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관내 인창중앙공원과 갈매협동공원 내 반려동물 놀이터에 10월부터 출입인증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30일 밝혔다.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출입인증 시스템을 접목한 반려동물 놀이터는 최근 각광받는 IoT 기술이 접목된 공공시설로, 반려동물에 친화적인 도시 조성을 위한 핵심 사업 중 하나다. 이번 ‘Pet Pass’ 도입은 전국 최초로 반려동물 놀이터에 출입문 자동개폐 운영시스템을 도입한 사례로, 기존의 수기 명부 방식에서 벗어나 QR코드 인식 시 문이 자동으로 개폐되는 방식을 통해 개인정보의 유출을 방지하고 출입 관리를 한층 강화할 수 있다. 또한 출입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100% 무인 운영이 가능해 시설 운영의 효율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과 자동으로 연동되는 기술을 통해 미등록 반려동물의 출입을 제한함으로써 공공시설 내 안전성을 강화하고 반려동물 보호와 관리 측면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1억 4000여만 원의 사업비로 출입인증 시스템이 설치된 인창중앙공원과 갈매협동공원 내 반려동물 놀이터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스마트폰을 통해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지난 29일 오전 교육지원청에서 관내 초, 중, 고, 특수학교 학부모 약 60여명을 대상으로 사례 중심 학부모 맞춤형 마약예방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경기도북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 수사관이‘학부모 맞춤형 사례 중심 약물 오․남용 및 마약 예방 교육’을 주제로 진행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청소년 마약류 실태 ▲마약류의 종류 ▲인터넷 상 마약 은어 ▲국내 마약류 관리 및 관련 법규 ▲마약류의 위해성 ▲예방 방안 등의 내용으로 가정 내에서 학부모가 경각심을 가지는 것이 마약 예방에 필수적임을 강조했다. 서은경 교육장은 “마약 예방은 학교, 가정 그리고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하는 과제이다. 우리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마약예방 교육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에서는 학교와 지역사회 내 마약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예방 전략을 확립하기 위해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마약예방 교육을 확대해갈 예정이라 밝혔다. 한편,교육지원청은 최근 학생들의 마약 관련 사건이 증가하는 가운데, 학생뿐만 아니라 가족과 지역사회 전반에 걸친 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학부모 연
남양주시는 10월 31일부터 11월 29일까지 한 달간 청년들의 안정적 생활 기반 조성과 사회적 참여 촉진을 위한 ‘4분기 청년기본소득’ 신청을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남양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24세(1999년 10월 2일부터 2000년 10월 1일 사이 출생자) 청년 중 ▲최근 3년 이상 계속 또는 ▲합산 10년 이상 경기도에 거주한 청년이다. 대상자로 선정된 청년에게는 12월 20일부터 분기별 25만 원을 남양주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며, 이때 분기별로 거주요건이 충족돼야 한다. 기초생활수급자 청년에게는 분기별 지급이 아닌 일시금(최대 100만 원) 지급도 가능하다. 경기도 일자리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주민등록초본, 수급자증명서(기초생활수급자만 해당)를 첨부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청년기본소득을 통해 청년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덜고 자신감을 가지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청년기본소득이 청년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시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청년정책과 청년지원팀 또는 읍면동 청년기본소득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 경기
구리시는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강북 배수지 정밀안전진단을 10월부터 약 60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리시 인창동에 위치한 강북 배수지는 서울시 상수도의 수돗물을 임시 저장하여 인창동과 동구동 시민에게 공급하는 시설이며, 주요시설로는 저수조 2지, 밸브 8대, 펌프 2대 등이 있다. 시는 이번 진단을 통해 배수지에 있는 시설물(수조, 밸브, 펌프 등)을 조사해 종합적인 상태평가를 시행하고 내진성능 평가를 포함한 안전성을 평가하여 보수·보강이 필요할 경우 유지관리 방안과 개략적인 공사비를 산출한다는 계획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관계자들이 밤낮없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정확한 정밀안전진단으로 시설물 안전 관리 강화 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구리시는 지난 28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공약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민선8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백경현 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는 공약 추진 부서의 국·소장 및 부서장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민선8기 후반기를 맞아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속도감 있는 공약사업 추진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시에 따르면, 현재 142개의 공약사업 중 98개의 사업을 완료하여 69%의 이행률을 보이고 있으며, 나머지 44개의 사업도 순조롭게 추진 중이다. 주요 완료 공약사업으로는 ▲아천빗물배수펌프장 내 유수지 파크골프장 조성 ▲교통약자 이용지원 차량 확대 ▲소상공인 토탈지원센터 설치 ▲원수택로 인도 설치 ▲실버문화센터 운영 ▲어르신 전용 체육공간 조성 ▲인창도서관 천문대 설치 운영 ▲펫 테마파크 설치 확대 ▲권역별 공공 어린이집 확대 이용 비용의 획기적 절감 등이 있다. 시는 또 올해 말까지 ▲토평교 하부 조명 갤러리 조성 ▲별내역 출구-갈매천 자전거도로 직결 진입로 조성 등의 사업을 완료하기 위해 적극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백경현 시장은 “공약사업들이 신속하게 이행될 수 있도록 부서별 자체 점검을 강화하여 추진사업별 이행 실
