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5시 15분쯤 남양주시 가운동의 한 아파트 공사현장 도로에서 경비원 C(67)씨가 쓰려져 숨져 있는 것을 인근 식당 주인 A(59) 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식당 문을 열려고 나오는데 C씨가 얼굴에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조사 결과 발견 당시 C씨는 신발을 신고 있지 않았으며 경비실 문은 열려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C씨의 얼굴에 둔기 등으로 맞은 흔적이 있는 것으로 보아 타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는 한편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부검을 의뢰했다.
농협 남양주시지부(지부장 김상용)는 남양주시희망케어센터(서부센터장 신영미)와 손 잡고 14일부터 ‘사랑의 공동 모금함’을 통한 사랑의 모금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사랑의 공동 모금함’은 남양주시지부 관내 농협 33개 전 금융점포 객장에 설치되었으며 모아진 성금은 반기별로 개봉해 전액 희망케어센터에 기탁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농협 직원들이 솔선수범해 사랑 나눔에 참여하며, 농협 객장을 찾는 고객들에게는 함께 하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자는 희망메시지를 담고 있다. 김상용 지부장은 “시민들의 작은 정성이 독거노인, 저소득 장애인 등 지역소외계층에게 큰 희망으로 전달될 수 있다”며 사랑의 모금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농협 남양주시지부는 이에 앞서 지난 6월에도 복지지원 차원에서 1t 차량 2대를 희망케어센터에 기증한 것을 비롯, 지속적으로 소외층을 위한 지원을 해 오고 있다.
남양주시가 최근 징수과 전직원과 읍·면 세무담당 직원들을 동원해 자동차세 체납차량 단속을 실시해 8,100만원을 징수했다고 밝혔다. 시는 자동차세 체납액 징수를 위해 지난 2007년부터 계약직 공무원을 채용해 지속적으로 체납차량을 단속해 왔다. 그러나, 경기불황으로 인한 실업과 납세자의 납세의식 결여 등으로 해마다 체납액이 증가하고 있다. 시는 이에, 지난달 3일부터 이달 8일까지 징수과 전직원과 읍·면 세무담당 직원들을 동원해 관내 전지역을 대상으로 야간에 집중적으로 단속을 실시했다. 이 결과, 체납차량 199대의 번호판을 영치하고, 320대에는 계고 처분했다. 또, 이때 번호판이 영치된 차량 중 136대가 번호판을 찾아가면서 5,000만원이 징수됐으며, 역시 계고 처분된 차량들 중 75대가 체납액을 자진 납부하면서 3,100만원이 징수 됐다. 시 관계자는 자동차세 체납 일소를 위해 오는 9월 9일부터 11월 11일까지 모두 5회에 걸쳐 또다시 집중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사대교 무료통행을 요구하고 있는 남양주시 와부읍 지역의 인터넷 카페 ‘덕소사랑’ 회원들이 지난 12일 덕소삼패 IC 앞에서 집회를 열고 미사대교 유료통행 방침에 강력 반발하며 무료통행을 요구했다. 이날 ‘덕소사랑’ 회원 70여명은 오전 7시30분께부터 쏟아지는 폭우 속에서 유료통행을 규탄하는 내용의 현수막 등을 들고 무료통행을 요구하는 구호를 외치며 “하남에서 강일IC로 진입해 미사대교를 건너면 통행료가 부과되지 않는데 덕소삼패IC 진입차량에 대해서만 1천원의 요금이 부과되는 것은 형평에 맞지 않다”고 항의했다.
남양주시 와부도서관이 연면적 4천10㎡,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에 지식, 정보, 문화 및 평생교육의 장이 될 필요 시설을 갖추고 오는 14일 개관한다. 도서관 시설은 특수자료실과 어린이자료실, 문헌정보실, 디지털정보실, 문화강연실 및 대면낭독실, 독서치료실, 열람실, 북 카페 등의 다양한 시설을 갖추었다. 이용시간은 열람실이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각 자료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소장자료로 도서 4만9천163권, 비도서 551종, 대체자료(점자도서 1천563권, 점자라벨도서 300권, 데이지도서 140종, 녹음도서 685종) 2천688종을 구비하여 개관한다. 특히 모든 사람들이 정보와 문화에 평등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장애인 및 노인을 위한 특수자료실, 장애아동을 위한 독서치료실, 시각장애인 및 노인을 위한 대면낭독실 운영과 지체장애인을 위한 단차제거, 서가와 서가 사이의 이동공간 확보, 시각·청각·지체 장애인을 위한 독서보조기기를 설치했다.
