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남양주교육청은 7일 교육청 별관회의실에서 중학교 장학활동을 지원할 장학지원단 장학위원 43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구리남양주교육청은 올해 수업능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맞춤장학 12회, 요청장학 8회, 지구별 수업공개 8회, 5지구협동장학 1회 등 총 29회의 현장방문 장학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또, 학교현장에서 추가로 요구하는 요청장학도 적극적으로 수용해 현장장학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김문수 교육장은 “교육의 질은 교사의 수준에 의해 결정된다”고 강조하면서 “창의적 수업 방법 개선으로 자기주도적 문제해결력이 신장될 수 있도록 장학활동을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사단법인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는 오는 10일과 17일 ‘착한 카네이션 만들기’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봉사활동은 다음달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독거노인 620명에게 달아줄 카네이션을 만드는 활동으로, 이 행사에 16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신청했다. 착한 카네이션 만들기는 봉사자가 카네이션 5송이를 제작, 1송이는 봉사자가 존경하는 사람에게 달아 주고 4송이는 지역 독거노인에게 전달한다. 카네이션 봉사활동을 위한 재료비는 자원봉사자의 참가비(5천원)로 마련됐다.
남양주시는 수동국민관광지내 몽골문화촌 활성화의 일환으로 승마체험장 부지 매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6일 시에 따르면, 남양주시 수동면 내방리 237-1번지 외 1필지 6,241㎡를 승마체험장으로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04년도에 시의회로 부터 공유재산 관리계획 승인을 받았으나 예산이 확보되지 않아 그동안 미루어 왔다. 그러나 지난해 5억원의 예산을 확보한데 이어 올해 1회 추경에 8억원을 확보하기 위해 예산편성을 요구해 놓고 있다. 하지만 2004년도 시의회에서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을 받을 때는 토지매입비를 11억원으로 승인받았으나 지난달 토지감정평가 결과 지가상승 등으로 당초 시의회 승인때 보다 5억4천만원이 증액된 16억4천만원으로 평가되었다. 시는 이에, 증액된 5억4천만원에 대해 시의회로부터 ‘2010년 공유재산 관리(변경)계획’을 승인 받고 추가로 예산을 확보해 올해안에 승마체험장 부지 매입을 마무리할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 시는 이 승마체험장을 몽골민속예술공연장 우측에 현재 건립중인 마상공연장 운영과 함께 관광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승마체험 프로그램을 연계 운영함으로서 몽골문화촌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몽골문
남양주시축제위원회는 6일 축제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2010 남양주 북한강축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6일 축제위원회에 따르면 서해안에서 발생된 해군 초계함 ‘천안함’ 침몰 사고로 인해 실종된 장병들의 무사귀환과 신속한 구조를 기원하는 범국민적인 염원에 동참하는 한편 침통한 분위기 속에서 축제를 진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북한강축제를 취소키로 했다. 북한강축제는 오는 30일부터 5월 2일까지 화도읍 금남리 야외공연장 일원에서 인기가수 축하공연과 공연·전시·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었다. 이에 앞서 시에서는 지난 3일 개막 예정이있던 ‘북한강문화나들이’와 ‘찾아가는 문화나들이’ 등 각종 문화예술행사도 초계함 침몰 사고 상황 종료 시까지 전면 유보한 바 있다. 원종철 문화관광과장은 “실종 병사의 무사귀환을 빌며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애도를 표한다”라며 “북한강축제가 취소되고 각종 문화예술행사가 유보되었지만 앞으로 보다 나은 프로그램을 준비해 시민들을 찾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남양주 시장 공천을 신청한 이덕행 전 남양주종합촬영소 소장이 5일 빠른 시일내 사무소 개소식과 출마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전 소장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그동안 쌓아 온 경험과 문화행정가로서의 능력을 남양주 발전을 위해 쏟겠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당은 아직까지 남양주 시장 후보와 관련, 공천 결과를 밝힌 것이 없는 가운데 지역정가에서는 한나라당 후보가 확정된 후 결과가 나올 것이라는 소문이 나돌고 있다.