구리시는 상반기 토지이동이 발생한 100필지에 대해 2024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하고, 11월 29일까지 30일간 이의신청을 접수받는다. 이의신청 대상은 2024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할·합병·지목변경 등 토지이동이 발생한 토지 100필지이며, 열람 지가는 시청 또는 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하여 확인하거나 인터넷 ‘부동산가격공시알리미’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에 대하여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11월 29일까지 시청 토지정보과 또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로 이의신청서를 제출하거나, 팩스·등기우편 등으로 신청할 수 있다. 제출된 이의신청은 담당 감정평가사 검증 및 구리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하며, 조정된 지가는 2024년 12월 23일 조정 공시한다.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 및 이의신청 등 기타 문의 사항은 구리시청 토지정보과 토지관리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지역의 아름다운 풍광의 소리를 에이에스엠알(ASMR) 방식의 콘텐츠로 제작함으로써 정약용 브랜드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경기콘텐츠진흥원 ‘지역특화콘텐츠 개발지원 제작 사업’의 하나로, ㈜마젠타컴퍼니와의 협력 아래 정약용 유산을 비롯한 남양주의 문화를 아카이브 서비스로 제작하고, 무료 다운로드가 가능하도록 했다. 아카이브 서비스는 남양주의 대표적 명소인 ▲정약용유적지 ▲마재마을 ▲운길산 ▲수종사 ▲봉선사 등을 배경으로 제작됐으며, 6개의 테마·10개의 콘텐츠로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Live <다산의 가을> ▲다산이 사랑한 백성들의 <이야기(愛民)> ▲다산이 말한 인생팔미 중 <음식의 맛> ▲다산의 <삶> 거닐다 ▲다산이 사랑했던 <차(茶)> ▲다산이 말한 인생팔미 중 <직업의 맛> 등이 포함됐다. 특히, 시는 지난 25일 물의정원을 배경으로 한 첫 번째 라이브 방송인 Live <다산의 가을>을 선보였으며, 공연에는 경기DN오케스트라(단장 조은령)와 바순 연주자 윤소희가 참여해 남양주의 아름다운 가을 정취를 선사했다. 방송은 유튜브
구리시는 각 동의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2024년 도시정비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작년까지는 각 동에서 희망하는 사업 내용을 시에서 취합하여 추진했으나, 올해는 사업비를 각 동에 교부하며 동에서 직접 사업을 추진하게 함으로써 신속한 주민숙원사항 해소로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각 동의 사업 내용으로는 ▲갈매동 매화교 화분 설치 ▲동구동 쌈지공원 조성 ▲인창동 새마을공원 어르신 쉼터 설치 ▲수택1동 시정 홍보 게시 펜스 설치 ▲수택2동 쌈지공원 조성 및 쓰레기 방지 프로젝터 설치 ▲교문1동 쌈지공원 정비 및 경로당 외부 포충기 설치 ▲교문2동 쓰레기 방지 프로젝터 설치 총 7개 동의 주민숙원사업을 완료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앞으로도 도시 정비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불편·고충 사항 등을 해소하며 시민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구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산림청 산림교육원은 지난 27일부터 11월 2일까지 아르헨티나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주 장관 등 산림·농업 공무원 대상으로 ‘아르헨티나 지속 가능 개발을 위한 산림 분야 역량 강화 과정’을 운영중에 있다. 이번 과정에서는 기후변화에 따른 우리나라의 산림정책과 산림분야 재해관리시스템, 산림을 이용한 다양한 소득 창출 및 산림복지서비스 제공 사례 등을 학습․견학하게 함으로써 아르헨티나의 정책결정자들의 지속가능한 산림관리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교육원은 이번 연수를 통해 1978년 우리나라에서 매입한 야따마우까 농장을 중심으로 환경훼손을 최소화하는 농장개발을 추진하고 더 나아가 아르헨티나 산림의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은형 산림교육원 원장은 “이번 과정이 아르헨티나와의 산림 분야 협력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의 한 중학교에서 동급생인 여학생들의 얼굴을 도용해 딥페이크 기술로 성 착취물을 만들고 소지한 중학생들이 적발됐다. 범행이 드러난 뒤에도 가해자와 피해자들에 대한 분리 조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등 학교 측의 미온적 대응으로 피해 여학생들이 2차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경기북부경찰청 사이버수사2대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A군 등 중학생 4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A군 등 2명은 지난해 11월부터 남양주의 한 중학교에서 동급생인 여학생들의 사진을 도용해 딥페이크 불법 합성물을 제작하고 소지한 혐의를 받고 있다. 나머지 2명은 A군 등으로부터 딥페이크 영상과 사진 등을 받아 소지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피해 학생들은 지난 8월 26일 "자신과 친구들의 딥페이크 음란 영상과 사진을 제작해 여러 명이 소지하고 있다"고 학교에 신고했다. 학교 측은 자체 조사에서 4명의 남학생이 9명의 여학생을 대상으로 딥페이크 범죄를 저지른 사실을 확인하고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에 보고했다. 교육지원청은 변호사, 경찰, 교원, 학부모 위원 등으로 구성된 학교폭력 대책심의위원회를 꾸려 지난 14일 심의를 진행했다. 위원회는 지난 2