중소기업청과 한국여성경제인연합회(회장 안윤정)가 지난 9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개최한 ‘제13회 여성경제인의 날 기념식’에서 김진희 주니데코(남양주시 화도읍 녹촌리342-4) 대표가 중소기업청장상을 수상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홍석우 중소기업청장과 안윤정 여성경제인협회장 등 중소기업 관련기관과 정·재계 인사 500여명이 참석했다. 중소기업청장상을 수상한 주니데코 김진희 대표는 2002년 5월부터 침구류 사업을 시작한 이래, 최근 경제불황 속에서도 러시아와 베트남 등 많은 국가에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 김진희 대표는 “여성경제인이 더 열심히 일할 수 있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더 적극적인 자세로 기업에 참여 하겠다” 는 소감을 밝혔다. 김 대표는 2008년 1월부터 남양주시 여성경제협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여성기업인을 위한 다양한 세미나를 개최하고, 지역여성경제인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등 지역여성경제인을 위하여 어려움을 해결하는 등 공존노력을 계속해 왔다.
남양주시 수동면(면장 최승석)의 수동축구회에서는 희망케어 후원금으로 120만원을 기탁 했다. 수동축구회(회장 이진구)는 지난 6월14일 개최한 신망애 슛돌이 후원 친선축구대회의 수익금 중 일부를 수동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9일 남양주 동부 희망케어센터(센터장 최정선)에 기탁했다. 이진구 회장은 “작은 도움이 나마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이 자치단체장으로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방행정체제 개편에 관한 특별법’ 제정 발의와 관련, 8일 ‘남양주시와 구리시의 자율통합을 추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관련기사 5면 이 시장은 이날 홍보기획과 보도자료를 통해“남양주시와 구리시의 역사적, 문화적으로 동질성을 갖는 두 도시를 통합해 왕숙천을 중심으로한 3천300만㎡ 규모의 녹색신도시를 건설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 한강변의 자연환경 복원과 생태하천인 왕숙천을 중심으로 구리시 일원과 남양주시 양정·사능 역세권을 포함한 1천만평 규모의 신도시는 지하철8호선과 중앙선, 경춘선으로 연결된 그린교통시스템이 구축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녹색성장 도시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특히 이 시장은 “남양주시는 왕숙천 수계를 중심으로 2025년 120만 도시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현재 남양주와 구리가 통합할 경우 80만 도시로 중앙정부에서 추구하는 지방행정체제 개편의 효율성과도 맞아 떨어진다”고 주장했다.
남양주문화원(이하 문화원)이 문화재 사기범으로부터 가짜 유물을 구입하면서 1천298만원을 사기당하고, 또 다른 매입건과 관련해 600여만원을 바가지 쓴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특히, 문화원이 사기당한 1천298만원은 남양주시로부터 받은 ‘향토사료관 박물관 준비 민속유물 수집 사업’을 위해 받은 보조금 5천만원 중 사업종료일까지 미집행된 예산인데도 반납하지 않은 것이어서 시의 보조금 관리가 허술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남양주시와 남양주문화원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02년 6월8일 남양주문화원에 ‘남양주시 향토사료관 박물관 준비 민속유물 수집사업’을 위해 보조금 5천만원을 교부했다. 그러나 문화원은 2005년 7월29일 시에 반납해야 할 보조금 잔액 4천61만원으로 ‘남양주시 향토사료관’에 전시 및 소장 할 유물 40점을 구입했고 이중에 가짜 유물로 밝혀진 약장 1점과 삼국시대마형토제품 2점, 청동기시대 칼 1점을 구입하는 등 문화재 사기범에게 속아 모두 4점의 가짜 유물을 구입하면서 1천298만원을 지출했다. 문화원은 또, 감정평가액 20만원인 청자양각대접과 백상감청자대접을 각각 40만원에,
한나라당 남양주 갑 당협위원회(위원장 심장수)는 지난 4일 오후 남양주시청 다산홀에서 성황리에 ‘국정보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원유철 경기도당 위원장과 정병국 한나라당 미디어산업발전특위 위원장, 임우근 한나라포럼 회장 그리고 이석우 남양주시장과 공명식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한나라당 당적을 가지고 있는 남양주 지역 시·도의원, 이성호 전 장관과 이광길 전 시장, 당원 및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심장수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그동안 달콤한 포플리즘으로 우리를 꾀여 나라와 국민을 어렵게 했던 사람들로 부터 힘들게 정권을 인계 받았으나, 잃어버린 10년동안 국가경제와 대북안보가 실종됐다”고 개탄했다. 또, “적법절차와 개혁을 막으려는 세력들이 이명박 정부의 실패를 바라는 것 같다”고 지적한 후 “우리 국가와 민족, 후손들을 위해 이명박 정부가 성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유철 도당 위원장은 축사에서 “심장수 위원장의 탁월한 능력과 알찬 정책제안 등에 깊이 감사드린다” 며 “국정철학과 한나라당의 정책에 대해 홍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