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진접읍 내곡4리 노인회(이하 노인회)가 지역의 2개 기업체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노인회(회장 현창수)는 지난달 29일 노인공경을 실천하고 있는 지역기업체인 ㈜코스모스제과 한기문 대표와 ㈜신선미세상 관계자를 경로당으로 초청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두 기업은 지난해 7월 29일에 내곡4리 경로당과 자매결연을 맺은 후 어르신들에게 매년 관광경비와 경로당 난방비 지원 그리고 노인회 행사시 음식제공 등 수시로 각종 지원을 하는 등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 하고 있다. 노인회는 이에, 경로당이 문을 연 후 처음으로 이들 2개 기업체에 대해 감사패를 전달하며 고마움을 표했다. 한기문 ㈜코스모스제과 대표는 “잘해드린것도 없는데 이렇게 감사패 까지 주시니 몸 둘바를 모르겠다”며, “앞으로도 더욱 어르신들을 위해 작은 정성 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으면 지속적으로 도와 드리겠다”는 약속을 했다. 현창수 내곡4리 노인회는 “그동안 경로당 노인을 위해 마음을 써 준 것에 대한 작은 보답”이라며, 내곡4리 노인회원들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큰 박수를 보내며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동완 진접읍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으로 모두가 힘든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경로효친사상을 이어받
남양주 일대 새벽 방화로 보이는 차량 화재가 잇따라 발생해 경찰과 소방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1일 남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40분쯤 남양주시 진전읍 금곡리 주택가에서 24t 화물차 3대에 불이 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0분만에 진화됐다. 앞서 오전 5시쯤에는 금곡리 주택가에서 승합차 1대에 불이 나 차량 실내와 앞바퀴를 태웠다. 오전 4시20분쯤는 오남읍 양지리에서 화물차 3대에 연쇄적으로 불이 났으며, 이보다 앞선 오전 3시50분쯤에는 양지리 인근 오남리에서 5t 화물차의 적재함이 불에 타는 등 모두 차량 8대가 불에 타 1천37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2시간 사이 반경 2㎞안에서 연쇄적으로 불이 난 점 등으로 미뤄 방화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지역의 미술작가들이 주민들과 함께 시의 지원을 받아 진행한 공공미술 프로젝트가 보잘 것 없던 시골 마을을 아름답고 활기차게 변모시키면서 마을의 정체성을 높이고 주민들간에 단합과 소통이 이루어 지게 했다. 일반적으로 공공미술 프로젝트가 결과물인 미술작품을 보고 느끼는데 만족한다면 이 마을에서 이루어진 공공 미술프로젝트는 어떻게 주민들의 소통에 관여하고, 그것이 마을에 어떠한 긍정적 효과를 미치는 가를 보여주는 훌륭한 예가 되고 있다. 특히, 이 마을은 이 프로젝트가 진행되면서 민들레 사업단을 조직해 공동사업체를 추진할 정도로 단합과 소통이 되고 있다. 이렇게 변화된 남양주시 조안면 삼봉리 1리 2반 부엉배 마을의 공공프로젝트 진행이 시작된 과정과 그 후 변모된 모습을 살펴본다.<편집자 주> 당초 이 프로젝트는 공공예술 들로화 집단(대표 이종희)과 남양주지역 작가들이 지난 2008년도부터 부엉배 마을에 관심을 보이면서 부터 시작됐다. 불과 몇 년 전부터 주민이 늘어나기 시작해 이제 겨우 20여 가구가 살고 있는 삼봉 2리의 작은 마을은 개발제한구역과 군사보호구역등 각종 규제로 인해 서울과 가까운 지리적 여건에도 불구하고 낙후성을 면하지 못하고 있었다.
남양주경찰서는 29일 생활고를 비관해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른 뒤 치료 받던 병원에 또다시 불을 지른 혐의(현주건조물방화)로 P(46)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P씨는 지난 28일 오전 7시30분쯤 남양주시 평내동의 자신의 집에서 생활고를 비관해 술에 취한 상태에서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P씨는 또 범행직후 119 구조대에 의해 이날 오전 10시20분쯤 남양주시 화도읍 마석우리의 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던 중 치료비를 내지 않기 위해 지하1층 서고에 불을 지른 혐의도 받고 있다.
