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지역 야 4당이 범야권 시장 단일후보 논의가 지연되고 있는 것과 관련, 박기춘.최재성의원에게 대표 회담을 제안했다. 야4당은 이날 야권후보단일화 실무회담을 열고, 내달 1일까지 민주당 갑·을 지역위원회 대표자가 참석하는 야5당 대표회담을 통해 단일후보 문제를 타결할 것을 촉구했다. 민주노동당 김창희 위원장은 “최재성 의원과 박기춘 의원이 야권 단일화 협상에 적극적이고 책임있는 자세로 나서 국민의 여망인 반 MB, 반 한나라당 전선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민주당의 미온적인 기득권 유지를 위한 협상자세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엄중한 국민들의 심판을 초래할 것”이라며 “야권 후보 단일화가 결렬되면 야4당은 그 책임을 민주당에게 물을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남양주시는 앞으로 10년간 10조원을 투입해 2020년도 온실가스 발생량 대비 23%를 감축하기로 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올 4월까지 1년간 남양주시 온실가스 배출량 조사 및 기후변화대응 연구용역을 추진한 결과, 2020 온실가스 감축 시나리오 3가지 방안이 제시됐으며 ‘저탄소 녹색성장 마스터 플랜’수립을 통한 ‘2020 온실가스 발생량 대비 23% 감축안’이 최종 확정됐다. 특히 시의 탄소 녹색성장 구현을 위한 ‘남양주시 2020 온실가스 감축목표 제시’는 지난해 11월 국가 차원의 온실가스 감축목표 확정이후 전국 지자체에서는 최초여서 전국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계자들은 예상하고 있다. 시가 발표한 계획에 따르면, 산업·가정·수송·공공·농축산·폐기물·산림·교육 홍보 등 8개 부문 13개 지표와 56개 실천과제를 추진해 2020년도 온실가스 발생량 대비 23%를 감축하기로 했다. 이는 2020년도 발생량 378만5천84톤 중에 885천656톤을 감축한다는 것이다. 이를위해 시는 앞으로 10년간 국비 3조7천억원, 도비 5천억원, 시비 1조2천억원과 민자 4조7천억원 등 10조1천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시는 이에앞서, 지난해 2월 6개분야 대책팀으로
남양주시 화도읍 지역의 의사들이 의료 서비스 사각지대인 지역 저소득층 아동들의 주치의로 나섰다. 29일 시에 따르면, 남양주시 드림스타트팀에서 건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드림 주치의’ 제도에 연세본소아청소년과, 허안과, 소예의원정신과, 이승진 한의원 등 화도읍과 인근에서 개원을 하고 있는 의사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의료비 부담으로 병원을 찾기 어려워하는 아이들에게 쉽고 친근하게 병원에 와서 상담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어 저소득층 가정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한편 시는 대부분 생계 문제에 매달려 있는 저소득층 아동들의 부모들은 아이들의 건강에 자칫 소홀할 수 있어, 센터 아동들에게 건강·교육·복지에 대한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민들의 안전을 살펴주고 있는 119소방대원들이 자신들에게 폭행과 폭언을 하지 말아달라고 호소하며 길거리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펴고 있다. <속보>남양주소방서(서장 김석원)는 소방대원 폭행 보도(본지 4월28일자 19면 보도)와 관련, 소방대원 폭행방지 캠페인을 펼쳤다. 소방대원 17명과 의용여성소방대원 40여명은 지난 27, 28일 진건읍 시민들에게 소방대원들에게 욕설이나 폭력행위를 금지해 줄 것으로 호소하는 유인물을 배부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앞으로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역사 등에서 지속적으로 홍보캠페인을 실시할 것”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구급대원 등 소방대원을 폭행하는 사례가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원들은 지난 2월 17일 화도읍과 4월 24일 조안면에 신고를 받고 출동했던 119안전센터 구급대원이 음주자 등에게 폭행을 당해 전치 2주의 상해를 입은 사실이 있다고 시민들에게 알렸다.
남양주시자생식물연구회가 자연과 함께하는 삶의 즐거움과 우리꽃 자생화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개최하고 있는 ‘제10회 자생식물 전시회’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금곡동 남양주시 아트센터에서 지난 27일부터 오는 5월2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분경, 분화, 수생를 비롯해 석부작, 목부작, 압화작품 등 120여점이 전시됐다. 이경숙 자생식물 회장은 “자생식물은 우리나라의 산이나 들에 자연상태로 발생해 생육하고 있는 친숙한 식물들로 특정지역의 환경에 대한 높은 적응성이 있는 식물이며, 자생식물연구회는 이를 육묘재배를 해, 천마산 야생화심기, 복지단체 화단 조성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구회는 지난 1999년 8월 우리 자생식물의 아름다움 홍보와 보전을 위해 창립됐으며, 천마산 자생식물 분포조사 및 군락지를 조성하고 10차례에 걸친 자생식물 전시회를 개최 하는 등 우리꽃 문화 확대보급으로 시민정서 함양에 기여하고 있다.
