. 한편 포도밭 예술제는 지난 1998년 류기봉 농부 시인의 스승인 고(故) 김춘수 시인의 권유로 류기봉씨가 소박하게 시작했지만, 이제는 특색있는 유명 예술제로 자리매김됐다.
남양주시와 남양주공고가 26일 업무관련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이석우 시장과 김일표 남양주공고 교장. 남양주시는 26일 시청에서 마이스터고로 지정되는 남양주공업고등학교와 업무관련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마이스터고는 독일의 유명한 기능인력제도인 ‘마이스터제’를 응용해 졸업 이후 우수기업 취업, 특기를 살린 군 복무, 직장과 병행 가능한 대학교육 등으로 우리나라 최고의 기술명장을 육성하는직업전문학교이다. 이번 협약 체결은 남양주공고가 건축 관련 마이스터고로 개편하는데 있어 필요한 재정지원 및 활용방안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지역사회 발전과 연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됐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관·산·학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건설 관련 지역 산업과 연계해 지원하기 위한 정보와 자료를 교환하게 된다. 또 시장과 교장을 공동의장으로 한 운영협의회를 구성, 운영하기로 했다. 시는 오는 10월 남양주공고가 마이스터고로 지정되면 2011년부터 기반이 확립될 때까지 매년 예산을 지원하게 된다. 한편 교육과학기술부는 2008년부터 전국 21개교를 마이스터교로 지정했으며, 오는 2015년까지 50개교로 확대할
관계자 “현장지도 강화·기간내 마무리 박차” 구리남양주교육청 내 3개 초등학교가 교실 증축을 위한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해당 학부모들이 아이들이 공사 소음으로 인해 수업 지장과 안전사고 등이 우려된다며 대책을 촉구하고 나섰다. 25일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진접읍 장현리 소재 장승초교와 호평동 소재 판곡·구룡초교는 부족한 교실을 보충하기 위해 학기 중 증축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가운데 지난 2001년 9월에 개교한 장승초는 올해 1월 학교 인근에 남광토건에서 건설한 아파트에 639세대가 입주하며 증가한 입주민 자녀들을 수용하기 위해 총 13억8천9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교실 6개와 다목적실 3개 등을 오는 11월 완공 목표로 증축 공사를 벌이고 있다. 판곡초는 지난 2005년도에 개교했지만, 오는 10월 인근 지역의 주공아파트 765세대가 입주하면서 이들의 자녀 학생들을 수용하기 위해 총 11억1천400만원의 사업비로 교실 9개를 증축, 오는 11월 준공할 계획이다. 구룡초도 2009년 3월에 호평택지지구내 입주민 자녀를 위해 설립후 개교를 했지만 당초 예상한 학생수 점유율 22.3%보다 학생이 증가해 현재 30.6%의 점유율을 보여 교
오토바이 교통사고로 피를 흘리며 도로에 쓰러져 있는 민간인을 목격하고 신속한 응급처치와 신고로 귀중한 생명을 구한 군인들이 있어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 육군 71사단은 사단 소속 배경성 상사(43)가 지난 19일 오후 3시께 업무차 외출을 했다가 남양주시 별내면 화접초등학교에서 별내IC로 가는 도로 중앙선에서 오토바이 교통사고로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민간인을 목격하고 응급조치와 신속한 119 신고로 귀중한 생명을 구했다고 25일 밝혔다. 배 상사는 이날 사고 현장을 보고 운전병과 현장에서 조치를 취하던 중 마침 현장을 지나가던 전차중대 이만선 중사까지 신속히 합류해 함께 오토바이를 치우고 환자를 눕힌 이후 119 구조대에 신고를 했다. 구조대가 도착할 때까지 기다릴 수 없다고 판단한 배 상사와 이 중사는 환자를 편하게 누울 수 있도록 조치하고 오른쪽 볼 5cm가 찢어져 출혈이 있는 곳에 손수건을 감아 지혈함과 동시에 환자가 정신을 잃지 않도록 계속 대화를 시도했다. 이때 운전병들에게는 안전삼각대를 설치하고 경광봉을 이용해 교통통제를 하도록 함으로서 더 큰 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 5분쯤이 지난 후 119 구조대가 도착, 을지병원으로 긴급 후송된 환자는