남양주시가 다가오는 고령사회에 대비해 권역별로 시니어복합문화공간인 가칭 ‘어르신해피누리타운’ 건립을 추진한다. 시는 6월 말 현재 시 인구 대비 노인인구는 9.1%이지만 미래의 세대인 베이비부머(베이비 붐세대에 태어난 사람들로 예비노인을 말함)들이 시 전체인구의 13.5%(7만3천857명)에 이르고 있어 다가오는 고령사회에 대비한 노인복지관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시는 ▲진접·오남지역 ▲평내·호평지역 ▲별내택지개발지구 ▲지금택지개발지구 등에 각 1개소씩 노인복지관 어르신해피누리타운(가칭)을 건립해 지역 노인들의 시니어복합문화공간으로 제공키로 했다. 시는 우선적으로 진접·오남, 평내·호평지역의 부지확보를 위해 근린공원 부지를 비롯 시유지와 국유지, 하천부지 등을 대상 부지로 검토하고 있다. 시는 이 지역에 부지가 확보되면 1개소에 도비와 시비, 공익재단의 복지관 건립지원비 등 약 40~60억원 가량을 투입해 여가문화와 후생복지, 의료건강, 보호서비스 등의 기능이 있는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어르신해피누리타운 건립에 착공, 3년 후 완공한다는 방침이다. 또 택지개발기본계획에 반영돼 있는 별내와 지금택지개발지구 내 노인복지관 예정부지도 예산이 확
28일 남양주시청 푸름이방에서 호평동 218-3번지 일원에 들어 설 ‘호만천 수변공원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 중간보고회’가 열렸다. 남양주시는 28일 시청 푸름이방에서 호평동 218-3번지 일원 1만7천81㎡에 들어설 ‘호만천 수변공원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석우 시장과 노승철 부시장을 비롯해 국·소장들과 관련 부서장, 호평동 주민대표들과 정책자문관 등이 참석했다. 용역사인 ㈜KG엔지니어링은 중간보고회에서 ‘물가에서 자연과 함께 노닐다’는 테마로 놀이와 여흥, 생태, 교육과 학습이 어우러진 공원을 조성한다는 기본구상을 바탕으로 생태·자연교육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는 복합체험공원 조성과 호만천을 따라 숲속을 거니는 일상생활형 수변 산책공원 조성 등 2가지 대안을 제시했다. 복합체험공원으로 조성되면 멀티구장, 생태습지, 수변야생초화원, 전망언덕, 아름드리 풍경길이 들어서며, 일상생활형 수변 산책공원으로 조성될 경우에는 허브테라피원과 사색쉼터, 숲속산책로, 건강증진·여가활동을 위한 다목적 운동시설이 들어서는 것으로 계획됐다. 이 호만천 수변공원은 오는 2012년 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남양주시는 그린벨트, 하천·계곡, 농경지 등 청소 취약지역에 깨끗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방치폐기물 수거 민간단체를 공모한다고 28일 밝혔다. 방치폐기물 수거 민간단체 참여대상으로는 종교단체, 환경단체, 자원봉사단체, 군부대 등이며 가급적 1회 참여인원이 30명이상 가능한 단체를 우선선발하게 된다. 공모기간은 다음달 20일까지 신청을 받아 읍면동에서 참여단체를 선정해 자체적으로 단체와 체결하게 된다. 선정된 단체는 담당구역을 지정해 책임 관리하게 되며, 9월부터 월 1회 이상 청소활동을 추진하게 된다. 시는 참여단체에 자원봉사점수를 부여, 연말 우수단체 선발 우선표창 및 기본적인 청소도구를 지급할 예정이다.
남양주시는 감사행정에 대한 주민참여를 통한 감사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시민명예감사관을 확대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시에는 각 15개 읍·면·동에서 1명씩 추천한 시민명예감사관 15명이 있지만, 대부분 활동이 미흡해 당초 감사담당관실에서 기대했던 자료수집 활동 등이나 제보 및 관련 건의사항 등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시는 이에 지역에서 비교적 활동을 많이 하고 지역 현안 및 소식 등에 밝은 주민자치위원 중에 1명을 추천받아 기존 15명에서 추가로 15명을 더 위촉해 모두 30명을 위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시는 또 이들 명예감사관들로부터 해당 지역의 민원과 현안사항 등도 건의받고 종합감사 때 감사에 참여시킬 계획이다. 윤대진 감사담당관은 “신뢰받는 투명행정을 위해 ‘상시모니터링 시스템 운영’을 비롯해 여러 가지 청렴행정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는 등 신뢰받는 공직사회 이미지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리남양주교육청(교육장 김문수)은 지난 22일 장내중학교에서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생토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관내 중·고교에서 선발된 학생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으며, 학교급 별로 미리 제시된 토론주제로 경기도교육청 토론규칙에 따라 5차전까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결과 최우수는 중등부에서 호평중학교가, 고등부는 청학고등학교가 각각 차지했고, 금상은 오남중과 와부중 그리고 서울 삼육고에서,은상은 장자중, 동구중, 교문중, 구리중, 판곡중과 토평고, 인창고가 각각 수상했다. 참석 학생들은 이 대회를 통해 “다른 사람의 주장을 경청하는 태도와 자신의 주장을 정확하게 표현하는 방법을 경험하고, 토론하는 기술과 태도와 방법을 체험하게 돼 자신의 비판적인 사고와 표현기술 능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귀한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토론은 공적인 의사소통능력을 신장하고, 자신의 생각에 대한 폭넓은 성찰의 태도와 다른 사람의 생각에 대한 열린 마음의 자세를 길러 민주시민으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적인 소양을 신장할 수 있는 의사소통 기술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만을 생각하는 좁은 소견이 아니라 주변의 상황
남양주시가 찾아가는 문화나들이 일환으로 가족뮤지컬 ‘명랑소녀 심청’을 다음달 8일 호평체육문화센터에서 무료로 공연한다. ‘명랑소녀 심청’은 경기도립극단(예술감독 전무송)에서 2008년 초연공연을 통해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작품으로, 어린이 및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뮤지컬이다. 특히 공연 중간에 어린이들과 온 가족이 즐겁게 볼 수 있도록 현대적인 음악과 랩 스타일의 노래 형식을 도입했고 애니메이션 ‘케로로’, ‘세일러문’ 등의 퍼레이드와 ‘황비홍’의 무술 액션 등 흥미진진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예약 접수는 오는 28일부터 남양주시청 홈페이지(문화관광 공지사항)를 통해 선착순으로 실시한다.(문의: 남양주시청 문화관광과 이벤트기획팀 031-590-2472, 45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