아파트 층간 소음문제로 이웃주민을 살해한 6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남양주경찰서는 28일 아파트 층간 소음문제로 다투다 윗층에 주민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L(64)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L씨는 이날 오전 1시10분쯤 남양주시 화도읍 A아파트 자신의 주거지에서 윗층에 살던 H(48)씨와 술을 마시던 중 층간 소음문제로 다툼을 벌이다 흉기로 H씨를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28일 오전 8시30분쯤 남양주시 진건읍 사릉역에서 L(59·서울시 성북구)씨가 남춘천발 청량리 도착 예정인 1806호 무궁화열차에 치어 숨졌다. 기관사 박모씨는 “이날 열차가 사릉역을 통과 중 승강장에서 L씨가 열차로 뛰어들었다”고 경찰에서 밝혔다. 이 열차는 사릉역에는 정차하지 않고 통과하는 무궁화호열차였다. 경찰은 목격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소방서 119구급대원들의 수난이 좀처럼 근절되지 않고 있다. 온갖 욕설에 주먹질까지 당해 입원 치료는 물론 형사고소로 이어지는 사례도 적잖다. 위급 재난상황에 대처하는 이들에게 갈채는 커녕 사기를 꺽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지난 24일 밤 10시40분께 남양주소방서 119구급대원 박모(28) 소방사는 구급차 안에서 폭행을 당했다. 박 소방사는 동료 대원과 함께 “혈관이 터졌다. 빨리 와달라”는 긴급 신고를 받고 조안면으로 긴급 출동, 환자를 싣고 병원 응급실로 가던 중 일방적으로 폭언과 함께 주먹질을 당했다. 환자는 원탁 테이블에 발등을 다쳐 출혈이 심한 다급한 상태였는데 환자의 남편 김모(61)씨가 “구급차의 운행속도가 느리다”면서 느닷없이 박 소방사의 얼굴에 주먹을 날린 것이다. 김씨는 온갖 욕설과 함께 주먹을 계속 휘두르자 할 수 없이 김씨를 구리 인창지구대에 인계하고 환자는 응급실에 조치했다. 또 구급대원들은 지난 2월 40대 남자에게도 폭행을 당한 사고가 있었다. 어머니를 폭행한다는 긴급 전화를 받고 출동했다가 대원들이 이를 제지하다가 되레 폭행을 당한 것이다. 남양주소방서 김석원 서장은 “구급차 안에서는 대응하기가 힘들다”면서 “CCTV설치
남양주시 시립박물관인 남양주역사박물관(본지 4월 2일자 14면 보도)이 27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 갔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석우 시장과 공명식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도의원과 심장수 한나라당 남양주 갑 당협위원장, 김문수 교육장, 김수환 경찰서장, 전보상 한국박물관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기념식수와 테이프 절단에 이어 기록영상을 관람하고 전시실과 박물관 시설을 둘러보았다. 박물관은 지난 2008년부터 사업비 70억원을 들여 부지면적 4천852㎡, 연면적 1천490㎡ 규모에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건립됐으며 개관 기념으로 남양주의 옛 민속유물을 볼 수 있는 개관기획전 ‘業ㆍ作’이 진행되고 있다. 한국희 관장은 “이용객의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 모두에게 사랑받는 박물관이자, 역사와 문화ㆍ예술ㆍ과학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양주시 평내동의 뜻있는 주민들이 지역내 생활이 어렵거나 학업 성적이 우수한 중·고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하기 위해 ‘평내백봉장학회’를 설립했다. 평내동 주민자치센터는 지난 26일 오후 센터 대회의실에서 ‘평내백봉장학회 설립총회 및 이사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이석우 시장과 심우만 평내동장을 비롯해 박복식 평내백봉장학회 이사장(전 시의회 의장), 이강은 부이사장, 최재덕 사무국장, 장학회 이사와 주민 등이 참석했다. 이날 박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우수한 인재발굴을 위해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장학회는 올해 첫 사업으로 지역내 고등학교 학교장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고교생 7명을 선발, 1년분의 등록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박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우수한 인재발굴을 위해 힘을 쏟겠다”며너 “앞으로 등록금 지급을 중·고생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평내백봉장학회는 지난 2009년 4월 ‘아름다운 이웃’ 특별운영분과에서 장학회를 설립하기로 하고 기금마련에 들어 간 것이 계기가 돼 같은해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