서강대학교는 1일 남양주시청 다산홀에서 열린 월례회의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서강대학교 21세기형 남양주 대학캠퍼스’ 조성 및 단계별 이전 계획에 대한 설명회(가칭 ‘남양주 GERB(Global, Education, Research, Business)캠퍼스’)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서강대학교 송태경 연구처장은 ‘남양주 GERB캠퍼스’를 통해 국제화 교육, 첨단 융합기술과 아트-테크놀로지 기반의 미래 지식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초일류 ‘국제화 대학 캠퍼스’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국내외 대학, 유명 연구소, 세계적 기업 및 유수 벤처기업과의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을 통해 교육-연구-산학협력-비지니스-문화타운을 결합한 대학-지역 동반발전 모델을 구축한다고 했다. 특히 서강대학교 측은 연구하고 싶고 기업하고 싶은 쾌적한 남양주GERB City 조성으로 세계적인 리서치 파크를 뛰어넘어 어린이도 청년도, 연구자도 사업가도, 지식과 가치를 통하여 함께 소통하고 삶을 영위하는 쾌적하고 다양한 문화가 조화로운 세계 초일류의 종합교육 비즈니스 도시로 거듭날
구석기 유적지부터 수많은 문화재와 민속품 그리고 다산 정약용 선생 생가 등이 있는 남양주의 역사를 한눈에 보여 줄 ‘남양주역사박물관’이 오는 27일 개관할 예정이다.한국희 관장으로부터 이 박물관 건립 의의와 역할 그리고 앞으로의 운영 계획 등에 대해 들어 보기 위해 박물관을 찾았다. <편집자 주> 한국희 관장과 약속한 시간보다 조금 일찍 도착해 아직 개관 준비가 끝나지 않은 박물관을 둘러보면서 박물관 바로 옆에 붙어 있는 팔당역을 보고 개관이 되면 예봉산을 찾는 수많은 등산객들이 이 박물관도 찾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안에 들어가 1층과 2층을 살펴보면서 조금 더 넓었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이 있었다. 앞으로는 북한강이 유유히 흐르고 뒤로는 예봉산이 우뚝 솟아 있는 배산임수(背山臨水)인 양지 바른 이 자리는 당초 지난 1954년 4월 10일 개교해 총 18회에 걸쳐 571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덕소초등학교 팔당분교 자리였다. 하지만 학생수가 줄어들면서 덕소초등학교로 통·폐합됐고 1996년 2월 19일 폐교 후 조안면 시우리 시우분교장에 있던 ‘남양주시 향토사료관’이 2000년 9월 27일
남양주시청의 고질적인 납품비리에 대해 경찰의 내사가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내사는 토착 및 권력비리 차원에서 다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지역 내 파문이 확산될 전망이다. 31일 경찰에 따르면 관공서에 사무기기와 소모품을 납품하거나 A/S 해온 모 업체가 관련 공무원들에게 정기적으로 금품 또는 향응을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내사 대상에 오른 공무원은 20~30명에 이르며, 이중 일부는 혐의가 확인돼 빠르면 이번 주중 또는 다음주 초쯤 대거 형사처벌 될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제보자가 이 업체 대표의 측근인 것으로 알려져 사무관급 이상의 공무원에 대한 뇌물수수도 밝혀질 것으로 보여 지역 내 고질적인 납품비리에 대한 유착관계가 확연히 밝혀질 전망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주중 본격 수사에 착수, 관련자를 소환 조사할 것”이라며 “혐의가 드러나는 공무원들은 전원 사법처리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덕행(62) 전 남양주종합촬영소장이 민주당 남양주시장 후보로 단독 공천신청을 했다. 이 전 소장은 현재 동국대학교 겸임교수이자 (주)한류우드 대표이사를 지냈고, 10년째 영사모(영화를 사랑하는 모임)를 이끌면서 우리영화 사랑 운동을 전개하면서 남양주종합촬영소 부산이전반대 시민운동도 펼쳤다. 또 지난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선거 출마를 위해 당시 열린우리당 남양주 갑구에서 최재성 현 의원과 공천경합에서 패배했으며, 지난 2006년에도 열린우리당 남양주시장후보로 출마하기 위해 이해일씨와 공천경합을 벌였으나 탈락했다. 야권은 다음달 초 단일 후보로 이덕행 전 소장을 추대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주민들의 반대와 소송 등으로 중단 또는 지연돼 오던 남양주권 광역 소각잔재 매립장사업에 대한 최종 걸림돌이 모두 사라졌다. 30일 남양주시는 대법원에서 지난 25일 매립장사업(에코-랜드)와 관련, 최모씨 등 23명이 제기한 상고를 모두 기각하고, ‘상고비용은 보조참가자부분을 모두 포함해 원고 선정당사자가 모두 부담한다’고 판결 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08년 10월 10일 서울고등법원의 기각판결(남양주시 승소)에 대해 최모씨 등 23명이 제기한 매립장 승인처분 무효확인 소송 상고심에 대한 대법원의 판결이다, 남양주시는 이에 따라, 대법원에서 효력정지 가처분사건 승소를 비롯해 10건의 소송 중 주민들이 소취하한 1건을 제외한 모든 소송에서 승소했으며 에코-랜드 조성사업의 타당성과 적법성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시는 이에 앞서 2009년 11월 20일 주민지원사업의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남양주시 광역 소각잔재매립장 주변지역 지원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공포했다. 시는 이 조례에 근거해 60억원의 주민지원기금 지원과 매년 종량제 봉투 판매액의 10%에 해당하는 약 3억8천만원(2009년 기준)을 장학금과 노인복지금으로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