남양주시는 최근 조직 개편을 단행하면서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사회적기업 지원팀을 신설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신설된 사회적기업 지원팀은 취약계층에게 사회적 서비스 제공과 일자리를 만들어 주는 한편 수익을 통해 사회에 재투자하는 단체나 기업의 육성을 위한 행정적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는 지난해 10월 사회적기업 육성지원 조례를 제정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에는 사회적기업 육성계획 수립, 육성위원회 구성, 사회적기업 취업연계 인건비 지원(19명) 등을 추진해 왔다. 시는 올해 사회적기업을 4개에서 10개로 늘리고 예비 사회적 기업 육성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해 다음달 15일 사회적기업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공개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양주의 한 포도농가에서 포도의 성장이 멈춰 포도농사를 망치는 일이 발생했다. 이에 농민은 이러한 사태가 발생한 원인이 지난 6월 한 농약취급점에서 구입해 포도밭에 뿌린 친환경제재 약품이라고 주장하며 대책을 촉구하고 나섰다. 24일 포도농가와 농약제조업체 등에 따르면 34년째 포도농사를 짖고 있는 L(54·남양주시 진접읍)씨 부부는 올해 포도농사로 최소 6천여만원의 수익을 올릴 것이라는 기대를 갖고 포도농사에 전념해 왔다. 하지만 L씨 부부는 “지난 6월18일 평소 자주 이용해 왔던 퇴계원 소재 농약취급점에서 갈반병을 예방 할 수 있는 친환경제재 약품인 A사의 ‘XX옥신’을 포도밭에 뿌린 뒤 포도가 익을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잎도 착색되질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들 부부는 “구입한 ‘XX옥신’에는 고단위 생장촉진과 각종 곰팡이균 제거를 비롯 기타 세균에 의한 감염, 병해 저항성 향상이라는 내용이 표기돼 있었다”며 “500㎖ 2병을 개당 2만원씩 구입해 6천200여㎡(약 1천900여평)의 포도밭에 모두 살포했다”고 밝혔다. 이후 이들 부부는 농
남양주와 가평을 경계하고 있는 천마산 군립공원을 등산하는 일반 등산객들이 단체로 질주하는 산악자전거 행렬 때문에 사고위험에 시달리고 있다. 23일 남양주시와 등산객 등에 따르면 지난 주말 남양주시에 있는 천마산 관음봉을 등산하고 등산로를 따라 하산하던 A(53)씨 일행들은 뒤편에서 덮치 듯 쏟살같이 옆으로 지나는 산악자전거(MTB) 때문에 혼쭐이 났다. 특히 처음 한 대의 산악자전거가 일행을 스치고 지나간 후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고 있는 순간 또 다시 다른 자전거가 소리도 없이 급히 내려와 일행들 옆을 스치고 지나가는 등 6~7대의 산악자전거가 이같이 지나가면서 하산중이던 A씨 일행을 놀라게 했다. 때문에 일행 중 B모(50)씨와 C모(51)씨는 하마터면 자전거에 부딪쳐 사고를 당할 뻔 했다. A모씨는 “천마산에 산악자전거를 타는 젊은이들이 있을 줄은 꿈에도 몰랐다” 며 “등산로에서 산악자전거를 탄다는 것은 등산객들의 안전을 무시하는 행위”라며 관계기관의 강력한 단속을 요구 했다. 이와관련, 남양주시 관계자는 “최근 천마산 등 자연공원에서 산악자전거를 타고 있는 사례가 많아 시청 직원들이 상시 계도하고 있다” 며 “지속적인 지도 단속에도 불구하고 근절이 되지
남양주시는 평생 교육 업무를 담당해 오던 평생교육과와 도서관 운영과 및 지역 7개 도서관을 총괄 하는 ‘평생교육원’을 신설한다고 22일 밝혔다.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도시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이석우 남양주시장의 의지에 따라 신설된 평생교육원은 23일부터 본격적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명품 교육발전소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 또 평생교육원은 교육지원 예산을 확대해 명품학교 모델 창조, 사교육 보충망을 통한 특성화프로그램 지원 등 학부모와 학생이 만족하는 교육지원을 할 계획이다. 더불어 삶과 일과 여가가 향상되는 평생교육으로 각계각층의 시민을 전문가로 만드는 프로그램 운영,남양주 읍·면·동의 특성에 따른 차별화된 프로그램 개발과 1인 1학습동아리 활동 등 평생학습 문화를 대대적으로 확대하고, 시민이 사랑하는 소셜 커뮤니티 공간으로서 도서관 문화를 창조해 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손으로 도시를 만들자’라는 모토(motto)를 모든 평생교육 사업 전반에 반영하며 사업기획과 진행 등 모든 사업 절차에 시민의 자발적 참여와 상호협력, 네트워크와 신뢰를 바탕으로 평생교육 뉴거버넌스(New Governance)를 형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그동안 명품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